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태자의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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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Prince's Ruby'''
흑태자 에드워드스페인의 공정왕 페드로 1세에게 구원의 사례로 받은 170캐럿짜리 붉고 거대한 보석. 영국 왕관인 임페리얼 스테이트 크라운(Imperial State Crown)의 한가운데에 장식되어 있다.
루비라고 부르고 있지만 사실은 스피넬(spinel)이라는 다른 광물이다. 이는 당시의 감정 기술로는 구분이 어려웠기 때문이며 오늘날에서 쉽게 구별하기는 어려운 비슷한 외관을 갖고 있다. 어쨌든 현대의 영국 왕실의 왕관에서도 의연히 그 광채를 발하고 있는 보석이다.
그 밑에 세팅된 다이아몬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단결정인 '컬리넌 2'다.[1]

[1] 317.40캐럿. 이것만으로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크기다. 이 녀석의 형제 보석이자 세계 최대의 다이아몬드 '컬리넌 1'은 530.20캐럿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보석으로 여왕이 드는 왕홀에 세팅되어 있으며, 다른 형제들도 모두 왕실의 악세서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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