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Apocry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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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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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ge cries out. “Open, Gates of heaven. Bless us and bestow miracles upon us!”
일본의 Fate 시리즈 라이트 노벨. 작가는 히가시데 유이치로, 삽화가는 코노에 오토츠구.이것은 서번트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마스터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것은 성인을 기리기 위한 이야기 또한 아니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으로서 소망을 이루는 이야기다.'''
▶ 애니판 프롤로그, 인트로 대사
제3차 성배전쟁 이후로 분기가 갈린 평행세계가 배경이며 7 대 7 팀전인 성배대전을 다루고 있다. 작품 컨셉은 '''"본가에서는 설정상 불가능했던 것을 한다"'''라고 한다.[1][2] Fate/strange Fake 1권 후기에서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도중까지는 같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계' 라고 한다.[3][4]
1.1. 스태프
- 기획, 구성: 타케우치 타카시
- 텍스트, 감수: 히가시데 유이치로
- 캐릭터 일러스트: 코노에 오토츠구
- 디자인: 코노에 오토츠구, 코야마 히로카즈, PFALZ
- 서번트 원안: 린 쿠스사가(輪くすさが), 오카자키 타케시, 쿠라하나 치나츠, KN, 코노에 오토츠구, 사네다 타케비토, 테라다 카츠야, pako, 마에다 히로타카, 모리이 시즈키
- 서번트 설정 감수: 미와 키요무네(三輪清宗)
- 채색 협력: 카즈미(一美)
2. 줄거리
세이버, 아처, 랜서, 라이더, 버서커, 캐스터, 어새신. 7기의 서번트가 벌이는 살인 경쟁, 성배전쟁. 그것은 이미 결코 드물지 않다. 과거가 바뀌고, 미래가 바뀌어, 그리고 지금 전쟁이 바뀌었다. 따르는 것은 7기. 이를 드러내는 것은 7기. 전쟁은 대전으로 모습을 바꾸었다.
매도가 먼 나라의 나라라면 비애는 어머니의 자장가 같으니. 그저 기도하고, 그저 바쳤다. 누구나 잘못이라고 욕한다면, 하다못해 나만은 자기 자신을 배신하지 않으마고 그녀는 생각한다. 불꽃과 함께 소녀의 꿈은 끝난다. 그렇지만 라 퓌셀의 꿈은 지금부터 시작한다.
전쟁은 바뀌었다. 그러나 바뀌지 않는 것도 있다. 만능의 원망기. 널리 모든 꿈을 이루어주는 성배를 누구나 갈구한다.
깨지 않는 악몽은 없다. 그 소년은 알지 못했다.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아는 것은 하나. 무엇을 추구한들 헛일이라는 것. 깨는 꿈이라곤 없다. 그 소년은 알고 있었다. 앞으로 조금이라고 알고 있었다. 소년이 품은 꿈은 지금도 변함없이 그의 가슴속에 있다. 소년은 바뀐다. 닿지 않는 별에 손을 뻗기 위해서. 소년은 바뀌지 않는다. 결코 꿈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기에.
이것은 외전의 성배전쟁. 7기는 흑(黑). 7기는 적(赤). 항복도 교섭도 화평도 없이, 그들은 종말을 바라 계속 싸운다. 이것은 아포크리파의 성배전쟁. 어지럽혀진 전쟁을 조율하기 위해, 혹은 다른 뭔가를 위해, 깃발을 내걸고 불꽃의 성녀가 소환된다. 이리하여 용살자는 귀환한다. 끝나지 않는 나날을 끝내고자.
― 히비치카 라디오의 광고 나레이션
페제로, 스테이 나이트보다 시간대가 비슷하나 완전히 다른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한 때, 후유키라 불리는 도시에서는 7명의 마술사와 영령들에 의해 성배전쟁이 거행되고 있었다. 허나, 제2차 세계대전의 혼란을 틈타 어느 마술사#s-3가 성배를 강탈해가고 말았다. 몇 십년이 흘러, 그 성배를 상징(심볼)로 내건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은 마술협회를 배반하고 조직의 독립을 선언한다.
분노한 마술협회는 자객을 보냈으나, 그들이 소환한 서번트들에 의해 도리어 전멸하고 만다. 서번트에 대항하려면 서번트. 성배전쟁의 시스템이 변경되어 7기 vs 7기 이라는 전대미문의 규모의 전쟁―― '성배대전'이 발발한다.
한편, 성배대전의 심판으로 15명째 서번트―― 잔 다르크가 소환된다. 그녀는 자신이 소환된 사실에 의문을 품으면서도 성배대전의 무대인 마을 투리파스로 향하는데......
「Fate/stay night」,「Fate/Zero」와는 다른 새로운 Fate의 세계. 외전(아포크리파)의 성배전쟁, 여기에 개막!
― 페이트 아포크리파 1권 시놉시스
3. 발매 현황
2012년 7월 7~8일 동안 개최됐던 타입문 10주년 기념 페스티벌에서 정식 소설화가 발표되었고, 2012년 12월 29일, 코믹 마켓 83 TYPE-MOON 부스에서 1권이 선행 발매되었다.
원래는 4권 완결이 예정됐었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5권 완결로 내용이 늘어났다. 다음은 각 권의 부제들.
- 1권 - 외전: 성배대전(外典: 聖杯大戦)
- 2권 - 흑의 윤무/적의 제전(黒の輪舞/赤の祭典)
- 3권 - 성인의 개선(聖人の凱旋)
- 4권 - 치천의 잔(熾天の杯)
- 5권 - 사룡과 성녀(邪竜と聖女)
이후 2019년부턴 카도카와에서 문고판으로도 발매하고 있으며, 이전에 발매된 버전과는 표지가 다르다.
3.1. 기획: 온라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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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Apocrypha》의 본래 구상은 유저가 마스터가 되어 온라인에 접속해서 서번트와 함께 성배전쟁을 해서 마스터의 랭킹을 겨룬다는 내용으로《Fate/EXTRA》와 동시에 진행되었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GO 마테리얼 코멘트를 보면 3D 게임.
이후 『Fate/Complete material IV Extra material』를 통해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그런데 여기에 실린 대담에서 타케우치 타카시가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재도전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고, 설정공개 이후 애니메이션 Fate/Zero 방영시기에 잔 다르크의 모습이 잡지 뉴타입에 실리면서 부활기미를 보이더니 마침내 소설로 노선을 변경해 부활했다. 이후 온라인 게임 컨셉은 Fate/Grand Order로 나오게 된다.
- Fate Complete Material 4에서 공개된 서번트 리스트와 변동된 내역이 있다. 버서커(사카타 킨토키), 랜서(무사시보 벤케이), 아처(다윗), 라이더(게오르기우스)가 잘리고, 세이버(모드레드), 캐스터(아비케브론), 아처(케이론), 라이더(아킬레우스)가 추가. 몇몇 서번트가 교체된 이유는 Fate 시리즈의 '이 영령 누구지?'하는 추측하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 디자인 담당
- 설정 담당
3.2. 초안: 타입문 에이스 Vol.7 판
타입문 에이스 Vol.7에서 초안 소설이 실렸었다. 무대는 신주쿠이고, 내용은 잭 더 리퍼의 이야기였었다. 타입문 에이스 Vol.8에 나오길 Vol.7에 실었던 소설은 현재 소설판의 프로토타입.
일단 여기서 나온 설정은 다음과 같다. 출처는 타입문넷. 보다시피 현재랑 설정이 많이 바뀌었다는 걸 알 수 있다.
- 과거에 4차 성배전쟁이 벌어졌었다고 언급된다.
- 서번트의 숫자가 2배로 늘었으므로 성배의 마력 백업도 절반이 되었다. 즉, 마술사의 마력 부담이 늘어났으며 일반인을 습격하여 마력을 보충하는 행위의 필요성이 증가했다.
- 후유키시 성배전쟁의 아인츠베른 가문처럼 성배의 그릇을 책임지는 곳이 없기 때문에 성배의 그릇은 마스터들이 각각 준비한다. 또한 이 그릇은 마스터마다 전부 다르다.
- 서번트 소환 주문 중에서 젤레치의 라스트 네임인 슈바인오르그가 나오는 대목이 복자 처리(■■─!)되어 있다.[6]
- 잭 더 리퍼와 그 마스터가 일반인을 마구 죽여도 제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이 때 설정에선 심판이 없었던 건지도 모른다.
4. 특징
본작의 세계관에선 대성배가 강탈되면서 시작의 세 가문의 행보가 확 바뀌어버렸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더불어 시로 코토미네 행적과 잔 다르크 등의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그동안의 선 vs 악이었던 다른 페이트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쪽은 선 vs 선, 정의 vs 정의라는 것도 특이한 특징 중 하나이다.
5. 등장인물
5.1. 흑의 진영 - 위그드밀레니아
흑의 진영 소속 서번트들은 적의 진영 서번트들과 구분을 위해 클래스 앞에 '흑(黑)'을 붙여서 부른다. 각각의 서번트 문서도 그에 맞추어 작성되어 있다. 그리스 문화권인 적의 라이더는 '메라스', 프랑스 문화권인 룰러는 '느와르'라고 읽는다.
5.1.1. 관련 인물
- 툴(Toole) - 성우: 코토부키 미나코
FGO 2부 5장에서 고르돌프가 짤막하게 언급하는데 마슈가 호문쿨루스에게 칭찬을 받은 적이 있나는 질문에 고르돌프는 없다고 하며 이에 툴을 언급하는데 툴이 '죄송합니다만 전 무슨 일이 있어도 칭찬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 아르튀아
5.2. 적의 진영 - 시계탑
적의 진영 소속 서번트들은 흑의 진영 서번트들과 구분을 위해 클래스 앞에 적(赤)을 붙여서 부른다. 이는 캐릭터의 문화권마다 다르게 읽기에, 그리스 서번트들은 '로트'로 부르고 프랑스 문화권인 룰러는 '루쥬'라고 읽는다. 각각의 서번트 문서도 그에 맞추어 작성되어 있다.
5.2.1. 마스터
2권에서 적의 진영의 마스터들은 시로의 계책으로 전원 영주를 시로에게 양도하고 성배대전에서 리타이어한다. 5권에서 적의 랜서와 위그드밀레니아 생존자들의 거래 하에 무사히 구출되었고, 그 이후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을 도와주어서 일족이 무사하게 하는데 기여했다나. 시시고 카이리는 이 5명을 모두 만난 적이 있으며, 적이기도 했고 아군이기도 했다고 언급한다.
영주를 시로 코토미네에게 양도하고 리타이어한 마스터들의 이름은 밝혀졌지만, 그 마스터들이 어떤 서번트의 마스터였는지는 소설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 후 코믹스판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하여 확인이 가능해졌다. 목록은 이하와 같다. 코믹스에서는 시로가 성당교회에 다섯 마스터들을 전부 불러놓고 소환을 지시하는데, 아마 이때...
- 로트웰 벨진스키
'은도마뱀(실버 리저드)'이라는 이명으로 알려진 프리랜서 마술사. 시시고와는 공투하기도 하고 대립하기도 했다. 동물, 특히 도마뱀에 집착하는 남자. 이명답게 급소(얼굴 제외)의 피부를 은색 비늘로 변환해 감싸둔 괴인.
코믹스에서는 아종성배전쟁 참가자. 서번트 수 5기의 최대규모 성배전쟁이였으나 주최자가 불러낸 직후 서번트를 자결시키라고 지시하길래 주최자 및 다른 참가자를 전부 쓰러트리고 승리했다.[9] 그러나 완전치 못한 물건이라 성배가 폭발, 탈피를 두 번 해서 겨우 살아났다.
- 진 람
'질풍차륜'이라는 이명으로 알려진 프리랜서 마술사. 이명대로 마술속성은 바람, 주무기는 챠크람. 틀림없는 1류. 비브리오 매니아로, 이반 뇌제의 서고를 찾고 있다.[10] 코믹스에서 출연하는데, 홍일점으로 차크람을 휘두르면서 시끄럽게 떠드는 펜텔 형제를 찍소리 못하게 한다.
- 펜텔 형제
'결합한 쌍둥이(껌 브라더스)'라고 알려진 펜텔 가(家)의 두 형제. 형은 뎀라이트 펜델, 동생은 캐비크 펜텔. 각각 마스터이다. 추크즈방 부대처럼 마술각인을 분할계승했으며, 서로가 곁에 있는 것으로 힘을 발휘하는 타입의 마술사. 1+1으로 200의 힘을 발휘한다......!는 타입이지만 이런 타입은 형제끼리 싸우다가 틈을 노려져 죽는다고 한다.(...)[11]
기획할 때에는 토탈 리콜의 쿠아토 같은 걸 생각했지만 별 비중없는 캐릭터에게 이런 복잡한 설정 넣을 필요없기에 기각했단다. 코믹스에서도 나오는데 강력한 것은 분명하지만 진 람은 혼자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깠다.
- 핀드 볼 셈베른
시계탑의 1급 강사. 주의하고 방호마술 걸고 각종 대책을 세워뒀지만 세미라미스의 독에는 무다무다라서 리타이어했다. [12] 싸우기도 전에 리타이어한 탓에 가문 전체가 조금씩 쇠락해가지만 아들이 어떤 교실에서 분투하고 있다고 한다.
코믹스에서 옛 친구의 말이라며 인용하는 말을 보아 케이네스와는 친구 사이였던 듯 하다. 코믹스에서는 시로가 성당교회에 다섯 마스터들을 전부 불러놓고 자신들이 준비한 곳에서 소환하라고 지시하는 장면과 자신과 동맹을 맺자는 제안을 거절한 시시고가 도망치는 것을 그대로 내버려두며, 적의 진영 서번트들만 불러놓고 성배대전을 선포하는 장면이 나온다. 시로 코토미네가 성배대전이 개시되기 수십년 전부터 세미라미스의 성유물 확보를 포함한 모든 준비를 끝냈고, 성당교회의 감독으로서 서번트들의 소환,생존,소멸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영기반을 다루고 성배대전이 열리자마자 가장 먼저 알 수 있음을 고려하면, 시로 코토미네가 성배대전이 열리자마자 바로 세미라미스를 부른 후, 성배전쟁의 감독역으로서의 권한으로 나머지 마스터들이 서번트를 갖추기 전에 불러 모아, 단번에 무력화시키고 서서히 세뇌시켜 왔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인 듯하다.
소설에서 적의 진영 서번트들이 자신들의 마스터 얼굴도 못 봤다고 말한 것[13] 등을 보면 소설 내에서도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을 뿐, 거기서도 소환하기도 전에 무력화시킨 것 같다. 즉. 적의 진영 서번트들에게 저리 까이는 것은 적의 진영 마스터들로서는 매우 억울한 일일 듯.
F/sF에 살짝 언급되는, 성이 같은 인물들은 다들 이 다섯 명의 친족이다.
5.2.2. 관련 인물
왜소한 키의 노인으로 시계탑의 높으신 분. 소환과의 학부장 겸 강령과 로드 대리. 재임한지 50년이 넘었다고 한다. 위그드밀레니아의 반란에 대처하는 총 책임자 같은 위치다. 아종 성배전쟁도 어지간히 위험한 게 아니라서 파벌의 이익보다는 사건의 해결을 우선시한다.
수집벽이 있지만 정리를 정말 대충한다.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 발동하는 예장도 대충 널부러놓을 정도. 참고로 이 분이 시시고에게 히드라 유생을 빼앗긴 사람이다.[14]
- 페메트레키스
5.3. 중립
5.4. 기타 인물
- 카리클로
- 아르마 페트레시아
- 세르주 - 성우: 나카 히로시
- 이사벨 로메 - 성우: 이시이 미사/미셸 러프
6. 평가
Fate/Apocrypha/평가 문서 참고.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2016년 6월 25일에 발매되는 콤프에이스 2016년 8월호에서부터 코믹스판 연재가 결정되었다. 작가는 이시다 아키라.[15]
마술사 한 명이 운 좋게 살아남아 긴급시스템을 발동시킨 원작과 달리, 전원을 처치했지만 일부러 한 명을 살리고 기억을 왜곡시킨 후 돌려보낸 것이 됐다. 그 내용은 긴급시스템을 자신이 발동시켰다 착각하는 것. 실제로는 대닉이 시스템을 발동시킨 것이다.[16]
적의 진영에서 순식간에 리타이어해 언급만 대충 되는 5명이 잠깐이라도 등장하거나, 원탁의 조각을 부수는 장면이 조금 각색되었다. 코믹스판이 발매되었을 때 이미 Fate/Grand Order가 서비스되고 있어서 아르주나, 마르타를 비롯하여, Fate/EXTRA에서도 나온 가웨인이 잠깐 언급되기도 한다. 마토 카리야와 버서커(4차)도 한 번 언급된다.
단행본 1권은 2016년 8월에 발매되었고 2권은 2017년 1월에 발매되었다. 3권은 같은해 6월에 발매되었으며 4권 같은해 10월 발매되었다.
7.2. 애니메이션
Fate/Apocrypha/애니메이션 문서 참고.
7.3. Fate/Apocrypha/Inheritance of Glory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와의 콜라보.
8. 기타
- 2차 창작물에서는 주로 흑의 진영 소속 서번트가 바뀌는 사례가 많다. 그 예로 흑의 홍차[17] 와 푸르게 출렁이는 외전에서[18] 등이 있다.
- 아포크리파 마테리얼에서 초기의 서번트 4명이 구조 조정된 과정이 자세히 나온다.
둘이 탈락한 단계에서 대략적으로 '무대는 루마니아. 블라드 3세는 지명도 대폭 보너스. 중심이 될 서번트는 잔느와 아스톨포. 라이벌은 시로'라고 정해졌다. 그래서 짤리게 된 게 게오르기우스. 게오르기우스도 성인이니 잔느와 시로의 사상 대립에 관여할 수 밖에 없는데 그랬다간 이야기가 번잡해진다. 또 그의 보구인 '아비수스 드라코니스' 때문에 5권 마지막의 변신씬의 의미가 퇴색될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탈락.
그럼 이제 라이더 2명 중 하나가 짤렸으니 그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데... 가능하면 이야기의 주축에 관여하지 않고 매우 유명한 녀석... 으로 고르다가 뽑힌 게 아킬레우스다. 그럼 아킬레우스와 적대하는 서번트로서 1명 더. 라이벌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가 필요해졌다. 예를 들면 그의 스승인 케이론이라든가. 하지만 그렇게 되면 아처 2명(아탈란테와 다윗) 중에서 하나가 빠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아탈란테는 잔느와 적대하는 역할로 정해졌기 때문에 적진에 있어야 했다. 남은 건 다윗. 캐릭터 설정을 본다면 아군으로 나와야겠지만, 이미 블라드 3세가 아군의 톱으로 예정된 상황. 게다가 스포일러를 생각하면 관계가 복잡해지니 삭제.
- 아포크리파 출신 캐릭터들은 이후 전부 페그오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아포크리파에서 안 좋은 평을 받은 캐릭터들도 페그오에선 수정을 거치고 개성이 살아나서 좋은 평을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국내에선 페그오나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아포크리파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탈아포했다고 칭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