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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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약 5000세. 십이지신 용의 수장 하진과 오방신 수습황룡 륜의 아버지이며 동시에 천지해 오방신 청룡.
청룡답게 머리도 눈색도 파랗고, 오방신 중에서는 광휘 다음으로 키가 크다. 자상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가족을 많이 아끼는 듯 보이며 수습황룡인 륜을 많이 지지하는 모습.
주술관련으로 뛰어난다고 하지만 실제로 주술을 쓰는 것을 보여준 부분은 구름 위 달 그림자 에피소드의 사자탈 변신, 꽃이 지는 시간 에피소드에서 적을 처치하고 백일몽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찾아온 파수꾼들에게 대항할 준비를 하는 것 밖에 나오지 않았다.
륜을 공주님이라고도 부르며, 활약상이 부족한대신 좋은 아버지로서 조언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두 딸과 아내를 매우 아낀다.
공식적으로는 오방신 중 유일한 기혼이고, 이에 따라 유일하게 자녀가 있다.
천년전쟁 때의 그림체보다 현재의 모습이 더 동글동글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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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이 수습황룡으로서 첫 출근을 하기 전부터 구름마을로 출장을 간 상태. 여우비 5화에서 청하의 회상씬에서 다른 오방신들과 함께 잠시 등장하며,
또, 여우비 10화에서 어릴 적 모습의 륜과 함께 나오기도 했으며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직접 등장한 장면은 없으나 륜과 녹환이 백고지산으로 들어가기 전, 결계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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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여우 8화에서 십장생 사슴 수장인 한울에게서 천년전쟁이 끝난 후 부모를 잃은 아이들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백여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다른 오방신들과 함께 등장.
얘기가 끝난 후에는 어릴 적 황명이 귀가해서 아이들만을 노린 사건을 맡게 되었다며 걱정하는 장면도 나왔다.
동생은 자기가 지켜주겠다는 하진의 말에 '''"그럼 우리 진이랑 륜은 엄마아빠가 지켜주마!"'''하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학과 여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하진과의 통신을 끝마치고 온 시화에게서 륜이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뿌듯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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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 소나무 수장 백송이 천지해 소집과 시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 컷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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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해 초반부터 구름마을로 출장 갔던 오방신이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륜이 첫 출근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매우 아쉬워 하는 모습.
달구름축제에서 륜이 오방신들을 찾고 있을때 사자탈을 쓰고 등장, 륜이 부딪히면서 떨어뜨린 해태를 주워주고 어슬렁어슬렁 사라진다.
경합에 참여한 광휘를 끌고갈 때도 등장.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사당패의 모습으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던 광휘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었을거라 추측된다.
시화가 본모습을 드러내 마침내 마지막 남은 구름원로를 체포하고나자 여명과 노을을 태우고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도착, 사자탈에서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예복이 망가져 연회장 밖에 있던 륜을 위해 접시에 음식을 담아 갖다주려는 장면이 있다. 딸들을 정말 아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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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름 축제가 끝나고 난 후의 소집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등장이 없다.
몸이 좋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한 노을의 집으로 병문안 가면서 륜은 황도에게 '''"아버지 친구분이시니 자주 아버지 따라 놀러왔어요"'''라고 하면서 오래전부터 잘 아는 사이임을 암시한다.
소집에 참여한 건 봤는데 갑자기 사라지고 심지어 병문안때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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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에 처음으로 등장한 십장생 돌의 수장 석류가 적의 가득한 말을 퍼부었으나 륜의 자질에 관한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많이 나왔던 이야기라서 아버지인 황명은 륜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집에 방문한 노을과 함께 지나가던 중 륜이 실수로 날린 장작탄(!)을 맞을 뻔 했고, 소집 때 일로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륜에게 장난치는 노을에게 짧게 핀잔을 준 뒤 륜에게 늘 옳다고 믿는 일을 하라고 조언해준다.
륜이 노을을 배웅해줄 때 황명이 륜에게 해준 또 다른 조언이 언급된다. 활약상은 별로 없지만 아버지로서는 좋은 면모가 돋보인다.
륜과 노을의 대화에서 노을이 '''"어찌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똑같은 소릴 하는지. 내 어머니도 그 정도는 아니셨네."'''라고 하는 걸로 보아 륜이 노을에게 한 잔소리를 황명이나 경린도 했다고 추측된다.
151화에서 말없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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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계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원로회에서는 곧 해결될 일이라며 알리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사태가 커지자 천지해에 일을 넘겨버린다. 원로들이 민심을 핑계로 숨기려는 게 있을거라는 말과 함께 처음으로 소집에 나타난 십장생 불로초 수장 단사는 천계에 큰 일이 닥칠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재앙을 막기 위함이 아니라 천계가 어떻게 망하는지 보기 위해서라는 말을 하고는 곧장 돌아가버린다.
154화에서는 소집에 참여했고, 155화에서는 어린 시절, 황도에게 황도를 전해주러 왔다가 노을과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노을의 상태를 모르는 황명은 또래인 노을에게 학당에 나오면 재밌을거라 하면서 감기가 빨리 나으란 의미로 황도를 건네준다.
157화, 홍로의 회상씬에서도 잠시 등장하는데 과거에 시화가 죽을 뻔 했을 때 옆에 있었다. 아마도 황명의 그런 표정(?)은 처음이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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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화에서 처음으로 주술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 동안 분량이 없었던 이유는 최근보다 한참 전부터 진행중이던 주민 실종사건과, 첫 번째 개의 수장 청설을 찾기 위함이었던 듯.
여명은 달산에 가는 대신 도깨비 일족의 폐 장서관을 찾아다녔고, 황명은 천지해가 달산에 다녀온 이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그 동안의 조사내용을 통신을 통해 다른 오방신들과 공유하는 황명.
현재까지의 상황은 이랬다.
주민들이 실종되는 것은 천년전쟁 이후, 어쩌면 그보다도 더 오래 전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사건을 조사하는 자들도 현재 실종된 상태(청설과 광휘).
원로들이 이 사건을 숨기기 위해 백여우 사건으로 오방신의 눈을 돌렸다는 것. 그리고 마치 이 사건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경고라도 하듯, 황명이 있는 곳에 다수의 적들이 나타난다.
다음 희생자는 자신이냐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황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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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가 치워달라고 하자 망설임없이 적들을 모두 없애버렸다. 이들이 살아있는 자들인지, 식신과 같은 것들인지는 알 수 없으나 166화에서의 황명은 그 동안의 황명과는 사뭇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적들이 있던 흔적까지 말끔히 없앤 황명은 중간계로 갈 방법을 찾기로 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17화에서다른 천지해의 일원들과 중간계의 관리성에서 실종되었던 천계의 주민들을 구출하는 도중에 그 층에 있는
파수꾼들과 대치하나 일 처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이후 22화에서 륜과 통신하면서 슬럼프가 찾아온 륜에게 위로의 말을 해준다. 이 말을 듣고 륜은 상태가 꽤 좋아진듯 하다.
6화에서 경린과 출현. 요즘 꽤 바빠서 살이 빠졌다며 경린이 열심히 먹이고있다.(...)
여러번 언급되었지만 큰 활약상은 없다. 주술 사용하는 장면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좋은 친구,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으로의 모습은 많이 보인다.
최고의 황룡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화와 비교되는 딸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에선 아내인 경린과 태도의 차이를 보이긴 하나 어느 방식이 맞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
딸을 많이 지지하고, 아껴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 모습이 부각되는 캐릭터이다. 또, 오방신의 결속력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라고 추측이 되는데 황룡으로서의 부담, 압박 등으로 고생하는 시화에게 우리가 지탱해줄테니 흔들리지말라며 믿음직한 친구의 모습도 보여준다.
용이지만 인상이 매우 푸근하다.
초반에 가끔 얼굴을 비췄을 때는 통통한 이미지였는데, 현재 진행중인 에피소드 꽃이 지는 시간에서부터는 급격하게(?) 잘생겨졌다. 측면이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에피소드가 하나씩 교체될 때마다 약간씩 변화가 생기는 그림체 때문일지도 모른다.
분량에 있어서 오방신 중에선 거의 하위권인데, 꽃이 지는 시간 2화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오면서 비중이 조금 생길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별 다른 활약상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만, 166화에서 황명의 활약상이 상당히 돋보인다. 그 동안의 황명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낄 정도. 프로필 일러스트에서 봤듯이 주술은 두루마리를 이용하는 듯. 글자를 종이처럼 떼어내어 사용한다.
잘 웃고, 자상하고 좋은 이미지이지만 오방신으로의 활약은 없는 편이다보니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
2016년도 1월에 진행된 신년 캐릭터 투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림체가 챕터마다 바뀌는지라 첫등장은 조금 살이 오른듯이 모였지만 꽃이 지는시간 챕터에서 그 모습을 만회.
독자들은 우리가 아는 아버님이 맞냐며 난리였다. 하지만
오색향연 6화의 경린의 말에 따르면 일이 너무 많아 바빠서 살이 빠졌다고 한다. 물론 그림체의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1. 소개
나이는 약 5000세. 십이지신 용의 수장 하진과 오방신 수습황룡 륜의 아버지이며 동시에 천지해 오방신 청룡.
청룡답게 머리도 눈색도 파랗고, 오방신 중에서는 광휘 다음으로 키가 크다. 자상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가족을 많이 아끼는 듯 보이며 수습황룡인 륜을 많이 지지하는 모습.
주술관련으로 뛰어난다고 하지만 실제로 주술을 쓰는 것을 보여준 부분은 구름 위 달 그림자 에피소드의 사자탈 변신, 꽃이 지는 시간 에피소드에서 적을 처치하고 백일몽 에피소드에서 자신을 찾아온 파수꾼들에게 대항할 준비를 하는 것 밖에 나오지 않았다.
륜을 공주님이라고도 부르며, 활약상이 부족한대신 좋은 아버지로서 조언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두 딸과 아내를 매우 아낀다.
공식적으로는 오방신 중 유일한 기혼이고, 이에 따라 유일하게 자녀가 있다.
천년전쟁 때의 그림체보다 현재의 모습이 더 동글동글하고 부드러워 보인다.
2. 작중 행적
2.1. 여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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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이 수습황룡으로서 첫 출근을 하기 전부터 구름마을로 출장을 간 상태. 여우비 5화에서 청하의 회상씬에서 다른 오방신들과 함께 잠시 등장하며,
또, 여우비 10화에서 어릴 적 모습의 륜과 함께 나오기도 했으며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2.2. 산울림
직접 등장한 장면은 없으나 륜과 녹환이 백고지산으로 들어가기 전, 결계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 언급되었다.
2.3. 학과 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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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여우 8화에서 십장생 사슴 수장인 한울에게서 천년전쟁이 끝난 후 부모를 잃은 아이들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르는 백여우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 다른 오방신들과 함께 등장.
얘기가 끝난 후에는 어릴 적 황명이 귀가해서 아이들만을 노린 사건을 맡게 되었다며 걱정하는 장면도 나왔다.
동생은 자기가 지켜주겠다는 하진의 말에 '''"그럼 우리 진이랑 륜은 엄마아빠가 지켜주마!"'''하며 딸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학과 여우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하진과의 통신을 끝마치고 온 시화에게서 륜이 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뿌듯해 한다.
2.4. 눈이 내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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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장생 소나무 수장 백송이 천지해 소집과 시화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한 컷 등장했다.
2.5. 구름 위 달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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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해 초반부터 구름마을로 출장 갔던 오방신이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륜이 첫 출근할 때 옆에 있어주지 못해 매우 아쉬워 하는 모습.
달구름축제에서 륜이 오방신들을 찾고 있을때 사자탈을 쓰고 등장, 륜이 부딪히면서 떨어뜨린 해태를 주워주고 어슬렁어슬렁 사라진다.
경합에 참여한 광휘를 끌고갈 때도 등장.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으나 사당패의 모습으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던 광휘와 똑같은 일을 하고 있었을거라 추측된다.
시화가 본모습을 드러내 마침내 마지막 남은 구름원로를 체포하고나자 여명과 노을을 태우고 모두가 있는 곳으로 도착, 사자탈에서 본모습으로 돌아온다.
예복이 망가져 연회장 밖에 있던 륜을 위해 접시에 음식을 담아 갖다주려는 장면이 있다. 딸들을 정말 아끼는 듯.
2.6. 안갯속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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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름 축제가 끝나고 난 후의 소집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등장이 없다.
몸이 좋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한 노을의 집으로 병문안 가면서 륜은 황도에게 '''"아버지 친구분이시니 자주 아버지 따라 놀러왔어요"'''라고 하면서 오래전부터 잘 아는 사이임을 암시한다.
소집에 참여한 건 봤는데 갑자기 사라지고 심지어 병문안때도 나오지 않았다.
2.7. 월하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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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에 처음으로 등장한 십장생 돌의 수장 석류가 적의 가득한 말을 퍼부었으나 륜의 자질에 관한 이야기는 어릴 때부터 많이 나왔던 이야기라서 아버지인 황명은 륜에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집에 방문한 노을과 함께 지나가던 중 륜이 실수로 날린 장작탄(!)을 맞을 뻔 했고, 소집 때 일로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륜에게 장난치는 노을에게 짧게 핀잔을 준 뒤 륜에게 늘 옳다고 믿는 일을 하라고 조언해준다.
륜이 노을을 배웅해줄 때 황명이 륜에게 해준 또 다른 조언이 언급된다. 활약상은 별로 없지만 아버지로서는 좋은 면모가 돋보인다.
륜과 노을의 대화에서 노을이 '''"어찌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똑같은 소릴 하는지. 내 어머니도 그 정도는 아니셨네."'''라고 하는 걸로 보아 륜이 노을에게 한 잔소리를 황명이나 경린도 했다고 추측된다.
2.8. 모래시계
151화에서 말없이(?) 출연.
2.9. 꽃이 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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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계 주민들이 잇따라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원로회에서는 곧 해결될 일이라며 알리지 않으려 했으나 결국 사태가 커지자 천지해에 일을 넘겨버린다. 원로들이 민심을 핑계로 숨기려는 게 있을거라는 말과 함께 처음으로 소집에 나타난 십장생 불로초 수장 단사는 천계에 큰 일이 닥칠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재앙을 막기 위함이 아니라 천계가 어떻게 망하는지 보기 위해서라는 말을 하고는 곧장 돌아가버린다.
154화에서는 소집에 참여했고, 155화에서는 어린 시절, 황도에게 황도를 전해주러 왔다가 노을과 처음으로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노을의 상태를 모르는 황명은 또래인 노을에게 학당에 나오면 재밌을거라 하면서 감기가 빨리 나으란 의미로 황도를 건네준다.
157화, 홍로의 회상씬에서도 잠시 등장하는데 과거에 시화가 죽을 뻔 했을 때 옆에 있었다. 아마도 황명의 그런 표정(?)은 처음이 아니었을까.
[image]
166화에서 처음으로 주술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 동안 분량이 없었던 이유는 최근보다 한참 전부터 진행중이던 주민 실종사건과, 첫 번째 개의 수장 청설을 찾기 위함이었던 듯.
여명은 달산에 가는 대신 도깨비 일족의 폐 장서관을 찾아다녔고, 황명은 천지해가 달산에 다녀온 이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인적이 드문 곳에서 그 동안의 조사내용을 통신을 통해 다른 오방신들과 공유하는 황명.
현재까지의 상황은 이랬다.
주민들이 실종되는 것은 천년전쟁 이후, 어쩌면 그보다도 더 오래 전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 사건을 조사하는 자들도 현재 실종된 상태(청설과 광휘).
원로들이 이 사건을 숨기기 위해 백여우 사건으로 오방신의 눈을 돌렸다는 것. 그리고 마치 이 사건에 발을 들이지 말라고 경고라도 하듯, 황명이 있는 곳에 다수의 적들이 나타난다.
다음 희생자는 자신이냐며 장난스럽게 말하는 황명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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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가 치워달라고 하자 망설임없이 적들을 모두 없애버렸다. 이들이 살아있는 자들인지, 식신과 같은 것들인지는 알 수 없으나 166화에서의 황명은 그 동안의 황명과는 사뭇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적들이 있던 흔적까지 말끔히 없앤 황명은 중간계로 갈 방법을 찾기로 하고 그 자리를 떠난다.
2.10. 백일몽
17화에서다른 천지해의 일원들과 중간계의 관리성에서 실종되었던 천계의 주민들을 구출하는 도중에 그 층에 있는
파수꾼들과 대치하나 일 처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한다.
이후 22화에서 륜과 통신하면서 슬럼프가 찾아온 륜에게 위로의 말을 해준다. 이 말을 듣고 륜은 상태가 꽤 좋아진듯 하다.
2.11. 오색향연
6화에서 경린과 출현. 요즘 꽤 바빠서 살이 빠졌다며 경린이 열심히 먹이고있다.(...)
3. 여담
여러번 언급되었지만 큰 활약상은 없다. 주술 사용하는 장면이라던가 하는 것들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좋은 친구,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으로의 모습은 많이 보인다.
최고의 황룡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화와 비교되는 딸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말하는 모습에선 아내인 경린과 태도의 차이를 보이긴 하나 어느 방식이 맞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
딸을 많이 지지하고, 아껴주는 자상하고 따뜻한 아버지 모습이 부각되는 캐릭터이다. 또, 오방신의 결속력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라고 추측이 되는데 황룡으로서의 부담, 압박 등으로 고생하는 시화에게 우리가 지탱해줄테니 흔들리지말라며 믿음직한 친구의 모습도 보여준다.
용이지만 인상이 매우 푸근하다.
초반에 가끔 얼굴을 비췄을 때는 통통한 이미지였는데, 현재 진행중인 에피소드 꽃이 지는 시간에서부터는 급격하게(?) 잘생겨졌다. 측면이라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에피소드가 하나씩 교체될 때마다 약간씩 변화가 생기는 그림체 때문일지도 모른다.
분량에 있어서 오방신 중에선 거의 하위권인데, 꽃이 지는 시간 2화에서 어린 시절의 모습으로 나오면서 비중이 조금 생길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별 다른 활약상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만, 166화에서 황명의 활약상이 상당히 돋보인다. 그 동안의 황명과는 거리가 멀다고 느낄 정도. 프로필 일러스트에서 봤듯이 주술은 두루마리를 이용하는 듯. 글자를 종이처럼 떼어내어 사용한다.
잘 웃고, 자상하고 좋은 이미지이지만 오방신으로의 활약은 없는 편이다보니 인지도는 떨어지는 편.
2016년도 1월에 진행된 신년 캐릭터 투표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림체가 챕터마다 바뀌는지라 첫등장은 조금 살이 오른듯이 모였지만 꽃이 지는시간 챕터에서 그 모습을 만회.
독자들은 우리가 아는 아버님이 맞냐며 난리였다. 하지만
오색향연 6화의 경린의 말에 따르면 일이 너무 많아 바빠서 살이 빠졌다고 한다. 물론 그림체의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4. 명대사
'''륜. 아빠는 네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살다보면 세상 모든 일이 잘 풀리지만은 않을거야. 그래도, 늘 네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하렴.'''
노을: 어찌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고 똑같은 소릴 하는지. 내 어머니도 그 정도는 아니셨네. 게다가 자네 코가 석자인데 내 걱정을 하는가.
륜: 음..그거야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걱정이야 되지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먼저지요. '''그렇게 노력해도 안 된다면 그건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후회하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는거라고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노을: ......자넨 좋은 아버지를 뒀군.
륜: 그럼요!
'''고민이 많은 것 같더구나. 그 고민 끝에 네가 어떤 답을 내든, 어떤 길을 가든 아빤 네 편이야. 너는 천지해이기 전에 내 딸이니까. 네가 천계를 뒤엎는 일이 있다 해도 분명 이유가 있겠지. 그래도 아빠는 끝까지 너를 믿을 거야.'''
'''우리 공주님. 아니, 아직 작고 어린 황룡님, 네가 걸어온 길은, 선택은 틀리지 않았단다.'''
'''그렇기 때문에 제 그릇을 키우려 찾아뵌 것 아닙니까. 친구가 손을 내밀었을때, 무리 없이, 두려움 없이 자신 있게 수락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그릇으로요.'''
[1] 뜻은 '밝은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