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신염무 ~여신의 몸을 흐르는 검~/등장인물
1. 주요 인물
본작의 주인공.
2. 에퓌네아 오희신(五姬神)
불사조의 희신.
- 에크하 허큘리
멧돼지-魔猪의 희신.
- 세베리아 반트세바
눈보라 늑대-吹雪狼의 희신.
- 오데이아 브륀힐
일각수의 희신.
- 샤야
흑옥사-黑玉蛇의 희신. 아직 작중에 등장하지 않은 희신이다. 대화에서 몇 번 언급된 정도.
3. 에퓌네아 왕국
- 이르나딜 여왕
에퓌네아의 국왕. 고대인의 말예로 천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에퓌네아를 통치해왔다.[1] 종아리까지 흘러내리는 붉은 머리카락을 지닌 작중에서 유일하게 희신과 맞먹는 수준의 미녀. 굉장히 소탈한 동시에 능글맞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2] 군주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학자로서도 뛰어나 작중에서도 여왕의 연구성과물들이 종종 등장한다. 과거에 이미 알시카와 만난 적이 있다.[3]
- 앙코로 뚱냥공
이르나딜 여왕이 키우는 고양이로 귀족이 없는 에퓌네아에서 유일하게 작위를 가지고 있다.
- 튜네이 카리옌(튜네)
인간인 아버지[4] 와 엘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 엘프로 현재는 에퓌네아 특임대 일원이며, 과거에는 앰버 랜드에 살았다고 한다.
- 에리히 브륀힐
오데이아 브륀힐의 남동생이며 에퓌네아 특임대 소속 특임하사다. 가문을 몰락하게 만든 알시카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으며,[5] 매번 알시카에게 시비를 걸지만 실력 차이가 나도 너무 나는지라 매번 알시카에게 털리고 누나인 오데이아에게 잔소리를 듣게 된다. 모세나에서는 오데이아의 폭주에 휘말렸지만, 무사히 돌아온 알시카가 혁명군의 리더였던 다인 알히크라는 것을 튜네와 컬레이를 알려 알시카를 습격하기도 하지만 결국 실패한다.[6]
- 메시 컬레이
에퓌네아 특임대의 일원. 연금 분석 학위를 가진 변장술 전문가. 짧게 다듬은 회색 머리를 지닌 학자 같은, 감정의 기복이 별로 없는 무표정한 인상의 사내다. 20대 중반이지만 겉보기에는 장년의 노안이다. 무슨 일만 나면 거기에 대해 설명하거나 자기가 설명할 기회를 뺏기면 분한 모습을 보인다.
4. 악세루스 제국
- 율라인 악세루스 테사르
- 알베르 카운센
5. 흑철 감옥편
- 아반 콜로네
흑철 감옥에 수감되기 전에는 제국의 인기 있는 오페라 가수였지만, 연쇄 동성 강간범으로 흑철 감옥에 수감되었다.[7] 하지만 흑철 감옥 안에 있던 다른 남자 죄수들을 규합해 갱단을 만들어 흑철 감옥 안의 한 세력을 일구었다. 동성애자인 아반 콜로네의 부하들답게 이들 중 상당수가 동성애자이며, 동성애자가 아님에도 아반 콜로네의 열정에 감화되어 스스로 갱단에 들어간 갱단원들도 있다는 모양. 알시카를 노리고 있으며, 유리제를 따라 감옥에서 탈옥하려는 알시카를 추적했지만 하필 이들이 지나야 하는 곳에 망가져버린 인공 정령들이 있어, 부하 갱단원들 중 상당수가 여자 인공 정령들에게 덮쳐지고 이를 본 아반 콜로네는 피눈물을 흘리며 갱단원들을 죽이게 된다. 이후 행방불명이었으나 알시카의 뒤를 이어 탈옥하고, 모세나에서 알시카를 찾아 싸움을 벌인다. 사용하는 무기는 흑철 세이버[8] 와 알시카도 가지고 있는 히트 워커[9] . 검술 솜씨는 알시카에 비해 한참 떨어지지만, 사격 솜씨는 오히려 알시카보다 낫다고 알시카가 직접 밝힐 정도. 흑철신의 명령을 받은 남자 인공 정령인 가니메데가 함께 한다.[10][11]
- 흑철의 메시아
- 육식왕 골보아
- 흑철공 그라칼
- 흑철신
6. 칼사락 설산편
- 에나사
얼음뿔곰 부족의 현 무녀이며 에퓌네아의 오희신 중 하나인 에크하와는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겨울의 마검 핌불베그를 손에 넣은 설거인들의 대족장 프훌카스가 일으킬 일이 이제까지 칼사락 설산에서 벌어졌던 일과는 비교도 안 될 것이라고 판단해 마을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장로들의 반대와 전대 무녀인 물라의 배신으로[12] 무녀 자리를 빼앗기고 알시카와 함께 마쿤칼에게 죽음의 성혼이라는 인신공양 당하게 된다. 알시카와 함께 마쿤칼의 동굴로 들어간 뒤 본성을 드러내고 마쿤칼의 동굴로 따라온 눈보라범 부족의 생존자들에게 덮쳐질 뻔 했지만, 이들이 순식간에 알시카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게된다. 이후 이들의 영혼으로 인승귀박의 밧줄을 만들어지는 것을 본 뒤 알시카와 협력해 악령 마쿤칼을 불러낸다. 이 때 마쿤칼과 영적으로 연결이 되며 마쿤칼이 탄생하게 된 기원과 선대 무녀의 유언을 깨닫게 되고, 인승귀박의 밧줄로 마쿤칼을 붙잡은 알시카가 마쿤칼을 없애는 것을 보게 된다. 마쿤칼을 없앤 뒤 부족으로 돌아와 무녀의 자리를 회복한 다음 얼음뿔곰 부족과 칼사락을 떠나 새로운 장소로 이주하게 된다.
- 쿠욱카
에크하를 좋아하는 설거인으로 설거인족의 정보를 몰래 넘겨주고 있다. 에크하가 프훌카스와 싸우다 부상을 당하자 분노해 프훌카스와 싸움을 벌이는데 투기를 각성해 오히려 프훌카스보다 강력한 힘으로 프훌카스를 밀어붙여 프훌카스가 자존심을 구기게 만든다. 이후 프훌카스가 죽고난 뒤 동장군 걸마르와 대족장 자리를 두고 싸워 걸마르를 쓰러뜨리고 설거인 족의 새로운 대족장이 된다.
- 악령 마쿤칼
과거 태희신의 검과 부딪쳐서 깨진 거신의 무기, 만년빙철퇴의 파편에서 그동안 흡수한 설거인과 인간의 혼으로 탄생한 망령으로 얼음뿔곰의 선대 무녀는 이 망령을 봉인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대신 자신의 영혼을 망령과 융합시켜 악령 마쿤칼이 되게 만들었으며 무녀의 영혼과 융합되는 과정에서 불안정하게나마 산령과 비슷한 존재가 되어 무녀와 소통할 수 있게 되어 인싱 공양을 통해 부족을 지키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영능의 눈을 통해 마쿤칼의 기원을 보게 된 에나는 선대 무녀가 망령과 융합되는 순간 검과 망령의 기원을 알아차리고 얼음의 검이 불러올 재앙을 피해 얼음뿔곰 부족의 사람들이 칼사락을 떠나기를 바랬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흑사법의 주술인 인승귀박으로 만들어진 주술밧줄에 붙잡혀 영계로 도망치지도 못 한 채 알시카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 메냐
- 라비카 카시리스
- 대족장 프훌카스
- 동장군 걸마르
대족장 프훌카스의 부관. 프훌카스가 죽고난 뒤 쿠욱카와 대족장의 자리를 두고 결투를 벌였지만 패배하고 쿠욱카에게 대족장의 자리를 넘기게 된다.
- 야른삭사
대족장 프훌카스의 여동생이며 최강의 전사였지만, 에퓌네아와 전쟁을 벌이려고 하는 프훌카스와 달리 에퓌네아와 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원했다. 겨울의 마검 핌불베그를 손에 넣은 프훌카스에 의해 이성을 상실한 괴물이 된다. 이후 에퓌네아의 국경으로 군사들을 이끌고 쳐들어가 유리제와 싸움을 벌이지만 프훌카스가 알시카의 손에 죽게 되면서 겨울의 마검의 힘이 끊겨 사망하게 된다.
7. 모세나편
- 시렌느
과거 가문이 몰락한 오데이아에게 메이드 일을 가르친 스승이면서 에크하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 미망인으로 1년의 반은 모세나에서 나머지 반은 에퓌네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에퓌네아에서는 댄테스[13] 에서 일하고 모세나에서는 시료원에서 일하고 있다. 오데이아의 폭주로 물살에 휘말란 알시카를 우연히 만나 시료원으로 데리고 가 같이 사람들을 치료한 뒤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과거 제국군 출신인 남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알시카는 상당히 난감해 했지만 시렌느의 유혹에 결국 모세나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종종 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이후 아반 콜로네와의 싸움에서 겨우겨우 승리한 알시카의 앞에 나타나 오데이아와 함께 알시카를 죽이기 위해 손을 잡았으며 그것을 위해 독을 조금씩 먹여왔다는 것을 밝히며, 자신이 클럽 올 스파이어의 마담 세롱비아의 후원을 받는 세롱비아의 딸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14] 이 후 세롱비아의 가면에 걸린 투명화 마법을 통해 조용히 알시카를 뒤따라 왔지만 오데이아와 알시카의 앞에 나타난 튜네에 의해 가면이 벗겨진 뒤 동반자살하려는 오데이아의 모습에 그것만은 안 된다고 말린다. 하지만 카린샤와 튜네의 협력으로 알시카가 도망치게 되자 물러난다. 이후 나나이모의 함정에 빠져 유아퇴행을 일으킨 오데이아가 알시카를 찾아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데려가려 했지만, 오데이아를 찾으러 온 알시카에게 되려 자신의 경호원들이 알시카에게 죽게 되고 자신과 싸운다는 것이 이런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물러난다.
- 코르보 자키토
과거 남부 혁명군을 이끈 알시카의 동료로 북부 혁명군을 이끌고 있었다. 본래는 사형집행인의 아들이었으며, 재정적으로는 부유했지만[15] 제국에서 사회적으로 차별받는 것에[16] 대해 자신의 인생이 남들이 정한 대로 속박당하는 것에 반발하며 혁명군에 투신했다고 한다. 하지만 혁명군을 이끌고 오데이아의 가문을 공격해 오데이아의 아버지를 죽였으며, 오데이아의 가문으로 찾아온 알시카와 싸움을 벌여 두 눈을 잃게 되고, 남아있던 부하들[17] 에게도 배신을 당해 팔리게 된다.[18] 이후 여러 인체 실험을 당하던 도중 발레이븐의 축복을 받아 다시 살아나게 된다.[19] 이후 나나이모 카라노와 함께 모세나로 흘러와 적검대를 이끌게 되며 모세나의 빈민가에 있는 거상들을 움직이게 만들며 다시금 혁명을 일으키려고 한다. 묵귀검이라는 검을 사용하며, 고사회오검이라는 검술을 사용하는데 이 검술은 특이하게 검을 역수로 잡고 검집을 함께 사용하며, 알시카의 검술 오살검 에 비견되는 검술이다.[20] 알시카와 비견되는 강자라는 것을 증명하듯 적검대 간부인 말쿵을 순식간에 제압한 라코 장군의 공격을 손쉽게 다루며 비등한 승부를 벌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알시카가 순식간에 라코를 썰어버리는 것을 통해 라코를 가지고 놀았다는 것으로 밝혀진다.[21]
- 나나이모 카라노
코르보 자키토의 파트너이며 동시에 고용주라 볼 수 있는 인물.[22] 코르보와 함께 한 기간이 길어서 그런 것인지 코르보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상당히 뛰어난 실력을 지닌 마법사로 과거 2명의 희신과 충돌했지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 말쿵
쿠타문 대륙의 노예로 팔려온 노예 전사로 현재는 적검대의 돌격대장. 정글도와 원숭이 주먹 매듭이라는 무기를 사용하며 독특한 체술을 사용한다. 실력이 뛰어나 에퓌네아 특임대의 일원인 튜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알시카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유리제의 검투사 동료로 유리제가 혁명정부의 정치깡패인 돌격대에 맞서 싸울 때 함께 싸웠다고 한다. 이후 적검대가 후안의 후원을 받아 라코를 습격했을 때 라코에게 순식간에 제압당했지만 다행히 살아있었고, 시렌느에게 돈으로 넘어간 용병들의 습격을 받았지만 말쿵이 유리제의 동료였다는 것을 알게된 알시카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난다.
- 윌퐁
적검대의 간부이면서 에퓌네아 특임대원인 튜네의 아버지. 과거에는 솜씨 좋은 도둑이었다고 하며 튜네의 어머니가 만들어 준 투척하면 자동으로 돌아오는 마법에 걸린 단검 6자루를 사용한다. 앰버 랜드에서 살다가 나온 탓에 장성한 딸이 있음에도 30대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한 적은 없지만 상당한 딸바보.[23]
- 맥실란 바르조 라코(라코 장군)
모세나를 다스리는 삼두 중 한 명이며 장군으로 모세나의 무력을 담당한다. 디메토리아와 연결된 선을 가지고 있다.
- 콜라르 데 페라시
모세나를 다스리는 삼두 중 한 명이며 상인으로 모세나의 재력을 담당한다. 에퓌네아와 연결된 선을 가지고 있다.
- 후안 드베리코
모세나를 다스리는 삼두 중 한 명이며 기술자로 모세나의 기술을 담당한다. 코르보와 적검대를 후원하며, 모세나를 바꾸고 싶어한다.
[1] 하지만 반신에 가까운 능력과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온 탓에 다른 사람과 시점이 달라져 그녀의 의도를 희신들도 알기 어려워한다. 다만 알시카는 그녀의 의도를 잘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2] 희신궁에서 알시카와 처음 만나자마자 혼욕을 하거나 알시카의 알몸을 만지려 드는 모습을 보인다.[3] 정작 알시카는 마검에 기억이 먹혀 잊어버렸다.[4] 아버지는 모세나 적검대의 간부인 윌퐁으로 밝혀진다.[5] 알시카는 '우리 에리히'라고 놀려먹는다. 그냥 아는 동생 취급.[6] 튜네와 컬레이의 고향이 과거 혁명군에게 공격을 당한 적이 있어 악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튜네와 컬레이는 알시카의 실력을 보기 위해 가담한 척 적당히 손을 쓴다.[7] 당시에는 제국에 동성 강간에 대한 형법이 없어서 흑철 감옥에 보냈다.[8] 한 자루는 알시카에게 빼앗겼고, 손잡이에 알몸의 남자가 조각되어 있다.[9] 흑철신이 6발까지 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해두었다고 한다.[10] 알시카가 고생하는 것을 즐기는 흑철신이 특별히 더 많은 권한을 주었다고 한다.[11] 네베나가 알시카의 성적 취향에 맞춰 스스로를 업데이트한 것처럼 아반 콜로네의 성적 취향에 영향을 받아 알시카와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12] 장로들과 한패인 눈보라범 부족의 생존자들이 물라의 손녀를 납치해 어쩔 수 없이 에나를 배신했다.[13] 현실의 나이트 클럽과 비슷한 젊은이들의 댄스 클럽[14] 올 스파이어의 여주인 마담 세롱비아는 흥미로운 사연을 지닌 여성들에게 세롱비아의 가면을 주고 이 가면을 가진 여자들은 올 스파이어의 재력과 정보력을 사용해 자신의 사연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희신으로 선택되기 전에는 오데이아도 세롱비아의 딸들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15] 사형당한 죄수들의 시신의 일부나 옷가지로 기념품을 만들어서 판매했는데 이것이 상당히 고가에 팔리는 것으로 보인다.[16] 결혼은 같은 사형집행인의 가문이나 비슷한 처지의 가문과 해야 하고 술집에는 지정된 자리에서 마셔야 한다는 등의 법이 있다고 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사형집행인들은 고소득 3D 직종이었다.[17] 그 후 북부 혁명군 대부분은 남부 혁명군으로 편입되었다.[18] 이것은 명백히 코르보의 잘못으로 당시 오데이아의 가문과 같은 유서 깊은 가문을 공격할 생각이 없었던 알시카의 남부 혁명군은 협정을 맺으려 하고 있었다.[19] 알시카와 나눈 대화를 보면 알시카 역시 발레이븐의 축복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20] 원래는 고사검이라는 검 한 자루를 사용하는 검술로 공격적인 면이 강한 알시카의 오살검에 비해 형파오방이라는 변화무쌍한 방어가 특징인 검술이었지만 쌍검술로 개량한 뒤로 방어가 한층 더 강력해져 쏟아지는 폭포를 베는 것 같은 방어가 특기인 검술이 되었다. 이 외에도 분신을 만들어 내거나 비복절파라는 오의가 있다.[21] 알시카는 쓸데없는 곳에서 성실한 놈이라고 코르보를 깐다.[22] 인체 실험을 당하던 코르보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23] 튜네 역시도 아버지인 월퐁을 크게 싫어하지 않고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