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밍크스/해법

 

피라밍크스의 해법.
1. 개요
2. 큐브 기호 체계
3. 조각의 분류와 명칭
4. 분류


1. 개요


많은 사람들이 처음 큐브를 접하면, 총 네 면을한 면씩 한 면씩 맞추려고 시도하는 경향이 있다. 루빅스 큐브와는 달리 피라밍크스의 경우 이 방법으로도 운만 좋으면 맞추는게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운에 맡기는 해법이라 제대로 된 해법이라 보기 어렵다.[1]
피라밍크스의 경우 초급해법을 제외하면 모두 고급해법으로 볼 수 있다. 당연히 고급으로 갈수록 외워야 할 공식의 수도 많아지고 상황판단도 어려워진다. 대신 단계의 수가 줄어들어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아래에 서술된 큐브 해법이 전부는 아니며, 더욱 더 많은 큐브 해법이 존재한다.

2. 큐브 기호 체계


[image]

3. 조각의 분류와 명칭


피라밍크스의 조각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 센터 조각: 코너 조각 바로 밑에 위치하는 조각이다. 총 4조각이며[2] 각각 세 가지 색깔을 가진다.
  • 엣지 조각: 면의 모서리 중앙에 위치하는 조각이다. 총 6조각이며 각각 두 가지 색깔을 가진다.
  • 코너 조각(꼭지 조각): 면에서 꼭짓점에 위치하는 조각이다. 총 4조각이며 각각 세 가지 색깔을 가진다.

4. 분류


기본적으로 피라밍크스는 꼭지 조각과 그 아래에 위치한 센터조각, 그리고 그 센터를 중심으로 한 엣지조각들로 이루어진 Top을 맞추는 Top first 해법과, 세개의 센터와 두개의 엣지[3]로 이루어진 V를 맞추는 V first 해법으로 구분된다.
주로 피라밍크스 세계 랭커들은 탑퍼스트 해법을 쓰는 경우가 많지만, 브이퍼스트로도 무지막지한 기록을 내는 선수들도 있다.[4]

4.1. V-First


V퍼스트 해법은 가면 갈수록 공식수도 많고 어려워진다는 특징이 있다. 3x3x3 큐브의 초급-중급-고급해법으로 생각하면 쉽다.

4.1.1. LBL 해법


피라밍크스의 초급해법 정도 되는 해법.
피라밍크스을 맞추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해법. 맨 아래 레이어로부터 마지막 레이어까지 5단계로 나누어서 8개의 공식만을 이용해 큐브를 푼다.[5] 그 5가지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코너 조각 맞추기
2. 특정 색 센터조각 알맞게 정렬하기
3. 아랫층 엣지 맞추기
4. 마지막층 센터 정렬하기
5. 마지막층 엣지 조각의 오리엔테이션 및 퍼뮤테이션 맞추기
큐브매니아에서는 가장 기초가 되는 LBL해법에는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고 중급공식격인 한국큐브연구회의 해법은 아무 이름을 붙이지 않아 고급해법이 초급해법보다 쉬운 느낌을 받는다.
V를 맞추지 않는데 이게 왜 V퍼스트로 분류되냐면, 이 해법은 V를 맞추고 아랫층 엣지를 맞춘 후 L3E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4.1.2. V 해법


피라밍크스의 중급해법쯤 되는 해법. 이제 V를 맞추고 아랫층 엣지가 아닌 마지막층 엣지 중 하나를 맞추게 된다. 한국에서만 V해법이라 부르고 원래는 다른 이름이 있다. 항목 참조.

4.1.3. L4E 해법


V First 해법의 최종적인 형태이다. 이제 V를 맞추고 나머지 부분을 한 번에 처리한다![6]

4.2. Top-First


탑퍼스트 해법들은 해법을 많이 알수록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모두 탑을 어떻게 맞춘다-탑을 맞추면서 나머지 센터를 맞춘다-L3E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1단계에서 탑을 맞추는 방법에 따라 해법이 갈린다.
그리고 탑퍼스트는 키홀 사용 유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KeyHole, Oka는 키홀을 사용하는 해법이고, WO, 1-Flip, Nutella는 키홀을 사용하지 않는다.
키홀 사용 해법은 탑 반대쪽 세 센터를 모두 맞춘 뒤 키홀에 들어갈 엣지를 맞추므로 센터를 맞추는 공식이 필요 없다.
반면 키홀 미사용 해법은 총 11가지의 센터 맞추는 공식이 존재한다.
아래의 5개 해법이 탑퍼스트 유저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해법들이다.

4.2.1. Keyhole 해법


탑의 세 엣지 중 하나를 맞추지 않는다. Top First 계의 초급해법격으로, 탑퍼스트에 입문하기 위해 주로 쓰이는 해법이다. 사실 큐브매니아에 올라와 있는 Oka 해법이 이 해법이다. 항목 참조.

4.2.2. Oka 해법


탑의 세 엣지 중 하나는 맞추지 않고, 하나는 그 빈자리에 옆면 색이 맞지 않게 맞춘다.[7]

4.2.3. 1-Filp 해법


탑의 세 엣지 중 하나를 뒤집어서 맞춘다.[8]

4.2.4. WO 해법


그냥 탑을 다 맞춘다. 2단계에 해당하는 세 센터 맞추기를 세 센터 따로 처리하는가, 한번에 처리하는가에 따라 초보자용과 고급자용으로 나눌 수 있다.

4.2.5. Nutella 해법


탑의 두 엣지의 위치를 옆면 색이 맞게 서로 바꿔서 맞춘다.

[1] 하지만 Bob Burton's Method라고 해법 이름이 정해져 있다![2] 얼핏 보면 각 면에 3개씩 12개가 아니냐고 착각할 수 있는데, 분해해서 보면 이해하기 쉽다. 한 조각에 3개의 색이 존재한다.[3] 한면에서 엣지하나 뺐다고 보면 쉽다.[4] 대표적인 예가 한국의 김도현 선수[5] 사실 어느정도 응용만 잘한다면 더 적은 단계수로도 가능하다. 코너 조각을 맞추는 단계를 제외하면 한 면-L3E 2단계로도 가능하다![6] LBL 해법과 V해법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이 두 해법은 L4E 공식수를 줄이기 위해 단계를 쪼갠 것이라 볼 수 있다.[7] 비슷한 해법으로 Bell 해법이 있다. 여기는 옆면 색이 맞게 놓는다.[8] 비슷한 해법으로 2-Flip 해법이 있다. 엣지 2개를 뒤집어서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