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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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의 등장인물
  • 한해솔(권예은): (여/6세) - 한지섭과 기서라의 딸.
아이다운 순수함과 아이답지 않은 총명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아이. 같은 친구들보다 일찍 철이 들었다.[1]
매화마다 어른들의 사정으로 상처입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기대라가 애먼 해솔이한테 화풀이로 아빠가 죽었다는 말을 한 것부터 시작해서 친아빠인 한지섭의 매몰찬 말이나, 유치원에서는 친구에게 너네 아빠가 자살한 것도 모르냐는 패드립까지 들었고,[2] 아빠인줄 알았던 강재욱과 양미령의 키스장면을 두번이나 본데다가, 한 번은 보고 충격 먹어서 도망치다가 교통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다. 그 후로는 스트레스로 침대에서 오줌을 싸는 등의 안 하던 행동을 하며 재욱을 아빠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다. 시청자들도 굳이 어린 해솔이가 저런 장면을 봐야했냐는 의견이 많을 정도.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소아불안증이라 진단받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으며, 아빠를 그리워하여 강재욱 행세를 하는 진짜 한지섭을 찾아갔지만 한지섭은 해솔이에게 화를 내고 매몰차게 쫓아내는 것도 모자라, 나중에 강인욱에게 소아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도 미안해하거나 갈등하는 심리묘사도 나오지 않았다.[3] 오히려 한지섭이 걱정하는 것은 처자식보다는 자신의 미래였기에 해솔이가 있다 해도 기서라와 한지섭이 다시 엮이기에는 어려워진 상황.
여담으로 친아빠가 매몰차게 대한 탓인지 강인욱이나, 해솔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진짜 강재욱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병원에 갔다 온 후 강인욱을 만나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이후 한지섭과 모습을 바꾸러 간 강재욱에게 자신의 그림을 주기 위해서 강재욱을 만나러 갔다가 사고로 혼수상태가 되는데 70화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탓에 기서라가 한지섭에게 무릎까지 꿇고 다 용서할 테니 한번만 해솔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했는데 지섭은 해림이의 거짓임신때문에 발목이 잡혀 그날 병실에 찾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에 미안함을 느낀 한지섭이 해솔이의 병실에 몇번 찾아가 아빠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눈물로 빌었다.
71화 예고를 보면 살아있는 듯하다.[4]
다행히 의식을 찾았고, 엄마의 행복을 위해 인욱에게 아빠가 되어달라고 하지만 진해림이 엄마 결혼에 자신이 방해되니 아빠랑 살아야 된다는 말에 상처를 받아 안 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5] 그래도 결국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아이를 둘러싼 어른들의 대립때문에 계속 상처를 받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후반부에 들어서 진짜 아빠 한지섭과 화해하고 지섭의 진심을 알게되고 지섭이 아픈것도 알게된다.
100화에서 지섭이 자살로 위장하고 떠났음에도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에게 진심을 보여준 지섭과 삼촌인 강재욱을 뽑았다.[6]

[1]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짜증을 유발시킨다며 까는 사람도 있지만 어린 아이이고, 아빠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아서 그런 일들이라 민폐라기보다는 안타까운 일. 아직 어린아이한테 그게 민폐라며 까는 게 더 이상한일이며, 오히려 생각 없이 상처 주는 말을 어린아이에게 퍼부은 기대라를 까야 되는 부분.[2] 그 탓에 그 친구를 때려서 기서라가 유치원에 찾아갔는데, 친구 엄마란 사람은 자기 아이를 때렸다고 노발대발하다가 아이가 "엄마가 해솔이 아빠 자살했다고 했잖아."라고 말하자 데꿀멍해서는 그대로 자리를 피했던 적도 있었다.[3] 이 부분은 작가의 개연성없는 스토리 전개와 편집으로 삭제된 감정선으로 인한 한지섭 캐릭터 붕괴로 보인다.[4] 기서라가 한지섭을 해솔이 앞에 무릎 꿇게 만든다 했다.[5] 이 때문에 까이기도 하는데 이건 애를 까야하는 문제가 아니라 진해림이 거짓말로 아이를 회유한것을 욕해야한다. 철이 들었어도 아이가 아직 유치원생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지 아이를 까는 것 자체가 무개념인 것을 인증하는 짓이다.[6] 곧 새아빠가 될 강인욱은 이들에게 밀려서 3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