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프로게이머)

 


1. 개요
2. 특징
3. 상세
4. 기타


1. 개요


필리핀 출신으로 현재 PBE 소속의 철권 게이머. 2000년생[1]으로 본명은 알렉산더 라바레즈. 닉네임의 유래는 A는 본인의 이름 '알렉산더' 의 이니셜 A, K는 별 생각없이 붙였다고 한다.

2. 특징


날카로운 공격이 특징이며, 상대를 심리적인 부분에서 압박하는 게 일품이다. 그리고 어린 나이답게 상당히 과감히 플레이를 선호하며 이 부분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태그2 때의 플레이 스타일은 독특한 편.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10단 콤보 (...)더블 썸머 등 배짱좋은 지르기와 한국, 일본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패턴이 일품이다.(기모으고 짠썸,노 차지)미국쪽 해설에 의하면 심리전도 좋지만 자신만의 순수한 플레이 스타일이 좋다는 평가.
다만 나이가 어린만큼 멘탈이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2]
철권7 FR에서는 폴에 이어서 샤힌을 주캐릭으로 하고 있는데 공격 타이밍만 되면 슬라와 컷킥으로 이지선다를 걸어서 라운드를 빠르게 가져가는 방식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으나 특유의 공격력과 타이밍 싸움은 일품으로, 2019 EVO Japan에서 2등을, 2019 TWT 파이널 LCQ에서 2등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냈다.[3] 그러나 라운드 초기에 광속 탈락할 때도 많기 때문에 프로 레벨의 선수들 중에서는 저점과 고점 폭이 넓은 주사위형 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다. 샤힌 외에는 폴, 고우키, 잭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3. 상세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글로벌 챔피언십 2013에 13살이란 나이로 필리핀 대표 자격으로 참가하였다. 주 캐릭터는 로우 & 폴[4]. 최악의 풀[5]로 배정받았고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다들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놀랍게도 싱가포르 대표 렉서르 상대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잡다캐릭 상대로는 벼랑 끝에 몰아세웠지만 아쉽게 패배 그리고 노비를 꺾으며 본선으로 진출하면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본선에서도 헬프미를 꺾었다. 다음 경기에서 해당 대회 우승자인 세인트에게 아쉽게 패하였고 패자조에서 태국 대표 BOOK을 꺾으며 4강에 진출. 다음 대전상대인 잡다캐릭과도 1:1의 파이널 라운드까지 가는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패하였다. 최종성적은 3위.
단연 본 대회 최고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하여 대회가 끝나고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무릎과도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게임에서도 이기지는 못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솜씨를 보여주며 이 대회에서 가장 놀라움을 준 게이머 중 하나.
라스 카즈야 네임드 플레이어인 애크가 15살 나이로 이미 그린에서 유명 게이머였지만 지금처럼 최고 수준이 된 건 고등학생이 된 이후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몇 년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 장래가 기대되는 게이머로 결국 그 스타성에 스폰서 계약까지 체결.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2015년 세계대회에도 참전했지만 아쉽게도 탈락. 주캐릭터는 여전히 마샬로우.
2017년 부산 G-Star 에서 열린 WEGL에도 대표로 참가. 주캐릭을 샤힌으로 바꾸고 4강에서 세인트를 꺾는 등 여전히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결승에서 쿠단스에게 0:6으로 패배, 2위로 마무리를 지었다. 여담이지만 주캐릭터 창이 리,로우,샤힌으로 슬라이딩 계열 캐릭터들을 마스터 한것 같다.

4. 기타


  • 가족들 모두가 철권을 좋아한다 하며 4살때부터 (!) 태그 1을 플레이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대회 참전했을때 가족들이 다같이 와서 응원하러 와주기도...
[1] 현재 대부분의 철권 게이머들보다도 어린 나이라서 대한민국의 울산, 일본의 겐, 파키스탄의 아슬란 애쉬와 더불어 철권 분야에서는 젊은 피에 해당된다.[2] 한국에서 열린 마스터급 대회 Rox n Roll 에서 아벨에게 패하자 멘탈이 쉽게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3] 각각 파키스탄의 아슬란 애쉬, 비랄에게 패배[4] 로우를 주캐로 삼은 이유는 로우가 요리사임과 동시에 움직임이 좋아서 그렇다하고, 서브로 폴을 선택한이유는 서브 성능 그런거없이 폴이 로우의 친구라서 하는 거라고 한다.[5] 같은 풀에 JDCR, 노비, 그리고 싱가포르 대표 렉서스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