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 커뮤니케이션즈

 


대한민국만화 출판사.
1. 설명
2. 문제점
3. 출판물
4. 관련 문서
5. 바깥고리


1. 설명


'''AK Communications''' (Amusement Korea Communications)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는 슈퍼패미콤 시절에 일본에서 수입(보따리)한 팩들을 용산구에 넘기는 도매상으로 시작했다. PS2 정발 후에는, 시작의 일보, 컬드셉트 등의 한글판 게임을 출시하였고 SIMPLE2000 시리즈를 정발하기도 하였다. 또한 GBA게임도 일본판을 수입하였는데, 희한하게도 록맨 시리즈는 코코캡콤이 수입한 록맨&포르테와 시기상 수입이 아예 안된 록맨 에그제 6를 제외하면 전부 수입했다. 다만 록맨 에그제의 경우 타이틀명의 가타가나를 잘못 읽어 록맨 '''에구제'''가 되어버렸다.
출판 부분의 경우 일본 작품들만 출판한다. 특히 프라모델 모형 관련으로 책을 많이 내고 있다. 하비저팬에서 나온 건프라 단행본인 이런거나, 건담 웨폰같은 책들도 많이 냈으며, 그외에 Ma.K나 코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 걸 관련 단행본도 출간하였다. 2020년 초부터 월간지 하비저팬을 국내에서 E북으로 정식으로 내고 있다. 모형 관련 단행본은 번역자가 모형 취미를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서 생각보다 오역이 적다. 다른 취미 관련 책들의 번역 퀄리티는 비교적 훌륭하지만(일부 작품 예외) 만화 단행본은 초기부터 다른 메이저 만화출판사에 비해 마니악한 작품이 많은 편이며 에키벤같이 초기에 나온 몇몇 작품들은 판형이 일반 단행본보다 크기는 하지만 가격도 조금 높은 편이다.
심지어 2014년 10월에는 超쿠소게라는 '''쓰레기 게임 소개서'''까지 정발했다![1]
그래도 정상적인 것들도 있고, 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칭기즈 칸, 도쿠가와 이에야스요코야마 미츠테루의 작품들[2]을 많이 수입,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 전권'''과 '''데즈카 오사무MW'''를 발매했으며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을 발매했다. 2010년 3월에는 기동전사 건담 소설판에 이어 기동전사 Z건담 소설판까지 발매하고 나서 2010년 6월에는 기동전사 건담씨건오타 그녀를 정식 발매하고 벨토치카 칠드런, 7월에는 기동전사 건담 UC, 8월에는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까지 발매하며 건덕후 낙인(?)이 찍혔다. 건담 센티넬도 발매하였다. 그래서인지 일부에서는 AK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코리아(Anaheim Electronics Korea)의 약자가 아니냐고... 본인들도 이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는지 AK 커뮤니케이션즈 페이스북을 보면 당당히 Anaheim Korea라고 적혀있다. 진짜 애너하임 코리아인줄 아는 사람이 많은듯. 사실은 Amusement Korea의 약자다.
그런데 사실 사장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잘 모르며, 일본 유학시절 게임업계 관련 인물들과 친분을 쌓은 뒤 귀국 후 게임관련 사업을 시작한 거라고 한다. 상층부에 딱히 건덕후가 있는 건 아니라고.
여담이지만 전직 관계자에 의하면 이 출판사의 경우 상층부에 실제로 '상업성보다 작품성을 우선시'해서 작품 선정을 하는 풍조가 존재한다고 카더라. 정말 카더라에 불과하니 신빙성은... 잘 팔리는 작품의 판권을 다른 출판사가 죄다 선점해버려서 남아 있는 작품을 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작정하고 일반적인 유행과는 거리가 있어도 작품성을 지닌 작품들을 골라서 출판한다는 듯하다. 건담팬들이야 감사하지만 이래서야 장사는 잘 될지 걱정이다. 건오타 그녀나 기동전사 건담씨 같은 경우는 진짜 마니아가 아니라면 살 일이 없는 만화들이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싸인회에도 참가, 싸인회에 모인 관객들에게 건담 소설판 한권씩 돌렸다.
마니아 대상이라는 것을 감안했는지 크기에 비해서 책값은 좀 비싼 편이다.
향후 엔하위키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나무위키로 바뀌었을지도...
건덕만 노리는건 아닌지 2011년 데빌맨도 정발했다. 여기에는 데몬들이 과거의 역사를 바꿔 인류를 지배한다는 네오데빌맨의 내용도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해당 내용은 작가 직접 그린데다 프롤로그인 신화대전처럼 작가가 본편에 편입한 정식 스토리다. 실제로 이 이야기는 앞으로 변화될 인간관을 암시하고 있는 에피소드로 전체적인 이야기의 완급을 조절하는 에피소드로 제작당시에는 일부페이지는 컬러로 제작되었었다. ...물론 정발된 AK판은 컬러페이지는 실리지 않았지만 최대한 무삭제에 가깝게 출간되었다.
이외에도 <게게게의 키타로>와 <농농할멈과 나>처럼 미즈키 시게루의 책외에도, 데즈카 오사무보물섬과 초기 걸작집들[3], 요코하마 미츠테루의 바벨 2세 등 출간된지 기본 수십년은 된 책들도 정발했다. 이쯤되면 용자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실상 과거 북박스의 출판 만화와는 반대되는 의미로 용자들이다. 노리는 노선은 다르지만 마니아층을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더군다나 30세의 보건체육을 정발하는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급의 결단도 내렸다. 2012년 2월 15일에 발매하였는데, 예고글의 태그를 주목하자 (...)
한편 2013년 12월 10일, 도해 크툴루 신화에 이어 크툴루 신화 대사전을 정발했는데, 하필 번역자가 기어와라! 냐루코양을 번역한 '''곽형준(!)'''
2014년 11월, '''초에로게'''를 번역 정발하였다.당연하지만 18금 딱지 붙고 나왔으며,비범하게도 표지가 '''알몸 에이프런'''이다! 여담으로 2006년판을 번역해서 최신작이 셔플시리즈와 스쿨데이즈이다. 그리고 2015년 3월에 초에로게 하드코어를 정발해주었다. 이쪽은 원서가 2012년 작이기 때문에 그리자이아의 과실, 란스 퀘스트와 같이 상대적으로 최근작인 작품이 나온다. 다만 표지는 원작보다 수위가 있던 전작에 비해 이쪽은 원작에 비해 수위가 약한 편.[4]
2015년 7월, '''크림즌'''의 만화 민감 아이돌과 쾌감 고스트를 번역 정발하였다. 19금 딱지 붙이고 전자책으로만 정발했지만 크림즌의 명성이 명성이다보니 실로 놀라운 일이라는 반응.[5] 다만 원서는 동인지나 성인 망가가 아닌 청년지 연재작이다.

2. 문제점


한국 만화출판사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 출판사도 완결까지 나온게 아니라면 구매를 주저하는게 좋다. 2권에서 정발 끊기고 3권에서 끊기고 6권에서 끊기고 하는 일들이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해 전투기>, <도해 군함>, <도해 제3제국> 등에서 번역의 아쉬움이 있다. 유럽인 인명이나 지명, 고유명사를 일본식 발음대로 그대로 번역(예: 리처드 봉-> 리처드 본그)하거나 한자명을 그대로 적는다거나[6], 심할때는 같은 물건의 명칭이 오락가락 하는 등의 실수가 눈에 띄었다. 같은 번역가의 <도해 전차>에서는 이런 실수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본인의 전문분야와 관련이 있는 듯 싶다.어떻게 보면 전문 번역가를 선정하지 않은 기획 파트나 이상한 번역결과를 보고 태클을 걸지 않은 편집부의 문제다.
요코야마 미츠테루 원작의 역사 만화들도 오역 문제가 있다.(이길진 역) 모든 책이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 시리즈물의 번역 퀄리티가 심히 안 좋다.(ex. 칭기즈칸/도요토미 히데요시 등) 프로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지명인 휴가(日向)을 히유가로 오역한 병크를 저질렀고 이외에도 오다 노부나가의 관직명은 카즈사노스케인데 이를 카즈사노카미로 오역하는 등 여러 어색한 번역이 눈에 띈다.보통의 만화하곤 다르게 역자 후기가 1장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엄청 길고 인명/지명 등에 대해서도 강조를 하는데 막상 실번역본에서는 오류가 나오는 것은 물론 명사 번역이 왔다갔다하는 현상까지 보여서 후기는 엄청 성의 있게 썼으면서 막상 번역은 이뭐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된다.(...)
역자 이길진 씨[7] 는 일본 고전/대하 소설 전문 번역가이고 경력도 출중하며 이전 작품에서 이런 오역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명의와 후기만 갖다 놓고 실제 번역은 다른 비전문가가 하지 않았나 의심이 가는 부분.[8]
번역가도 번역가지만 단순 오탈자 정도는 원래 편집부 차원에서 걸러내야 하는 것인 데다가 칭기즈 칸의 경우 중간에 페이지 하나가 누락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문제(사실상 파본)[9]가 있음에도 2쇄, 3쇄의 증쇄를 거쳐도 오탈자는 물론 페이지 누락 문제조차도 전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에서 편집부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
AK가 개정판을 내보내겠다면서 이길진 역의 만화를 하나하나 절판시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절판/개정판 소식이 나온 지 시간이 꽤 지난 2016년 4월 시점에서도 개정판 발매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없다는 것.
그동안 정발을 해서 호평을 받아왔던 건담 관련 만화의 정발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문의에 대한 답변. 특히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의 경우 2013년 10월 이후로 아직도 소식이 없는 채로 원서와의 격차가 21권[10]으로 크게 벌어졌으며, '신기동전기 건담W 패자들의 영광'도 2권에서 멈추었으며, 프로즌 티어드롭 역시 2014년 이후 6권에서 멈춘 상태[11]이다. 그나마 '샤아의 일상'과 '벨토치카 칠드런',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데는 잊을 만한 하면 겨우 나오고는 있다.[12] 답변도 '근시일내에는 불가능하며 쉽게 답할 수 없다'고 얼버무리는 걸로 보아 G건담과 건담W쪽의 경우는 '''그냥 묻어버리려는'''걸로 보인다. 덕분에 한때 '아나하임 코리아'라고 칭송할 정도로 건담 관련 도서를 빠르게 많이 내주던 그 명성은 이제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13] 2016년 9월 초에 건담 35주년 기념 2016년 건프라 카탈로그 정발 예정을 밝혔을 당시 루리웹에서는 '''밀린 건담 책이나 먼저 내라'''고 욕을 먹었다.
2015년 1월부터 정발 중인 '후지야마는 사춘기'의 판본 상태가 심히 메롱하다. 레진코믹스 등지에 넘기는 E-BOOK 버전을 그대로 인쇄한 걸로 보인다. 펜선 주위에 자글자글하게 열화 카피된 이미지 파일처럼 점들이 보이는가 하면 톤 밝기가 구별이 가지 않는 장면까지 있을정도. 문의 결과 1~2권만 그렇고 3권부터는 제대로된 판본이라고 하니 해당 만화에 관심이 있다면 참고.
새롭게 부각되는 문제로 효과음에 식자 작업을 거의 하지 않는데, 예로 와카코와 술은 효과음에 '''자막'''만 단 정도.

3. 출판물



4. 관련 문서



5. 바깥고리


  • 홈페이지
  • 네이버 카페: 거의 모든 글에 직원이 답해주는 등 의외로 독자간 소통이 활발하다.
  • 트위터
  • 페이스북[15]
  • 이글루스[16]

[1] 단 선정된 게임이 쓰레기 게임이라기엔 미묘한 게임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게임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된다. 1권은 그나마 양호하지만 초 쿠소게 2권은 '''멀쩡 게임 상당수를 쓰레기 게임 취급하고 있는 불쏘시개이다.'''[2] 단, 사기시공사에서 번역했다.[3] 넥스트월드, 로스트월드 등 전쟁과 핵에 대한 공포, 인간을 도외시한 발전 등 전쟁을 겪은 인간이 그릴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4] 사실 원서쪽 수위가 국내 책자 표지에 싣기에는 너무 강한 편이기는 하다.[5] 사실 성인 망가가 조금 수정 된 뒤 국내에 전자책 형태로 정발되는 일이 드물지는 않다. 다만 크림즌은 원체 동인계의 거물이다 보니....[6] 야마토에 달린 부포가 모가미급의 주포를 전용한 것인데, 이걸 그냥 한자대로 읽어서 최상급이라고 쭈욱 썼다.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다른 함의 포를 떼어온게 아니라 그냥 최고급 포를 달았다는 걸로 보일 수 있는 상황.[7]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번역했고 일본 전국시대 쪽 번역은 국내 최고 경력이다. [8] 그 외에 문장 자체가 전체적으로 학부생 레벨에서나 할 법한 번역 수준(예를 들자면 전형적인 일본어 사역문이나 수동태를 그대로 한글로 옮기기만 한)인 걸 보면, 학생들한테 시켜놓고 이름만 거는 전형적인 교수 번역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니, 간혹 학부생 수준은 커녕 초등학생도 안 할 한국어로 말도 안 되는 문법적 오류조차도 발견되는 걸 보면 한국어를 좀 하는 일본인에게 번역을 맡긴 게 아닌가 싶을 생각이 들 때도 있을 정도... 물론 이 정도로 심각한 오류는 극소수지만 극소수라고 해도 이런 번역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9] 4권 124페이지. 불행 중 다행으로 대사가 거의 없이 극화 중심의 장면인 데다가 전후 페이지의 맥락으로 인해 무슨 내용인지도 알 수 있어서 작품을 보는 데 지장은 없지만 어디까지나 불행 중 다행인 수준으로, 페이지가 누락이 되었다는 것은 '''정상적인 출판사라면''' 리콜 조치에 들어가는 게 당연한 빼도 박도 못할 파본이다. 실제로 예시를 몇 가지만 들자면 학산문화사 같은 경우 문학소녀 시리즈에서 페이지 하나가 망가진 현상이 발생했을 때 리콜을 한 적이 있으며, 심지어 정식 출판사도 아니라 동인 서클에 불과한 Tic Tac Toe 제작위원회도 Tic Tac Toe 소설판에서 페이지 하나가 누락되자 리콜을 해주기도 할 정도. 아니, 애초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리콜을 해주는 게 정상적인 조치이기 때문에 예시를 일일이 들 수 없을 정도로 리콜을 해주는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빼도박도 못할 파본인데 쌩까고 있는 AK가 너무나도 비정상적인 것일 뿐. 리콜까지는 안 해주더라도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페이지를 인터넷 상으로 누락본을 공개하는 출판사들도 꽤 있는데 AK는 그것조차도 아니다.[10] 2016년 가을에 일본에서는 1, 2, 3, 4부를 다 합쳐서 26권(4부 기준 4권)으로 완결되었다.[11] 일본에서는 2015년 말에 13권으로 완결되었다.[12] 2018년 11월 기준 샤아의 일상은 원서는 6권까지, 정발은 3권까지 나왔고, 벨토치카 칠드런은 원서는 7권 완결, 정발은 2권까지 나왔으며, 기동전사 건담 UC 반데시데는 원서는 17권 완결에 이어 소설 11권 내용 일부가 제로의 부제가 붙은 상태에서 1권이 나왔고 11월 말에 2~3권이 동시에 발매되면서 완결되며 소설 11권의 나머지 내용이 기동전사 건담 NT의 코믹스판으로 나올 예정인데 정발은 10권까지 나왔다.[13] 사실 G건담 이전에 기동전사 건담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카이 시덴의 메모리로 2권이 정발되지 않는 것에서부터 조짐이 보이기는 했다.[14] 국내판과 일판의 표지가 전혀 다르다.# 국내판 표지를 그린 사람은 버쳐보이.[15] 진짜 에너하임 코리아(Anaheim Korea)라고 적혀있다! 참고로 엔하위키에서 Anaheim Korea 검색시 이 문서로 연결되기도 한다.[16] 여기는 애너하임 코리아 공장ㆍ丙으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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