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Link

 


1. 개요
2. 중계기
3. 중계망
4. 이용법
4.1. 무선기기로 접근
4.2. 네트워크로 접근


1. 개요


에코링크는 기존의 무선중계방식의 중계기의 한계인 통달범위 한계를 극복하고, 무선단말기(무전기)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단말기(휴대전화, 컴퓨터 등)를 통한 무선망 접근을 가능하게 하기위해 개발된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아마추어무선을 할수있게 도와주는 네트워크다.
http://www.echolink.org/

2. 중계기


에코링크 시스템의 중요한 장비이다. 사용자가 무선 단말기로 들을수 있게 해주는 장비이다. 주로 24시간 돌아가는 PC와 무전기가 연결되어있다. PC는 인터넷이 연결되어있어 PC로 다른 중계기와 연결되어 음성을 전송하게 된다.[1]
일반 아마추어 무선망에서 사용하던 중계기처럼 듀플렉스 방식으로 된 중계기와, 심플렉스 방식으로 구성된 리피터로 구성된다.
듀플렉스는 두개의 주파수를 가지고 한개의 주파수는 오직 수신만, 나머지 주파수는 송신만 담당하는것으로 이는 동시에 양방향 통신이 불가능한 반이중 통신의 특성을 가지는 무전기의 특성때문이다. [2] 이러한 형식의 무선국의 경우 호출부호 뒤에 -R 이라는 기호가 붙으며, 이는 리피터라는 의미이다.
심플렉스는 한개의 주파수를 가지고 개인이 사용하기 위해 만든 중계국이다. 한개의 주파수만 사용하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무전기의 반이중통신의 특성상 통달범위에 벗어나는 무선국이 수신할수 없기 때문에 한 개인이 사용하기 위해 만든 중계국이 된다. 이 형식의 무선국의 경우 호출부호 뒤에 -L이 붙으며, 이는 링크국 이라는 의미이다. 다른 말로는 자발적으로 설치해 서비스 하는 무선국이기 때문에 '서비스 스테이션'이라고도 한다.
통상적으로 중계국의 출력은 20W내외이며, 듀플렉스 방식이 아닌 심플렉스 방식의 개별 중계국의 경우 이 또한 천차만별일수 있다.
여기에 등록된 무선국에 접속하여 PTT(Push To Talk)를 눌러 송출을 하게 되면, 그 무선국과 연결된 다른 중계국이 인터넷을 통해 중계하게된다.
예를 들어 HL0HQ에 접속되어있는 DS4HGB-L의 인근으로 가게되면, 그 중계국의 주파수인 144.580MHz에 무전기의 PTT를 잡는다. 그러면 DS4HGB-L의 링크를 통해 HL0HQ에 유무선으로 접속되어있는 무선국에 음성신호를 중계하는 것이다.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llQQ&articleno=55&_bloghome_menu=recenttext
개인이 설치한 에코링크 중계기는 대략적으로 이렇게 되어있다.

3. 중계망


한국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EchoLinka망은 D70JJ 계열인 전국 에코링크 클럽과 HL0HQ라는 KARL 아마추어무선협회에서 운영하는 중계기와 D90IU라인인 KOREA 에코링크 클럽이 있다. 이 망 뒤에는 -L또는 -R이 붇게되는데 크게 상관이 없다. 예를들어 D70JJ-R에서 송신하나 D70JJ-L에서 송신하나 같은 망이기 때문에 송신할때 문제는 전혀 없다. 또한 현재 접속해있는 여러 무선국들을 볼수있다.


4. 이용법



4.1. 무선기기로 접근


이는 기존의 아마추어 무선용 아날로그 망에 접근하는것과 같은 방법으로, 무전기를 통해 중계국에 접근하여 교신하는 방법이다.
-R방식의 중계국에 접속하는 경우,
한국 아마추어 무선 연맹 (www.karl.or.kr)에서 제공하는 '전국 중계기 현황 리스트' 를 참고하여 자신의 지역 근처의 '유무선 중계국'으로 분류되어있는 주파수를 무전기에 설정하여 PTT를 잡고 무전기 키패드를 이용해 08번을 누른다. 이는 기존의 전화기에서 사용하는 다이얼톤 'DTMF'를 이용하여 현재 접속중인 무선국이 어딘지를 알려주는 명령어이다. 마찬가지로 이를 이용해 현재 이용중인 중계국의 무선통화 품질을 같이 파악할수 있다.
법령에서는 아마추어 무선국에서는 무선중계방식이 아닌[3] 유선망을 통한 '비상통신'의 경우[4] 목적을 제외한 경우 중계국을 설치할수 없다. 따라서 이는 일반인이 설치할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한국 아마추어 무선 연맹의 소속인 중계기인경우(HL0HQ-R)가 대부분이다.
-L방식의 중계국에 접속하는 경우,
한국 Echolink연합 등의 단체 무선국의 경우 대부분이 사용하는 경우로 앞서 설명한 사유로 개인이 듀플렉스 방식의 중계기를 설치할수 없기 때문에 심플렉스 방식으로 설치한경우이다. 145MHz대역과 430MHz대역을 사용하는데 통상 145MHz대역은 144.500~144.600MHz사이에 중계국이 있으며 430MHz대역은 마찬가지로 주파수 설정후 08번을 누르면 안내멘트가 나온다.
인근 지역의 주파수를 알수 없을경우 네트워크로 접근하여 접속하고자 하는 방의 중계국의 주파수를 찾아볼수 있다.
휴대전화 앱의 경우 한글이 깨져 나오기때문에 컴퓨터로 접속하여 보는것을 추천하며 대개 이런 형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쉽게 주파수를 구할수 있다.
예 [HL0HQ-R]
DS1AAA-L 서울 성북 144.560
DS3FAA-L 충남 논산 144.600
6M0OD-R 하동 금오산 433.880
DS4HGB-L 전남 광양 144.540

4.2. 네트워크로 접근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접근하는것으로 애초에 145,430MHz대역을 사용할수있는 사람이라는게 아마추어 무선사라는것이므로 무선기기로 접근할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인터넷으로 접근할경우 무선사인지 판별할수 없기 때문에 무선국 허가증을 요구한다.
이러한 등록절차를 통과하면 비로소 스마트폰 앱이나, 컴퓨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에코링크에 접근할수 있게 된다.
일종의 채팅방처럼 여러 방들이 있는데, 각자 망에는 메인 중계국이 있다. (대표적으로 HL0HQ-R, D70JJ-R등)
여기에 접속하여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 중계국에 접속하여 교신을 할수 있다.
[1] 이는 서버임[2] 무전기는 수신하면서 동시에 송신할수 없기 때문이다.[3] 기존의 아마추어 무선용 무선망[4]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 사용하는 통신으로, 중계를 통하지 않는 직접 연결을 통한 교신이 일반적인 아마추어 무선국은 전기만 있으면 유선망이 마비되어도 통화가 가능한것을 이용한 비상시 재난구호통신을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