평온한 한 해

 

'''The Quiet Year '''
[image]
'''디자이너'''
Avery Alder
'''발매사'''
Buried Without Ceremony
'''발매년'''
2013
'''인원'''
2 ~ 4명
(보드게임긱: 3-4인, 4인 추천)
'''플레이 시간'''
180분
'''연령'''
- 세 이상
(보드게임긱: 8세 이상)
'''장르'''
테마게임 [1]
'''테마'''
카드게임
프린트 & 플레이[2]
'''시스템'''
카드 드래프트
스토리텔링
'''홈페이지'''
공식사이트
긱페이지
RPG긱 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여는 이야기
4. 특징


1. 개요


지도를 그리는 형태의 게임이다. 스토리텔링 게임의 특성상 보드게임에도 걸쳐있고, TRPG에서도 걸쳐있다.

2. 상세


플레이어들은 공동체를 이끌고 골치아픈 선택을 하며, 지형을 그리면서 문명이 몰락한 세계에서 한 공동체가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시뮬레이팅 한다. 플레이어들은 함께 공동체를 만들고 이끄는 한편, 반대 입장에서 공동체를 괴롭히는 각종 문제와 긴장을 조성하기도 한다.
필요한 플레이어는 2~4명. 한 번 플레이하는데 보통 2~4시간이 걸린다.
52장의 플레이 카드는 봄(하트), 여름(다이아), 가을(클로버), 겨울(스페이드)로 나뉘어 있으며 스페이드 킹을 뽑는 순간 게임은 끝나게 된다.[3]

3. 여는 이야기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자칼과 전쟁을 치렀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자칼을 몰아내고 여기에 남았습니다. 비교적 평화로운 한 해 동안 말이지요. 이 평온한 한 해 동안 우리는 공동체를 세우고 함께 협력하는 방법을 다시 배워야 합니다. 겨울이 되어 서리몰이꾼이 오면 아마 우리는 살아남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게임은 바로 이때 끝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지금은 그저 이 순간이 무언가를 건설할 수 있는 때라는 사실만을 알아두세요.


4. 특징


게임 마스터가 없다. 그만큼 플레이어의 재량권이 보장되고 선택의 자유가 크지만, 강제력을 행사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만큼 게임이 지나치게 이상한 방향으로 튈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어는 캐릭터매이킹을 하지 않는다. 플레이어들은 특정한 캐릭터를 플레이하거나 특정 장면을 연출하지도 않는다. 대신 플레이어들은 공동체의 현재 여론을 대표한다.
플레이어의 역할은 오롯이 하나의 시점으로 참여하여 공동체를 위에서 바라보며 보살피는 것과 과학자가 실험하는 것처럼 냉정하게 각종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토의를 열지 않는 이상 한 턴에 오로지 한 플레이어만이 발언권을 갖는다. 다른 플레이어는 차례를 무시하거나, 우회해서 발언권을 갖는 것을 물론. 다음턴에 무엇을 할지 의견을 나누는 것조차 제한된다. 한 플레이어가 자신의 차례에 행한 것에 다른 플레이어는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없으며, 만일 불만이 있다면 "불만 토큰" 을 하나 가져갈 뿐, 제제를 가할 수 없다.
이 게임에서의 토의는 결정을 내리거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아니다. 단지 한 명씩 돌아가며 의견을 내면 그걸로 끝이 난다.
즉, 플레이어간의 의견교환을 의도적으로 어렵게 만들고 있다.

[1] 긱 페이지 초기에는 퍼블리셔가 명시하지 않았었다. 이 때문에 유사한 스토리텔링 게임의 기준에 따라서 '테마게임'으로 각주에서만 표시했는데, 이후 긱 페이지 장르에 테마게임이 정식으로 등록되었다.[2] 한명이 인터넷 등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을 다운 받은 다음에 그것을 프린트해서 플레이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게임이다. 이 시스템상 상당수는 무료게임이다.[3] 덕분에 각 카드에 적힌 내용을 알 수 있다면 트럼프 카드로도 진행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나와있으니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