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naios and Tiro of Meletis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카드 자체만 보면 굉장히 미묘한 능력치를 가진 카드지만 가볍게 즐기는 다인전 포맷인 커맨더이기에 쓸 수 있는 재미난 카드이기도 하다.테로스의 드넓은 영토는 한때 불사신 집정관이자 폭군으로 악명 높던 아그노마코스가 지배했습니다. 키나이오스와 티로는 서로에 대한 사랑의 힘에 힘입어 아그노마코스에 대항하여 반기를 들게 되었습니다. 사람들도 그들의 뜻에 동조하며 일어섰고 그렇게 아그노마코스는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자유와 계몽의 상징으로 멜레티스폴리스가 그 폐허 위에 건립되었으며 키나이오스와 티로는 그 도시의 수호자가 되었습니다.
자체 공격력이 매우 낮고 공격과 관련된 키워드도 없기 때문에 공격용으론 부적합하지만 상대 입장에선 굳이 이런 약하면서 나에게도 이익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잡을 필요도 적고 설령 공격해 와도 8이라는 높은 방어력 때문에 어지간한 떡대들도 막아낼 수 있다. 덕분에 매스가 터지는게 아닌 이상 전장에 계속 남아 조종자에게 패 이득을 벌어주고 이렇게 쌓인 이득으로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물론 이론상 이렇다는거고 실제론 키나/티로 조종자가 혼자 안정적으로 커가는걸 보고 다른 플레이어들이 집중 견제하거나 비행생물로 공격하는 공략법은 많아 커맨더 2016의 다섯 커맨더중 가장 취미용 카드라는 평가를 받았고 가격도 매우 낮다.
카드 성능 외적으로, 공식 '''게이''' 설정이라는 것으로도 유명한 카드.
흑색이 빠진 이유는 이 카드는 이타주의인데, 흑색은 이타주의와는 제일 거리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