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켈 에드문드
1. 개요
푸른 장미단의 용병 단장. 꺼끌꺼끌해 보이는 밤송이 수염이 인상적이며, 키가 제법 크다. 목이 길어보이는 특유의 복장덕에 키가 더 부각되어 보인다. 얼굴에 잔 흉터가 제법 많은 잔뼈 굵은 베테랑 용병.
2. 작중 행적
1화에서는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는 용병들 코앞에서, 저주를 내뱉는 꼬마에게 용기를 칭찬하며 도끼로 찍어버리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일개 용병단장인 주제에 많은 다른 용병단과의 커넥션을 갖추고 있고 중세 세계관에 가까운 흔세만 세계관에서 총사대를 꾸릴 수 있을 정도로 총을 인수해오는 등 브리오덴 이외의 뒷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정들과 함께 일해본 전적이 있다는 언급과, 부관인 칼빈이 사제 출신이었던 것을 미루어보아, 교단과 용병자치령이 있던 서부관문 출신으로 보인다. 푸른장미단이 울드릭의 보급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리젠베르크 숲으로 이동하다 효시되어있는 울들기과 브리오덴 병력들을 보고 함정에 빠진 것을 알게 되는데, 새벽을 얽매는 뱀에서 울드릭이 서부관문에 어떤 짓을 했는 지 생각하면 헨켈에겐 그나마 불행중 행복으로 느껴졌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