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음
1. 개요
어떤 화음(ex.3화음)에 제7음을 붙여서 만든 화음이다.
2. 만드는 방법과 종류
7화음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 아래를 참고하자.
- 속7화음
Dominant 7th Chord(X7)
우리가 보통 대개 많이 아는 7화음이다. 장3화음(X)에 단7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으뜸음), 장3도, 완전5도, 단7도로 구성된다. 느낌상으로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고, 블루스 등에서(ex. C7-F7) 많이 사용되며 도미넌트 코드에서 불안정함을 보인다.
- 장7화음
Major 7th Chord(Xmaj7, XM7)
장3화음(X)에 장7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장3도, 완전5도, 장7도로 구성된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들며, 재즈 음악에서 자주 사용된다. (Ex. Dm7-G7-Cmaj7...)
- 단7화음
Minor 7th Chord(Xm7)
단화음(Xm)에 단7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단3도, 완전5도, 단7도로 구성된다. 중후한 느낌을 줄 수 있으며 세련된 느낌도 든다.
- 단장7화음
Minor-Major 7th Chord(XmM7)
단3화음과 장7화음의 복합체. 루트, 단3도, 완전5도, 장7도로 구성된다. 미스터리한 느낌, 설명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감7화음
Diminished 7th Chord(Xdim7)
감화음(Xdim)에 7음을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단3도, 감5도, 감7도로 구성된다. 불가사의한 느낌, 불안감을 쓰임에 따라 줄 수 있다. 패싱 디미니쉬드 진행(ex. Cmaj7 - C#dim7 - Dm7)에서 자주 사용하거나 대리 코드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감7화음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으로 , 자리바꿈을 하면 코드네임이 완전히 바뀐다는 것이다. 다른 7화음의 경우엔 자리바꿈을 해도 분수코드로서 근음만 바뀌지만 , 감7화음의 경우엔 코드네임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다는 것이다.
- 감장7화음
Diminished Major 7th Chord(XdimMaj7,XdimM7)
감화음에 장7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단3도, 감5도, 장7도로 구성된다. 다만 이 화음은 사용에 따라 구성음들과 근음 간의 불협화적 관계보다는 오히려 근음을 제외한 구성음들이 장3화음을 이뤄서 생기는 협화적 관계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 반감7화음
Half-Diminished 7th Chord(Xm7(b5), Xm7(-5))
단7화음(Xm7)에 감5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단3도, 감5도, 단7도로 구성된다. 표기에서 감화음을 X°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반감7화음은 이걸 이용하여 X°7에서 °을 반 그어 표기하기도 한다. 릴레이티드 투마이너 진행에서 IIm7(-5) - V7 - Xm7 등으로 진행하는 데 자주 쓰인다.
- 증7화음
Augmented 7th Chord(Xaug7)
증화음(Xaug)에 단7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장3도, 증5도, 단7도로 구성된다.
- 증장7화음
Augmented Major 7th Chord(Xmaj7(#5), Xmaj7(+5), XM7(#5), XM7(+5))
증화음에 장7도를 붙여서 만든 코드. 루트, 장3도, 증5도, 장7도로 구성된다.
3. 변형과 첨가
- 도리안 단 7화음(dorian minor 7th) = 단 3도, 장 3도 간격으로 교대로 쌓아서 만든 화음
- 리디안 장 7화음(lydian major 7th) = 장 3도, 단 3도 간격으로 교대로 쌓아서 만든 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