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전생/등장인물

 


1. 주요인물
1.1. 주서천
1.2. 히로인 3인방
1.3. 기타 주변인물
2. 무림맹
3. 화산파
4. 소림사
5. 남궁세가
6. 사천당가
7. 점창파
8. 청성파
9. 제갈세가
10. 금의검문
11. 사도천
12. 적림십팔채
13. 마도이세
14. 암천회
15. 포달랍궁
16. 남만
16.1. 야만족
16.2. 청화 연합
17. 북해
17.1. 북해빙궁
17.2. 사하
17.3. 설화
18. 기타


1. 주요인물



1.1. 주서천


본작의 주인공이며 최종화 기준 별호는 검신 [1]
전생에선 그냥 그저그런 화산파의 제자중 하나였으나 최종전쟁이후까지도 어찌저찌 살아남은 상황에서 인재자체가 대부분 죽었기 때문에 말년에 장로에 오르고 화경에 올랐으며 얼마 안가 쓸쓸히 임종을 맞게 되지만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회귀 이후 특기는 천기 엿 먹이기와 영약 먹기 [2]
암천회를 속이기 위해 온갖 무공을 별 부작용없이 익힐수 있는 중도만공을 이용해 여러가지 무술을 익혀 상황에 따라 음호사궁, 궁귀검수, 무음사자, 패신군 등등의 온갖 이명을 다양하게 써먹고 다니며 이또한 천기를 엿먹이는데 어마어마한 지분을 차지한다.[3]
최근 연재본에서는 넘사벽급 무력을 자랑하는 암천회주를 빼면 주서천 위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암천회에 워낙 한이 맺힌지라 암천회 관련 인물은 남자, 여자, 노인 안 가리고 확실히 죽이고 확인사살까지 한다.[4] 어떻게 보면 상당히 사실적인 캐릭터. 그나마 예를 갖춘 강적은 현재까지 혈마가 유일하다.[5] 우일문의 육신을 훔치기도 했고 또한 주서천이 현경의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가장 큰 단서를 준 인물이기에 그럴만도 하다. 또한 악인이나 민폐캐릭터들이 본인의 불행한 과거 이야기를 꺼내거나 신세 한탄할 때마다 용서하거나 연민하는 호구 주인공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유가 어떻던 간에 본인의 입장에서 선을 넘어선 행동을 했다고 하는 자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암천회에 도움을 주는 배신자들은 무력 뿐만 아니라 논리로 찍소리 못하게 만들어버리고[6] 천추처럼 본인과 친분이 있는 당혜의 오빠라고 해도 가차없이 죽여버린다. 정백같이 이상에 눈이 멀어 무림을 끝장나게 만들 뻔한 사람 또한 끝까지 좋게 생각하지는 않는다[7]. 주서천의 이런 사고방식 덕택에 화근을 남겨 나중에 다른 이들에게 해를 입히는 고구마 전개는 소설에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입담 역시 재밌는데 "석양이 진다",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모르면 말을 하지 말어"[8], "숨 셔" 같은 단어들이 종종 나온다.[9]
멘탈도 좋고 무림의 평화를 위해 노력도 열심히 하는 좋은 캐릭이지만 이런 류 소설들이 그렇듯 여자 마음에 대해서는 엄청 둔감한데 아직도 당혜, 제갈수란이 자기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걸 잘 눈치채지 못한 듯 하다.[10][11] 낙소월이야 워낙 대놓고 대시를 해서 어느 정도 알아차리긴 했다. 어느 정도 예상을 한지라 나중에 낙소월이 고백을 할 때도 크게 놀라질 않는다.
본인은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했지만 8살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와 회귀 이후 기록될 역사를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어릴 때에는 암천회에게 찍힐 걸 우려해 본인의 능력을 자하신공으로 속여 처음에는 매화우무, 연화각에 입각한 이후에는 내화외빈(內華外貧)[12]으로 불리었다.
이후 13살에 연화각의 연례행사인 강호 구경을 하기 위해 구풍의 인솔로 사형제인 장홍, 장서은과 함께 귀주로 간다. 옹안의 전투에서 구풍을 따라간 사형제와 제갈상, 제갈수란과 달리 본인은 제갈승계와 따로 후방에서 대기했으나 양동 작전으로 기습해온 사도천 무사들을 격퇴한다. 귀환령이 떨어져 화산파로 복귀해야 했으나 복귀 중 사도천의 사주를 받은 수림구채의 습격으로 제갈승계와 함께 낙오된다.
화산파로의 복귀 전 연을 맺은 이의채, 제갈승계와 함께 약 3년 후에 발견될 삼안신투의 비고를 먼저 털기로 해, 이의채에게서 왕일 외 무사 9명과 함께 삼안신투의 비고로 진입해 온갖 난관을 헤치며 보물, 무공, 영약을 차지하게 된다. 비고를 턴 이후 제갈승계와 함께 잠시 몸을 숨겼다가 비고로 이목이 쏠린 사이 스승인 유정목과 함께 화산파로 복귀해 연화검회에 나가는 등 조용하게 지낸다.
4년 후, 18살이 된 주서천은 출각해 암천회의 도감부가 기록해 둔 영약을 스틸하기로 마음먹고, 사천당가에 방문해 빙한독을 얻기 위해 독봉(毒鳳) 당혜와 내기를 해 승리한다. 당혜에게 빙한독을 받은 주서천은 도감부가 관리하던 영물을 사냥하며 내단을 탈취해 화경에 오르고 환골탈태를 이루는 등 조금씩 암천회를 견제하며 자신의 힘을 키운다. 이후 암천회의 첫번째 대계인 흉마의 무덤을 수장시키고, 제갈세가에서 제갈승계와 합류해 금의상단의 본진이 위치한 산동으로 간다.
전생에서 검마(劍魔)라고 불린 무곡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사천당가에 재방문해 당혜와 재대결을 벌여 또 한번 승리해 봉추(鳳墜)라는 별호를 얻었다. 이후 무곡의 딸 무선화를 치료하기 위해 당혜와 함께 강서로 가지만, 무선화의 치료를 위해서는 기사분반이라는 법보가 필요해 홀로 묘가검문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첫날의 활약으로 음호사궁(音聕死弓)이란 별호를 얻고, 다음날 폭섬도문주 구종과의 정면대결에서 승리해 그를 죽이고 기사분반을 얻었다. 다행히 서기관이 주서천의 이름을 지워버린 탓에, 그의 출신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그저 신비고수인 궁귀검수(弓鬼劍手)가 되어 암천회의 눈에서 벗어나게 된다. 무선화를 당혜의 도움으로 치료한 후, 무곡의 충성을 얻고 당혜와 함께 칠검전쟁을 막기 위해 산서로 향해 초련을 포함한 금의검문의 무사와 합류한다.
칠검전쟁 자체를 막을 수 없기에 아예 전쟁 자체를 조기에 마무리시켜버리겠다고 마음먹은 주서천은 정파와 사파 내에 숨어있던 암천회의 간자들을 먼저 모조리 죽여버리고, 아예 전쟁이 벌어진 첫날에 이리저리 활약하며 고원으로 향해 사도천의 천하백대고수인 산화일장을 죽이고 혈근경을 불태워 전쟁의 원인 자체를 없애버렸다. 이 전쟁으로 별호가 봉추(鳳墜) 에서 매화정검(梅花整劍)으로 바뀌었다. 혈근경의 소각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추궁을 피할 수 없었기에 무림맹 본부가 위치한 안휘로 이동해 장로진의 추궁을 받는다. 검성 남궁위무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 주서천은, 남궁위무와 대화를 위해 무림맹 뒤편에 있는 죽림으로 가지만 약관도 안된 주서천이 화경이라는 경지를 이룬 것에 흥미를 가진 남궁위무와 비무를 하게 되고, 삼안신투의 비고에서 입수했던 소림사의 소실된 절세무공인 반야신공을 되돌려 이를 해결하겠다고 한다. 이후 혈근경을 불태워 마교 때문에 화산파로 일단 복귀해 우일문에게 이십사수매화검법 등 가르침을 받으며 지낸다.
반년 후, 이번엔 낙소월과 함께 강호로 향하게 된 주서천, 낙소월에게 암천회의 존재에 대해서 조금 알려준 후, 비고에서 입수한 유령신공을 돌려주기 위해 유령곡으로 향한다. 유령곡에 들어가기 위해 아예 유령신공을 익히고, 유령곡주를 만나기 위해 광인들과 싸우던 유령들을 도와 그들에게 유령곡주에 위치를 물어본다. 그러나 유령들은 주서천을 가리킬 뿐이었는데.. 알고보니 유령신공을 수련한 이가 바로 유령곡주가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화산파의 제자면서 유령곡주가 된 주서천은 탈주령들을 복속시키며, 금의상단으로 향해 이의채에게 맡긴 반야신공을 회수한 후, 낙소월을 두고 하오문이 위치한 정주로 향한다.
하오문에서 비령이라는 가명으로 여러 힘든 의뢰들을 수행해 무음사자(無音使者)라는 별호를 얻은 주서천은 청루에서 하오문의 문주가 되겠다는 인독종(靭毒種) 강능초와 손을 잡고 하오문을 뒤집어 엎는다. 지하 투기장의 주인인 비소돈과 홍루의 주인인 독사검을 죽인 후, 남화루에서 음살녀의 초대를 받아 그곳에 있던 암천회의 수뇌인 천선, 하오문주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오문에서 벌어진 소동을 마무리한 후, 새로 하오문주가 된 강능초에게 유령들을 붙여준 후 반야신공을 전해주기 위해 하남의 소림사로 향한다. 돌려주기 위해 도착한 소림사에서 백보권승(百步拳僧) 홍고와의 마찰이 생기나, 소림사 방장이자 상천십좌인 신승(神僧) 혜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면한다. 이후 혜만의 부탁으로 홍고와 비무를 벌여 승리하고, 주서천은 이걸로 다른 마찰이 없기를 바라며 금의상단으로 복귀한다.
금의상단으로 복귀한 이후, 적림십팔채가 대대적으로 금의상단을 약탈하고 있어서 도와달라는 이의채의 부탁을 받고 낙소월, 제갈승계, 초련을 비롯한 금의검문의 무사들과 함께 중경으로 향해, 그곳에서 미리 도움을 요청했던 장홍, 장서은을 비롯한 화산파의 사제들과 합류했다. 그리고 그들은 대호채로 향해 역시 미리 도움을 요청했던 사천당가의 당혜와 합류한 후, 대호채를 하루만에 박살내버린다. 주서천과 그 일행이 대호채를 박살 낸 이유는 단순히 적림총채주 맹강이 위치한 녹룡채와 제일 가까웠기 때문이다. 맹강은 100명 밖에 안되는 토벌대가 자신이 있는 녹룡채의 정문 앞에 도착해 진지를 세우자 겨우 이 인원으로 녹룡채를 괴멸시키겠다는 의심을 했으나, 산채 후방에 200명에 가까운 정체불명의 무리가 출현해 정문의 토벌대를 양동이라 생각하고 대한 의심을 거둔다. 그러나 주서천과 제갈승계가 정문을 폭약으로 날려버리자, 크게 당황해 산채 뒤의 무리를 견제하기 위해 산채 병력을 절반으로 나눠 절반을 토벌대에 보낸다. 그러나 이는 주서천의 계략이었다. 애초에 주서천이 도움을 요청했던 곳은 세곳이었다. 섬서의 화산파, 사천의 당가, 그리고 호북의 제갈세가였다. 결국 본대로 추정되는 무리가 제갈수란의 기문진에 의한 환영이라는 것을 깨닫고 분노한 맹강은 정문으로 향해 주서천과 생사결을 펼친다. 주서천은 적림총채주 맹강과의 1:1에서 승리하고, 그가 거처에 남겼던 서적들을 챙긴 후 적림의 내분을 노리고 퇴각의 속도를 고려해 보물을 버려두고 일행들과 귀환한다. 회귀 전에 경험을 토대로 행동한 주서천은 다시 한 번 크게 명성을 얻게 된다.
맹강의 거처에서 암천회 비밀분타의 존재를 알게 된 주서천은, 자신 주위에 있는 인물들, 낙소월, 제갈승계, 이의채, 무곡, 당혜에게 암천회의 존재에 관해 알리고, 낙소월, 제갈승계, 소령과 함께 강소에 위치한 암천회의 비밀분타로 향한다. 천기는 그곳에서 주서천을 죽이기 위해 수많은 기관과 활강시, 심지어는 암천회의 개양성 소속 무인들까지 대기시켜뒀으나, 기관들은 제갈승계에 의해 간단하게 파훼당하고, 거기서 대기 중이던 병력은 전멸당했다. 그곳에서 사도천을 향한 암천회의 계략을 알게 된 주서천은 낙소월, 제갈승계와 헤어지고 소령과 함께 사도천 본부로 향한다.

17권 후반, 천기와의 대면에서 기문진 밑에다가 기관을 준비해 한방 먹이려 했던 천기를 제갈승계로 반대로 엿먹이고선 기절시킨다. 이후 정문에서 암천회주의 공격으로 죽을 뻔한 운광을 구하며 상천들과 합류하여 암천회주와 싸우기 시작하지만 암천회주의 심상 역천으로 인해 전부 털린다. 회주에 의해 양 팔이 잘렸으나 심상구현 회귀로 돌아와서 회주에게 일격을 날리나, 그야말로 괴물이라 칭해지던 회주가 다시 심상을 사용해 냉악비와 운광을 마저 리타이어 시키고, 주서천 본인은 회주에게 다시 팔이 잘리고 목에 칼을 찔리곤 쓰러지게 된다. 잠깐의 주마등과 함께 정말로 힘이 든다며 이 정도로 노력했으면 된거 아니나면서 눈을 감고 죽는듯 하였으나... 다시 일어섰다! 암천회주도 뭐하는 놈이냐면서 이해하지 못하고 주서천의 머리카락만 새하얗게 변했다. 전에 목이 찔려 말을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화산파 주서천이라고 말을 하는것을 보니 심상구현인 회귀일 가능성이 높다. 구희의 신단도 있지만 머리가 새하얗게 변했다는걸 보면 뭐..
알고보니 빙궁에서 빌린 무공비급 중 하나인 진원번을 이용해 선천진기를 사용한 거였다. 그리고 그걸 이용해 다시 회귀를 사용한 후, 암천회주와 짤막한 대화 후 전투를 재개한다. 선천전기를 사용하게 되면서 심상이 강화되었는데, 그건 바로 자신 뿐만 아닌 상대방의 시간을 되돌리는 것. 심상구현의 강화로 암천회주가 충격받았을떄 주서천은 빈틈을 노렸지만, 이후 회귀의 약점을 깨달은 암천회주와의 처절한 싸움이 계속된다. 공방이 이어지면서 둘 다 결국 무의 근간인 검을 놓아버리고, 서로에게 초식도 아닌 말 그대로 맨주먹을 날리며 생사결을 이어나간다. 그리고 결국 17권 27화에서 암천회주가 혹시 몰라 남겨둔 심상 역천으로 역습을 가하지만, 주서천 본인도 심상인 회귀를 전개해 암천회주에게 빅엿을 먹이고, 그대로 암천회주의 얼굴에 주먹을 꽃아 리타이어 시킨 후, 심장을 세번 찌르고 목을 베어 죽여버린다!
암천회주의 확인사살 이후 정신을 잃은 주서천은 깨어난 후 신의에게 진료를 받은 후 신의, 소령과 함께 사천당가로 향해 당혜에게 기사분반을 받고, 매화심법과 매화검법을 제외한 본인의 모든 무공을 희생하는 대가로 소령에게 마음을 되찾아준다. 그 후 본편 마지막 화를 보면 낙소월과 맺어지는 듯하였으나 외전에서 당혜랑 이어지는 듯... 했으나 낙소월과 제갈수란의 견제로 인해서 결혼에는 실패. 미혼으로 늙는다. (대신 특별편에서 남궁선유와의 만남을 보면 겉모습은 그렇게 많이 늙지 않은 것 같다. 수십년 이상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약관에 현경이란 성취를 이루었기에 노화가 늦어 큰 차이가 없는 듯)
특별편을 보면 매화생공의 창시자를 제자로 거두어 사는데 화산파에 속해 있으나 일부러 제자에게 자기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인지 화산파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절벽, 산등성이, 산림 트리플 콤보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사람이 왕래하기 힘든 곳에 집을 얻어 산다. 그래도 집 자체는 꽤 좋다고... 집이 워낙 외진 곳에 있어도 낙소월, 당혜, 제갈수란 등 과거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계속 왕래해서 그다지 외롭게 살지는 않는 모양이다. 주서천 본인이 무공을 잃었기 때문에 소령이 교두가 되어 제자를 가르치게 한다. 그런데 이 특별편에 나온 제자가 정말 무례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굶어죽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하지만 수없이 혼자 "스승은 무능하다"고 되내이는 건 물론 대놓고 스승인 주서천한테 실력이 별로다, 쓰레기다 라고 말을 하는 거 보면 (개그로 나온 상황이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스승이자 생명의 은인한테 할 말은 아니다) 아무리 아이라도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유정목을 하늘같이 모셨던 주서천과 대비된다. 주서천이 자신의 정체를 제자한테 아무리 숨겼다고는 해도. 아마 나이도 나이인데다 회귀 전 선천진기의 문제 탓에 일찍 죽어버린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함으로 가득했던 2회차의 주서천과 비교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작가의 트위터에 봤을때 무공은 잃었으나 경지는 잃지 않아서 천하제일인이고 외경에 마음만 들으면 오를수 있다고 한다

1.2. 히로인 3인방


  • 낙소월 : 화산오장로 철혈매검의 사손으로 주서천보다 한 살 어린 주서천의 사매이다. 회귀 전에는 화산의 손꼽히는 천재로 매화검봉(梅花劍鳳)으로 이름이 높았으나 암천회와의 격전 끝에 서른도 안되어 사망했다. 회귀 후 연화각 선발전에서 처음 마주치게 되었으며 정체를 숨기려는 주서천이 검법 대신 무식하게 내공으로 밀어붙인 탓에 처음으로 패배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주서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여러가지 일을 주서천과 겪으면서 급속도로 성장한다. 결국 나이 스물에 화경에 오른다는 괴물같은 업적을 이루고 만다. 결국 오룡삼봉 중 하나가 되고 전투에 관한 재능만 보면 후기지수 중에서도 사기캐릭 취급받는 주서천을 제외하면 원톱이다. 히로인 삼인방[13] 중에 주서천을 가장 먼저 사모했던 캐릭터. 그 중 견제도 가장 심한데 예를 들어 주서천이 제갈수란을 암천회 대항하는데 꼬시기 위해 외모를 칭찬하자 주서천한테 여인 농락하는 말빨이 늘었다며 뱁새눈 뜬 채로 한 마디 했고 주서천이 별동대를 짤 때 제갈수란, 당혜, 단리화가 같이 간다고 하자 제갈수란은 모사라 그렇다고 쳐도 당혜, 단리화는 왜 별동대에 온다고 했는지 물어본다. 그 외에도 남궁위무가 주서천을 자기 손녀랑 맞선보게 하려고 할 때 화들짝 놀란다거나 여러가지 질투와 견제를... 결국 히로인 삼인방 중 제일 먼저 고백을 했다. 하지만 외전에서 차인 걸로 판명났다. 다른 매화검수들에게 위로를 받지만 오히려 이제부터라며 주서천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각오를 당당하게 다진다. 특별편을 보면 제자를 봐 준다는 이유로 주서천에게 종종 방문하는 듯하다. 견제하는 건 여전한 듯. 당혜가 낙소월 때문에 주서천과의 결혼이 물먹은 적이 있어서 원한이 있는 모양. 수십년이 지난 특별편에서도 30대 중반 같다는 소리 듣는 거 보면 이쪽도 보통 동안이 아닌 것 같다.
  • 당혜 : 사천당가의 삼녀이며 별호는 오룡삼봉 중 하나인 독봉이다. 독과 암기를 다루는 데 천재적이며 그에 못지 않게 미모와 독설로도 유명하다. 회귀 전에는 주서천과 인연이 없었으나, 회귀 후에는 여러가지 일에 휘말리게 된다. 낙소월, 제갈수란과 마찬가지로 주서천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다. 남만에 같이 갈 때 주서천이 전투 후유증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정작 본인은 그 말을 듣고 놀라서 독설을 하면서도 진맥을 하며 몸상태를 보았고[14] 주서천이 마교도들한테 죽은 줄 알고 복수심에 눈이 돌아가서 정마대전에 참가했고 주서천이 살아 돌아왔다는 걸 알자 눈물을 흘리며 껴안을 정도. 셋 중에 부끄러움도 제일 잘 탄다. 특히 12권 인면지주 에피소드에서 주서천에게 도움을 받은 이후로는 뭐... 대놓고 내색은 안 하지만 푹 빠졌다고 해도 무방한 듯. 나이는 주서천보다 5살 위. 주서천이 18살 때 당혜와 처음 내기를 했는데 그 때 당혜가 23살이었다고 나온다. 첫대결 장면에서 명대사였던 "미친 년, 날 죽일셈이냐!" 가 코믹스에서는 수위 때문에 그런지 순화가 되어 "미친, 날 죽일 셈이냐!" 로 바뀌었다;; 무공 재능도 상당한 편이지만 비슷한 경험을 하고도 화경에 오르지 못한 걸 보면 낙소월보다는 한 수 아래. 독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삐딱한 성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알게 모르게 남 잘 챙겨주며 악인과는 전혀 거리가 먼 캐릭터고 12권에서 당가에서 자란 내역을 보면 오히려 이렇게 큰게 진짜 장하다 싶을 정도로 안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나중에 낙소월이 고백을 하는 걸 지켜보는데 단리화가 괜찮냐고 묻자 "별로."라는 애매한 짧은 대답을 한 후 몸을 돌린다. 그리고 최종 결전 이후 주서천이 무사하다는 걸 확인한 후 부하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주서천을 만나지도 않고 발을 돌린다. 끝까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깨끗하게 자신의 마음을 접은 순정파. 마지막 화에서 아버지인 당유기의 죄를 묻고 처벌한 후 당가의 가주가 된다. 그 후 주서천이 기사분반을 돌려받는다고 찾아와서 만나는데 처음에는 냉정하게 대하지만 주서천이 자기의 목숨을 걸고 소령의 마음을 찾아주려고 하자 결국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왜 그런 위험을 무릅쓰는거냐고 자기가 어떤 마음으로 주서천을 사랑하는데도 포기한건지 아냐고 외치며 눈물을 흘린다.

"당신이 쉰다고 해도 누구도 뭐라고 안 해. 더 이상 희생하지 마. 그동안의 보답을 받으란 말이야. 낙소월과 사랑이라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 상천이자 검신으로서 칭송받으면서 살아가! 내가... 내가 어떤 마음으로 당신을 포기했는데! 정마대전에서 당신을 잃었을 때, 얼마나 괴로웠는지 알아? 잘 들어, 주서천. 난... 난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는 없어. 부탁할게, 그만둬."

그리고 외전에서 최종 승자로 판정이 된다!! "어젯밤에 처음"이라든지 "음과 양이 교차"라는 표현까지 나온 거 보면 직접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뭐... 헌데 특별편에 나온거 보면 결혼은 제갈수란과 낙소월의 집요한 견제로 파토났다. 대신 옛날과는 달리 주서천 제자에게 "사모님"이라고 부르도록 압박을 넣는다든지 아니면 "주 가가"라고 부르는 거 보면 주서천을 향한 마음을 조금도 숨기지 않는 모양. 이 쪽도 특별편에서 예순은 넘은 나이일텐데도 미부인이라고 불리는 거 보면 엥간한 동안이 아닌 듯. 제갈수란의 계략으로 주서천이 바람핀다고 오해하고 빡돌았을 때 무형지독을 쓸 수 있게 되는 경지에 올랐었으니 본편보다 몇 십 년 흐른 특별편에서는 왠만한 화경은 씹어먹을 수준이 아닐까 싶다.
  • 제갈수란 : 제갈상과는 이복 남매로 어릴 적부터 고고하고 기품 있어 보일 뿐만 아니라 제갈세가 다운 지성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회귀 전 제갈상 사후 무림맹의 군사가 되었으며 오룡삼봉 중 모사미봉으로 불리게 되었다. 특기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해지는 모략에 능했다. 천군사 사후 주변을 경계하였으나 전란이 끝날 무렵 제갈상과 마찬가지로 암살당하고 말았다. 주서천의 회귀 후에는 진법에 대해 연구하던 중 주서천의 힌트를 얻어 개량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녹룡채의 토벌 때부터 당혜나 낙소월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서천과 함께 행동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10권에서 검선 우일문의 죽음 이후 주서천이 홀로 남겨지자, 오빠인 천군사 제갈상조차 어찌하지 못했던 제갈승계를 구원해 주었다는 것에 반드시 주서천을 살리고자하겠다는 마음으로 주서천을 구출하기 위해 무림맹의 고수들을 모았다. 정황상 이때부터 연정이 비스무리하게 있던 것 같다. 이후 주서천이 외모와 그녀의 능력에 칭찬을 하자 기존의 인형같은 모습에서 얼굴이 새빨개졌고 나중에 주서천의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 회의 도중이었는데 평소의 냉정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충격을 받아 말을 잃었다고 한다. 정마대전 이후 해남도행, 귀주에서의 암천군과의 최초격돌, 그리고 암천남군을 괴멸시키기까지 주서천과 함께 행동한다. 암천남군을 격퇴하고 주서천이 북부로 간 후 등장이 없다가 마지막화에서 주서천에게 약을 건네주러 와서 당혜가 주서천에게 "주 가가"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먹고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전에 주서천이 자기에게 해준 얘기를 그대로 당혜에게 전하며 오해를 사게 만든다. (주서천이 제갈수란을 누구도 대체할 수 없다, 꼭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주서천은 무림에 제갈수란이 그렇다는 소리였지만 주어를 죄다 빼먹고 말하는 바람에 오해하기 딱 좋게 만들어버렸다. 엄연히 보면 주서천이 잘못 시작) 결국 열받은 당혜는 주서천에게 독공을 펼치고 나중에 그걸 바라보는 신의가 제갈수란의 표정을 보고 모사구먼.. 이라고 하는걸 보아 제갈수란이 일부러 그런 상황을 유도했던 것 같다. 특별편에 나오는 거 보면 낙소월 정도는 아니어도 이 쪽도 낙소월 못지 않게 당혜를 견제해서 당혜와 주서천의 결혼을 방해했던 모양. 다른 히로인 삼인방과 마찬가지로 이 쪽도 예순은 넘었을 나이에 검은 머리에 하얀 피부의 미인이란 소리 듣는 거 보면 엄청난 동안을 유지하는 듯. 주서천의 제자에게 공부를 가르치러 종종 들르는 모양이다.

1.3. 기타 주변인물


  • 유정목 : 화산파의 삼대 제자로 별호는 소유검(笑柔劍). 주서천의 사부로 회귀 전에는 선천적 지병으로 인해 일찍 사망했다. 검공에 있어선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회귀 후 주서천이 가져다 준 수령신과를 통해 선천진기를 담는 그릇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이를 무사히 치료하는 데 성공하지만 신과의 기운을 모두 쓴 탓에 내공으로 전환은 못했다. 체력을 회복한 뒤로는 증진체조라는 괴악한 육체 수련법으로 주서천의 신체를 거의 개조하다시피 하였다. 이후에 오행매화검을 보여달라는 주서천의 말에 이를 보여주던 중 수령신과를 복용한 영향으로 오행의 균형이 미세하지만 수기로 치우쳐진 것을 깨닫고 이를 조정해 초절정에 이를 수 있게 되었다. 이후로는 주서천의 행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으며 그 스스로도 제자에게 지지 않기 위해 계속 수련을 거듭한 결과 화경에 이르게 되었다. 특별편에서는 이미 고인.
  • 제갈승계 : 제갈세가의 골칫덩이로 진법과 전술을 중시하는 가문에 비해 기관진식이라는 사장된 기술에만 매진하는 괴짜이다. 그로 인해 회귀 전에는 그의 진가가 발휘되지 못한 채 비관하며 자살했으며 후에야 그의 중요성과 천재성을 깨달은 사람들이 만각이천(晩覺痍天)이라 부르며 안타까워 했다.[15] 회귀 후 주서천과 만나면서 가장 크게 인생이 바뀐 인물이다. 어릴 적에는 한사관괴라 불리며 멸시 당하고 있었다. 거기에 무학에 대한 재능이 전무하여 성격이 상당히 꼬여 있었으나 주서천과 삼안신투의 비고를 함께 털고 기관지술에 대해 마음껏 연구하면서 마이페이스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많이 밝아졌다. 그의 기관지술에 당한 자들이 기관괴협이라 부르다 암천회와의 결전에서 활약을 하면서 오룡삼봉 중 하나인 기룡(機龍)이 되었다. 기관에 관련된 것만 나오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이라고 보면 된다. 작품 내에서 근접할 캐릭터 자체가 없다. 작품 최고의 두뇌라고 나오는 천기도 제갈승계한테는 전혀 상대가 안 된다. 천기가 혼신을 다해 만든 기관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혼자서 해체해 버렸다. 천기가 약 1년 이상 걸쳐 죽어라고 힘을 써 만든 기관을 4시간도 안 되어서 제갈승계가 그냥 뚝딱 해체시켜 버린거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천추가 살아남은 걸 보면 현경이나 화경 끝자락에 있는 고수들 상대를 기관으로 해치우는 건 힘들어 보이지만 적어도 그들 상대로 시간은 많이 벌 수 있다. 그리고 일단 칠성사병 수준의 화경 초입 이하의 적들 처리하는데는 기관이 엄청난 효율을 발휘한다. 무곡의 딸 무선화가 그를 사모하고 있는데 제갈승계가 워낙 이런 쪽에는 젬병이라 전혀 눈치를 못 채고 있다. 무곡 역시 자기 딸이 제갈승계를 좋아한다는 건 눈치 못 채고 그냥 그를 좋은 선생 정도로 모시고 있다. 주서천이 종종 딸바보인 무곡한테 쥐여살 제갈승계를 생각하며 안쓰럽게 바라본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무선화가 제갈승계에게 달라붙는걸 보고 눈이 돌아간 무곡에게 호되게 당한다. 특별편을 보면 무선화랑 결혼한 모양. "재수없는 성격은 여전하다"고 나온다. 외모도 옛날 그대로 잘생긴 모습 그대로라 더 재수없다고..[16]
  • 이의채 : 황금충이라 매도당하지만 돈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는 천재라 불리는 자로 회귀 전에는 상왕으로 불렸다. 오로지 돈에만 충실하기 때문에 상단 이름도 금의상단이라 지었다. 주서천의 인간관계 중 신의로만 엮여있는 유일한 인물. [17] 회귀 후 주서천이 절대로 적으로 만들어선 안되는 자 1인으로 꼽았으며, 반드시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애를 썼다. 외전에서 반강제로 전재산의 팔 할을 기부하고 펑펑 울었으나 결국 다시 아득바득 벌은듯 하다. 특별편에서 보면 주서천 제자한테 아부하는 법을 가르쳐 준 것 같다.
  • 무곡 : 현 무림의 알려져있지 않은 절대고수, 전생에서는 암천회의 개양이자 암천회주의 오른팔 검마(劍魔)라고 불렸다. 주서천이 묘가검문과 폭섬도문의 분쟁에 끼어들어 자기 이름을 막 부르는 등 온갓 짓을 다 할 만큼 중요한 인물이었다. 주서천이 딸아이의 목숨을 구해준 덕분에 주서천을 은공이라 부르며 충성을 맹세했으며 정마대전때 천마와의 생사결로 지친 주서천을 보호하며 여러 대마두들을 죽이며 검마(劍摩)라는 별호를 얻었다. 이후 암천회주와의 전면전을 벌이면서 무곡이 얼마나 강한지에 대해 알려졌는데 그 권동제와 태극검이 합동해서 공격한것도 유유히 되받아친 암천회주다. 또 사문의 영향인지 용으로 화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암천회주는 이것을 심상구현인줄 알았다가 무곡의 진짜 심상구현인 만검(萬劍)에 당황했다. 결국 암천회주에게 패배하긴 하지만 암천회주를 상대로 선전한 사실이 알려져서 상천칠좌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워낙 딸바보라서 종전 이후 제갈승계에게 딸이 안겨있는 걸 보고 눈이 돌아가 심상을 구현해 제갈승계를 죽여버리겠다고 했지만 특별편을 보면 결국 마지못해 결혼을 허락한 것 같다.
  • 소령 : 암살집단 유령곡을 방문해서 만나게 된 암살자 중 한 명으로 주서천의 호위. 심살의 수법으로 인해 마음이 죽었으나, 유령신공을 익힌 자를 주군으로 모시라는 절대적인 방침으로 인해 주서천에게 충성을 하는 중. 유령 중에서도 최고수 중 한 명이며 남만에서 얻은 주술을 통해 신체강화를 하면 화경에 육박하는 무력을 보여준다. 주서천이 천추에게 무형지독에 의해 당했을 때도 그를 구해내기도 했으며[18] 그 외에도 적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교란 및 암살을 통해 효율적으로 암천회를 공략하게 도움을 주었다. 게다가 주서천에게 요광의 흑철갑주를 재활용한 흑철장갑을 받고 주서천과 암천회주와의 생사결에서 잠깐이나마 도움을 준다.
삼안신투의 방침에 의해 마음이 죽은 것에 대해 주서천이 계속 신경쓰고 있으며 이것에 대해 치료가 가능한지 알아보고자 비슷한 심상을 보여주는 북해빙궁주 냉악비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유령공의 특성으로 인해 신체의 성장이 실제 나이에 비해 매우 더뎌서 13~14세 정도로만 보인다. 하지만 주술을 활성화 시키면 순식간에 20세 정도의 미인으로 변한다. 마음이 죽어서 대화가 거의 없어서 그렇지 주인공과 함께 보낸 시간만 보면 낙소월, 당혜, 제갈수란 보다도 훨씬 많다. 본편 마지막 화에서 주서천이 매화심법과 매화검법을 제외한 남은 무공 전부를 희생한 대가로 마음을 되찾는다. 어떤 의미로 볼 때는 낙소월 못지않게 이쪽도 승리자... 대신 소령에게 주서천이 느낀 감정은 연애 감정이라고 하기는 어렵기는 하다. 나중에 주서천이 제자를 거둔 후 소령에게 무공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긴다.

2. 무림맹


  • 남궁위무 : 무림맹주. 검성(劍聖)이라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주서천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해 시간이 나기만 하면 자신의 손녀와 맞선을 보지 않겠냐는 말을 꺼낸다[19]. 그 후에도 주서천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나름대로 현경에 대한 충고[20]도 해주고 남만에서 실종된 신의를 찾는 임무를 맡기기도 한다. 그러나 과거 정백과 함께 무너뜨린 그림자들을 모아 흑영부[21]를 재건하였고, 흑영부의 수장 당명인의 배신으로 인해 흑영부에 대한 소문이 퍼져나가 무림맹이 비난을 받는 동안 남궁위무가 변했다고 여기는 정백에 의해 무림맹이 끝장날 상황에 처한다. 다행히 이를 막으려고 한 주서천이 정백과의 내기[22]에서 승리해 홀로 흑영부와 관련된 모든 오욕을 뒤집어 쓰고 손자인 남궁선유의 손에 살해당한다. 결국 홀로 모든 오욕을 뒤집어 쓴 대가로 검성이라는 별호도 검악으로 바뀌게 되었지만 최소한 무림맹이 분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자신의 손자 남궁선유의 손에 죽게 되면서 남궁세가도 오욕을 피할 수 있었다[23] 특별편에서 손자인 남궁선유가 상천 중 하나인 창천의 자리에 오르고 주서천에게 천기의 최후를 이야기 하러 갈 때 주서천이 누이 맞선보러 왔냐고 하자 남궁선유가 그러다가 세 분 (당혜, 제갈수란, 낙소월) 한테 죽을 뻔 하지 않았냐고 손사래를 친다. 그러자 주서천이 웃으면서 누군가 그리워진다고 하는데 보나마나 주서천에게 계속 자신의 손녀와 맞선을 권한 남궁위무... 남궁선유 역시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둘 다 그 후 조용히 죽은 남궁위무를 기린다.
  • 제갈중호 : 전 무림맹의 군사이자 남궁위무의 오랜 벗. 현 시점에서는 은퇴했으나, 남궁위무 사후 암천회주의 무림맹 습격 때 손자인 제갈상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팔진도를 지휘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 정백 : 상천십좌중 한명 권동제라 불리며 현경의 경지에서 완성한 심상구현 이상의 영향으로 어린 아이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위선으로 점철된 무림맹의 모습에 실망해 남궁위무, 제갈중호, 운광과 함께 타락한 무림맹을 무너뜨리고 남궁위무에게 무림맹주 자리를 맡기고 은거한다. 허나 무림맹에서 다시 흑영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남궁위무조차 자신들이 몰아낸 전대 무림맹과 똑같아졌다고 판단해 그를 단죄하러 찾아왔으며, 이로 인해 암천회와의 전쟁이 코앞인 상황에서 무림맹을 붕괴시킬 뻔 했다. 결국 무림맹이 붕괴되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주서천이 정백과의 내기에서 승리해 남궁위무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거래한다. 약조대로 남궁위무가 홀로 모든 것을 뒤집어 쓰고 자신의 손자인 남궁선유의 손에 죽게 되면서 주서천의 증오를 받는다. 결국 주서천의 증오 섞인 일갈[24]에 스스로 심상구현인 이상을 포기하고 점점 나이가 들어가기 시작한 상태로 암천회주와의 싸움, 심상구현 이상의 응용으로써 선천진기까지 이용해 싸웠지만 격전 끝에 사망 (격전이라고 쓰긴 했지만 정작 암천회주는 심상구현도 안 쓰고 가볍게 이겼다). 죽기 직전 남궁위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 신도균 : 개양 지부장으로 귀주의 최전선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3. 화산파


  • 우일문 : 화산파의 장문인으로 별호는 검선. 상천십좌 중 일좌를 차지했으며, 이기어검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검수였으나 또다른 상천십좌인 혈마와의 생사결에서 죽은 줄 알았던 혈마에게 몸을 빼앗겨 사망한다
  • 심옥련 : 화산오장로의 홍일점으로 별호는 철혈매검. 연화각 심사 때 주서천이 벌인 만행으로 인해 그를 매우 아니꼽게 여기고 있었다. 물론 주서천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된 이후로는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
  • 학송 : 화산오장로의 일인으로 별호는 지검옹. 이대제자 중 장문인 다음으로 높은 항렬이다.
  • 조무양 : 화산오장로의 일인으로 별호는 명수악. 검을 쓰지않고 수공을 사용한다. 제자인 방철삼을 끔찍하게 아낀다.
  • 영진 : 화산오장로의 일인으로 별호는 단약사. 무인인 동시에 단약을 제조하는 의원으로 주서천이 먹었다는 영약에 매우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장로들 중 주서천에게 가장 호의적이다.
  • 위지결 : 화산오장로의 일인으로 장문인과 나란히 매화검수를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매화검장이다. 화산오장로 중에서도 특별하며 대외적인 권한도 다른 장로에 비해 강하다. 실질적으로 연화각에 주서천을 입각시킨 인물이다.
  • 구풍 : 화산파의 삼대제자이며 별호는 십사검협. 삼대제자 중에서도 무력 및 명성이 매우 높은 사람이며 항렬 또한 높은 축에 속한다. 연화각 강호행 시 주서천과 장홍, 장서은의 인솔자였다. 강호의 생리를 알려줄 만큼 사고방식이 유연하며 주서천이 행방불명 되자 유정목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는 등 책임감 또한 강하다.
  • 철웅 : 화산파의 삼대제자이자 낙안지옥의 교두.
  • 을지호 : 화산파의 삼대제자이자 행방불명되었던 주서천의 무사귀환을 위해 파견된 무사 중 한 명
  • 장홍 : 연화각에서 연령과 항렬이 가장 높은 주서천의 사형으로 처음에는 주서천에게 관심이 없었으나 후에 그의 진가를 알게 되고 친하게 되었다. 주서천과 낙소월에게 자극을 받아 매화검수가 되는데 성공한다. 제갈수란에 대해 큰 관심이 있어 그녀 곁을 떠돌곤 했다.
  • 장서은 : 장홍의 사매로 마찬가지로 매화검수가 된다.
  • 이건 : 주서천보다 세살 연상인 연화각원. 낙소월이 주서천에게 관심을 갖자 질투를 한다.
  • 방철삼 : 연화각원 중 하나로 화산오장로 명수악의 사손이다. 명수악의 사손답게 수공을 택했다. 재능은 있으나 성격이 좋지 않아 평판이 좋지 않았다. 거기다 이건과 마찬가지로 주서천에게 질투를 하던 중 단 일격에 주서천에게 패하고 말았다. 16권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건방진건 여전하지만 주서천 이름만 들으면 찍소리 못할 정도로 트라우마가 박힌 듯.
  • 정휘련 : 우일문의 사망 이후 화산의 장문인이 된 젊은 고수. 처음에는 주서천이 자기를 질투할 줄 알고 염려했으나 오히려 주서천을 아이돌 보듯 존경하고 따른다. 나이도 어리고 비록 무술도 재능은 출중하지만 낙소월, 당혜같은 본좌급 후기지수에 비하면 많이 딸리긴 하나 개념, 멘탈만 보면 후기지수 중 최고 중 하나로 스승이 사망했는데도 마음을 빨리 추스리고 그로 인해 매우 젊은 나이에 장문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빠릿빠릿한 행동으로 화산파 재건에 큰 몫을 한다. 주서천과 처음 만날 때 정휘련의 나이가 주서천보다도 훨씬 어린 15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는 말이나 생각의 깊이가 보통이 아니어서 주서천도 '얘도 인생 2회차인가' 의심을 할 정도

4. 소림사


  • 홍고
주서천이 전생 전 신권이라 불렸던 정파 측 최고수로 전생 전 암천회 회주에게 치명타를 입히고 전생 전 기준으로 혼란에 빠진 소림사를 재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탓에 전생하고도 주서천으로부터 여전히 존경하는 인물이었으나 언제나 소림이 최고여야 한다는 괴팍한 성정을 단점으로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혈근경을 불태운 주서천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반야심경을 가지고 소림으로 찾아온 주서천과 갈등했지만 스승인 신승이 개입하면서 비무를 한 번 하는 것으로 넘어갈 수 있었고 단점도 어느 정도 고쳐지는 것으로 보였다. 허나 이를 완전히 고치지는 못 했고, 주서천으로 인해 화산파의 위상이 높아지고 혈마까지 주서천에게 쓰러지면서 화산파를 찾는 빈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이로 인해 늘어난 제물로 백성들을 구휼하는 등 화산이 소림보다 윗줄로 평가되기 시작하면서 내면에서 갈등이 시작되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결국 암천회와 손을 잡고 마교의 방불통[25]을 죽이지 말고 용서하라는 자신의 스승인 신승을 죽이는 패륜을 저지른 뒤 주서천을 죽인 암천회의 천추 독룡 당명기의 협조를 받아 소림의 방장이 된다. 그 후 정마대전에 참전해 다른 사람들의 분투로 약해진 천마를 죽여 무림에서 다시 소림의 이름을 높이려 했으나 패륜을 저지른 탓에 원래 정순한 도력을 이용해서 악을 제압하는 기술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이 대폭적으로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후퇴하는 아군을 막기 위하여 남아서 천마에게 대항하다 죽을 뻔하나 때마침 도착한 주서천에 의해 천마가 죽고 정마대전 종결 후 지금의 홍고는 살려두면 안 된다고 판단한 주서천이 몰래 홍고를 불러낸 다음 주서천에 의해서 죽음을 맞는다. 그나마 소림의 역사에서 최악의 치부가 드러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판단한 주서천에 의하여 홍고를 죽인 게 주서천이 아니라 암천회에 의한 암살이라고 위장시키게 한다.
  • 홍진
홍고의 사제. 신승 사후 장문인이 된 홍고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홍고 사후 새로이 장문인의 자리에 오른다. 암천회주와의 격전 이후 두 눈을 잃었지만 못 보는 만큼 보이지 않는 더 많은 이들을 구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정의로운 인물. 그리고 특별편을 보면 무림맹주(!!)가 되었다.
  • 혈승
사백 년 전 인물로, 소림사에서도 촉망받던 천재로 배울 것이 없자 소림사 장격각의 출입이 허가되어 난해하여 해석하지 못했던 몇몇 무공을 해석하는 쾌거를 이루어냈었다. 이에 최고이자 절세 무공인 역근경의 해석을 맡겼는데, 문제는 혈승이 해석할 능력은 되었으나 마공서와 결합시켜 혈근경이라는 마공을 창안하는 정신나간 짓을 해버렸다. 파계된 뒤 도주하여 소림의 백팔나한이 뒤쫒았으나 역으로 거의 전멸당해 소림의 수치가 되어버렸다. 그 후로도 척살에는 실패함에 따라 두고두고 무림에서 소림을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었다.

5. 남궁세가


  • 남궁선유
오룡삼봉 중 하나인 창룡이자 무림맹주인 남궁위무의 손자. 후지기수 중에서도 검술에 관해서는 손꼽히는 재능을 보이지만 주서천이 워낙 넘사벽인 모습을 보여주는지라 그다지 부각이 되지 못한다. 누구 손자 아니랄까봐 정의감과 정파를 위한 마음이 대단한데 정마대전에서 목숨을 걸고 사기를 북돋으려고 전장 가운데 서서 동료들을 격려했으나 천마에게 당해 큰 부상을 입지만 다행히 살아난다.

"무림의 평화와 의협심은 무너지지 않는다! 넘어진다면, 다시 일어나면 그만이지 않겠는가?"

비록 저 대사 이후 별 활약 없이 천마한테 끔찍하게 당하기는 하지만 패색이 짙어지는 난전 중 죽음을 무릅쓰고 저런 대사를 한다는 것부터 남궁선유가 어떤 캐릭터인지 잘 보여주는 듯. 그리고 무림을 위해 조부를 희생시켜야 하는 걸 받아들이기도 한다. 보통 이런 인물들이 열등감에 빠져 악역이 되는 케이스가 많은데 이 캐릭터 같은 경우는 비록 본인의 모자람은 자각하지만 (중간에 검신에 비하면 나같은 건 아무것도 아니다. 라며 되내이는 독백이 종종 나온다) 그 이상으로 주서천을 정파의 영웅으로 극진히 모시며 존중하고 (주서천이 같은 오룡삼봉인데 너무 극진히 대할 필요 없다고 하자 어찌 자신과 검신을 같은 급으로 둘 수 있겠냐며 진심으로 거절한다) 본인이 더 발전해야 한다는 걸 느끼고 정진하는 올곧은 타입. 이런 면에서 후지기수 중 화산파 장문인이 되는 정휘련과 비슷하다. 특별편을 보면 남궁세가의 가주가 되고 상천 중 하나인 창천의 자리에 오른 걸 보아 현경의 경지에 이른 듯 하다. 나이들어서도 검신인 주서천에 대한 존경심은 여전해서 천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때 극진히 대한다. (말투를 보면 주서천이 하오체를 사용하는데 비해 남궁선유는 제대로 된 존대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조부처럼 주서천에게 자기 누이와 맞선을 권하다가 당혜, 제갈수란, 낙소월한테 죽을 뻔 했다고... 천군사한테도 엄청 핀잔 들은 것 같다. 무림에서 서로에 대한 반목이 결국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한숨을 쉬자 주서천에게 결과가 어떻게 되었던 당신은 무림을 구한 영웅이라며 위로를 듣는다. (과거 주서천이 남궁선유가 정마대전에서 천마에게 다친 후 병문안 갈 때 해 준 말과 매우 흡사하다)

6. 사천당가


  • 당유기: 당가의 현 가주로 천하백대고수 중 한명으로 독왕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나이에 비해 더 늙어보이는 외모를 가졌으며 당가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희생할 수 있는 냉혹한 면모를 지녔다. 주서천이 당가의 주점을 통해 천독불침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데릴사위로 삼고자 했다. 결국 본인이 했던 극악무도한 짓에 대해 자기 친딸인 당혜에게 마지막 화에 처벌을 받는다.
  • 당명인: 당가의 소가주이며 흑영부의 수장
  • 청청: 당가의 시종. 검마의 딸을 치료하기 위해 당혜를 찾아온 주서천의 시중을 든다.
  • 당염: 당가의 장로. 당혜의 요청으로 열린 당가의 주점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참여했으며, 주서천의 해독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것을 보고 천독불침인 것을 알아차린다.

7. 점창파


  • 단하성 : 점창파 장문의 제자. 점창칠공자 중 막내인 칠공자이다. 그와 동시에 성하장 장주의 아들이라는 복잡한 신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막말로 절기인 무공을 돈을 받고 판매한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점창의 치부로 취급받고 있었다. 사형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칠각사의 뿔을 얻으러 독혈곡에 들어갔다 위기에 빠졌으나 주서천에게 구조된다. 이후 주서천과 함께 칠각사를 사냥하고 그 뿔을 가져가는데 성공해서 사형제들에게 인정받는다. 후일 남만에 신의를 구출하러 갔을 때 화경에 가까운 초절정으로 묘사되어 주요 부족과의 전투에서 활약했고, 암천남군과의 전투에서도 활약하는 등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8. 청성파


  • 단리화 : 오룡삼봉 중 하나인 파검봉으로 등장 당시 30세. 화경의 경지에 오른 고수지만 입만 열면 음담패설을 날리는 통에 독설의 대가인 당혜마저 질색하는 사람이다. 특히 검신 주서천에게 끈적하게 섹드립을 날리는 걸 보면 다른 히로인들이 기절할 지경. 특히 당혜가 제일 많이 당한다. 하지만 무림맹주에게 보고할 때는 음담패설을 하지 않는걸 보아 때와 장소는 가릴 줄 안다. 매번 섹드립으로 당혜를 놀려먹지만 그래도 나름 친분이 있는 언니로서 걱정을 하는지 낙소월이 주서천한테 고백을 하는걸 지켜보고 당혜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특별편에 나오진 않지만 낙소월이 단리화만 보면 철혈로 물든다는 표현을 보면 나이 먹어서도 여전한 것 같다.

9. 제갈세가


  • 제갈운 : 제갈세가의 가주이자 제갈상, 제갈수란의 친부.
  • 제갈삭 : 별호는 고력염사. 제갈세가 가주의 동생으로 귀주에 조카들을 데려왔으며 이 때 처음으로 주서천과 만나게 되었다. 제갈상과 제갈수란에 비해 소극적인 제갈승계를 한심하게 여겼다.
  • 제갈상 : 오룡삼봉 중 지룡으로 별호는 어릴 때는 미옥공자, 후에는 천군사라 불리게 된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릴 적부터 그 아름다움이 천하에 알려져 있었으며 제갈세가를 이끌 소가주로도 명성이 자자했다. 회귀 전에는 그 능력을 인정받아 무림맹의 군사에 올랐으나, 너무나도 비상한 능력 탓에 적대 세력의 표적이 되어 오년 만에 암살당했다. 제갈상의 특기는 군략과 전략이다. 자기 여동생인 제갈수란이 주서천을 연모하는 마음을 아는지 제갈상이 나중에 남궁선유가 자기 누이와 주셔천을 맞선보게 하려고 하자 엄청 혼냈다고 한다;;
  • 양문 : 제갈세가에서 주서천이 제갈승계와 같이 수선행을 하자 붙여준 호위 무사. 무공 경지는 절정으로 원래는 호북 정파 측 중소 문파의 문주였으나 이십여년 전 즈음 귀주의 분쟁에서 문도를 모두 잃은 뒤 제갈운에게 눈이 띄어 가신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농땡이를 노골적으로 부리자 괴짜들 뒤치닥거리하라고 붙였다고 한다.

10. 금의검문


  • 왕일 : 삼안신투의 비고를 털 때 소집된 자 중 한 명으로 절정에 가까운 일류 무사로 무사들의 대장이다. 형제자매, 아버지까지 모두 잃고 늙은 노모를 모시고 있으며 노모의 약과 진료비를 위해 이의채에게 지원했다. 주서천이 준 무공을 익힌 덕분에 질풍검이란 별호를 얻은 절정고수가 되었다.
  • 초련 : 삼안신투의 비고를 털 때 소집된 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덩치가 왠만한 남자들보다 크고 잘 단련된 근육을 자랑한다. 그녀와는 달리 병약했던 남편을 닮은 아들과 딸이 희귀한 병에 걸린 탓에 역시 치료를 위해 이의채에게 지원했다.

11. 사도천


  • 사도천주: 상천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경의 고수로 사파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패신군 같은 경우는 정체가 주서천이니 제외) 하지만 1대 1보다는 1대 다수 혹은 다수 대 다수에 특화된 심상구현 때문에 비슷한 레벨의 고수와 1대 1 싸움에서는 조금 꿇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 그 때문에 암천회주와의 상성이 최악이라 최종 전투에서 제일 먼저 발린다. 자존심이 세지만 그 이상으로 실리를 중시하는 성격이라 패신군이 등장할 때 부딛히는 것 보다는 회유하는 방향을 택했고 나중에 암천회주와의 전투에서도 부상을 입은 후 자기는 그다지 도움이 안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물러났다.
  • 악관태 : 사도천의 총관
  • 광견삼두 : 의형제 3명으로 구성된 패악질을 저지르는 절정고수였으나 십사검협 구풍이 이끄는 무림맹의 군사들에 의해 전원 사망했다.
  • 오엽 : 팔이 길고 원숭이를 닮았다 하여 장완저라는 별호가 붙은 초절정고수. 유정목의 강호행에서 패해 원한을 갖고 복수를 위해 그를 중독시켰으나 분노한 주서천에 의해 사망했다.
  • 서문세가
    • 서문이진 : 처음 등장은 4권, 칠검전쟁 때이다. 칠검전쟁 때에는 초절정이었으나 이후 북부의 정사 연합에 합류할 때는 화경이 되었다. 북하군으로 편성되지만 암천회주의 등장으로 북하군은 후퇴한다. 후퇴 중 근처에 있는 마을이 발각당하지 않기 위해 소림사와 함께 남고, 이후 소림사를 살리기 위해 눈이 안 보이는 홍진 대신 "앉아서 " 소림사와 서문세가의 퇴군을 명령한 후, 암천회주에게 덤벼들지만 몇 합 겨뤄보지도 못하고 사망한다. 이후 암천회주가 서문세가의 무사들을 전부 죽인 후 자리를 뜰려고 하는데, 팔이 잘리고 옆구리가 뚫려있는데도 숨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암천회주를 막아서 그 회주가 감탄해 마지 않는다. 그는 남기 전, 희생은 잊혀질 것이라 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종전 이후, 그가 목숨을 바친 자리는 눈에 덮힌 무덤이 되어 서문이진과 그를 따르던 무사들 전원의 희생이 기억되었다.
  • 묘가검문
    • 묘진각 : 묘가검문주로 묘가검문 최고수.
    • 묘진배 : 별호는 묘가좌검으로 묘가검법을 왼손으로 펼치는 사파의 초절정고수이자 천하백대고수. 동시에 묘가검문주의 친동생이다. 주서천에게 음호사궁이라는 별호를 알려주었다. 폭섬도문주 구종에게 살해당한다.
  • 폭섬도문
    • 구종 : 별호는 거도. 폭섬도문주로 천하백대고수이자 화경의 고수이다. 주서천이 처음으로 싸운 화경의 고수이기도 하다. 무림 법보 중 하나인 기사분반을 지녔으나 그 효능보다는 그냥 장식물로 여겼다. 그 탓에 회귀 전에는 암천회에게 당했으며 회귀 후에는 기사분반을 노린 주서천이 자식들의 시체로 도발하자 격노하여 주화입마에 걸리게 되었고 이에 따라 냉정히 싸우지 못한채 목숨을 잃는다.
    • 폭섬사견 : 실력은 뛰어나나 성격이 지랄맞은 사형제로 폭섬도문주가 자랑하는 아들들이다. 주서천에게 전부 죽었다.

12. 적림십팔채


  • 녹림구채 : 산적들의 연합체
    • 맹강: 녹룡채 채주이며, 적림십팔채의 총채주. 과거 군부의 장수였지만, 북방 오랑캐와의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어 암천회의 손을 잡고 탈영해 새로운 신분과 얼굴을 얻은 뒤 녹룡채주가 되어 암천회의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대호채를 박살내고 찾아온 주서천과의 싸움에 패배하고 암천회에 대해 알고 있는 주서천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고 사망하게 된다.
    • 왕급간 : 풍산채 채주로 육척 가량의 신장에 풍채가 좋은 산적의 우두머리. 주 무기로는 박도를 사용하며 홍하랑의 명령에 따라 요광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으나, 인내심이 바닥나자 요광에게 개기다 박살이 났다.
  • 수림구채 : 수적들의 연합체
    • 홍하랑 : 맹강이 사망하고 새로 적림십팔채 총채주가 된 중년의 여자지만 겉보기에는 굉장히 아름다운 서른 정도의 미부로 보인다고 한다. 암천회가 동맹을 제시했을 때, 무림맹과 사도천 다음이 자신들이 될 것을 알면서도 그 동맹을 받아들이고, 암천회주와 암천회의 무인들이 장강을 통해 합비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후 암천남군에 합류해 남부의 정사 연합을 압박하지만 이무기의 등장과 적수수와의 싸움 도중 패신군이 활로 난입해 당황하는 사이 적수수의 섬머솔트 킥을 맞고 배에 쳐박혀 배가 침몰하는 동시에 사망.
    • 육대랑 : 천하백대고수이며 수림구채의 채주 중 한명. 별호는 도수창병이다. 주 무공은 수안창법으로 배 위에서도 흔들림이 없는 것을 자랑한다. 원래는 관군 출신 수병으로 상관 살해 후 수림구채에 투신한 뒤 세력을 키웠다. 장강 위에서라면 백대고수 중에서도 최상위로 평가받았다. 연화각의 강호초출 시 마주친 수적으로 처음에는 그냥 넘어갔으나, 사도천주의 사주를 받아 제갈세가와 화산파 연화각원이 타고 있는 배를 습격한다. 십사검협 구풍과 대결하던 중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우위를 점했으나 주서천의 난입으로 인해 패배하고 사망한다.

13. 마도이세


  • 천마
마교의 교주이자 암천회의 개양. 과거 중원을 침공했던 전대 교주가 저지당해 본진인 신강에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고, 남은 마교의 고수들이 서로 교주가 되기 위해 사투를 벌였으나 전부 죽어 순수한 무위에 의한 것이 아닌 어부지리로 천마의 자리에 오른 자. 그러나 누가 현경이자 상천 아니랄까봐 무림맹의 화경 고수들을 전부 쳐바르고 살아돌아온 주서천과 생사결을 펼친다. 이후 심상의 대결에서 주서천한테 패하고 암천회의 정보를 알려주고 사망
  • 전호마
마교의 부교주이자 극마(화경)의 고수. 정마대전 중 곤륜파의 상명진인을 다른 마도인과 합공으로 죽인다. 천마와의 생사결 이후 지친 주서천을 끝장내기 위해 몸을 날렸으나 그 앞을 막아선 무곡에 의해 몸이 두동강 나 사망.
  • 엄구유
마교의 북사호법이자 극마(화경)의 고수. 주서천과 천마의 생사결 이후 무림맹의 결사대와 싸우지만 무곡에 의해 약점인 뇌를 공격당해 사망.
  • 혈마
혈교의 교주. 상천십좌 중 한 명으로 무공이나 술법이나 부족함이 없는 강력한 고수이며 주인공이 처음으로 싸운 본인보다 강한 적이기도 하다. 같은 상천십좌 중 하나인 우일문을 죽인 장본인이며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이 현경의 경지에 이르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캐릭터이기도 하다.
  • 혈조귀
극마(화경)의 고수. 혈마와 검선, 그리고 주서천의 결전 이후 운학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 이수마
극마(화경)의 고수. 정혈대전 때 혈마를 끌어내기 위한 후기지수로 이루어진 별동대 앞을 가로막으나 주서천의 이십사수매화검법에 의해 사망.
  • 혈독노인
암천회의 협력을 받아 인면지주를 조종하고 있던 혈교의 마두. 주서천과 싸우면서 자신은 이미 혈마를 넘어섰다고 큰소리쳤으나, 혈마를 모욕하지 말라는 주서천에게 그야말로 순식간에 박살난다.

14. 암천회


  • 암천회주
천하제일인 암천회주.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 암천회의 최강자. 누가 최종보스 아니랄까봐 미칠듯한 무력을 자랑한다. 본인은 관대한 군주라 스스로 칭하지만 실제 하는 짓 보면 절대 그런 말이 안 나오는게 임무 실패한 천기의 팔을 잘라버리며 "뇌를 쓰는 너는 팔이 별로 필요없으니 상관없겠지" 라고 하고 도감부장이 실패하자 도감부원들을 전부 죽여버린다. 그리고 임무 실패한 천권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테니 걱정 말라고 하며 대신 친척을 고문해 죽여버렸다고 한다. 쓰레기같은 인성과는 별개로 자존심은 엄청나게 있으나 중요한 일은 자만해서 그르치지는 않는게 무서운 점. 본인이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천기에게 전략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권한을 맡기고 그 플랜을 그대로 따른다. 다만 회귀 전과 비교해서 주서천에 의해 영약 및 비급을 얻지 못해 약화된 상태이며 연이은 실패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어진 상태이다. 무곡과의 대결에서 몇가지 사실이 밝혀졌는데, 응암동의 검성의 검법을 알고 있는 건 그와 직접적인 연결이 있다기보다는 황궁무고에서 정보를 얻은 덕분이었다. 심상구현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역천'이라 하며 권동제의 '이상'과 마찬가지로 심상구현 중에서도 사기급에 속하는 능력이다 아니 사실상 이상,회귀를 뛰어넘는 개 사기급 심상. 능력으로는 일시적으로 현경 을 뛰의넘는 경지 외경으로 진입할수 있는 능력이다. 권동제가 스스로 이상을 포기한 덕분에 그 둘의 대결이 직접적으로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무림맹주 운광과 권동제의 합공에서도 우위를 보여줌에 따라 상천 중에서도 압도적인 존재라를 것을 보여주었다. 회귀 전에도 수 명의 상천(현경)과 화경의 고수가 달려들어 상대했으나 이겼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천회는 결국 패배했다고 하니 이번 생애에서도 그 끝은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17권 후반에 가서는 아예 상천 4명 (사도천주, 태극검 운광, 북해빙궁주 냉악비, 검마 무곡) 을 한꺼번에 상대하겠다는 여유를 보여준다. 주서천이 무공 비급하고 영약 빼앗은 후 약해진게 이 정도인데 도대체 전생에는 어떻게 죽인거냐는 댓글이 계속 나온다. 나중에 주서천까지 가세하지만 일시적으로 외경의 영역에 들어갈수 있는 심상구현 역천의 힘덕분에 어렵지않게 주서천의 양팔을 잘라버린다. 주서천의 팔을 자른 후 바로 주서천에게 관심을 끊고 다른 상천들과 싸우려 고 몸을 돌리자 주서천은 이를 이용해 헛점을 만들기로 하고 심상구현 회귀를 사용하여 간신히 한방 먹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서천은 또 한번 치명상을 입게되고, 결국 선천진기를 사용하면서까지 맞선다. 게다가 하필이면 선천진기를 사용하여 강화된 주서천의 심상구현이 타인의 시간을 돌리는 것이라 일시적으로 외경에 진입해도 주서천이 그것을 되돌려버리는 최악의 상성을 가지게 되었고, 치열한 사투끝에 검조차 놓아버리고 주먹대결이 펼쳐지지만, 마지막의 마지막에 아껴두었다 사용한 역천이 주서천에게 읽혀 무효화, 결국 주서천의 일격에 쓰러진다.
그가 무림정벌을 시작한 것은 힘이 생겼으니 한번써보자라는 정말 별거 없는 이유였다. 이 말을 들은 주서천은 전생에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것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참고로 암천회주의 정체가 밝혀졌는 데 명 나라 시기 관료들을 감찰하던 조직인 도찰원 소속의 정6품으로 기록을 담당했었던 '손영관'으로 업무를 하면서 얻은 각종 정보들을 이용해서 관부에서 여러가지 뒷공작을 가했다고 한다.
  • 칠성사
암천회에서 중추적인 조직으로 무력에 관련된 일을 담당하며 북두칠성의 이름을 딴 7명의 간부가 수장이다.
  • 천기 : 암천회의 군사로 암천회 전부를 총괄한다. 암천회주의 말에 따르면 천군사가 우스울 정도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으나, 그의 계략을 이미 알고 있는 주서천에 의해 번번히 물을 먹고 분노한 암천회주에 의해 왼팔마저 잘렸다. 우습게도 자신의 실책에 대해 오히려 팔만 잘린 걸로 끝났다는걸 진심으로 암천회주한테 고마워 한다는 표현을 볼 때 암천회주에 대한 충성심이 병적으로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성과를 이끌어내는 것을 보면 보통 사람은 확실히 아니며 회귀 전에 온 무림이 그의 손아귀에 놀아났다는 것이 납득이 된다. 나중에 왜 암천회에 들어갔는지 이유가 나오는데 청년 시절에는 진심으로 백성들의 구제를 위해 헌신하던 한림원 학사였지만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출신이 미천하면 차별하고 옳은 말 하는 사람이 오히려 피해를 받는 부패한 세상을 보며 환멸하고 있을 때 암천회주가 그에게 접근했다. 이미 백성 구제 같은 이상은 접은지 오래였고 암천회주를 따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 자기의 재능을 맘껏 펼치고 싶었기 때문에. 주서천 때문에 열받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주서천이 악역같다, 천기가 불쌍하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 놈이 그동안 한 짓 또는 벌이려고 한 짓을 생각해보면 인간말종이 따로 없다. 주서천이 하는 건 그저 암천회의 두뇌인 천기가 벌이려는 극악무도한 악행들을 전생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사전에 방지하는 것 뿐이다. 나중에 주서천이 암천회주를 죽인 뒤에 뇌옥에 갇힌 천기를 찾아가서 그동안 어떻게 암천회를 엿먹였는지 낱낱히 밝히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지른다. 특별편에서 보면 금제가 걸려 자해도 자결도 못하는 상태로 수십년을 뇌옥에서 벽곡단과 물만 먹으며 살다 죽은 것 같다. 다른 죄수랑 대화도 단절시키고 또 병나면 의원 시켜서 고쳐줬다고.. 용케도 정신을 잃지 않고 무림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비웃었다고 하고 무림인들의 면회가 있을 때마다 무림의 변화를 예측했는데 그게 들어맞았다고 창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남한테는 그런 식으로 평상심 유지하며 비웃어도 주서천에 대한 원한은 절대 못 잊었는지 죽기 전에 주서천한테 온갖 쌍욕을 내뱉고 죽었다고 한다. 암천회 중 제일 오래 살긴 했어도 어떻게 보면 그 중 제일 제대로 된 죄값을 치루고 죽은 놈일 듯.
  • 천추 : 암천회의 간부 중 유일하게 정파에 잠입해서 스파이질을 하던 사람. 정체는 당혜의 오빠인 독룡 당명인. 꼼수를 쓰긴 했지만 16권까지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주서천을 죽음에 몰아넣었던 인물로 독공의 고수이다. 정파에서도 기밀임무에 속하는 흑영부의 수장이었기에 천선과 천권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정보를 빼돌려 암천회의 공작임무에 크게 기여했다. 나중에 주서천에게 죽기 전에 한 말을 보면 나름 진심으로 자신의 여동생을 걱정했던 것 같다. 대부분 이런 캐릭터들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죽기 전에 한탄하는 클리셰와는 달리 자신의 악행을 변명할 생각 따위는 조금도 없다고 하며 "나는 악이요 독이다. 무림맹의 그림자이자 정파의 독. 독인(毒人) 당명인이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여동생 당혜와 같이 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사망한다. 악인이긴 하지만 암천회 수장 중에는 그래도 정신이 그나마 제일 제대로 박힌 캐릭.
  • 천선 : 무림의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하는 역할을 하는 칠성사.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한다는 특성상 간자를 이용하는 천권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다.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하오문주로 위장하고 있었으나 주서천을 끌어들인 강능초의 반란으로 사망한다.[26] 웹툰이 나온 이후 상당히 인기가 올라간 캐릭인데 천선과 주서천의 대결이 화산전생 웹툰 2부의 리즈시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역대급 작화와 포스를 보여주었다.[27]
  • 천권 : 저울이라는 이름처럼 상황이나 세력의 힘을 측정하고 균등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칠성사. 간자와 풍자를 이용하여 첩보를 받고 그 정보를 이용해 각 세력이 동시에 약화되도록 힘을 쓰는 임무를 담당한다. 천추가 정파에 잠입했다면, 천권은 사도팔문에 '내단검문' 문주라는 이름으로 잠입하여 사도천주를 죽이는 등 여러가지로 사도천을 교란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다. 하지만 사문반란에서 궁귀검수로 위장을 한 주서천에 의해 사망한다. 참고로 천권은 막대한 내력을 가져서 주서천 개입 직전 사도천주를 강하게 압박했으나 주서천이 의도적으로 그를 사도천주로부터 멀리 떨어뜨린 덕분에 별 탈 없이 반란자들을 제압할 수 있었다.
  • 요광 : 칠성사 중 한 명으로 과거에는 북방 원나라 잔당과 싸우던 군관이었다.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황제의 숙청을 피할 수 없고 끔찍한 북방에 질린 나머지 그곳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암천회주의 말에 동조하여 천군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암천회의 칠성사병 양성을 맡게 된다.[28] 보패 화첨창과 진시황의 유산인 흑철갑주(전신이 만년한철로 제작되었다.)라는 사기 아이템을 이용해 경지가 화경임에도 불구하고 현경에 있던 주서천을 곤혹스럽게 하였다. 이에 작정하고 준비한 주서천이 포달랍궁, 기관진식을 이용한 요새인 호지관, 그리고 유령곡의 유령들 99명을 끌어모아 상대했으며 유령, 주서천을 상대로 100:1이라는 희대의 레이드를 당했다. 여기서 주서천 희대의 명언 "난 100대 1 싸움에서 져 본 적이 없다. 내가 항상 100이었다" 가 나온다. 그 본인의 무력은 뛰어난 편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흑철갑주라는 템빨로 버티던 터라 틈이 보이자마자 주서천과 유령들의 합공과 본인이 소지한 화첨창[29]에 의해 당하고 사망한다.
  • 옥형 : 내부에서 불신자를 감시하고 암살을 관리하는 칠성사로 그 정체는 소음문의 문주 음신 소류금이다. 음공이라는 비주류 무공을 익힌 탓에 열등감이 심했으며, 처음에 궁귀검수가 궁신의 후예라 하자 같은 비주류 문파끼리 암천회도 정사 무림도 뒤통수 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제안이 성사되기 직전 궁귀검수를 자처하면서 활을 지니지 않은 것에 분개해 결국 생사결을 펼치게 된다. 궁귀검수(주서천)와 현경 대 현경으로 맞붙었으나 음공의 특성상 소리만 차단한다면 큰 피해를 줄 수 없고 무력으로는 상천 중 최하위인 덕분에 말 그대로 궁귀검수에게 얻어맞아 죽어버렸다.[30] 이로 인해 궁귀검수는 패신군이라는 새로운 별호를 얻게 되고 사도천의 영웅으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등장했던 인물 중 유일하게 성별이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에 대해서 설명할 때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별도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그 이후 그에 대한 설명할 때 그 혹은 그녀라는 말을 잔뜩 쓸 정도. 하지만 나중에 나온 북해궁주한테 상천의 홍일점이라고 한것으로 보아 남성인듯하다
  • 개양 : 암천회주의 오른팔 역할을 하는 자리로 칠성사 중 가장 무력이 뛰어난 자가 맡는다. 주서천의 회귀 이전에는 자신의 딸을 치료해준 대가로 암천회에 협력했던 전광검귀 무곡이었으나 주서천이 암천회주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독봉 당혜와 사도천에서 가지고 온 법보을 사용해 그 딸을 무사히 치료해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게 되면서 개양을 구해야 하던 암천회주가 직접 마교 교주 천마와 비무를 벌여 하나의 부상도 없이 가볍게 승리를 거둔 뒤 그를 개양으로 삼게 된다.[31] 개양 자체가 암천회주의 오른팔이라 불리는 자리인 만큼 무곡이나 천마를 영입하게 된 것이 원래 준비되어 있던 개양이 수명 혹은 모종의 사고로 사망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대타를 구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남기게 되었다.
  • 도감부장
암천회의 영물, 영약을 담당하는 도감부의 수장으로 암천회주의 왼팔이라 할 수 있다. 칠성사 수장과 거의 동급으로 취급되는걸로 나온다. 도감부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중원을 돌아다니며 각종 영물과 영약에 대해 조사하고 다녔다. 작중시점 이전에 만년화리와 칠각사를 발견해 나중에 때가 되면 확보하려 했지만, 회귀 이전에 도감부에서 작성한 책을 읽었던 주서천에 의해 만년화리의 내단과 칠각사의 뿔과 내단을 잃게 된다[32]. 이후 남만의 독물과 독초를 알아보기 위해 남만으로 내려온 신의를 납치해 구희족에 전승되는 신단[33]을 제조했으나, 신의의 수색 임무를 맡아 남만으로 찾아온 주서천에게 신단을 빼앗기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앞에서 언급된 것들로 알 수 있듯이 암천회에서 천기 다음으로 주서천에게 많은 엿을 먹었다[34]. 죽는 것도 주서천에게 살해당한 칠성사 수장 중 제일 잔인하게 죽었다. 물론 업보도 그만큼 많은 악인이긴 하지만. 암천회의 계획에서 상당히 중요한 자리에 앉아있는 만큼 무공 역시 뛰어나며 전대의 절대고수 중 한 명인 뇌제의 벽력신권을 익히고 있다.

15. 포달랍궁


  • 영마파 : 붉은 법복 차림이 특징이라 홍교라고도 불리며 가장 오래된 종파. 서장에서 제일 널리 알려졌으나 힘은 타 종파에 비해 미약한 편. 후에 종객파의 개혁으로 황교, 격노파가 갈라져 나왔다.
    • 종객파
마이페이스가 심한[35] 포달랍궁 출신의 괴승으로 대설산에서 죽어가고 있던 것을 주서천이 구해줬다. 그 이후 무시하고 떠나려 했으나 주서천에게 보답으로 길 안내를 하겠다고 하여 일시적으로 동행하였다. 그 정체는 라마교의 소수파 수장으로 강격책을 통해 중원의 불교처럼 라마교를 개혁하고자 하였으나 그로 인해 다른 종파인 갈거파와 살가파에게 노려졌다. 그 위기를 주서천과 함께 벗어난 뒤 은혜를 갚겠다고 약조하였다. 그 후 격노파라는 새로운 종파를 만들어 개혁에 성공했고 격노파의 개조가 되었다. 암천회가 침공하자 무려 천여 명의 무승들을 동원해 도와주었다. 다만 서장과 중원의 관계가 좋지 않아 요광 격퇴 후 오래 머물지 못하고 다시 철수했다.
  • 근돈주파
종객파의 제자로 암천회와 격돌 시 종객파와 함께 무승들을 이끌고 왔다. 종객파의 마이페이스에 종종 휘말리다보니 주서천과 알게 모르게 교감을 하게 되었다.
  • 살가파 : 혼인도 가능하고 핏줄도 둘 수 있는 교파로 라마교의 패악과 방탕함의 원인이 된 교파
    • 팔사파 : 과거 포달랍궁의 오대 교주로 원나라의 대보법왕으로 임명된 승려. 포달랍궁의 부패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 갈거파 : 한 때는 살가파의 방탕함과 독주를 막았으나 그 후 정권이나 교권 확장, 강화에 나선 종파로 포달랍궁을 무력집단으로 강화시키고 서장의 돈을 쓸어담기 위해 이익 추구를 강화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축출한 살가파와 오히려 합세해 부패를 가속화 시켰다. 살가파와는 달리 혼인이나 이성과의 성관계는 금지된 것으로 추정된다.

16. 남만



16.1. 야만족


  • 식인 부족
    • 샤먼: 주술을 사용하여 부족의 전사들을 강화시키거나, 녹색의 불덩이를 뱉을 수 있다. 후에 비급을 얻은 주서천이 소령의 몸에 문신을 새기고, 일시적으로나마 주술을 발동시켜 화경의 고수로 만들 수 있게되었다.
  • 야수 부족
    • 검은 물소: 무력과 지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나, 주서천에 의해 휘둘리며 사망한다.
  • 구희 부족
    • 구요: 구희부족의 여자 부족장. 암천회에서 내민 신단 제조에 협력했으며, 이를 위해 독충 부족의 충왕과 회담을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독충 부족[36]
    • 충왕: 남만에서도 독이 강한 지역을 초입이나마 돌아다닐 수 있다. 후에 신의가 신단을 만들때 도움을 준다.

16.2. 청화 연합


  • 여리: 청화의 토호
  • 완채: 청화의 군사

17. 북해



17.1. 북해빙궁


  • 냉악비 : 북해빙궁주이자 상천십좌 중 한 명. 이미 77세가 넘은 노파임에도 불구하고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젊은 외견을 지니고 있다. 이는 심상구현 덕분이라는 것이 드러났으며 그 대신 감정이 얼어붙었다고 한다. 북해빙궁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서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처음에는 북해의 이상기후를 일으키는 법보 파괴를 의뢰했으나, 막상 주서천이 도착하자 법보를 둘러싼 북해의 다른 부족을 몰아내달라고 요청한다. 이에 분노한 주서천이 되돌아가려 하자 무공 비급 및 보물로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했다.[37] 그 후 주서천에게 은혜를 갚고자 친히 북해빙궁의 군사들을 데려왔으며 암천회주와의 1대1 상황에서 위기에 빠진 무곡을 구해준다. 무력 뿐만 아니라 머리도 상당히 잘 돌아가는 캐릭으로 암천회주를 말빨로 암천회의 본진이 공격받고 있다고 멋지게 속여서 돌아가게 한다. 열받은 암천회주는 나중에 냉악비 혀를 뽑아버리겠다고 분노한다. 최종 대결에서 비록 밀리기는 했지만 암천회주한테 크게 한 방 먹였다.
  • 하와르 : 주서천과 낙소월을 안내하기 위해 파견된 북해빙궁의 여무사. 이름이 몽골어인 이유는 북해 세력의 선조가 이민족이기 때문이라 한다.
  • 동설련 : 북해빙궁주 다음의 최고수이자 북해 제일의 검수. 역시 외견은 젊어보이나 이미 불혹의 나이라 한다. 중원에서 파견된 주서천을 아니꼽게 여기다 검도 아닌 권법에 일격에 당한 후 주서천에 대해 신뢰하게 되었다.
  • 먁마르 : 정찰대장으로 외모는 아름다우나 남자이다.
  • 설영 : 북풍대주. 사하와 설하와의 전투에서 공을 세운 고수로 사하와의 결전에 투입되었다. 주 무공은 빙벽검법이다.
  • 다와 : 북풍부대주. 설영의 보좌로 몇 없는 북해의 남성 고수

17.2. 사하


  • 노르 : 사하의 지도자인 여성. 머리에는 금관을 쓰고 있으며 냉악비와는 다르게 얼굴에는 주름이 자글자글하다.
  • 오노도르 : 노르의 딸이자 대전사. 오 척에 이르는 거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화경의 고수이다. 그러나 냉악비의 장풍에 맞아 목이 꺾여 사망한다.

17.3. 설화


  • 샤만 : 설화의 지도자이자 주술사. 어려보이지만 마흔은 넘었다. 이름은 뭐 그냥 Shaman(주술사) 발음 그대로... 설인을 조종하여 빙궁을 공격하였으나, 주서천과 빙궁의 무사들에 의해 설인들이 도륙된 것을 보고 당황한다. 최후의 수법으로 '현무'를 연상케 하는 형태로 변신하였고 용후를 사용함에 따라 그녀가 사해용왕 중 하나인 북방흑룡, 즉 북해 용왕이란 사실을 알아낸다. 냉악비와 함께 격퇴한 뒤 주서천은 북해의 주술에 대해 알아보고자 포로들을 심문하였다. 그러나 남해용문과는 달리 설화에 전해지는 용문을 읽을 수 있는 자가 샤만 뿐이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정보는 얻지 못했다.
  • 티시샤크 : 설화족의 대전사. 왼쪽 눈 위에서부터 오른쪽 뺨 부근까지 발톱에 의해 새겨진 흉터가 특징으로 경골도를 휘두르며 위협하였으나 낙소월의 검법에 밀렸다.낙소월 잠시 한눈을 팔자 그녀를 향해 일격을 가하려 했으나, 소령의 기습에 의해 절명한다.

18. 기타


  • 간야자: 이의채가 뽑은 한철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장인 중 한 명[38]. 해남도에 거주하고 있었으나, 남해용문의 부탁을 받아 부서진 용구자주[39]을 수리하고 있었다. 장인답게 상당히 괴팍한 면이 있지만 제갈승계가 그린 기관의 설계도를 보고 크게 감탄해 자신보다 한참 어린 제갈승계에게 굉장히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40].
  • 응암동의 검성: 작중 시점에서 과거의 인물로 우연히 천녀문의 소문주를 치료해준 뒤 그녀로부터 천녀문의 무공인 선천검법과 선천심법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여자들만 익힐 수 있는 천녀문의 무공은 남자에게 맞지 않아 자신에게 맞도록 무공을 고쳐서 사용했고 그 무공은 암천회주에게 이어진 것으로 나온다.
  • 무선화 : 검마 무곡의 무남독녀로 어려서부터 병약하여 무곡의 애간장을 태웠다. 밝혀진 사실로는 그녀의 모친이 임신 중 독에 중독된 적이 있었는데 그 독이 무선화에게 넘어가는 바람에 생겨난 일이라고 한다. 독인으로 키웠으면 독중지체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으나 병으로만 여겼지 독에 중독되었다고는 생각하지 못한 탓에 그 시기를 놓치고 고통스러워했다. 전생 전에는 암천회주가 치료해주어 무곡이 개양이 되었으나, 회귀 후에는 주서천이 기사분반을 가져와 당혜로 하여금 독을 분리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아버지의 고민을 털어준 주서천을 생명의 은인으로 존경한다. 그 후 제갈승계의 기관을 개발하는데 여러모로 도와주면서 그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1] 전생의 기억을 토대로 암천회가 곳곳에 두었던 온갖 기연과 영약등을 훔쳐간것 때문에 독자들이 작중에 나오는 도둑의 이름인 삼안신투에서 삼안을 화산으로 바꿔 붙인 별명.[2] 상술했듯 주서천이 챙겨간 영약과 기연, 인재중 태반이 암천회 그중에서도 천기가 안배해둔 것들이다.[3] 주서천은 그놈의 관종기질(...) 답게 음호사궁시절부터 자신이 수없이 주서천이라 외치고 다녔으나 그걸 진짜로 믿을만한 놈들은 이미 주서천 손에 하늘나라 갔고 그 외는 이름만 듣고 '''아 화산파인척 하는 동명이인이구나'''하고 지대하게 착각하고 만다. 애초에 정파 그중에서도 손꼽히는 명문인 화산파의 제자가 사파따위에서 활동할거라 생각못하는게 정상이긴 했으니(...) 실제로 그 천기조차 음호사궁때부터 패신군때까지 그 주서천들의 정체가 단 한명일거라곤 생각도 못했다.[4] 대표적인 예가 죽기 직전인 천마가 폼 잡으며 유언 내뱉으려는 걸 씹고 목을 날려버린 것[5] 검룡 주서천으로서가 아닌 회귀 전의 주서천으로서 예를 갖추었다.[6] 12권에서 웅권협 이출이 자신은 무림맹 차별 때문에 배신하고 암천회에 입회해 천추성이 되어 무림맹을 개혁하려 했다는 이유를 대자 개소리라고 일축하고 그를 논리로 쳐발랐다.[7] 정백이 책임을 지고 사망한 이후에도 정백에 대해 불쾌하게 생각한다. 선천진기를 사용할 때 암천회주가 정백한테 배웠냐고 묻자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며 "그 정신 나간 노인에게 배울 건 조금도 없다" 라고 말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8] 자기보다 하수한테 가끔 사용했으며 상천이 된 후에도 사용한다(...)[9] 이거 외에도 노답을 무답이라고 한다든지 팩트폭력을 사실폭력 이라고 한다든지. 최근 유행어를 한자로 변환해서 만든 표현들이 소설에서 종종 튀어나오긴 한다[10] 당혜의 경우엔 아직도 자신에게 원한이 있나하면서 경계하고, 제갈수란의 경우에는 그냥 눈치가 없다.[11] 그러면서 제갈승계한테 둔하다고 깐다. 물론 제갈승계가 워낙 둔하기는 하지만..[12] 내공만 많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13] 낙소월, 당혜, 제갈수란[14] 독설도 몸이 아무리 튼튼하다고 해도 후유증 있는데 말 안 하고 가만히 있는 바보가 어딨냐며 정말 주서천을 걱정해서 하는 소리였다.[15] 처음에는 제갈승계가 남긴 자료를 기반으로 기관에 대응할 것이라고 큰소리 쳤던 제갈세가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하고 일방적으로 기관에 당하기만 한다.[16] 웹툰판에서는 눈매가 다른 남자 캐릭터들과 달리 여자 캐릭터들과 유사한 눈매로 나온다.[17] 주서천은 이의채를 보며 그에게 손해를 보게한다면 더 이상 아군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18] 소령 아니었으면 주서천은 정말 그 때 죽었다.[19] 심지어 화산파에 있는 주서천에게 손녀에 대해서 적은 서신까지 보낸다.[20] 자신(自身)이 중요하다는 상당히 뜬구름 잡는 것 같은 이야기이기는 하나 검선 우일문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해준다.[21] 무림맹의 지저분한 일들을 맞는 특수부로 당가의 인물이 수장이 되며 현 가주도 이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22] 정백이 이기면 주서천은 정백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발표를 하는 것이고 주서천이 이기면 오직 남궁위무 한 사람을 죽이는 선에서 끝내기로 거래한다.[23] 계략을 꾸민 천기조차도 남궁위무의 선택에 어떻게 사람이 이런 선택을 할 수 있냐고 분노한다.[24] 자기가 하기 싫다고 남궁위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은거를 했으면 닥치고 처박혀 있을 것을 왜 튀어나와서 이런 비극을 만드냐고 욕한다. 정백의 과오가 너무 컸기에 정백의 사망 후에도 주서천은 정백을 불쾌하게 생각한다.[25] 과거 많은 소림사 스님들을 죽인 전적이 있었기에 방불통이 무림에 나왔다는 소리에 소림사 스님들이 들고 일어나 방불통을 잡으려고 소림사를 뛰쳐나온다.[26] 주서천에게 다행인 것은 천선이 칠순이 넘은 노파인지라 칠성사에서도 암천회의 꼬리가 밟혀 죽게된 것이 아닌 개인적인 원한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하게 된다.[27] 특히 주서천을 보며 제법이라면서 담배연기를 뿜어내는 등장씬은 무협 웹툰 미형 악역 등장 중 역대급 포스를 보여주었다고 봐도 무방하다.[28] 이때 암천회주의 도움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군부 부서 책임자로 보내주었다고 한다.[29] 해당 무기가 길이 조절도 자유롭지만 무엇보다도 불을 내뿜는 병기였는 데 이를 노린 주서천이 의도적으로 지하에서 그를 상대해 공기 부족을 유도했고 그러한 의도대로 요광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공기부족으로 실수를 해버리면서 죽음을 당하게 만들었다.[30] 현경의 경지인지라 옥형 본인의 무력이 약한 건 아니지만 상성이 좋지 않았다고 표현된다. 상천 중에 최하위권 이란 소리지 현경이기 때문에 왠만한 화경 고수는 쌈싸먹을 정도로 세다[31] 이 과정에서 천마에게 암천회에 대한 여러가지 중요 기밀들까지도 제공해야만 했다.[32] 본인 왈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으로 기다렸다고...[33] 내공 증진에는 큰 도움이 안되지만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는 선천적 치유능력을 극단적으로 높여준다.[34] 주서천과 싸울 때 자신이 만년화리의 내단과 칠성사의 내단을 섭취했다는 그의 수줍은 고백으로 많은 멘붕을 당하게 된다.[35] 주서천의 표현으로는 괴상하고 지랄맞은 성격이라고...[36] 나중에 밝혀지기를 녹안만독공의 주인인 독마가 이끌던 특수부대의 후손들이다.[37] 무공 비급 3권을 주려 했으나 주서천이 4권 를 외치는 바람에 결국 4권으로 합의했다.[38] 전 중원에 4명 밖에 없다고 한다.[39] 수령신목으로 만들어진 10개의 기둥.[40] 한철을 자유롭게 다룰 줄 아는 장인이 반존대로 스스로 철 좀 만진다고 소개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