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머스 하이페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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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의 등장인물. 엘프의 수장이자, 이세계에 엘프로 전생한 오카자키 카나미[1] 의 현재 아버지인 인물이다. 오카를 통해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 되며, 오카가 그들을 구하는데 조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납치 등으로 지나치게 강경하며, 전생자들을 엘프마을에 방치하고 스킬을 못 얻게 감시하는 등 의문을 품게 하는 듯한 묘한 구석이 있다. 작중 중반, 오카가 말하는 바로는 관리자라고 불리는 이 세계의 신이 마왕과 용사 시스템으로 마족과 인족을 대립하게 만들었고, 그 다툼을 즐기며, 스킬을 단련한 자들이 사망할 시 그 영혼에 축적된 에너지를 착취하기에 그에 대항하기위해 각지에 엘프를 파견하여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 전생자들이 스킬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 역시 전생 특전으로 많은 스킬포인트와 유니크 스킬을 가진 그들이 관리자의 눈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한 것[2] 으로 오카는 말하였으나...
2. 진실
자신의 사리 사욕을 위해 별의 에너지를 마구 유용해, 세계를 망가트리는 쓰레기 오브 쓰레기.[3] 포티마스의 주장과는 달리 관리자는 말 그대로 이 세계를 지켜보고 관리하는 신이었고, 너무 자애롭다 못해 별 자체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을 희생하여 별을 구하고 각 종족들이 살아남게 해준 사리엘과 그런 사리엘이 사랑한 세계를 망가뜨릴수 없어 각 종족의 악행을 참고 지켜볼수 밖에 없던 규리에 같은 이들이었다.
3. 목적
관리자, 즉 신이 되는 것. 거미코와 같이 ma에너지[4] 를 저장하는 코어를 내재한 고대유물[5] 의 에너지를 흡수해 신이 되려했었지만, 영혼이 신화(神化)의 소질이 없어 신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방대한 에너지에 영혼이 조각나버려 본체는 빈 껍데기에 불과해 각종 기계장치로 연명만 하고 있고, 타인의 영혼과 몸을 탈취하여 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몸이 되어버렸다.[6]
전생자들이 죽어서 이세계에 전생하게 된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것도 이놈이다. 전생자들을 노린 행위는 아니었지만, 당시의 마왕과 용사를 속여 차원마법으로 관리자를 공격하려 하였는데 [7] 시스템 구축을 해둔 최상위 신인 D에게 공격이 흘러가버려[8][9] 근처에 있었던 전생자들만 말려들어가 죽은 것이다. 관리자를 죽이고 시스템에서 벗어나 신이 될 방법을 찾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MA에너지를 이용한 결계로 엘프 마을을 방어하며, 신에게 대항하기 위한 기체를 개발하는 등, 별이 망해간다는데 신나게 별의 에너지를 마구 유용하고 있으며, 별이 망하면 탈출하기 위해 우주선까지 마련해놨다. 전생자에게 스킬을 취득하지 못하게 한 것도 그들의 안위를 걱정한게 아니라, 이 세계의 스킬에 전생자, 즉 다른 세계의 영혼이 변질될까 우려한 것으로 다른 세계의 영혼을 자신에게 박아넣음으로써 신이 되기 위한 것이었다. 계획에 대한 시라오리의 평가가 "성공할 비전이 전혀 안보이는 엉터리" 라는 걸 볼때 실제로 실행했어도 신이 되지는 못했겠지만, 그를 위한 계획과 장치는 이미 제작에 들어간 상황으로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다.
뭐, 자기 자신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은 자각하고 있었기에 탈출장치도 만들어놓은 것이다. 시스템에 그렇게까지 기대하였던건 어쩌면 사리엘 혹은 규리에가 관리자에 오른 것을 직접 목격하였기에 그랬을지도 모른다.
기본적으로 자신 이외에는 모두 도구로 보는 성격으로, 같은 종족이라도 필요하면 몸을 탈취해 분체로 사용하거나, 정보누설을 막기위해 빼앗은 육체를 자살시키거나 하는건 물론 ma에너지를 이용한 전투기체의 에너지를 담을 그릇[10] 으로 수십명의 영혼을 뽑아 이용했다.
4. 관계
- 시라오리: 아리엘의 수하. 전투에는 약하지만 정보계열 능력에 특화되어 있는 요주의 개체 정도로 판단하고 있다. 시라오리의 경우, 포티머스를 단순히 목적을 위해 처리해야 할 적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포티머스가 오카를 건드리자 적의를 불태우게 되었다. 귀찮은걸 싫어하는 시라오리가 직접 죽이려고 할 정도.
서적판에선 아라크네 시절부터 미리 조우했으며, 서로 목숨을 노리거나 협력하려는 와중 통수를 치고 조롱하거나 하는 도중 7권 끝에서 거미코가 너무나도 쉽게 자신이 되지 못했던 신이 되자 적개심이 더욱 커져 적극적으로 그녀의 목숨을 노리기 시작한다.
- 아리엘: 친딸. 자신이 직접 불로 불사를 위한 실험 중 친딸을 거미와 합성시킨 키메라. 애초에 동족은 커녕 가족에게 정따위는 느끼지 않고 있으며 관심을 가지는 것은 오로지 불로불사의 비법과 자신에게 쓸만할 만큼 강하고 충성하는 개체. 시스템의 은혜로 강해진 꼬맹이로 포티머스 자신을 절대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얕보고 있다. 실제로 시스템 보정을 장해하는 마술방해결계와, 그 결계를 내장하고 시스템을 뛰어넘는 에너지와 스탯을 가진 로봇을 백체 이상 보유하고 있다. 단 오랜 세월 동안 적대해왔다는 점이나 자신의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점이나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고 있으며 이렇게까지 강해질줄 알았다면 친딸처럼 대할 것이었다라고 어느정도 후회를 느끼기도 했다. 덧붙여 아리엘은 사리엘의 희생으로 구해진 세계를 사리사욕으로 멸망으로 몰아넣는 포티머스를 최악의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 규리에: 포티머스에게 최대의 숙적. 포티머스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상대. 규리에를 죽이기 위한 전법[11] 까지 연구하여 제거하려 하고 있다. 사실상 규리에를 제거하면 포티머스가 알고 있는 바로 그에게 대적할 자는 더이상 없기 때문. 규리에 역시 아리엘과 마찬가지로 포티머스를 최악의 쓰레기라고 생각한다.
- 오카자키 카나미: 편리하게 이용하는 도구. 전생자의 존재를 알게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용해먹고 있다. 오카 역시 포티머스를 따르면서도 어딘지 음험한 분위기를 느껴 완전히 신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단 어디까지나 엘프는 엘프의 목적을 위해 협력한다는, 이해득실에 관련된 모습쯤으로 해석하여 그 전모를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
- 더스틴[12][13] : 적대관계이나 전략차 자체가 너무 크기에 포티머스가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교황측에선 본체가 눈앞에 나타나면 그 순간이 포티머스의 제삿날이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포티머스를 혐오하며, 그를 죽이기 위해 인류의 적인 마족과도 손을 잡기까지 하였다.
5. 작중 행적
오카를 슌과 카나타가 있는 왕궁에 데려다 두는 걸로 첫등장한다. 슌과 카나타를 보자마자 바로 감정[14] 을 해 확인을 하고 오카에게 뒷일을 떠맡기며 자리를 떠난다. 생각해보면 우호적인 국가의 왕자와 공녀에게 실례를 저지른 셈인데 이때부터 타인을 자기 아래로 보고 방약무인하게 행동하는등, 사고방식이 기저에 깔려있었다.
이후 한동안은 오카와의 대화에서 관리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암약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으나 후에 생각하면 동시에 당대의 용사를 폄하에 가깝게 평가하는 등의 부정적인 모습과 동시에 스킬에 대해서도 그냥 힘일뿐, 이용할 수 있는건 이용하면 된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15]
결국 마왕과 규리에의 대화에서 그 실체가 드러나는데 위 진실, 목적 항목에서 언급되었던 대로 쓰레기 중의 쓰레기로 밝혀진다. 전생자의 신병확보를 위해 소피아 앞에 나타나서 소피아가 흡혈귀라는걸 알게되자, 오카에겐 늦었다고 말하고 죽이자는 등, 대놓고 흑막 인증을 하고 있다.
위고의 습격 에피소드가 시라오리의 시점에서 펼쳐질때는 자신의 영혼 조각을 애너레이트 왕국 수뇌부 대부분에게 붙여두었는데, 우호국을 세뇌하고 다닌다는 거에서 이 인간이 얼마나 자기중심적 쓰레기인지가 잘 들어난다. 이 때문에 유고를 조종하는 시라오리가 색욕을 이용해 이들을 정신지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인마대전 후 엘프의 마을 공방전에 대비하고 있는데 결계가 깨질 것이라 생각해 고대 문명의 로봇을 전장에 투입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소피아가 자신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상위 용 수준으로 강해진 것을 되새기며 그때 놓친것을 후회하면서도 전생자들을 위험을 무릅써가며 모으는 자신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며 독백한다. 전생자는 이 세상의 상식으로 측정할 수 없는 미지의 존재이며 그것이 있다면 나는....이라며 목적의 일부가 언급된다. D의 프로텍트가 달린 이 스킬을 뺐어가는것은 불가능할테니 전생자의 몸으로 옮겨가 관리자가 되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측되었지만 포티머스 사후, 그의 기록물에서 발견된 전모는 전생자의 영혼을 대상에 박아넣어 신으로 진화시키는 것이었다. 영혼이라는 이름의 경험치를 아무리 모아도 자신의 한계를 넘지 못하기에 신이 될수 없었지만, 다른세상의 영혼[16] 을 흡수한다면 한계를 넘어 신이 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다. 전생자들이 스킬을 얻지 못하게 획책한 것도 스킬의 획득으로 영혼이 변질되어 버릴 것을 우려한 것으로 이미 전생자들의 영혼을 뽑기 위한 기계의 설계와 제작에 들어간 단계에 있었다. 단 시라오리의 관점에서 보면 "성공할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은 막무가내 계획이었다고...
현재 아리엘이 쳐들어올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두려워하고 있지 있는데, 스스로도 시스템의 은혜로 강해졌을 뿐인 놈들은 자신을 이길 수 없다 호언장담하고 있으며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은 오로지 신 뿐. 규리에만 쓰러뜨리면 자신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17] 대 규리에디스트디에스 용 병기들을 준비해두고 있으며 이번 싸움에서 규리에와 싸우기 전 시험 운용이라는 느낌으로 사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시라오리가 관리자 일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그의 계획에 크나큰 오류가 생길것으로 보인다. 엘프 마을에 쳐들어온 퀸 타라텍트를 상대로 MA에너지를 이용한 걸로 보이는 성게 모양의 병기가 나왔는데 퀸 타라렉트의 브레스로도 파괴되지 않는 결계[18] 를 보유한데다가 육탄전이 안통하는 공중에 떠서 대량으로 포탄을 투환해 일방적으로 퀸 타라텍트를 무력화시켜버렸다. 시라오리의 개입으로 결계가 무력화된 MA병기가 타라텍트 퀸에 의해 격추되자 그대로 자폭해 타라텍트 퀸과 함께 동귀어진했다. 그 직후 시라오리는 하늘에 떠있는 100기 이상의 성게모양의 MA병기를 보며 경악하며 엘프를 너무 얕봤다고 인정했다.[19]
아리엘 상대에 있어서는 규레이디스트디에스전(戦)을 상정하고 만든 기체[20] 와 밀폐된 장소에서의 독[21] 을 투입하는데 이는 규리에를 상대하기 위한 전법이다.폭식을 가진 아리엘과는 상성이 나쁘지만, 아리엘은 신이 아니기에 당연히 자신이 이길것이라 여유를 가지고있다.
문제는 그 이후, 아리엘이 적군의 최고전력일거란 판단과 오랜 숙적을 자신의 손으로 정리하기 위해 외부 상황을 부하에게 맡겨버렸던 것. 결국 외부의 기체가 시라오리에게 한순간에 전멸당하고 아리엘을 상대하고 있는 기체 역시 아리엘이 7미덕 겸양을 발동시켜 호각을 유지하며 그 공략법[22] 까지 발견되어 앞날이 불투명해진 상태로 스피커 너머로 아리엘을 조롱하던 것을 멈추고 침묵하게 된다. 도주여부까진 현시점에서 알 수 없지만, 엘프마을 외부의 분체는 이미 모두 처리된 상태로 혹, 숨겨놓은 분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시라오리의 판단으론 시라오리처럼 죽기직전에 영혼만 분체로 이동해서 새로이 본체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단숨에 앞날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리고 드디어 본체가 등장하게 되는데 피라미드형 MA병기인 UFO(아리엘 왈)에 있는 투명한 관에 목숨만을 연명해가고 있었다. 지금까지 별의 현황을 알고 있으면서도 떠나지 않은 것은 단순히 '어쩌면 나도 관리자가 될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미한 기대때문이며, 더욱이 자신조차 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탈출용 병기를 만들어놓은 것. 그리고 언제든지 탈출할 수 있기에 더더욱 MA에너지를 소모품처럼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길 가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목숨만을 연명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고생해서 만든 MA병기들을 내버리고 도망치려 했으나 시라오리에 의해 저지되고 끝내 아리엘의 심연마법에 의해 영혼이 소멸되어 윤회하는 것조차 허락받지 않는다.
아리엘이 글로리아 타입 오메가를 상대하고 포티머스를 마무리 짓는 동안, 시라오리는 엘프 마을의 지하시설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기체들을 회수했음은 물론, 오카를 제외한 엘프를 몰살 시켜버렸음이 드러난다. 대화 맥락을 볼때 MA에너지 충당은 보너스로 그 진의는 포티머스와 관련된 구세계의 기술에 대해 지식을 가진 엘프를 모두 근절하기 위한 극단적 조치로 보인다.[23] 결국 살아남은 순수한 엘프는 오카뿐이라는 것.[24]
과거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시스템이 생기기 전부터 살아온 존재중 하나이며 MA 에너지를 최초로 기술화하는데 성공한 과학자다. 과거부터 이기적인 성품을 가져선지 그 과정에서 범죄단체가 용의 유생을 납치하도록 부추켜서 구 세계 주민들을 힘겹게 하거나 자신의 친딸인 아리엘을 키메라로 만들어버리는 등 과거부터 인간성이 개차반이었던 걸로 보인다. 그외에 흡혈귀화 실험을 반복하여 상당수의 흡혈귀들은 만든 적이 있다는게 밝혀졌다. 구세계에서 흡혈귀는 사리엘과 용족 양쪽 모두에게 찍혀서[25] 토벌당해서 미미한 정보만이 전해내려왔는데 그 정보중에 흡혈귀는 불로불사란 사실에 주목한 포티머스가 자기식으로 나름대로 재현해본 것.
아리엘이나 흡혈귀들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로 계속해서 인체실험을 해왔는데 이 실험으로 인해 이세계의 이종족의 시조들이 생겨났다고 볼수 있다. 포티머스의 인체실험 피해자들에 대한 묘사를 보면 피부가 녹색인 소년, 귀가 뾰족해진 소녀, 몸에 비늘이 돋아난 여자, 거미와 키메라인 아리엘을 비롯해 이종족의 시조로 보이는 이들이 나와있다. 본인이 의도한건 아니겠지만 이세계의 이종족을 만든 이종족들의 창조주가 된 셈이다. 엘프나 흡혈귀는 확실하게 포티머스의 작품이다.
과거편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세계가 막장으로 돌아가도록 시발점을 제공한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가속시킨 인물. 행성의 생명력인 MA 에너지를 빨아먹어 이 별의 멸망을 가속시켰으며 이에 대해 용들이 MA 에너지를 쓰지 말라며 인류에 대한 제재에 나서자 이번엔 MA 병기를 가동시켜서 용족들과 전투를 계시한다. 그 결과 용들이 인류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 가할수록 MA 병기가 더 많이 사용돼 별의 수명이 단축되는 악순환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와중에 사리엘이 인류의 편을 들어줬지만 사리엘 단독으로 구할 수 있는 인류는 한계가 있었기에 포티머스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MA 에너지를 강탈, 우주로 도피해버린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미 자신들이 통치할 수 없는 세계에 가치를 못느끼고 있던 용족들은 어차피 수백년 뒤면 멸망할 별이니 기왕 멸망할 별 자신들이 유익하게 써주겠단 어처구니 없는 논리로 포티머스보다 앞질러 MA 에너지를 강탈. 우주로 도피해버린다.
이렇게 MA 에너지가 용족에 의해 박탈돼 이세계는 멸망을 앞둔 상황에 처하자 포티머스는 그렇다면 MA 에너지를 대량으로 채워준다면 다시 별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알린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MA 에너지를 사리엘에게서 공급받기로 계획한다. 이에 대해 반발하는 사람들도 소수 있었지만 결국 다수는 이에 찬성했고 사리엘은 인류를 구해주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 이세계의 재생을 시작한다.
그리고 포티머스의 목적은 이 에너지의 강탈. 요컨대 포티머스는 이 별을 살릴 생각은 없었고 별이 멸망하던 말던 상관없이 신이 되려고 사리엘과 인류를 속인것이다. 하지만 규리에디스트디에스에 부름받은 D의 개입에 의해 세계가 변모되면서 이 계획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6. 기타
7 미덕의 지배자 스킬, '근면'의 소유자이자 지배자.
위의 점은 제쳐두고 제일 높은 지도자면서도 남의 몸이지만 자신이 직접 나서서 활동한다던지, 작가가 언급했듯 굉장히 근면하다. 모르고 있는 사실이 겹쳐서 본인 시점으로 전개될 때 굉장히 바보같았지만. 일단 현 시점에서 퀸 타라텍트보다 더 강한 MA병기를 100기 이상 보유한게 확인돼서 오해 때문에 바보같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엄청난 전력을 준비했다는 게 드러났다. 다만 반포티머스 쪽의 전력도 상정외로 높아서(관리자가 한 명 더 있다) 서로가 서로의 전력을 과소평가한 상태다.
언제나 시스템을 불합리하다며 욕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기대대로 관리자가 될수 없었기에 그런 것이며, 오히려 가장 집착하고 있기에 이런 부서져 가는 별에 끝까지 남아 희미한 기대를 품고 있었다고 한다.
작가 공인 '''천재'''. 몇 겹에 걸쳐서 자신에게 도달하지 못하도록 계획을 짠다던가, 온갖 인체실험을 통해 새로운 종을 만들어낸다던가, 신들만이 알고 있던 MA에너지를 밝혀내었으며 그것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만들어 내는 등. 확실히 묘사만 보더라도 몇세대는 진보된 기술을 지니고 만들어냈다. 인간이면서 훨씬 오랜 세월을 살고 강대한 용들의 공격을 MA에너지를 사용했다고는 하나 막아내기까지 했으니. 다만 이 모든 일을 일으킨 목적이 오로지 불로불사 한가지라는 것이 미묘한점. 거미코도 이정도로 일을 벌린 주제에 목적이 불로불사라고 하면 오히려 믿지 못할것이라 평했다. 말이 불로불사지 결국은 '죽는 게 '''무서워서'''' 이 사단을 낸 것. 그것 때문에 세계를 통째로 망하게 만들고 신까지 제물로 만들어버리려다 그것도 실패하고 사리엘의 자비로 목숨을 건졌음에도 다시 꾸역꾸역 도전하는 모습이 참 안쓰러울 정도. 작가도 이 벌인 스케일에 비해서 목적이 하잘 것 없었던 것을보고 천재(天材)이자 천재(天災)라 평했다. 작중에서는 '나의 적은 오로지 신뿐'이라던지 오만가지 허세를 부렸지만 실상은 시스템 가동 직후에 규리에가 얌전히 있으라 위협한것에 쫄아서 결계 속에서 처박혀 지내던 것. 작가에 의하면 컨셉은 '최악의 '''잔챙이''''
'''과거편을 보면 본질이 원래부터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통칭 오카[2] 오카가 가진 유니크 스킬(출석부)에 의하면 전생자들 대부분이 "스킬을 빼앗기고 사망"이라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한다. 따라서 오카 또한 스킬이 적은 전생자는 사망에 이르지 않는 것에 주목하여 전생자들이 스킬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3] 아리엘의 평가로는 "너무 쓰레기라 세계가 위험한 레벨"인데, 이게 전혀 과장이 아니었다.[4] 별의 에너지[5] 이때의 일로 이 세계는 이미 한번 멸망 직전까지 내몰렸었다. 그것을 D가 마련한 시스템과 사리엘의 희생으로 구해서 겨우 별이 유지된 것[6] 이 직접적인 영혼 탈취는 시스템 외부 공격으로 판정된다. 비슷하게 영혼에 직접 영향을 주는 외도마법에 대한 내성을 거의 기르지 않는 이 세계에서 이 공격을 막을수 있는 자는 몇되지 않는다.[7] 무려 이를 위해 2/3에 해당하는 별의 에너지를 가져다 썼다. 덕분에 별의 붕괴가 더욱 가속화하여 그야말로 멸망 일보 직전의 상황[8] 당연히 안죽었다. 겨우(...) 그 정도(...) 에너지에 죽지 않는단다. 라기보단 전혀 피해도 없다(...)[9] D의 판단으론 자신에 대해서 몰랐을 것이라 한다. 알았으면 시도도 안했을 듯.[10] 영혼에 담기지 않은 에너지는 흩어져 버린다.[11] 상상 이상의 에너지를 보유한 기체로 지구전을 펼치고 마술방해결계와 양팔의 드릴, 독을 이용해 공격과 방어, 회복에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아득히 높게 만들어 에너지 고갈을 노리는 것. 무기로 드릴을 사용하는데 꽤나 재미있는 논리를 펼치는데 기본적으로 공격에 10000의 에너지가 쓰이면 방어를 위해서도 10000의 에너지를 써야한다. 하지만 만약 재생에 필요한 에너지도 동일하게 10000이라 가정할때, 10001 이상의 에너지로 공격시에는 그냥 방어를 포기하고 회복에 전념하면 공격측이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량보다 더 투입한 만큼 손해본다는 것이다, 따라서 방어에 필요한 에너지> 회복에 필요한 에너지라면 방어를 포기하고 그냥 공격을 그대로 맞은뒤 다시 재생하면 에너지를 손해보는 건 오히려 공격자 측이다.(물론 급소가 날아가면 재생이고 뭐고 죽어버리니 의미없지만 포티머스의 상대를 머리가 날아가도 재생하는데 지장이 없는 관리자다) 이런 공격자가 불리해지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격하는 측에서 가하는 에너지량을 마음대로 가감할 수 있어야 된다는 발상을 했고 그 결과 회전 속도를 바꿈으로서 공격에 사용되는 에너지량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가 있는 드릴이 무기로 선택됐다고 한다.[12] 신언교 교황[13] 인족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죽음도 아무렇지 않고 기꺼이 여신도 등지고 아리엘의 힘을 알고 있으면서도 역시 인족을 위해서 적대하는 입장에 서 있는 인간이다.[14] 양해를 구하지 않고 하는 감정은 비매너라고 한다. 사실상 생명에 관련되는 부분인 만큼, 양해를 구하더라도 허락할지는 별개. 심지어 결투로 이어지는 경우조차 있다고 한다.[15] 스킬에 대한 오카의 설명 시점이 이보다 더 나중이기에 처음볼때는 알기 힘든 부분이다.[16] 전생자의 영혼[17] 실제로도 시스템의 스테이터스를 무력화시키는 함정을 준비한 것이 확인되었다. 본인이 호언장담한대로 시스템의 보조를 무력화시켜서 시스템에 의존하는 이 별의 생명체들에게 매우 까다로운 함정이다[18] 정확히는 마술 무효 결계[19] 거기다가 성게 모양의 MA병기 이외에도 피라미드 모양의 미지의 MA병기가 하늘에 같이 떠있다.[20] 글로리아 오메가. 시라오리가 상대하고 있는 피라미드형 MA머신과 형태는 같으나, 완전히 같은 기체인지는 불명. 작중 묘사된 두 기체의 공격방법에 차이가 있기에 시라오리 측의 기체는 원거리 공격을 한다면 아리엘 측의 기체는 근접전용기일 가능성도 있다.[21] 시스템상의 독이 아니고, 현실의 독으로, 그 정체는 이산화탄소이다. 공기중에 일정량 이하면 무해하고, 생물들에게 필요한 요소기에 시스템으로 배재할 수 없는 독을 생각한 결과가 이산화탄소였다.[22] 외도마법 파혼. MA기계라도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해선 영혼이 필요하다. 글로리아 오메가의 경우 신과 지구전이 가능할 정도의(...) 에너지를 우겨넣고 있기에 상당한 인원의 영혼을 뽑아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다.[23] 배척받던 하프나 쿼터는 남겨둔 것도 그들까지 구세계의 기술에 관련되었을리가 없기 때문으로 선의 라기보단 죽일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24] 오카들을 포함한 바보파들은 속아서 이용당하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에 특히 오카의 경우는 MA에너지를 사용하는 병기들은 모르고 있을 듯. 다만 그냥 엘프와 바보파들을 딱히 구분해서 처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확실하게 확인된 바보파인 오카만 살려둔둣. [25] 사리엘은 외래종임으로, 그리고 용족은 싫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