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n 대 기계 모드/임무/불확실한 범죄행위
1. 개요
MvM 모드 Ghost Town 맵의 전용 임무.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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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66번째 공격'이라고 하지만 실제 공격을 666번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악마의 숫자로 알려진 666을 이름에 붙인 것. 난이도는 '''악몽'''(Nightmare)으로[1] 직접 플레이 해보면 알겠지만 말 그대로 악몽이다.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전차만 9대, 지원군과 전차를 제외한 공격 로봇의 수만 해도 911기라는 실로 악몽같은 수치가 나온다. 여기에 지원군까지 몰려오면 아무리 죽여도 계속 몰려오는 로봇 군단들을 볼 수 있다.
할로윈 업데이트로 스킨은 좀비로 바뀌었으나 전차와 센트리 파괴자는 변화가 없다.[2] 처음에 지급되는 자금만 5000이니 난이도가 어떨지는 짐작이 될것이다. 최후반부 치명타 로봇 웨이브엔 로봇들이 치명타 공격은 기본이고, 대미지 증가, 공격 속도, 재장전 속도 증가 등등 화려한 버프들로 무장한 채로 나오며 심지어 치명타 파이로 로봇은 이속 증가 버프를 받아 스카웃 로봇의 이동 속도를 능가하기도 한다! 더구나 폭탄의 이동 경로와는 상관없이 샛길로 와서는 폭탄을 먹고 전진하기도 하는등 한마디로 말하자면 '''지옥'''. 그래도 다행인 건 폭탄이 땅에 떨어진 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탄이 초기화된다는 것.
제법 어렵지만 시작 시 자금을 5000이나 주기 때문에 주무기의 주요 능력치만 찍어두고 필수적으로 '''치명타 저항과 폭탄, 탄환 저항''' 등을 올리고 쏟아져나오는 전차를 부술 화력과 치명타 수통이 있으면 그나마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화염 저항은 천천히 올리면 된다. 대략 상급 임무를 클리어할 정도의 개념이 있는 팀이라면 문제없이 가능하다. 초중반의 거대 메딕 부대, 중반의 전차+스파이 96마리(…) , 후반의 치명타 로봇 대부대+우버 메딕+최종 전차의 고비만 해결하면 쉬운 편. 그런데 난이도를 떠나서 한 번 실수하면 엄청나게 긴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기 때문에 멘붕하게 된다.(…)
그와는 별개로 A+를 받기는 매우 어렵다. 중반부 뿔뿔이 흩어져 나오는 스파이 96마리(!)가 방해하기 때문에 자금을 떨구는 걸 다 먹기도 힘들 뿐더러 후반부 치명타 로봇도 엄청난 화력과 명중률 때문에 자금을 먹으러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
여담이지만 100배, 1000배 서버 등 무기의 효율이 뻥튀기되는 서버에서는 경이로운 차폐막을 장착한 데모나이트 몇명이나 조막만한 신발이나 밀주업자에 순삭 폭탄 발사기를 장착한 데모맨만 있으면 클리어가 은근 쉽다.
3. 공략
일단 추천하는 병과는 '''솔저, 파이로, 데모맨, 메딕, 엔지니어, 스카웃.''' 초보자라면 솔저를 하는 게 좋다.
'''솔저, 데모맨'''은 메인 화력 담당. 자금이 넉넉하기 때문에 주무기도 많이 개선할 수 있다. 거기다 치명타 수통을 쓰면 녹아내리는 거대 로봇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추천하는 건 '''공중 폭격포+고지 도약기'''. 자금이 넉넉해 다 개선하고 치명타 수통을 아낌없이 써주면 정말로 '''거대로봇이 3초컷이다.''' 이론적으로 장탄수, 발사속도 등 풀업하고 쏘면 약 크리로켓을 20발 가량 쏠 수 있는데 데미지가 거의 '''10000정도 들어간다.'''
'''파이로'''는 전차, 우버메딕 담당. 중간에 스카웃 부대와 함께 전차가 4대 정도 연달아 등장하고 특히나 중후반 '''스파이 96마리와 함께''' 전차 4대가 연달아 나오는 구간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그야말로 최고의 스파이 처리능력과 전차딜 능력을 지닌 파이로에게 안성맞춤인 파트. 그 외에도 최근 추가된 Gas Passer를 이용하면 중간 우버메딕 부대를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여러번 던지면 거대로봇도 쉽게 죽는다.
'''엔지니어'''는 서포트.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 모든 MvM이 그렇듯이 꼭 필요하다. 다만 로봇 화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에 건물이 여러번 터질 건 감수해야 한다.
'''메딕'''은 공격력 보조 및 방어 역. 무수히 날아오는 치명타 로켓과 총알을 보면 메딕의 차단막이 절실히 보고싶어진다. 그 외에 크리츠크리크로 화력도 보조해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스카웃'''은 자금 회수 담당. 아무리 처음 주어지는 자금이 많다고 해도 하다 보면 모자란다. 초반에 주어지는 5000자금으로 기동성과 저항을 거의 끝까지 올리고 중간 가면서 자금이 또 쌓이면 주무기를 개선해주자. 물론 우유 개선도 필수. 탱크가 나오면 위로 올라가 스파이가 접근 못하게 하자.
그 외,
'''헤비'''는 좀 애매하다. 로봇들의 화력이 워낙 막강해서 저항을 올려도 다 얻어맞고 죽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다만 포켓 메딕과 디스펜서가 있다면 상당히 강력해진다. 그리고 중반 탱크 웨이브에서도 힘을 쓰기 힘들다.
'''스나이퍼'''는 에임실력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에임이 좋다면 거대로봇들을 단체로 사냥할 수 있다. 거대로봇도 많아서 일반 임무보다는 취급이 괜찮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좀 부족하다.
'''스파이'''는 자신이 정말 실력이 좋지 않다면 비추천. 딱히 단점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장점도 없다. 로봇들의 화력이 워낙 막강해서 데링을 켜도 죽어나가기 일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탱크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 다이아몬드백도 있지만 문제는 탱크가 연달아 나온다는 것.
4. 순서
이 웨이브의 종류를 분류하자면 크게 탱크, 거대로봇+일반, 치명타 로봇으로 나눌 수 있겠다.
- 웨이브 1
첫번째라 그리 어렵진 않다. 셋 다 원거리 견제력이 전무하기 때문에 센트리만으로도 수월하게 방어할 수 있다.
- 웨이브 2
거대 충전 솔저의 특성 상 모든 공격이 치명타지만 다행히 탄속이 느리므로 피하거나 파이로의 압축 공기 분사로 반사하기 쉽다는 점이 위안. 물론 그래도 치명타인 만큼 맞으면 매우 아프고 우버 메딕의 우버차지가 심히 거슬리니 데모맨의 점착 폭탄 등의 즉사기로 최대한 우버를 쓰기 전에 처치하자.
- 웨이브 3
여기서부터 슬슬 화력이 부족하면 밀리기 시작한다. 치명타 증진은 없지만 솔저들이 물량공세로 나와서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해대는 데다가 가까이 갔다간 헤비 로봇들한테 썰려나가니 대략난감. 특히 거대 헤비는 시야가 제한되어 있는 대신에 인공지능이 전문가급이라 센트리 급의 명중률에다가 고개를 돌리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일반 헤비 잡듯이 함부로 사과깎기를 시도했다간 제대로 피본다.
딜의 대부분은 일반 로봇 떼거지에서 나오니 일반 로봇을 먼저 처리하자.
- 웨이브 4
여기서 등장하는 로봇 스카웃들은 치명타 증진에 개떼처럼 나오지만 AI가 별로라 저항개선만 조금 올려줘도 쉽게 파괴할 수 있다.
로봇 스카웃이 폭탄 운반하는게 은근 성가시니 센트리나 헤비에게 폭탄을 맏겨두고 탱크에 최대한 화력을 집중하자.
- 웨이브 5
- 웨이브 6
솔저들이 다 나온 후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치명타 거대 굴절기 헤비+거대 메딕이 1기씩 등장한다. 다행히도 둘 다 한 기씩 그것도 다른 헤비가 나올때 까지 간격이 꽤 되기 때문에 여기서 게임오버될 일은 적지만, 짜증날 수는 있다. 최대한 거대 메딕에게 화력을 집중해 먼저 죽이자. 다만 굴절기 헤비라 조심해야 한다.
- 웨이브 7
- 웨이브 8
첫번째로 헌츠맨 스나이퍼들. 그렇잖아도 스나이퍼 특성상 한 발이 매우 강력한데 AI가 전문가급이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중률과 예측샷 실력을 가졌으며[4] 거기에다가 치명타와 공격력 증진,재장전 속도 80%증가까지 붙어있어서 다른 임무의 헌츠맨 부대와 달리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하므로 개활지에 함부로 나섰다간 순삭당한다.[5]그래도 나머지 봇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구도가 약해 그나마 쉽다. 그러나...
사실상 이 웨이브의 최대 고비라 할 수 있는 '''치명타 솔저'''가 나온다. 데미지가 기본적으로 100% 높으며,재장전 속도가180%,공격 속도가 40%빠르고 인공지능도 높은 최정예부대가 몰려나와 앞의 솔저&헤비 대부대나 직격포 증진 솔저 부대와는 차원이 다른 말 그대로 '''융단폭격'''을 경험할 수 있다. 넉백도 쎄서 한대 맞으면 높이 날아오르는데 그때 발밑을 보는 순간 수십개의 로켓이 유성처럼 이쪽으로 날아오는 모습을 보면...
여하튼 솔저들을 넘기면 유탄 데모맨들이 나온다. 얘네들도 똑같이 치명타 증진, 투사체 속도 100%증가에 데미지 보너스 100%가 붙어있어서 앞 로봇들과는 급이 다른 스펙 괴물들이므로 잘못하면 훅 간다.
다만 솔저의 부대지원을 사용할경우 말이 달라지는데 이쯤까지 왔을때 당시 대부분 모두 풀 저항력이 되었을테고 부대지원을 사용하게되면 솔저와 데모맨의 치명타 증진을 전부 무시하고 데미지의 1/3을 감면 시켜준다. 그렇게 되면 데미지가 진짜 확연히 차이가 날정도로 데미지를 입지 않게 된다. 다만 증진시간이 끝나면 바로 끔살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
다음으론 파이로들이 나오는데, 이전까지 잉여에 가까웠던 파이로 부대와 달리 매우 어렵다. 근접하면 우버차지 수통을 쓰지 않는 이상 같은 파이로고 뭐고 갈아버리며,AI가 전문가급이어서 솔저나 데모맨의 로켓,유탄은 정면으로 사격시 거의 100%반사해버리며 헌츠맨 화살까지 반사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이동 속도 증가'''까지 붙어 있어서 '''스카웃 빰치는 이동속도'''와 높은 AI와의 시너지로 한번 달라붙으면 이리저리 회피하며 지져대고 기동성이 낮은 병과들은 잘못 걸렸다간 도망도 못가고 죽는다. 항상 거리를 유지하며 싸우자. 다행히도 여전히 원거리 견제 수단이 없기 때문에 센트리 앞에선 힘을 못 쓴다.
다음으론 스카웃이 나오는데, 앞 로봇들과 달리 치명타 증진 외에 데미지 보너스나 공속 증가 등의 추가 버프가 없긴 하지만 처음 탱크 4대 웨이브에 나왔던 스카웃 부대들과 달리 AI가 수준급이라 피가 쭉쭉 까인다. 저항 개선을 전부 해놓아도 수준급의 에임 때문에 상당히 치명적이니 주의.
다음으론 우버차지 메딕+치명타 헤비들이 나온다. 이때쯤 되면 치명타 로봇의 정신나간 화력 때문에 대부분 전선이 뒤로 밀려있을 텐데 이때 나오면 치명적. 우버메딕을 일격사시킬 수단이 있어야 좋다. 헤비들의 화력과 명중률이 앞부분의 헤비 로봇들과는 비교를 불허하기에 잘못하면 저 하늘 멀리 날아간다.[6] 일격사시키기가 힘들다면 최대한 많은 메딕의 우버차지를 미리 빼 놓자. 적어도 폭탄 앞에서 발동하는 것보단 낫다. 다만 2형 우버 메딕의 특징으로 우버차지가 3초 감소되어 조금 빨리 끝나지만 우버 충전률이 400%높아 금세 차므로 다시 채워지기 전에 파괴해야 한다. 그리고 헤비가 나오기 전에 전차가 한 기 나오는데, 체력이 '''60000'''이다. 여기서 처리를 잘 하지 않으면 우버메딕+헤비 때문에 밀리니 마지막으로 솔저랑 파이로가 치명타 수통을 싸들고 집중 공격해야 한다. 다행히 자금은 안떨구니 굳이 파괴한 후 자금을 먹으려 할 필요 없다.
[1] 근데 실제로는 전문가가 더 어렵다.[2] 따라서 할로윈 기간이 이 외에 본 맵을 플레이할 경우 적들이 할로윈 기간 전용 스킨인 좀비 스킨을 쓰지 못해서 로봇으로 나온다. 하지만 서버 설정에서 할로윈 모드를 켰다면 좀비 스킨이 보인다.[3] 앞서 나온 일반 로봇들과는 달리 인공지능이 Expert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 구간의 로봇들은 스펙이나 AI가 급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인지 원래 이름 앞에 'Crit'가 붙어있었으나 패치로 없어졌다고 영어권 팀 포트리스 2 공식 위키에서는 명시되어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실제로 이 치명타 로봇 부대는 이 임무 외에도 등장하는 곳이 한곳 더 있는데, 바로 부서진 부품 임무의 제 6공격. 이 구간 역시 마찬가지로 상급 임무에서 플레이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구간 중 하나로 손꼽힌다.[4] 어느 정도냐면 스카웃이 이동 속도를 최대로 올려놓고 탄산총의 폭주 모드를 이용해 공중에서 6단 점프로 방방 뛰어다녀도 그걸 맞춰서 격추시켜버리는 수준이다.[5] 헤비나 파이로 같은 경우 우버차지 수통이나 메딕이 없는 이상 맵 중간의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엄폐하고 있다가 로봇들이 지나가는 족족 엄청난 근거리 화력으로 사격해 박살내는게 가장 좋은방법이다. 로봇들은 철조망 같이 반대편이 보이는 벽이 있어도 그 너머의 플레이어를 인식하지 못하며,AI가 전문가급이어도 인식하고 사격하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 근접에 약하고 체력이 낮은 스나이퍼 로봇의 특징도 한몫한다.[6] 심지어 넉백으로 공중에 높이 뜬 상태에서도 엄청난 명중률로 계속 사격하여 공중에서 그대로 죽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