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연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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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ary United Front 이하 RUF
서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에 있었던 집단으로 시에라리온 내전에서 정부군에 맞서 전쟁을 치뤘다.
1. 성립과 변질
시에라리온 인민당의 독재를 저지하기 위한 반독재운동[1] 이 그 시작이였지만 이들도 각종 이권과 전쟁의 승패를 가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익집단으로 변질되었고 투표를 막기 위해 평화롭게 살던 마을 주민들을 도륙하고 손발을 자른다거나 다이아몬드 광산을 점거하고 근처 마을 주민에게 노역을 부담한다거나 하는 막장 짓거리를 전개하기까지했다. 다이아몬드 광산 점거사건은 '테이킹 플라이트'라는 책에 나와있다.
2. 업적?
아프리카의 내전을 다룬 책이나 기사들을 읽다보면 시에라리온의 이야기를 다룬것들을 적지않게 찾아볼수있는데 모두 이 분(?)들의 업적.그러나 이런 막장집단도 전쟁에서는 꽤나 선방해 수도인 프리타운을 탈탈 털어버리기도 했으나 남아공의 PMC인 E.O가 개입하자마자 6주만에 궤멸되고 결국 평화협상을 맺어야 했다.
이웃사촌 나라인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이었던 찰스 테일러는 시에라리온의 다이아몬드 이권에 개입해보겠다며 정부군을 RUF로 위장시켜 파견하는등 반군을 지원한 혐의로 국제사회의 처벌을 기다리고 있다.
3. 여담
이들을 가장 잘 묘사한 영화로는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있다
빨간게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사회주의 계열과는 관련이 없는듯하다
[1] 당시엔 전인민의회(All People's Congress, APC)라는 이름의 합법정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