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화어

 

1. 개관
2. 예
3. 협화어를 쓰는 캐릭터
4. 관련문서




1. 개관


協和語 きょうわご
일본 제국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건국초기에 사용되었던 간이 일본어. '''흥아'''어(興亜語), 일만어(日満語), '''대동아'''어(大東亜語) 등으로도 불렀다. 일본어중국어의 문법이나 단어가 약간 섞여서 만들어졌다. 언어학적으로 보면 피진어로 볼 수 있다.
급조된 만주국에서 여러 민족간의 의사소통수단으로서 사용되었으나, 그 후 일본어 우선주의[1]가 세를 얻으면서 점점 그 사용이 축소되었다.[2] 패전과 더불어 만주국이 와해되면서 관련자료 및 연구자료도 유실되어 상세한 내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현대 일본의 창작물에서는 일본어를 서툴게 사용하는 중국인의 말투이다. 조사가 생략되며 어미에 '~데스' 대신 '~아루'를 붙여 사용하므로 대부분의 말은 ~네 아루, ~데 아루, ~아루요/아루네/아루나 등으로 끝난다. 한국으로 치면 '한국어를 서툴게 사용하는 중국인의 말투', 이른바 "왕서방 말투"로 보면 된다.[3] 그런고로 한국어로 번역할 때는 99%로 ~해체가 된다 . 영미권에서는 칭글리시로 번역되는데 영미권 중에서도 영국에서는 홍콩 영어로 번역되기도 한다. 포르투갈에서는 마카오 포르투갈어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アル가 대체 어디서 나왔는지는 위에서 말했듯 관련자료가 유실됐지만, 지역이 만주인 만큼 북방민족의 방언인 얼화(er化,儿化)현상에서 나왔다는 추측이 있다. 협화어의 실제 발음이 aru 가 아니라 er 이었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얼화 어미에 익숙한 북부 중국인과 만주인들의 발음에서 나온 어색한 일본어일 것이므로 제법 설득력이 있다. 게다가 예를들어 アルヨ의 실제 발음은 아루요 보다는 얼-요(er-ヨ) 였다면, ㄹ받침이 없는 일본어의 특징상 アルヨ로 표기했을 것이다. 실제로 儿化는 일본어로 アル化라 한다.
음독 자료가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자.

2. 예


협화어: ワタシ日本人アルヨ 와타시 니혼진아루요
일본어: 私は日本人ですよ 와타시와 니혼진데스요
해석: 나는 일본인입니다.
협화어: 姑娘[4]キレイアルネ 쿠냥 키레이아루네
일본어: 娘さんは綺麗ですね 무스메상와 키레이데스네
해석: 따님은 예쁘군요.
협화어: アナタ座ルノ椅子ナイアルヨ 아나타 스와루노 이스 나이아루요
일본어: 貴方が座る椅子が有りません 아나타가 스와루 이스가 아리마셍
해석: 당신이 앉을 의자가 없습니다.

3. 협화어를 쓰는 캐릭터


'''일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중국인 캐릭터'''

4. 관련문서



[1] 언어신비주의의 극단적 사례로, 일본어에는 특별한 주술적 힘이 있어서 그것이 일본에 복을 가져다 준다고 여기는 이른바 고토다마(言靈) 신앙을 의미한다. 즉 일본어 자체가 '언령이 깃드는 존엄한 언어'라는 소리.[2] 만주국자체가 애초에는 오족협화 사상이라는 것을 모토로 내걸었지만 현실은 일본 제국의 괴뢰국인지라 일본의 영향에 놀아날 수밖에 없다.[3] 예) "우리 살람 XX한다 해."[4] 중국에서는 꾸냥이라고 읽는다.(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구냥) 젊은 미혼 여성이나 딸을 가리키는 말이다. 고모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여기서는 딸이라는 의미. 이제는 자주 쓰이지 않으나 小를 붙히거나 안 붙히고도 자기보다 딱 봐도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연하의 여성을 부를 때는 쓴다.[5] 애니판 한정[6] 일본판 한정. 한국판은 평범하게 발랄한 말투를 쓴다.[7] 원본에서는 평범한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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