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힐라론

 


포스 힐라론 (Φῶς Ἱλαρόν, Phos Hilaron)


1. 개요


그리스어로 쓰여진 초기 기독교의 찬송가. 3세기 후반에서 4세기 초반에 최초로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한국에서는 성공회정교회에서 번역하여 사용하고 있다.

2. 가사



2.1. 그리스어


Φῶς ἱλαρὸν ἁγίας δόξης ἀθανάτου Πατρός,

οὐρανίου, ἁγίου, μάκαρος, Ἰησοῦ Χριστέ,

ἐλθόντες ἐπὶ τὴν ἡλίου δύσιν, ἰδόντες φῶς ἑσπερινόν,

ὑμνοῦμεν Πατέρα, Υἱόν, καὶ ἅγιον Πνεῦμα, Θεόν.

Ἄξιόν σε ἐν πᾶσι καιροῖς ὑμνεῖσθαι φωναῖς αἰσίαις,

Υἱὲ Θεοῦ, ζωὴν ὁ διδούς· διὸ ὁ κόσμος σὲ δοξάζει.

Phôs hilaròn hagías dóxēs, athanátou Patrós,

ouraníou, hagíou, mákaros, Iēsoû Christé,

elthóntes epì tḕn hēlíou dýsin, idóntes phôs hesperinón,

hymnoûmen Patéra, Hyión, kaì Hágion Pneûma, Theón.

Áxión se en pâsi kairoîs hymneîsthai phōnaîs aisíais,

Hyiè Theoû, zoḕn ho didoús, diò ho kósmos sè doxázei.


2.2. 영어


O Light gladsome of the holy glory of the Immortal Father,

the Heavenly, the Holy, the Blessed, O Jesus Christ,

having come upon the setting of the sun, having seen the light of the evening,

we praise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 God.

Worthy it is at all times to praise Thee in joyful voices,

O Son of God, Giver of Life, for which the world glorifies Thee.


2.3. 한국어



2.3.1. 성공회



은혜로운 빛이여,

하늘에 계시며 영원하신 성부의 찬란한 빛이여,

거룩하시고 복되시도다. 주 예수 그리스도여!

해 저무는 이 때에, 우리는 황혼 빛을 바라보며,

주님께 찬양의 노래를 부르나이다.

하느님, 성부 성자 성령이여!

주님은 언제나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시오니,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성자여,

온 세상으로부터 영광 받으소서.[1]


2.3.2. 정교회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화사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시여,

우리는 지는 해를 향하여 석양을 보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신 하느님을 찬송하나이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함이 마땅하도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시여,

그러므로 모든 세상은 주님께 영광을 바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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