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무쌍 오로치 시리즈)

 



1. 개요
2. 작중 행적
3. 성능
4. 기타


1. 개요


무쌍 오로치 3에 등장하는 신.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

2. 작중 행적


원전 신화 설정대로 제우스의 형이지만, 훨씬 젊어 보이는 용모. 명계의 왕이라는 묵직한 타이틀과 달리, 성격은 가볍고 쾌활하며 장난기가 있다. 할머니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가이아를 꿋꿋하게 할멈이라 부르는 유일한 인물.
얼티메이트 추가 스토리인 6장 말미에 등장. 오딘과 연합군의 전투에 난입하여 연합군을 돕는다. 오딘의 계획이 실현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작금의 사태에 본인의 책임도 없지 않아서 어떻게든 수습해야 할 의무를 느낀다고. 본인의 말에 의하면 오딘이 명계에 갔을 때 잠깐의 변덕으로 그를 되살려서 돌려보내 줬다가 이 사단이 났다고 한다. 이후 7장 내내 아군에 조력하며, 마지막에는 위그드라실의 핵과 일체화된 오딘의 영혼을 찾아내어 그를 꺾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다. 마지막까지 발악하려는 오딘에게 다가가 "잠들어라, 네 차례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 선언하며 그의 목숨을 거두어 가는 것이 7장 엔딩.

진엔딩 조건을 만족하여 최종장을 해금하면, 되살아난 페르세우스가 가공할 만한 사실을 얘기한다. 하데스는 본작의 모든 사건의 흑막이었으며 오딘조차 여태 그에게 놀아나고 있었다는 것. 연합군은 모두 반신반의했으나, 페르세우스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종장 초입부터 하데스는 오딘을 통수쳐 죽여버리고 위그드라실의 힘을 탈취한 뒤 연합군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하데스의 목적은 처음부터 제우스의 지위를 빼앗는 것이었고, 그러기 위해서 삶에 집착하는 오딘을 속여 배후에서 이용한 것이었다. 오딘이 위그드라실을 통해 힘을 얻으면 그대로 통수를 쳐서 그 힘을 수고 안 들이고 날로 먹을 속셈이었던 것. 결국 연합군은 하데스를 막기 위해서라도 오딘을 살릴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 가이아와 카구야의 능력을 동원해 시간을 돌려 오딘을 구하며, 하데스는 이 과정을 집요하게 방해한다. 그러나 결국은 자신이 흡수한 위그드라실의 힘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게 되면서 패배. 제우스는 자신이 하데스보다 강했기 때문이 아니라 동료들이 있었기에 이긴 것이라 말하고, 하데스는 "역시 지상은 내가 있기에는 너무 눈부시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명계로 돌아간다.
이후 에필로그 격인 '가이아의 보답' 스테이지에 재등장. 그 동안 마음을 고쳐먹었는지 그럭저럭 우호적인 태도로 나오며, '명계에서 기다릴 테니 되도록 천천히들 오라'고 덕담을 하고 퇴장한다.

3. 성능


2 얼티밋의 타마모노마에와 구미호,전작의 오딘으로 이어진 '''최종보스or흑막=개캐'''라는 공식을 정면으로 깨뜨리고 무난하게 강한 파워타입 캐릭터로 나왔다. 차지공격,신기액션 공히 전작의 오딘이 보여준 시간정지나 '''무쌍 오로치 사상 최흉의 개캐'''로 나온 가이아에 비해서 뭔가 최종 보스다운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는 편 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최종보스'''치고는 뭔가 특기할만한 점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것일뿐 성능자체는 잡병전 무장전 가릴 것없이 전천후로 활약하는 준수한 강캐이다.
아트워크랑은 달리 통상공격은 체술이며 낫은 차지공격,신술,무쌍난무에서 소환하는 형태로 사용하는지라 다른 캐릭터랑은 플레이감각이 다르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 체술타입 임에도 공격속도가 매우 느려 신속 속성을 부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시마즈 요시히로 보다 미묘하게 빠른 정도이지만 각 공격마다 투기를 발생하기에 실 공격 범위 자체는 상당히 넒은 편이고 콤보도 의외로 매끄럽게 연결된다. '''플레이감각이 무인판 북두무쌍에 가까운 캐릭터'''인데다 하데스의 성우는 '''북두무쌍에서 토키를 연기한 세키 토모카즈'''이기 때문에 해당 게임을 재미있게 한 유저라면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을것이다.
1~4 차지공격들은 하나같이 일정 범위를 커버하는데다 속성도 매우 잘 터지는 편이라 쓰기 편하보이지만 낫을 꺼내는 모션탓에 공속이 느려버려서 그닥은 쓸모가 없다 특히 2차지는 단타이고 가드캔슬할때 날아가고있는 1차지와 4차지의 돌아가는 낫도 취소되어서 그닥은 추천급은 아니다. 진짜 할만한 차지는 역시 차지 5와 6이다. 둘다 360도의 넒은 범위를 커버하는데다 판정도 매우 빨리 발생하는지라 난전에서 빛을 발하는데 특히 차지 5는 다단히트+전타 속성 발동이라 화력이 높고 공격판정이 사라지기전에 하데스의 경직이 먼저 풀리는지라 매우 강력하다. 차지 6은 단발이라 5에 비해 속성에 의한 위력보정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오딘이 최대 축적후에 사용하는 차지 4 이상의 공격범위'''를 자랑하고 공격의 선딜 후딜도 매우 적은 편이라 차지 5와 병행했을때의 잡병섬멸속도는 무쌍오로치 3에서도 수위권이고 힘타입이라 가캔으로 무한으로 쓸수가 있으니 거의 농사질 하는 수준급.
고유신기인 데스사이즈,데스사이즈-개의 성능도 무난하게 쓸만한편. 고유신술은 전방 광범위한 적을 벤뒤 체력을 회복하는데 공격력도 좋고 회복량도 쏠쏠하다, 차지들의 속성빨도 매우 잘 받는만큼 고레벨의 흡활속성이 있다면 흡생이 필요 없을 정도이며 다른 캐릭터보다 체력 관리가 용이한 만큼 체력 절반일때에 모든 속성이 발동하는 천우와의 궁합도 좋은편.
총평하자면 오딘이나 가이아만큼 압도적인 강력함이 느껴지지 않는것은 사실일지 모르나 이쪽도 나름대로의 강점과 재미를 가지고 있는 강력하고 쓸만한 캐릭터이다.

4. 기타


인피니티 모드의 12탑을 전부 클리어하면 신기 데스사이즈 개(改)를 얻을 수 있고 사견의 탑 최초 클리어 시 위그드라실의 힘을 흡수한 버전의 의상을 얻을 수 있다.
별개로 최종장에 가이아의 분신 4명을 소환하는 이벤트탓에 할머니을 좋아하는 금발양아치 드립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