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기 마츠리
1. 개요
姫戲茉離 / Himegi Matsuri
어떤 과학의 일방통행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37화.
2. 행적
37화에서 비행 로봇이 큰 가방 하나를 든 채로 액셀러레이터가 있던 공사장에 추락했는데, 그 가방 안에 들어있던 소녀[1] . 처음에는 무의식 상태였다. 38화에서 깨어났는데, 근처의 액셀러레이터를 보고 '''너, 만졌지? 딱 봐도 사춘기네. 하긴 이런 미소녀가 근처에 기절해있었으니 못 참았겠지!'''라는 자뻑 아닌 자뻑을 한다. 물론 액셀러레이터는 그냥 무시, 이후 떨어질 뻔했던걸 액셀러레이터가 착지시켜주자 적어도 레벨 3 이상의 능력자라는걸 확인하고는 빚을 갚을 기회를 주겠다며(...) 자기 말을 잘 들으라고 하지만 또 무시. '날 만졌다고 소리지를 꺼다!'라고 하자 액셀러레이터가 '멋대로 해라.'라며 그냥 가버리자, 그럼 '''멋대로 따라가겠다며''' 액셀러레이터를 병원까지 졸졸 따라온다. 39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레벨 1.[2] 라스트 오더와 함께 벤치에서 쉬면서 자신에게는 구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이후 헤븐 캔슬러에 의해 체내 구조가 밝혀졌는데, 톱니바퀴와 용수철로 작동하는 기계가 심장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세하게 얇은 관들이 전신에퍼져 능력자 본인이 체내에서 분비한 물질을 모으고 있다는것이 밝혀졌다. 이때 헤븐 캔슬러는 능력을 의도적으로 폭주시키는 약물 체정이 언급된 비슷한 논문을 보았다고 하는데, 그 저자가 바로...[3]
참고로 패션센스가 중2병스럽다. 그리고 작중 보인 모습을 보면 정의감 넘치는 바보 타입인 듯하다.
안티스킬에 인도되어 감금되어 있었는데[4] 그녀를 노리는 암부 '풀코스'의 습격을 받는다. 토비오 유미가 이를 막기 위해 정면에서 쳐들어온 동생 마미를 막아서지만 이는 양동작전이었고, 둘이 대결하고 있던 새를 틈타 나머지 풀코스 멤버들은 히메기를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대로 결박당한 채 A급 넥타 추출용 재료로 쓰일 뻔했으나, 에스코피에 호에 잠입한 액셀이 깽판을 친 덕택에 배가 통째로 반파되고 히메기도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다. 하지만 친구인 마미가 끝까지 풀코스 편에 붙어있는 걸 택하자 액셀에게 죽이지는 말되 적당히 혼내주라고 부탁한다. 과격하긴 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야만 저 고집쟁이가 눈을 뜨게 될 거라면서.
그 후 액셀에게 가볍게 제압당한 마미에게 박치기를 한대 먹여 정신차리게 만든 뒤, 체정 생산을 위해 희생당하고 있던 아이들을 구출하여 헤븐 캔슬러에게 데려갈 것을 요청한다. 행여라도 수술이 어려울 상황을 대비해 액셀의 능력을 빌릴 것도 제안했는데 나중에 정말로 액셀이 도와주러 와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이들은 물론 자신과 마미도 정상적인 몸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액셀에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음료수를 들고 찾아갔다가 가슴을 살짝 보이게 되어 시비가 붙는다. 액셀은 그깟 지방덩어리 보인 걸로 뭘 그러냐는 소리로 맞받아치고 당연히 히메기는 마구 화를 내는데, 토비오 자매가 어차피 빈유인데(...) 어떠냐며 끼어든다. 그리고선 제대로 감사 인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며, 다시 아이들과 함께 나란히 서서 액셀에게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하게 된다.
[1] 애니메이션은 이 시점에서 끝난다.[2] 어린 남자아이를 괴롭히던 깡패들한테 난입하자 깡패들이 '너 뭐야?'라며 다굴할 분위기를 형성하자 '니네 내가 능력자면 어쩔껀데?'라고 말하자 놀란 깡패들이 고위 능력자인줄 알고 당황해하자 당당하게 레벨1이라고 밝힌다. 이후 라스트 오더와 함께 도망친다.[3] 이 이름을 들은 액셀러레이터는 오랜만에 듣는'''거지같은 이름 고막이 썩는것 같다'''며 불쾌해했다.[4] 요미카와의 말에 따르면 히메기는 중요한 사건의 참고인인데, 아무래도 학원도시 상층부와도 얽혀있는 복잡한 일이라 안티스킬 내에서도 조심스럽게 다룰 수 밖에 없다는 듯. 게다가 히메기를 노리는 암부가 있다는 소식을 접해서 철통 경비로 보호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