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맨
1. 개요
키잡이, 조타수, 속어로 사용하면 훔친 자동차를 모는 사람을 의미하며 GTA와 비슷한 뜻을 지닌 단어.
2. 스케이트 보드와 형태가 비슷한 2륜형 탑승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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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들어가고 엔진도 있지만, 면허는 없어도 된다.[1]
스케이트처럼 탈 수 있고 멋도 나지만, 엔진 제품 특성상 관리가 힘들다. 또한 소음이 심하여 심야의 주택가, 공원, 학교근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사용시 주의해야 한다.
모델이나 제조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20kg선이며, 어디 묶어 놓기도 좀 그렇고 스케이트 보드처럼 들고 다니기엔 무겁다.
타는 요령은 바퀴 가운데에 발을 끼고 유선 컨트롤러로 조작을 하면 된다.
컨트롤에 악셀 및 브레이크 레버가 달려있어 가속, 감속을 할 수 있다.
국내에서 잠깐 유행하던 때도 있고, 지금도 적게나마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
탑승시 반드시 안전장구류를 착용하기 바란다. 풀페이스 헬멧, 장갑, 팔, 무릎보호대는 필수다.
3. 게임
1번의 단어 뜻에서 따온, 빈 디젤이 지원하고 유비소프트가 제작한 게임. 제목에서 풍기는 포스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인 게임이 '''모 유명 게임을 노린 듯''' 한 인터페이스로 가득하다. 다만 제작사가 제작사다 보니 언리얼 엔진을 쓴 그래픽은 수준급이며 최적화가 상당히 잘 되었다. 얼마나 자신이 있었는지 옵션에서 조절할 수 있는 건 해상도뿐이다.
그러나 주인공의 모델이 빈 디젤이고 게임 자체의 분위기가 GTA보다 '''Fast and Furious가 생각나는 연출 투성이'''. 밑의 설명은 엑박360판을 기준으로 설명한다.
일단 자동차를 타면 보통 시점을 담당하는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을 써서 자동차 근접 공격할 수 있는데, 뒤를 제외한 위, 양옆이 유효하다. 사용하면 자동차를 해당 방향으로 순간 가속하여 해당 방향에 있는 차를 공격한다. 간단히 말해서 흔히 영화에서 나오는 '''몸통 박치기'''. 옆에 벽이 있고, 차가 클수록 데미지를 많이 받게 되고 이런식으로 차를 터트리면 시네마틱한 화면에서 차가 터지는 동영상이 나온다. 한 두번 보면 멋지긴 한데, 자꾸 보다보면 '''운전하는데 방해된다.'''
또 있는 기묘한 기술이, 에어 잭(Air Jack)이란 기술인데, 앞에 차량이 있을 시 B버튼을 누르면 자동차 위에 화살표가 생기는데 거리가 멀면 붉은색, 적절하면 초록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초록색으로 변할때 B버튼을 떼면 '''앞 차로 점프해서 매달린 뒤 조수석으로 들어가는 반동으로 상대를 발로 까버리고 차를 탈취한다.'''
이쯤되면 Fast and Furious가 아니라 리딕이 생각날 정도의 운동신경.
이렇게 말하면 상당히 스피디한 게임 같지만 이 에어잭이란 기술이 혼자 있을 땐 유용하지만(여타 GTA류의 게임은 차에 불이 나면 차에서 내려서 다른 차를 멈춰 세우고 훔친다는게 상당한 애로사항이다.) 문제는 호위나 호송 같은 미션에서 '''옆에 탄 애는 에어잭을 따라하지 못할 뿐더러 AI가 상병신 급'''이라 차를 멈춰줘도 못타서 뱅뱅 도는 터라 이런 미션에서는 에어 잭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추가로 포커스 게이지(이름에서 맥스페인 냄새가 무럭무럭나지 않는가? '''그거 맞다.''')라는게 있는데 A버튼을 이용해 단순 부스터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디지털 십자키의 위아래를 이용해서 쓸 수 있는 에임 샷, 싸이클론이 존재하는데 사용하면 시간이 느려진다. '''좋은 베낌이다.''' 에임샷은 그냥 앞을 보면서 느려지고 싸이클론은 승용차 이하의 작은 차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달리다 말고 '''차를 뒤로 돌려 후진하며 상대를 쏜다.''' 이 때 적의 엔진 위치에 원이 나타나며 해당 위치에 조준을 맞추고 쏘면 한방에 적의 차를 터트릴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경찰한테는 못 쓴다.'''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자세하게 서술. 그리고 시간이 느려지는 듯한 연출을 썼지만 그딴건 아무래도 좋아라는 분위기로 개발을 했는지, 시간 제한이 있는 서브미션에서 사용시 '''화면만 느려지고 시간은 제 속도로 흐른다.'''
게임 자체가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메인 미션, 도전 과제를 주는 서브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이외에는 할게 없다는거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물리 엔진도 없는 캐쥬얼한 레이싱인 주제에 서브미션 종류 중 일부는 극도의 레이싱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장난 아니게 어렵다.
여러모로 '''본격 데모만 재밌는 게임''' 수준.
GTA가 시민학살 관련된 문제로 욕을 바가지로 먹는걸 고려했는지, 시민들을 쏴봐야 쏠수 없다는 표시가 나오면서 그냥 도망갈 뿐이고, 경찰은 타이어를 쏴서 추격을 못하게 하는게 전부, 총으로 쏴서 터트릴 수도 있지만 미션중에는 아예 죽이지 말라는 말까지 나온다.
본격 차 훔치고 갱들 쏴죽이면서 착한 척은 다해야 하는 게임이다.
위에 서술된 단점들을 쭈욱 보면 알겠지만 겉은 화려하지만 게임성은 애매한 빈 디젤 캐릭터를 앞세운 홍보용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액션성을 앞세웠음에도 게임 자체가 부실해서 차라리 본격 GTA 아류작인 대부나 마피아가 재밌을 정도.
[1] 소형전동기나 엔진제품에 대한 법규정이 애매하다 보니 도로 등을 다닐때는 필요하다. 만약 사고라도 나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일단 가지고 있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