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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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개발한 파일 포맷 방식. '''F'''lash-'''F'''riendly '''F'''ile '''S'''ystem의 약자로, 스마트폰 루팅이나 롬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꽤 알려진 형식이다. 그러나 제조사에서 처음부터 이 방식으로 출고하는 스마트폰 제품은 드물고, 개인적으로 커스텀 리커버리나 ADB 등을 통해 내부 저장소를 포맷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보통 Data, Cache 파티션을 F2FS로 많이 적용하지, System 파티션에 하는 경우는 호환성에 문제가 있어 드물다. 원플러스 3/3T가 기본적으로 지원했으나, 안정성 문제를 들어서 원플러스 5/5T에서는 ext4로 되돌아갔다. 픽셀3/픽셀3 XL, 엑스페리아 1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는갤럭시 노트 10에서 처음 채택되었다.
이름에서부터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지만 모바일 및 플래시 메모리 사용 환경을 겨냥하여 만들어졌으며, 실제로 이에 효과적이다. 순차 쓰기보다 랜덤 쓰기가 더 많이 일어나는 환경에 적합하다는 것. 다만 모든 면에서의 성능 향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주의할 점은 이 형식을 지원하는 롬과 커널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비정상적인 종료 등 갑작스런 상황에 대해선 로그 기반 파일 시스템인 특성 상 로그 전체 차원의 오류 가능성 때문에 ext4보다 불안정하다.
F2FS를 적용한 기기와 ext4를 적용한 기기의 속도비교퀄컴 스냅드래곤 800 이전 기기에서 보다 체감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라든가..
CyanogenMod의 마시멜로 기반 최신 버전 롬인 CM13에서는 이를 지원하고, 일부 커스텀 커널에서도 지원한다.
플래시 메모리에서 쓰라고 만들었지만, 플래시 메모리가 아닌 일반 하드디스크에서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일부 프로그램의 준비 시간이 좀 길어지기는 한다. (Phoronix 벤치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