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농성 한선염

 

1. 개요
2. 치료
3. 증상
4. 환자의 요령


1. 개요


주로 겨드랑이나 엉덩이에 종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서양에서는 비교적 흔하게 발병하나[1] 한국에서는 발견된 환자가 8000명 정도에 이를 정도로 적다.
발병 초기에는 조그만한 종기들이 생겼다가 자연적으로 없어져 신경을 크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것이 그냥 평범한 종기일 수도 있지만 화농성 한선염일 경우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 수 있어 시간이 지나고 검은 흉터나 수술자국을 달고 살게 될 수 있다. 그 후로도 계속 생겨나는 종기는 덤.

2. 치료


주로 외과에서 수술을 진행하고 항생제를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약화시키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니며 화농성 한선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피부과에 방문하여야 한다. 처음 크게 종기가 나서 피부과에 가면 외과에 가서 수술을 하라고 권유할 수 있다. 외과에서 하는 종기 제거술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반드시 전문 피부과에 가서 화농성 한선염에 그나마 잘 드는 항생제[2]등을 복용받고 경과를 지켜본 후 그 후 치료법을 이어나가야 한다.

3. 증상


종기라고해서 집에서 손으로 짜면 되는 정도 아니냐 생각할 수 있지만 종기란 것이 작게는 좁쌀만한 것부터 크게는 계란만하게 생겨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종기의 원인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의 모낭염의 침투,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을 꼽을 수 있지만 화농성 한선염 환자는 종기가 `그냥`생긴다. 아직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병일 뿐더러 호르몬 작용의 이상으로 인해 종기가 생겨난다고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므로, 주변에 종기가 맨날 난다는 친구가 있으면 이 문서를 보여주도록 하자.

4. 환자의 요령


최초 증상이 있고난 후, 우리나라 화농성 한선염 환자가 자신의 질병명을 알게되기까지는 평균 6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며, 특히 엉덩이나 겨드랑이 등 민감한 부위에 생기는 병인만큼 쉬쉬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화농성 한선염 진단을 받았거나, 혹은 의심이 될 경우 대한여드름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화농성한선염 치료병원 목록을 찾아서 가보도록 하자.
# [3]
한의원에서 그냥 종기는 고칠지는 몰라도 화농성 한선염 환자들은 웬만하면 전문 피부과에 방문하자. 이명래 고약 등도 금지.

[1] 서양 인구의 1~4%[2] 홀그램캡슐 등이 주로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쓰인다.[3] 우리나라 현존 영상, 글 중 화농성 한선염에 관해 가장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분당차병원 피부과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