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괴수 오코린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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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60m
체중 : 20,000t
출신지 : 우주
무기 : 머리 부분에서 쏘는 괴광선, 흡혈, 분할, 괴력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0화.
우주에서 돌연 지구로 내려온 괴수. 처음 등장했을 땐 수백개는 족히 되는 양의 작은 혹들의 형태로 지구에 내려왔으며 이후 사람들을 무차별로 습격해 흡혈하는 괴기스러운 방식으로 희생자들을 만들어낸다.[1] 이변을 조사하던 UGM의 자동차에 몰래 숨어들에 UGM 기지 내부로 침입, 다수의 정비사들을 습격하고 타지마 대원까지 당하지만[2] 타지마 대원은 냉동수면을 해서 혹의 활동을 멈추게 하고 수술로 혹을 제거하는 방법을 택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 이후로도 일본 곳곳을 습격하던 혹들은 자위대와 UGM의 맹공을 받게 되고 이때 혹들과 함께 지구로 내려온 지휘 개체에게 달라붙어 괴수의 모습이 된다. 머리 부분에서 괴광선을 뿜고 혹으로 이루어진 몸으로 충격을 흡수할 수도 있는지 에이티의 공격을 그냥 받아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이티의 맹공을 받아 혹들이 산산히 폭발해 분해되고 지휘 개체는 우주로 달아다나가 에이티의 울트라 아이 스팟을 맞고 소멸한다.

[1] 이 장면은 당시 울트라 80의 팬들에겐 굉장히 소름끼치는 에피소드로 손꼽힌다. 가히 좀비에 가까울 정도로 피가 빨려 미라가 된 희생자들이 압권.[2] 타지마 대원에게 달라붙은 혹을 X-레이로 검사한 결과 심장에 촉수를 뻗어 그곳에서 피를 빨아들이고 있는지라 물리적인 방법으로 혹을 떼어내면 숙주도 사망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