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2-MMORPG

 


김대일 개발총괄의 지휘아래 개발된 MMORPG 게임. 김대일 pd는 2003년에 NHN으로 적을 옮겼고, MMORPG 프로젝트 'R2'의 개발총괄을 맡았다. 하지만 개발 초기엔 사측에서 별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NHN이 100억을 투입한 대작 MMORPG '아크로드' 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2005년 야심차게 시장에 나온 아크로드는 처참하게 실패했고, NHN은 RPG를 만드는 인력들을 NHN게임스 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내보낸다. 이것은 인력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볼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김대일 pd를 비롯한 'R2' 개발팀원들은 버려졌다는 생각에 당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 상황에서 2006년 8월 3일, 'R2' 가 오픈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다. 김대일 pd는 당시 이 게임이 월 매출 5억만 나와주면 회사 운영이 가능하겠다며 그 정도 매출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R2'는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흥행성과를 기록했다. 상용화 직후 10일간 19억을 벌어들이는 등 해마다 2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고 'R2' 덕에 '한 때' 버려졌던 NHN게임스의 위상도 급등했다. 2008년 NHN게임스가 웹젠의 지분 23.4%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NHN의 개발자산으로 삼을 수 있었던 원동력도 김대일 프로듀서와 'R2'에서 비롯됐다.기사1기사2
'R2' 는 NHN 게임스의 버팀목이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웹젠에서 뮤 다음으로 많은 매출을 올리는 게임이다.(2010년 NHN 게임스가 웹젠과 합병하면서 해산하고 웹젠이 존속법인이 되면서 게임 소유권도 웹젠으로 넘어갔다)
이 게임을 간단히 표현하면 3d 리니지라고 생각하는 게 맞고 플레이 해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게임 음악이 상당히 명곡으로 신장의 야망 작곡가 야마시타 코우스케가 제작해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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