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레스트
1. 개요
Headrest
자동차 시트 윗부분의 머리 받침대로, 후방 추돌시 탑승자의 목이 뒤로 꺾이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이다.
대부분의 차들이 조절 가능한 형태의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나, 뒷좌석의 경우 시트 윗부분을 연장하기만 하는 경우도 있으며, 오래된 차량이나 일부차량의 2열 중앙좌석이나 보조석같은 경우에는 '''헤드레스트가 풀옵션에만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헤드레스트라는 개념이 존재해지 않았지만, 1970년대부터 자동차 안전이 강조됨에 따라 부분적으로 도입되었다.
2. 사용법
다른 안전장치와 같이 헤드레스트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헤드레스트를 '''머리의 2/3 높이만큼''' 조절하여야 한다. 머리가 뒤로 꺾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다 보니 일부 차량의 경우 앞으로 숙여져있는 헤드레스트를 장착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끔씩 이를 불편하다고 분리시킨 후 운전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럴 경우 후방 추돌 발생 시 경추손상[1] 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절대'''해서는 안 될 짓이다. 간혹 아이돌들 스케줄용 차량에도 이 헤드레스트가 빠진 차량이 종종 보이는데 이거 굉장히 위험한거다!
또, 비상상황시 차량에서 탈출할때 유리창을 깨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차량유리는 생각보다 튼튼해서 가운데를 치면 아무리 쳐도 깨지지 않는다, 유리 가장자리를 때려야 쉽게 창문을 깨고 탈출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zIMCcP7ve0
3. 여담
일부 고급 차량에는 헤드레스트 뒤에 모니터를 달아놓는 경우도 있다. 모니터가 없더라도 애프터마켓으로 장착할 수 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라고 해서 후방 추돌을 기계적 또는 전자적으로 감지하여 순간적으로 헤드레스트를 앞쪽으로 움직임으로써 목의 움직임(뒤로 젖혀지는 것)을 줄여 경추손상 우려를 더욱 줄이는 기술도 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데, 헤드레스트는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받침대지 목을 걸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https://www.dogdrip.net/277696942
[1] 충돌에 의한 반동으로 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목과 척추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면서 심할 경우 하반신 마비까지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