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르모니아(두 번 사는 랭커)
1. 개요
별칭은 달의 아이. 시의 바다의 수장이자 여름여왕의 쌍둥이 동생, 칠흑의 또 다른 후예이며 고스로리 복장에 곰 인형을 가지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21권 1화에서 "드디어 때가 되었구나." 라는 독백과 함께 잠깐 등장했다가 22권 14화에서 연우가 칠흑왕이 봉인된 것으로 추정된 문을 열려고 할때, 연우를 방해하면서 등장한다. 연우에게 당신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더 많은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며 칠흑과 직접 마주해도 될 정도의 격을 쌓고 오라는 말과 함께 연우를 내쫓는다. 이후 연우의 추측과 브라함의 아냐의 레어가 텅 비어 있는 사실이 드러나 브라함의 아내이자 아난타의 엄마임이 드러난다.
무왕 암살 때 전에 만났을 때보다 성장한 연우의 실력을 보면서 칠흑왕의 후예로써 잘하고 있다며 라플라스를 데리고 사라진다. 무왕 암살의 주축인 페이스리스의 능력으로는 아스가르드를 끌어들이거나 녹턴에게 무왕이 감춘 녹턴의 과거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 등 무리인데 정황상 무왕 암살 건의 배후로 보인다.
유일신을 겨루는 자리에서 등장. 연우가 햐양의 시스템 키를 대가로 올포원을 잡시 위한 공동 전선을 제안하나 연우에게 시의 바다로 들어올 것을 제안한다. 하르모니아의 제안을 연우가 거절하자 연우 역시 칠흑의 세례를 받은 몸으로써 칠흑왕을 깨우는데 집중해야 하지 않냐 말하자 연우의 대답은 거절. 연우를 칠흑왕의 은총과 기적을 보고 실현했음에도 그 길을 좇지 않는 불신자라고 하지만 나름 만족한 반응을 보인다. 그것과는 별개로 연우의 제안을 거절한다.
올포원 레이드 당시 이예와 칠흑왕의 부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브라함을 만나 대화를 하려 하지만 이예가 브라함을 살해하자 분노한다. 이예는 이에 대해 자신은 할 일을 했다며 사라지자 브라함의 시체를 허망하게 바라본다. 탑의 1층부터 76층까지 칠흑에 뒤덮히자 칠흑왕의 부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연우가 칠흑왕과 싸울 때 후회할 짓을 하지 말라는 브라함의 유언을 듣고 타계의 신들에게 르'뤼에의 안전을 빌미로 자신의 딸의 안전을 보장하라 하지만 당연하게도 거절당한다. 이후 칠흑의 불길로 르'뤼에를 붕괴시키면서 종말을 유예시키고 죽는다.
3. 능력
칠흑의 또 다른 후예답게 연우처럼 칠흑왕의 형틀을 착용하고 있으며 목에 착용하는 칠흑왕의 격노를 제외한 칠흑왕의 절망(왼손), 칠흑왕의 비탄(오른발)은 연우와 반대위치에 착용하고 있다.
- 칠흑왕의 형틀(세트)
칠흑의 또 다른 후예답게 형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작 중에서는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진 않는다.
- 영혼 지배자
- 흑화
귀속된 영혼을 소모하여 마력을 칠흑의 속성[1] 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소모한 망령 수 만큼 속성력도 강화된다. 이때 사용된 마력은 시전자를 비롯한 아군에게는 버프효과를, 적으로 지정하 대상자에게는 강한 저주와 공포를 심는다. 랜덤으로 발생한 저주는 적에게 큰 비극으로 점지된다.
- 공허 가동
세상의 이면, 그 중에서도 또 다른 이면인 있는 공허를 일부 끌어온다. 다만 무질서와 혼돈으로 가득찬 공허는 때때로 시전자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
[1] 암흑보다도 휠씬 더 깊은 근원적인 속성, 태초 이전의 우주에서만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