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쌍새
2016년 말 17년초 사이 사용되고 있는 인터넷 신조어.
'호로 쌍놈의 새끼'의 준말. 다른 말로는 호섭장군,장군으로 불리기도 했다.
출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기간 때에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인 이 두 사람의 대화로 추정.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말을 페북에 기고한 학생에게 노년의 인터넷 유저가 남긴 어조가 뭔가 분노하는 듯 하면서도 절제하는 모습이 우스워 신조어로 만들어진 모양이다.
웃대에 학생이 직접 자신이라고 밝히며 학생증을 증거로 보여주며 등장하여 웃대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이 그냥 욕만하고 수위를 지키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당사자 학생은 웃대에서 떠난 듯하다. 그러나 학생이 올린 게시물을 보면 박사모나 일부 극우성향의 어른들이 먼저 욕을 기고하였으며 이를 반박하는 과정에서 욕을 사용한 것으로 보아 이해는 간다. 그러나 일부 이용자들은 선을넘었다, 욕만하는 그냥 급식이다, 수위조절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고 반대로 저런 욕을 하는데 학생이라고 참을 수 있냐?, 꼰대들이 욕하는건 괜찮고 학생이 욕하는건 잘못된 것이냐?, 오히려 속시원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 이용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학생은 웃대에서 떠난다고 직접 밝히며 웃대를 떠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웃대 사용자들은 떠나지마라, 가지마, 누가 호섭장군을 떠나게 하였는가?, 그래 앞으로 수위조절하자, 응원한다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페이스북 근황을 보면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지만 큰 이슈는 없다. 그러나 게시물을 보면 여러 진보성향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펙을 보면 민주당 예비당원, 예비후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정도라고...)
웃대에 한 이용자가 학생의 근황을 올리기도 했다.
사용 빈도가 폭발적으로 높지는 않고 웃대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추세로서 그다지 임팩트 있는 말로 남지는 않을 모양. 애초부터 패드립 관련한 유머에서만 제한적으로 등장하는 단어인지라 어쩔 수 없는 노릇.
좀비딸의 밤순도 이 용어를 간간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