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해장성

 



1. 개요


제주도를 방어하기 위해 제주 전역과 우도에 쌓은 장성이다.

2. 상세


제주도에도 장성이 존재했다. 그 이름은 '환해장성'으로 제주도를 한바퀴 빙 돌려친 장성이었다고 한다. 길이는 300리이고 대강 1270년 9월부터 쌓기 시작했거나 완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여림이라는 장수가 고려 때에 삼별초가 제주도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았다고 하는데 그 뒤에 계속해서 유지, 보수되었다고 한다. 주로 해적에 대한 방어용이라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들어서도 개축을 거듭했다. 현재는 환해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화북, 애월, 고내, 북촌, 동복, 함덕, 평대, 신산, 태흥, 일과 등이다. 보면 알겠지만 성이라기보단 그냥 돌담같이 생겼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 훼손이 되어서 돌담같이 변해버린 것이고, 본래는 평균 1m에서 높은곳은 3m가 넘어갈 정도로 어느정도 높이감이 있는 성이었다. 물론 현재는 제주도민들과 외지인들에 의해서 무너지고 있는 설정(...) 한마디로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