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에
1. 소개
슈퍼우먼, 탄, PEAK의 임강혁 작가의 웹툰 데뷔작. 코믹플러스에서 연재하여 2010년에 완결된 것을 2012년에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가져와서 완결된 상태로 통째로 업로드하였다.나무는 지 혼자 있는데 잘도 자랍미다.
도전작가란에 0.1초의 설레임 시리즈와 'she'라는 단편 작품을 연재하던 작가의 첫 정식 데뷔작. 데뷔작이라고 하지만 이미 안정되어 있는 작화와 컷구성이 지금 연재되는 여타 웹툰들과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 가진 것 없고 가족과도 뿔뿔히 흩어져서 힘들고 서러운 인생을 사는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심각한 분위기를 깔아놓고는 정작 진짜 심각한 상황에서는 엉뚱하게 개그를 터뜨려 울다가 웃게 만드는 전개 방식이 특징이자 백미. 잘만든 B급 영화 분위기의 수작.
2. 스토리
집도 없이 봉고차에서 엄마 아빠와 같이 살던 바보 청년 정동진. 평소처럼 차를 타고 시골 근처를 지나던 동진이는 잠깐 오줌을 누러 차에서 내리게 되는데, 그 순간 봉고차는 그를 두고 떠나버린다. 당황하던 동진은 우연히 주변에서 마을 변태 바보에게 습격당한 여고생 이순자를 구해주게 된다. 순자는 동진의 사연을 듣고 그의 부모를 찾아주려 하지만 단서가 없어서 곤란해 하던 중, 우연히 뉴스에서 동진의 부모가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