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

 


1. 개요
2. 목적
3. 방법
4. 부작용


1. 개요


'''프락셀(Fraxel)'''
레이저를 피부에 조사해 박피하는 방법.
의약품으로 개선시키기 힘든 피부 상태를 위한 미용 시술이다.

2. 목적


피부에 진하게 남은 여드름 흉터, 자국이나 주근깨 그리고 주름, 넓어진 모공 같은 피부 잡티는 먹는 약이나 연고 등으로는 상당히 해결하기 어렵다.
불가능 한 건 아니다. 비타민 a 크림을 바른다면 9개월이 지나면 효과를 볼 수 있으나, 관리가 어렵다.
또 도트필이라는 화학 의약품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미 구시대의 유물로 레이저에게 그 자리를 넘긴지 오래됐다.
이런 의약품으로 바꿀 수 없는 피부 표면을 벗겨내어 새로운 피부가 재생되도록 하는 방법이 프락셀이다.
프락셀 레이저는 계속해서 발달해 1기, 2기를 거처 현재는 3기로 업그레이드 됐다.
1기 시절에는 마취약 없이는 불가능할정도로 고통이 컷다. 2기는 마취크림으로 해결가능했으나 효과가 떨어졌고, 3기는 2기보다는 효과율이 올랐다.
아이러니하게도 효과 자체는 1기가 가장 좋았다.
재워놓고 지져버리니...자세하게 지질 수 있었고 화력이 괴랄해서 효과또한 압도적이었다. 문제는 제정신으로 맞을 수가 없었다.

3. 방법


3주에 한 번씩 꾸준히 받아야 한다.
표피의 재생속도는 2주~3주이므로 3주 마다 받는 것이
좋으나, 월마다 받는 게 편하다면 그래도 상관 없다.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해 표피와 진피에 에너지를 가해 약한 화상을 발생시킨다. 레이저중에서 에너지의 양으로 탑급의 시술이므로 시술 자체보다는 시술 이후의 관리가 더 중요하다. 시술 직후에는 레이저의 흔적으로 창문 방충망에 피부가 눌린 것처럼 상처가 생긴다. 피부가 어느정도 회복될 때까지는 피부 재생 연고를 달고 살아야 한다. 당연히 피부가 약해지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면 훨씬 위험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평소보다 더 많이, 평소보다 더 자주 덧발라주어야 한다. 자외선 차단을 게을리 하면 시술 전보다 피부가 더 안좋아질 수도 있다!
시술 원리는 표피의 재생주기를 리셋 시키며, 진피의 탄력섬유와 지지층의 데미지를 유전자에 각인시켜 피부 dna에서 엘라스틴, 콜라겐 등의 밀도를 증진시킨다.
피부의 멜라닌 세포도 다 리셋되므로 미백효과와 모공 개선 흉터 개선 표피층의 건강도 개선, 탄력의 증진으로 주름 개선을 가져온다. 현존하는 모공 치료로는 가장 확실하면서 비용도 저렴하고 치료효과는 압도적이다.
보통의 피부에선 3회정도 맞으면 모공의 크기를 40프로 줄일 수 있으며, 코나 이마같은 특수 부위에서는 10회정도 맞으면 45프로 정도의 모공 크기 감소를 가져온다.
이는 지속적이며, 맞으면 맞을 수록 효과는 계속 된다.
그러나 시술을 중단하고, 관리가 나쁘다면 2년정도면 다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관리만 잘하면 효과 자체는 영구적이나, 피부 세포의 콜라겐 합성 저하로 기존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시적인 효과는 아니나 지속적이지도 않다. 추천하기로는 일정수준까지는 계속 맞고 3달의 1번정도의 시술을 받고 피지관리와 모공관리 특히 자외선을 잘 피한다면 효과는 죽을때까지 간다.
프락셀 시술을 받으면 보통 3일은 피부가 엄청 붉다.
'''미용''' 목적으로 시술을 받았다면 피부가 붉어진 모습을 보고 우울해지기도 한다. 좀 부담스러워도 BB크림을 발라주면 그나마 나아보인다. 남자가 무슨 BB크림? 이라는 생각을 가졌다면 이 시술 하지 말자.
'''미용''' 목적이라면 올록볼록하고 잡티 많은 피부보다는 매끈하고 BB크림 바른 피부가 더 나아보인다. 즉, 미용에 관심이 있다면 할 것.

4. 부작용


인터넷에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수술 시 통증은 조금 뾰족한 볼펜으로 쿡쿡 찌르는 느낌이다. 정확히 서술하면 뜨거운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다 특히 눈주변 얇은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할때는 더 아프다.. 사람마다 잘 견딜 수 있는 통증의 유형이 달라서 아프다, 안 아프다의 의견이 갈릴 수 있다.

시술 이후에 딱지가 생기는데, 이걸 일부러 떼어버리면 오히려 흉터가 생길 수 있다. 또 시술 이후에 관리를 안 해주면 오히려 약해진 피부에 자외선이 노출 되어 거뭇거뭇하게 색소 침착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모기장자국이 얼굴에 남으며 예민해진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보통의 레이저 시술이 다 그렇지만 시술 자체보다는 대부분은 관리를 안 해줘서 생기는 부작용이 대부분이다. 시술 자체의 부작용으로 매우 흔하게 심한 홍조가 발생하는데, 보통은 수 개월 이내에 사라진다. 프락셀 시술을 받는다면 관리의 귀찮음과 홍조 정도는 무조건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