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플레이어''',<독백>,'''-엑스트라-'''
''' {{{#BBB0DC 은비}}} {{{#F1D2E7 사쿠라}}} {{{#DB706C 혜원}}} {{{#FCF695 예나}}} {{{#A7E0E1 채연}}} {{{#CEE5D5 채원}}}[br]{{{#B2B2B2 민주}}} {{{#B7D3E9 나코}}} {{{#F1C3AA 히토미}}} {{{#F3AA51 유리}}} {{{#567ACE 유진}}} {{{#D9598C 원영}}}'''
<대성황을 이룬 런웨이 쇼도 드디어 피날레를 맞이했다. 퍼포먼스를 선보인 모든 아이돌들이 런웨이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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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늘 고마워요!'''
<IZ*ONE이 손을 흔들자 환성이 더욱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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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신나게 즐겨 주셔서 정말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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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엄청, 어~엄청, 너무 너무 즐거웠어요!'''
<멤버들이 인사를 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은 더 크게 되돌아왔다.>
'''관객''' IZ*ONE 힘내라~!!
'''관객2''' IZ*ONE 꽃길만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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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나요! 정말 고마워요~!!'''
(역시 IZ*ONE은 대단해…!)
<안도감과 달성감으로 가슴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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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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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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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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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맛있게 많이 먹어~!'''
<IZ*ONE은 런웨이의 구석구석을 달리며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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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고생 많았어~.'''
<관객들의 배웅을 마친 멤버들이 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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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쇼 프로듀스 하느라 힘들었지?'''
'''무슨 말을. 너희들이 더 힘들었지. 난 스태프로 일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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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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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빛나게 만들어준건 (플레이어) 오빠/언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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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바로 그거야!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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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런웨이쇼가 성공한건 (플레이어) 덕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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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로듀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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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당당하라구, 알았지?'''
<멤버들이 웃는걸 보자 가슴 속에서 뜨거운게 솟구친다.>
(나 지금까지 구제불능 매니저였는데… 런웨이쇼를 경험하면서 처음으로 내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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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플레이어), 왜 그래? 눈이 빨개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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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감동해서 우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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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무대가 그렇게 좋았어?'''
'''우, 우는거 아냐! 눈에 땀이 들어가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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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우리 쫑파티하러 가자. 내가 엄청 맛있는 치킨집을 예약해 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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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혜원이야! 준비가 너무 철저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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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다~! 치킨 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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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오빠/언니, 가자.'''
'''아, 잠깐 기다….'''
'''이사장''' 아, (플레이어) 학생, 잠깐 시간 있나?
<이사장님이 어느 틈에 내 옆에 와서 말을 걸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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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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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멋진 런웨이쇼를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한테 하실 말씀이라도…?'''
<머뭇거리는 내게 이사장님이 말업싱 끄덕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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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또 실수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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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고를 친 거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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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날만한… 일을 오늘은 안 했지?'''
<멤버들이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아, 아마도….'''
<자신있게 '안 했다'고 말할 수 없다는 내가 참 한심했다.>
'''이사장''' 수고했네. 자네의 프로듀서 능력이 충분히 발휘된 것 같군. 다음 달로 예정되어 있는 'No.1 프로듀서 결정전'에도 오늘처럼만 해주게.
<이사장님의 말에 멤버들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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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프로듀서 결정전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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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설마, 그…!'''
<멤버들은 너무 놀란 나머지 잇달아 한 마디씩 했다.>
'''그건… 그러니까, 한 마디로….'''
(No.1 프로듀서의 자리를 걸고 싸우라는 거야?! 다른 사람도 아닌 내가?!)
<큰 꿈을 향한 도전이 다신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No.1 프로듀서 결정전. 드디어 10월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