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잎사랑

 


1. 개요
2. 가사
3. 여담


1. 개요


가수 최성수가 1986년에 발표한 1집 앨범 <남남, 애수>에 실린 노래로 지금까지 최성수를 대표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최성수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까지 다 한 노래이다. 가사가 대부분 순우리말로 이뤄져 있어 발랄하고 아름다운 느낌이 든다. 실제로 1987년 <제1회 한국 노랫말 대상> 밝은 노랫말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2. 가사


싱그러운 아침 햇살이 풀잎에 맺힌 이슬 비칠 때면

부시시 잠 깨인 얼굴로 해맑은 그대 모습 보았어요

푸르른 나래를[1]

더욱 더 사랑하는 마음 알았지만

햇살에 눈부신 이슬은 차라리 눈을 감고 말았어요

그대는 풀잎 나는 이슬

그대는 이슬 나는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그대는 풀잎 풀잎 풀잎 나는 이슬 이슬 이슬

그대는 이슬 이슬 이슬 나는 햇살 햇살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빛나던 노을빛 사랑도 간간이 스러지고[2]

말았지만

어둠을 홀로 밝히는 나의 사랑 변함 없어요

그대는 풀잎 나는 이슬

그대는 이슬 나는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그대는 풀잎 풀잎 풀잎 나는 이슬 이슬 이슬

그대는 이슬 이슬 이슬 나는 햇살 햇살 햇살

사랑해 그대만을 우리는 풀잎사랑

우리는 풀잎사랑

우리는 풀잎사랑


3. 여담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 플립폰, 폴더폰이 유행하던 시절에 이 노래 가사를 개사한 드립이 있었다. '그대는 플립 플립 플립, 나는 폴더 폴더 폴더~'
[1] 흔히들 푸르른 '날에는'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나래를'이 맞다.[2] '스러지다'는 '쓰러지다'와는 전혀 다른 단어로 형태가 차차 희미해지며 없어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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