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1.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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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끓는 온도'라고 알고 있고 대부분 그렇게 말하지만, 정확하게는 '1기압' 에서 물이 끓는 온도다.[1][2] 처음에 섭씨가 정해질 때 1기압에서 물이 끓는 온도를 100℃로 정의해 놓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1기압이라면 "순수한" 물은 100℃에서 끓는다.[3] 여담이지만 엄밀하게는 이렇게 간단하지만은 않다. 처음 '섭씨' 개념을 정의할 때 1기압의 순수한 물이 끓는 온도를 100℃라고 정의했으나, 이 '끓는다'라는 개념을 공기방울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혹은 팔팔 끓을 때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의견이 분분했다. 현대의 섭씨 기준으로 전자의 경우 96℃, 후자의 경우 100℃ 근방. 심지어 더욱 "순수한" 물은 기체나 고체로 상변화 될 구심점이 없어 1기압 기준 200℃에서도 -40℃에서도 액체로 존재 할 수 있다. 이를 과가열/과냉각이라 한다.
2. 만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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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작가의 만화, 100℃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 1987년 6월 항쟁을 극화한 만화다. 권력에 순응하던 부모가 진실을 깨닫고 민주 항쟁을 시작한 아들들에게 조금씩 감화되어가는 모습이 포인트.'''“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분명히 끓어. 그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다. # 그리고 2017년에 신장판이 나왔는데, 신장판에서는 처음에 나왔을 때 부록으로 수록된 민주주의에 대한 고찰을 다룬 만화인 '그래서 어쩌라고?'가 빠졌다. 참고로 해당 부록 만화에는 작가의 오너캐(?)가 흑백논리의 오류를 설명할때 "황금만능주의가 싫으면 너네도 촛불만능주의 퍼뜨려서 선거 이겨"라고 언급하며 예를 든 적이 있었다. 참고로 해당 부록 만화는 이명박 정권 시기 그려졌다.
[1] 평소에는 별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2] 해저 화산이 분출한다고 해서 엄청난 양의 수증기가 처음 마그마가 있는 부분부터 격렬하게 끓어 오르지 않는 이유다. 심해에서는 100℃에도 물이 끓지 않고, 고산지방에서는 100℃가 되기 전에 끓는다.[3] 다른 물질이 녹아 들어가 있으면 끓는 점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라면을 끓일 때 라면스프를 먼저 넣어 끓는 점을 높이면 면이 잘 익는다는 설이 있는데, 1도씨도 차이나지 않기에 그냥 플라시보 효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