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만전이궤도

호만전이궤도(Hohmann Transfer Orbit) 또는 호만궤도(Hohmann Orbit)이란 우주공간에서 적은 연료 사용량으로 빠르게 목표 궤도에 도달할 수 있는 경제적인 궤도이다. [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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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만 전이 궤도는 독일의 건축가이며 과학자인 W.호만이 1925년에 작성한 <천체의 접근 가능성> 이라는 논문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개념이다.
호만 전이 궤도는 같은 평면 내에 있는 서로 다른 두 원궤도를 이동 하는 데 쓰이는 타원궤도이다.
호만 전이 궤도를 간단하게 보여주는 사진

위 사진 처럼 저궤도에서 고궤도로 이동할 때 저궤도에 있는 우주선이 진행방향으로 가속을 하여 원일점의 높이를 높인 후 원일점에서 우주선의 진행방향으로 가속하여 근일점의 높이를 높혀 고궤도를 형성한다.
고궤도에서 저궤도로 이동할 때는 고궤도에 있는 우주선이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가속을 하여 근일점의 높이를 낮춘 후 근일점에서 또 다시 진행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가속하여 원일점의 높이를 낮춰서 저궤도를 형성한다.

[1] 연료 소모량만 따진다면 이중 타원 전이(bi-elliptic transfer)나 N-body system을 이용하는 다른 방법들이 더 효율적인 경우도 있으나, 그런 경우엔 흔히 시간이 훨씬 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