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ngeon of the Endless/캐릭터/졸레리
1. 개요
졸레리는 Dungeon of the Endless의 등장 캐릭터다.졸레리는 떠돌이 모험가로서, 말을 탄 기병으로써 더 유명한 인물입니다. 원래는 평소처럼 자신의 말을 탄채 대륙 곳곳을 누비며 무한 유물을 찾아다 비싼 값에 팔며 살고 있었지요. 허나 불행히도 왠 괴물에게 쫒겨 이 던전에 갇히고 말았죠. 말도 잡아먹히고 말았고요. 이제 졸레리의 목표는 다시 지상으로 나가 햇빛을 보는 것입니다. 물론 종마의 복수도 성취해야겠죠.
2. 능력치
3. 스킬
4. 대화 이벤트
졸레리는 트로이, 스크로익과 함께 연애조작 에피소드에 엮여있습니다.
졸레리 경은 다른 영웅들과 달리 하늘에 한 점 부끄럼 없는 떳떳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일단 던전을 탈출한다면, 졸레리는 일단 자신의 삼촌이 가장 좋아하던 말이 잡아먹혔다는 것과 멍청이의 구애를 거절했다는 것, 그리고 여행비를 충당하느라 가문의 재산을 끌어다 썼단 문제를 처리해야 할겁니다.
- 이벤트 완료시 개꿀잼 스킬 획득
대화 1
트로이 : 요! 존나 예쁘네! 완전 쌔끈하신데! 어이 아가씨, 크기보단 테크닉이란 얘기 들어봤어? 한 판 칠래?
졸레리 : 그 언행은... 대체... 무슨? 대체 어떤 구혼 문화가 이리 저급하단 말인가?
스크로익 : 아무래도 저 무뢰배는 자신의 애정을 연가로 다듬는 데에 꽤나 서툰 모양이오, 낭자.
졸레리 : 물론입니다. 그리고 "서툰 연가"라니, 너무나 과분한 평가 아니신지.
스크로익 : 하면 "다른 길을 걸어온 인생"이라 평가하지요. 걸어왔다기 보단 기어온 쪽이 더 정확할 성 싶으나...
트로이 : 넌 뭐야? 벌레 주제에 어떻게 까리하게 씨부리냐?
대화 2
트로이 : 어이, 버러지. 나한테 아가리 터는 법 좀 알려줘라. 야부리만 잘 털면 점마 제대로 넘어올 것 같단 말야!
스크로익 : 내 영혼의 정수가 극적으로 이루어져 시인의 삶을 살게 되었으니, 이를 어찌 전수할 수 있겠는가.
트로이 : 뭐? 뭔 개소... 어쨋든. 가르쳐 줄 거야? 말 거야?
스크로익 : 좋아. 그러면 저 숙녀분의 장점을 한번 찾아보게. 그리고 칭찬을 해주는거야. 아주 은유적으로 말야.
대화 3
트로이 : 야 졸레리! 니 뒷태 개쩐다. 엉덩이 터질 것 같은 것 보소. 뒷치기가 꼴리는 이상적인 곡선이야.
졸레리 : 스크로익, 분명 저 자의 언행은 더 추락할 곳이 없단 인상을 받았었는데 말입니다.
스크로익 : 아무래도 이 미천한 자의 조언은 저 귓구멍 사이를 공허하게 흘러 지나갔나 보오.
트로이 : 딱 좋아, 그렇게 살랑살랑 흔들라고. 내 존슨이 좋다고 우뚝 서는구만!
대화 4
스크로익 : 세상에, 여왕님의 알이여... 제발 배운 대로 읊어 보게나! 자, 운율과 재치를 살려서...
트로이 : 졸레리, 나의 연인아. 우리 한번 죽이는 연애 한번 해보겠는가. 인생은 고난이요 그것이 숙명이니, 서로 몸을 섞어 교미를 꾀하자꾸나.
졸레리 : 어쩜 저리... 남자다울까! 그 운율이란 어찌 근거없는 매력이 이리도 넘치는 것인지. 트로이, 손을 잡으시오. 제 부친을 만나러 갑시다.
대화 5
트로이 : 엥? "부친"이라니... 일단 연애부터 맛보기로 해보면 안될까?
졸레리 : 이 무슨?! 튤락의 여성은 처녀로써 혼인을 올리는 법도가 있소만!
트로이 : 뭐? 까고있네... 집어쳐. 관둘래. 진작 말해줄 것이지...
스크로익 : 굉장하군요, 숙녀분. 아무래도 그 날카로운 검 뿐만 아니라, 세 치의 혀에도 들어맞는 말이었나 보오.
5. 평가
엔들리스 레전드의 주요 세력인 부서진 군주의 일원이다. 엔드리스 레전드의 프리퀄이므로 갑옷이 비어 있지 않다.
레전드에서 최고의 생존력을 자랑하던 부서진 군주답게 체력도 방어력도 상위권. 그렇다고 다른 능력치가 떨어지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속도도 공격력[1] 도 우수한 만능 전투원... 처럼 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스킬에 더스트 획득 패널티가 붙어있다는것. 본작에서 더스트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정말 아쉬운 단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패널티를 감수하고도 어느정도 성장시킨다면 졸레리는 전투에 있어서는 어디에 넣어놔도 밥값 이상을 해낸다. 특히나 몬스터에게 맞아도 감속되지 않게 해주는 발빠른 질주와 전쟁의 기수의 속도 상승을 기반으로한 기동력, 튼튼한 체력은 몬스터 웨이브 와중에도 불꺼진 방들 사이를 누비고 다닐 수 있게 해준다. 덕분에 문을 강제로 열어버리거나 바닥을 내리치며 점점 강해지는 몬스터들을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 사수하라! 스킬은 방어에도 유용하다.
아니면 2레벨에 패널티를 붙는 점을 역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1레벨부터 압도적인 스탯을 가졌기 때문에 아예 1레벨로 냅둔 채로 다른 캐릭터의 레벨링에 집중하는 것이다. 후반부엔 몹들의 수나 화력이 매서워지기 때문에 나중에는 레벨을 올려줘야 하지만 초중반을 편하게 보낼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장점이 큰 캐릭이라고 볼 수 있다.
6. 기타
엔들리스 레전드의 레어 방패 '파쇄기'의 설명에 여공작 피덴스 튤락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2] 같은 가문의 일원인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