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테스(실버리오 사가)
1. 개요
2. 상세
본래 구서력 제5차 세계대전 말기, 당시 일본군 강경파가 비장의 카드로 제조한 결전 병기였지만, 완성을 목전에 두고
이들의 정체는, 마성이 될 수 있는 인간의 시체를 바탕으로 창조된 살아 있는 시체. 생전과는 별개의 인물이지만, 생전의 기억을 가지며 생전의 충동에 강하게 이끌려 있다. 사람으로서는 '누락되거나', '망가진' 자가 대부분.
3. 구조
플라네테스와 에스페란토는 기본적인 기술 기반은 같으나, 신체의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 에스페란토가 인간을 개조한 강화인간인 데 비해, 플라네테스는 비록 인간의 시체를 소체로 삼았다고는 해도 처음부터 초인으로 만들어진 존재이다. 그 차이는 발동체에 있는데, 에스페란토가 아다만타이트를 발동체로 쓰는 것과 달리, 마성은 만들어질 때부터 신체에 발동체인 오리할콘을 품고 있다. 오리할콘은 막대한 양의 아스트랄과 감응하는 성질이 있으며, 따라서 마성은 에스페란토에 비해 월등히 많은 아스트랄과 감응할 수 있다.
플라네테스와 에스페란토의 결정적인 차이는 단순한 출력 차이가 아니라, 플라네테스는 이능의 출력을 임의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하위종인 에스페란토는 아스테리즘을 발동하면 곧바로 출력이 발동치까지 끌어올려지며, 따라서 0(기준치)과 10(발동치) 중 하나의 힘을 선택해 사용할 수밖에 없다. 즉, 4, 5의 힘이면 족한 적에게도 10의 힘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면에 플라네테스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만큼의 출력을 끌어낼 수 있으며, 이는 힘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나 은닉해야 하는 상황 등 여러 상황에 유용하다. 기준치와 발동치의 차이가 너무 클 때도 출력을 덜 끌어내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결점으로써, 출력을 많이 끌어낼수록 소체로 사용된 인간의 정신상태에 다가가며 얽매인다.
4. 기타
- 각각 신화의 신과 태양계의 별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 인간의 '시체'를 소체로 쓰는 이유는 보통 오리할콘의 막대한 아스트랄 감응량에 살아 있는 몸으로는 버티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실제로는 산 몸으로 오리할콘을 사용한 캐릭터도 존재한다. 발제라이드의 경우, 아예 산 채로 마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