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 Meltdown - Into Despair

 


1. 개요
2. 상세 설명
3. 스테이지
3.1. 1스테이지
3.2. 2스테이지
3.3. 3스테이지
3.4. 4스테이지
3.5. 5스테이지
4. 기타


1. 개요


한국의 스타트업 인디 게임 개발사 Onfire Games에서 제작한 2D 플랫폼 게임으로, 2020년 12월 2일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었다. 스팀 내 가격 10,500원.

2. 상세 설명


게임 방식은 일반적인 플랫폼 게임처럼 방향키로 캐릭터를 이동해서 골인 지점까지 가면 된다. 문제는 조종하는 캐릭터가 둘이라는 것. 마리오처럼 2플레이어 체제인 게 아니라, '''한 사람이 두 캐릭터를 같이 조종해야 된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주황색 후드 귀쟁이 한 마리와 보라색 동물귀 꼬리쟁이 한 마리. 주황색은 방향키로, 보라색은 WASD 키로 조종한다. 스테이지를 넘어갈수록 자신의 어느 쪽 손이 어떤 캐릭터를 조종하고 있는지 헷갈리기 쉬우므로 게임 내내 캐릭터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한다. 거기에 가면 갈수록 '''색깔이 일치하는 캐릭터만 올라갈 수 있는''' 바닥도 등장하며, 이를 이용해서 난이도를 높인 구간도 존재한다. 덧붙여 키 설정 기능이 없는 관계로 얄짤없이 방향키와 WASD를 고정으로 써야 한다.
난이도는 이지, 노멀, 하드가 존재하고 여기에 별 개수(최대 3개)로 세부 난이도를 결정할 수 있다. 난이도별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이지 → 노멀 → 하드로 넘어갈수록 색깔 구분 발판의 빈도가 높아진다. 특정 상황에서 이를 이용해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가 많다.
  • 별의 개수는 1개에서 3개로, 별 1개는 구간마다 세이브 포인트가 존재하며 사망 시 세이브 포인트부터 다시 시작하고, 별 2개는 사망 시 현재 플레이 중인 스테이지의 '처음 구간'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별 3개에서는 사망 시 1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3. 스테이지


모든 스테이지의 구간별 설명은 세이브 포인트를 기준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3.1. 1스테이지


들판을 배경으로 하며, 튜토리얼 성격을 띄는 스테이지. BGM도 유일하게 평화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1-1 : 기본 조작법을 익히는 스테이지. 밟아서 죽일 수 있는 몬스터 1마리가 나오며, 세이브 포인트 직전에 점프 안 하고 떨어져서 가시에 찔리는 일만 조심하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 1-2 : 등에 가시가 돋아 밟으면 죽는 몬스터가 여러 마리 돌아다니며, 가시나무와 함께 이들을 피해야 한다. 사실 1스테이지에서는 여기가 가장 어렵다.
  • 1-3 : 공중 발판 구간으로, 세이브 포인트 전에 있는 가시덤불에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할 것.
  • 1-4 : 이동식 공중 발판 위에 한 캐릭터씩 올라탄 다음, 가시덤불을 숙이기와 점프를 활용해 피해서 건너편에 도달하면 클리어. 노멀에서는 이동식 공중 발판을 색깔 구분 발판으로 지정하고 있다.

3.2. 2스테이지


성당을 배경으로 하며, 본격적으로 색깔 구분 발판을 도입해 전 스테이지에 비해 난이도가 꽤 크게 오른다. BGM도 여기서부터 웅장해지기 시작.
  • 2-1 : 창과 몬스터 네 마리가 전부이며, 처음 두 마리는 밟아 죽이고 나머지 두 마리는 밟아 죽이거나 위에 있는 발판에 올라가서 무시하고 지나가면 된다.
  • 2-2 : 이 스테이지의 라스트 원 구간 직전의 악몽이 될(...) 회전창이 처음 나오는 구간. 처음은 숙여서, 다음은 점프 후 숙여서 지나간다. 두 번째 회전창은 좌우로 이동하므로 한 마리 먼저 보내놓고 대기 태웠다가 다른 한 마리 움직이는 와중에 회전창에 갈려서 죽을 수 있으니 아무렇게나 방치하지 말 것.
  • 2-3 : 이지 기준 여기서부터 색깔 구분 발판이 나온다. 한 칸씩 점멸되는 구조로, 다음 발판이 나올 때 한 마리씩 천천히 위로 올려 보내주면 쉽게 클리어.
  • 2-4 : 2-3의 응용판. 이번에는 두 칸씩 짝지어서 점멸되는 구조로, 횡스크롤로 진행하는데 문제는 거리가 엄청나게 길다는 것. 2-3에서 배운 것처럼 한 번에 한 마리씩 침착하게 보내면서 넘길 것. 안 그러면 헷갈려서 엄청난 고비가 될 수 있다.
  • 2-5 : 이 스테이지 최대 고비. 이번에도 1-4처럼 이동식 발판에 올라타 건너편으로 넘어가는 구조인데 가는 길에 2-2에서 본 회전창이 사이즈를 줄여서 날아온다. 가로로 날아오는 경우는 점프로 커버가 되지만 세로 방향으로 날아오는 경우는 어디에 있어야 안 맞는지를 계산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심지어, 날아오는 순서까지 싹 다 랜덤이다(...). 이걸 6개나 피해줘야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 있다.
  • 2-6 : 두 마리가 다 올라와야 위로 올라가는 발판을 타고 올라가서, 2-3처럼 점멸하는 색깔 구분 발판을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이번에는 두 마리 다 올라갈 시 바닥이 꺼진다. 때문에 차례차례 등장하는 발판을 침착하게 타야 하며, 조금이라도 조급하게 하면 얄짤없이 리트니까 주의. 특히 별 2개 이상부터는 여기서 죽으면 여러 의미로 서러우니 주의.

3.3. 3스테이지


저승을 배경으로 하며, 배경 자체가 어둡고 BGM도 앰비언트 악곡 특유의 전개 덕분에 공포 분위기가 끝내준다. 대신 스테이지 자체의 난이도는 2스테이지보다는 쉬운 편.
  • 3-1 : 사람의 팔을 형상화한 발판에서 시작하며, 길막 구간이 있는데 보라색만 스위치를 조종해 열 수가 있다.
  • 3-2 : 1-4처럼 이동식 발판 구간인데 스피드런 실력이 필요하다. 길이 조금 꼬여 있어서 조금만 늦어도 발판을 떠나보내게 되니 주의. 이동식 발판을 따라잡으면 다음 발판이 나오는데 얘도 이동식이다(...). 또 똑같이 스피드런을 해줘야 따라잡을 수 있다. 두 이동식 발판을 타고 넘어가면 각자 조종할 수 있는 스위치를 조종해 길을 열어주고 세이브 포인트를 건드리면 된다.
  • 3-3 : 스피드런 구간이 한 번 더 나온다. 이번에도 빠르게 넘어간 다음 바로 뒤에 나오는, 3스테이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점멸식 삼각 회전 발판 예행 연습을 해주고 넘어간다.
  • 3-4 : 이 스테이지의 백미. 직전에 연습한 점멸식 삼각 회전 발판 구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특히 거대 공통 삼각 발판 세 개 이후에 나오는 색깔 구분 점멸식 소형 삼각 회전 발판 릴레이가 킬링 파트. 주황색부터 나오므로 주황-보라 순서를 잘 지켜서 침착하게 넘어가자. 물론, 안 떨어지게 컨트롤에도 유의할 것.
  • 3-5 : 세이브 포인트 전에 나오는 시소 구간만 조심하면 엄청나게 쉽다. 3-1 다음으로 쉬운 구간.
  • 3-6 : 주황-보라가 상하로 나누어 각자의 색깔 구분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날아오는 낫과 곳곳에 놓인 창을 피해 넘어가야 한다. 의외로 여기가 컨트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3.4. 4스테이지


해저 유적을 배경으로 하며, 2스테이지와 BGM이 똑같다. 대신 난이도는 3스테이지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대폭 상승하여, 사실상 이 게임은 '여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 봐도 무방하다.
  • 4-1 : 색깔 구분 발판에 둘 다 올라타면 발판이 각자 정해진 길을 따라 이동하는 것을 익힐 수 있다. 대신 도착하고 바로 내리지 않으면 다시 돌아가므로 주의.
  • 4-2 : 직전에 배운 따로 노는 색깔 구분 발판 응용판으로, 각자 회전 톱니바퀴에 갈리지 않도록 차례차례 컨트롤하면서 지나가면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 4-3 : 점프 맵이다. 세이브 포인트 직전에 낙사하지만 않으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 4-4 : 이 스테이지 최악의 고비. 리얼 死-死. 컨베이어 벨트 구간이며, 컨베이어 벨트로 떨어지는 가시 박힌 블럭들을 점프로 넘어가면 되는데 문제는 공통 컨베이어 벨트는 쉬워도 색깔 구분 컨베이어 벨트로 나뉘는 순간 난이도가 지옥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컨트롤이 되면 보라색이 위로 가는 첫 번째 색깔 구분 컨베이어 구간은 잘 넘길 수 있으나, 주황색이 위로 가는 두 번째 색깔 구분 컨베이어 벨트는 수준 높은 공략법을 세우지 않는 이상 데카만 차곡차곡 쌓는 구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4-5 : 스네이크 예행연습 구간. 그나마 여기는 공통 스네이크라 급하게 움직이지만 않으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 4-6 : 이 스테이지의 두 번째 고비. 이번에는 색깔 구분 스네이크다. 각 색깔 구분 스네이크의 움직이는 방향 자체가 일정하므로 데카를 신나게 쌓는 한이 있더라도 '모르면 맞는다'는 마인드로 패턴을 숙지해서 넘어갈 것.

3.5. 5스테이지


암흑 성당을 배경으로 하며, BGM부터 세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실제 난이도는 직전의 4스테이지조차 선녀로 보일 정도로 미쳐 날뛴다. '''사실상 이 게임 플레이 시 발생하는 데스 카운트의 절반을 다 책임지는 스테이지.'''
  • 5-1 : 시작부터 인디아나 존스식 도주 플레이가 요구된다. 그것도 두 번 연속. 넘어가면 주황색을 위로 올려보내고 상하 따로 놀기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이 스테이지 전체에 걸쳐서 줄기차게 나오는 원형 레이저 세례 뚫고 지나가기 플레이를 해야 한다. 문제는 이 구간마저 절대 쉽지가 않다는 것. 초반부터 데스 카운트를 어마무지하게 축적하게 만드는 원흉이다.
  • 5-2 : 5-1에서 고생한 거 쉬어가라는 의미인지 사망 구간이 전혀 없다. 대신 세이브 포인트 직전에 색깔 구분 상하 따로 플레이를 암시하는 구간을 보여준다.
  • 5-3 : 직전에서 암시된 색깔 구분 상하 따로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원형 레이저들의 상하식 왕복 이동, 왕복 횡단 이동, 시계 방향 레일 이동을 다 피해야 한다. 순서를 잘 익히고, 쌍방향 컨트롤을 모두 능숙하게 해야 넘어갈 수 있다.
  • 5-4 : 이중 미로 플레이 예행 연습 구간. 서로 통과 가능한 점선벽을 넘어가 스위치를 조종해 서로의 벽을 뚫어주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 5-5 : 이중 미로 플레이 실습 구간. 양쪽 모두 뒤에서 대형 원형 레이저가 쫓아오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쉬게 해줄 수도 없다. 미로라는 점 때문에 미로에 약하면 후술할 그 구간 제외 시 이 게임 최대 난관이 될 수도 있다. 3스테이지에서 배운 스피드런을 잘 기억하고, 이를 최대한으로 활용해 넘어가도록 하자. 미로 통과 시 바로 색깔 구분 상하 레일 발판으로 나뉘게 되며, 세이브 포인트는 주황색이 건드린다.
  • 5-6 : 진 최종보스 스테이지. 이 스테이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직접 해보고 그 어려움을 체감할 것.

4. 기타


출시 이후 트위치의 여러 게임 스트리머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스트리머들의 성향에 따라 캐릭터들에게 붙여지는 별명도 달라서 어느 스트리머가 플레이하든 재미 하나는 확실히 보장된다. 몇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해서 클리어하는 스트리머들도 있는 반면 특정 구간에서 계속 죽어서 빡종하는 스트리머들도 당연히 많이 있다.
게임 클리어 후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인상적인 영문 문구들이 등장하는데, 각각 해석하면 '''세 명이서 2달 반 걸려서 만들었으며''' 가진 것이 없을 때 이들을 믿어주고 게임을 플레이한 이들에게 감사한다는 내용이다. 이 문장 이후로 게임 제작을 후원해준 인물들의 닉네임도 기록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게임 정보 관련 유튜버 영래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