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Riddance (Time of Your Life)

 


1. 개요
2. 가사


1. 개요


1997년 10월 14일에 발매된 그린데이의 5번째 정규 앨범 《Nimrod》의 17번 트랙. 앨범 발매 3일 후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되어 빌보드 모던 록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이 곡의 공식 비디오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얼터너티브 비디오(Best Alternative Video)' 상을 받기도 한다.
그린데이의 대표적인 발라드곡 중 하나로, 아직까지도 각종 매체에서 주관한 'Top 10 Prom Songs' 인기 투표에 거의 항상 껴있을 정도로 졸업식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제목인 'Good Riddance'는 '(누군가를 떠나보내서) 마음이 후련하다'라는 뜻의 관용구로, 노래 자체도 누군가와의 이별에 대한 내용이다. 그러나 이별을 아쉬워한다거나 상대방을 원망 또는 비웃는 내용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좋았던 시간은 그 자체로서의 소중한 기억'''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그걸 마음 속에 간직하고 각자의 삶을 살자는 내용이다. 사이좋게 헤어지는 상대방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는 가사가 훈훈한 곡. 실제로 이 곡은 빌리 조가 전 여친과 헤어지면서 썼다는 후문이 있다(...).
그린데이 공연의 마지막이면 항상 빌리 조가 혼자 통기타를 들고 나와 부르는 팬들을 위한 곡이기도 하다. 그린데이 공연에 몇 번 갖다온 팬들은 알겠지만, 앵콜이 몇 번 이어지다가도 이 노래가 나오면 이제 진짜로 공연이 끝났구나 하는 걸 실감할 수 있다. 참고로 라이브로 부를 때의 이 곡에는 앨범 버전에는 없는 후반부의 짧은 추가 연주파트가 있다.[1]

2. 가사


Another turning point, a fork stuck in the road

또다른 전환점이네, 길 위의 갈림길이야[2]

Time grabs you by the wrist, directs you where to go

시간이 너의 손목을 잡고 어디로 가야할 지 알려줄 거야

So make the best of this test, and don't ask why

그러니 이 시험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유는 묻지마

It's not a question, but a lesson learned in time

이건 질문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자연히 알게 될 교훈이니까

It's something unpredictable, but in the end it's right

이건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옳은 거야

I hope you had the time of your life

네가 인생의 좋은 시간을 보냈길 바래

So take the photographs, and still-frames in your mind

그러니 사진들을 찍고, 그것을 마음 속에 간직하렴

Hang them on a shelf in good health and good time

좋은 상태로 오랫동안 선반에 걸어놓는 거야

Tattoo's of memories and dead skin on trial

기억들의 타투와 죽은 피부각질이 심판대에 오르겠지만[3]

For what it's worth, it was worth all the while

진실이 어찌 되었든, 모든 것은 그동안 가치 있었어[4]

It's something unpredictable, but in the end it's right

이건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옳은 거야

I hope you had the time of your life

네가 인생의 좋은 시간을 보냈길 바래

It's something unpredictable, but in the end it's right

이건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옳은 거야

I hope you had the time of your life

네가 인생의 좋은 시간을 보냈길 바래

It's something unpredictable, but in the end it's right

이건 예측할 수 없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옳은 거야

I hope you had the time of your life

네가 인생의 좋은 시간을 보냈길 바래


[1] 이는 영국 밀튼 케인즈에서 찍은 실황 공연 DVD 《Bullet in a Bible》이나 일본에서 찍은 《Awesome as Fuck》 공연 영상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간주 파트가 끝난 뒤 피킹으로 빠르게 속주한다.[2] 'a fork in the road'는 그 자체로 '갈림길'을 뜻하는 숙어다. 다만 여기서는 'a fork '''stuck''' in the road'로 표현에 변주를 준 건데, 갈림길 위에서의 난감함을 강조한 느낌으로 이해하면 된다.[3] 즉, 상대방과 보낸 시간들을 피부에 새기는 타투 행위로 은유한 것. 의역하면, '타투 문양처럼 박제된 기억들과 무의미하게 죽어나간 피부각질처럼 지워진 기억들 중 무엇이 가치있었는지 고민하게 되겠지만'이라는 뜻이 된다.[4] 'For what it's worth'는 '진위여부가 어떻게 되었든 간에 상관없이'라는 의미의 관용구로 자주 쓰이는 표현이며, 'it was worth all the while'을 앞 가사와 연결지어 더 정확히 의역하면 '(네가 그 기억과 경험들을 어떻게 생각하던 간에) 그 모든 것은 그 시간을 보내는 동안만큼은 진실로 가치있었다'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