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of Mythos/유닛 카드/드래곤 종족

 

1. Fire Dragons 계열
1.1. 플레임 새끼용
1.2. 플레임 드레이크
1.3. 플레임 드래곤
1.4. Kaelithus (카엘리투스, 네임드 드래곤)
1.5. Blaze adept
1.6. Flame dragonkin
1.7. Blaze disciple
1.8. 다니카 플레임하트(Danika Flameheart, 플레임 드래곤 계열의 최종보스)
2. Ice Dragons 계열
2.1. Frost wings(얼음 새끼용)
2.2. Frost Drake
2.3. Frost Dragon
2.4. Tharymascus (사리마스쿠스, 네임드 드래곤)
2.5. Chilled adept
2.6. Frost dragonkin
2.7. Chilled disciple
2.8. 페레나 드레이크(Ferena Drake, 프로스트 드래곤 계열 최종보스)
3. Lightning Dragons 계열
3.1. Storm whelp
3.2. Storm drake
3.3. Storm dragon
3.4. Tesalos (테살로스, 네임드 드래곤)
3.5. Stormy adept
3.6. Stormy dragonkin
3.7. Stormy disciple
3.8. 볼란테 보이드스텝 (Volante voidstep, 라이트닝 계열 최종보스)
4. Light Dragons 계열
5. Dark Dragons 계열


1. Fire Dragons 계열


화염 데미지를 줄 경우엔 그 유닛의 차례에 추가로 1의 데미지를 입혀준다.
모든 기존 드래곤 카테고리의 유닛은 따라가는 단 하나의 룰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모든 유닛은 새끼용, 드레이크, 드래곤, 그리고 네임드 드래곤 종류로 분류되며, 드래곤킨(용인)과 드래곤 미소녀, 그리고 각 원소별 끝판대장 하나로 구분된다는 것이다.

1.1. 플레임 새끼용


: 가장 쓸모없고 잉여스러운 고블린 초짜카드 수준. 공격력, 체력 모두 쓸 가치를 못 느끼는 수준이라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1.2. 플레임 드레이크


: 본격적으로 사용이 되기 시작하는 카드. 레어나 에픽급은 별로 쓰이지 않지만, 운 좋게 레전더리나 6성 신급 카드를 획득한 유저의 경우는 짧은 쿨타임(3턴)에다 좋은 공격력(5)과 체력(11)으로 1회 폭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1.3. 플레임 드래곤


: 본격적인 소위 말하는, 드래곤 브레스 사용이 가능한 레벨의 용 단계. 4X1, 그러니까 가로로 4칸의 모든 적을 불로 공격한다. 그리고 맞은 적은 턴이 끝날 때 1의 추가 불데미지를 입는다는 장점이 있다.

1.4. Kaelithus (카엘리투스, 네임드 드래곤)


: 화염드래곤 계열의 엘더드래곤 격 존재로서 드래곤 덱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쓰는 편이고, 게다가 원래 나쁘지 않은 공격력과 체력보다, 불 계열 모든 유닛들의 공격력을 1 올려주는 fire synergia 라는 속성을 보유한 탓에, 불덱 제조중인 유저들에게 매우 사랑받는 카드이나,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드래곤 덱을 보유하는 건 레벨 50 이하 정도의 이야기이므로 상급 덱에서는 눈을 씻고 봐도 찾기 힘들다.

1.5. Blaze adept


: 위에서 언급한 미소녀 스타일 드래곤의 첫 카드. 이 카드의 첫 턴에, 랜덤한 아무 드래곤(최종보스 다니카를 제외한 드래곤류와 드래곤킨)을 2성~6성까지 랜덤하게 소환하지만......사실 사람들이 안 쓰는 이유는 정말 쓸모가 없다. 6성 소환을 했다는 사람이 없고, 거의 줄창 2성 아니면 3성 소환이다. 사람들에게 버려진 거나 마찬가지인 안습한 카드.

1.6. Flame dragonkin


: 상대하기 아주 어려운 카드는 아니지만 마음을 놓고 있으면 쓸데없을 정도로 힘이 커져서 잘못되면 통제가 어려워지는, 고춧가루부대 식의 포지션을 점하고 있는 카드. 가지고 있는 속성 자체가 매우 강한 것은 아니지만 미묘하게 쓸모 있다. 방어구 자르기로 공격력 100% 전달 + Rage 2(공격당할 때마다 공격력이 2씩 오름) 때문에 상대 진영에 두들겨 맞으며 운 좋게 도착하기만 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상대 입장에서는 죽이지 않으면 내가 바로 죽어버리는 카드로 등극한다. 적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확실히 예의주시를 해 줘야만 하는 그런 종류의 카드라고 볼 수 있다.

1.7. Blaze disciple


: 미소녀 계열의 두번째 카드. 첫 카드인 adept는 버려진 거나 다름없지만, 이 카드는 제법 중위권 플레이어들에게 쓰이는 카드이다. 그 이유는 카드 속성에 있는데, 우선 vigiliance로 상하좌우 할 것 없이 공격이 가능해 러쉬가 들어오는 카드에 대항하기 쉽고, 둘째로 sunder armour로 상대의 방어속성에 관계없이 무조건 자신의 데미지를 100% 전달가능하며, 마지막으로 공격을 맞은 상대는 턴이 끝날 때마다 2의 추가 불데미지를 입게 된다. 한마디로 방어에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카드.

1.8. 다니카 플레임하트(Danika Flameheart, 플레임 드래곤 계열의 최종보스)


: 최종보스답게 얻을 수 있는 카드 최저 수준이 레전더리에 육박한다. 레전더리 기준 쿨타임 12(!!), 공격력 3, 그리고 체력 19라는 정신나간 수치를 자랑하지만, 안구에 눈물이 고이는 이유는 이 카드는 소위 말하는 힘 있는 유저들에게 완전히 버려진다.
우선 그 이유를 말하기 전에 이 화염드래곤 계열의 끝판대장이 보유하고 있는 속성부터 살펴보자.
- 드래곤 여왕(Dragon queen) : 자신이 입는 모든 데미지는 자신의 바로 옆에 위치한 카드들로 전달된다. 바로 옆에 아무런 동료유닛이 없을 경우에만 자신이 데미지를 입는다. 한마디로 이 카드의 생존률을 매우 올려주는 속성.
- 드래곤 소환(Dragon call) : 매 턴마다 2성부터 6성 사이의 드래곤 계열(드래곤류와 드래곤킨) 유닛 하나를 무작위로 소환한다. 매우 쓸모있을 것 같지만...실상은 아니다.
- 드래곤의 위엄(Draconix majesty) : 매 턴마다, 전장에 4개 이상의 아군 카드가 존재할 때마다 이 카드의 쿨타운이 1씩 떨어진다. 한마디로 더 빨리 나오게 하려는 속성. 그럴만도 한 것이 12타운은 미친 수치이다. 게다가, 이 카드는 Inspiration(쿨타임 낮추기), distraction(쿨타임 올리기), placing this card to the grave(대표적인 예는 궁수의 스킬카드인 Swift death가 있다), 에 모두 면역이다. 한마디로 카드의 쿨타임을 조정하거나 카드를 사용하기도 전에 무덤으로 보내버리는 그 모든 일이 아예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막아놓은, 소위 말하는 뽀대나는 왕족 출신의 카드 속성을 증명한다.
자아, 이쯤 놓고 보면, 도대체 왜 이 카드를 상위 플레이어들이 아예 쓰레기통으로 쳐박아 버리거나 혹은 바로 거래소에 올려서 팔아치우는지 의아해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니카는 장점보다 단점이 아주 극단적으로 많은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 그 이유가 있다.
- 지독하게 높은 쿨타운 : 12 포인트는 애들 장난이 아니다. 쿨타운을 저하시키는 속성이 분명 있지만, 효과를 보는 건 많이 쳐줘도 3~4. 결론은 아직도 8~9 수준의 미친 쿨타운이라는 것이다. 상위 플레이어가 원하는 것은 빠르고 강한, 데빌 메신저나 The sun 같은 수준의 카드이지 어마어마한 쿨타임에 나와서도 어떤 카드를 보여줄 지 예측이 불가능한 카드가 아니다.
- 자신의 생존률을 위해서 다른 카드가 자신이 받아야 할 데미지를 대신 받는다. 만일 초보처럼, 다니카가 제일 좋은 카드이고 다른 카드가 별로인 것들이라면 이 속성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상위 플레이의 덱은 다니카를 쌈싸먹을 수준의 미친 카드들로 도배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니카 이상의 카드들이 도배되어 있는데 다니카때문에 그 유닛이 먼저 저승길로 가버리면 누가 봐도 열딱지 터지는 순간이 될 것이다. 한마디로 함께 살아나가는 상생의 힘은 없고 제 혼자 살려고 다른 유닛을 죽여버리는 팀워크 제로의 속성이 이 카드를 상위 플레이어들에게서 버림받게 만든다.
- 드래곤 소환의 도박성 : 매 턴마다 랜덤한 등급과 랜덤 종류의 드래곤을 뽑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문제는, 매 턴마다 쓰레기 드래곤을 소환할 확률이 대부분이라는 것에 있다. 2성부터 6성이라고 하지만 2성과 3성이 대부분이지 4성인 에픽부터는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게다가, 소환되었을 때 꽤나 쓸모있게 쓰일 용인과 네임드 드래곤인 카엘리투스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쓰레기같은 새끼용이나 드레이크가 소환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거의 쓸모없는 속성을 위해서 쿨타임이 12나 하는 고기방패 수준의 카드를 덱에 넣고 싶어할 간 큰 상위 유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전체적으로 다니카 플레임하트는 전체적인 효율성이 제로에 가까운 카드라고 보면 된다. 그만큼 자주 거래시장에 나와서 그닥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게임을 막 시작한 초보 유저들의 경우, 확실히 네임드 카드이자 드래곤 계열의 끝판 카드이므로 재미있어 하며
구매하지만, 단계가 조금만 올라가도 다니카 카드의 한계를 여실하게 느끼게 된다.

2. Ice Dragons 계열


얼음 데미지를 줄 경우엔 50% 확률로 1 턴 이동을 못하게 한다.

2.1. Frost wings(얼음 새끼용)


: 불 새끼용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능력치가 심하게 막장인 상황. 그저 날개 속성으로 날개가 없는 유닛들을 한칸씩 뛰어넘을 수 있고 얼음 관련 공격의 데미지를 반으로 줄여준다는 것 외엔 볼 게 없는 고블린 급 카드이다.

2.2. Frost Drake


: 얼음 계열 드레이크. 프로스트 볼트라고 하는, 공격당한 적 유닛이 50% 확률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속성이 추가되어 있다. 다만 저레벨의 싸움에서는 나름 쏠쏠한 재미를 보여줄 지 모르겠지만 1회 움직이지 못하는 정도의 속성이 레벨 50을 넘기면서부터 거의 의미가 없어지는 까닭에 역시 잉여 취급받는 건 새끼용이나 드레이크나 매한가지다.

2.3. Frost Dragon


: 잉여 취급받기 일쑤인 새끼용과 드레이크가 드래곤으로 올라서면서부터 조금은 쓸모가 있어지기 시작하는데 그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입에서 내뿜는 브레스를 속성으로 습득하기 때문이다. 냉기 드래곤의 얼음브레스 효과는 가로로 최대 4칸의 적을 동시에 공격하며 공격당한 모든 적을 각각 50%의 확률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다시 말해, 4칸에 적 4이 존재하면 4을 모두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산술적으로 얼어붙어 움직이지 못할 확률은 2:2, 곧 적 유닛 중 둘은 움직이고 둘은 묶인다는 말이 된다. 다만, 게임이나 확률이 모두 그렇듯, 4명이 하나도 안 묶이는 불운한 일도 물론 존재하고 반대로, 4이 모조리 묶이는 행운 역시 존재한다. 상황에 따라 요긴하게 쓰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봐야 겠지만 레전더리 등급에서도 공격이 3, 체력이 12 뿐인 안습한 능력치 탓에 쓰이는 일이 거의 없다. 레전더리 등급에선 이미 저 능력치는 훨씬 상회하는 카드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2.4. Tharymascus (사리마스쿠스, 네임드 드래곤)


: 역시 네임드 드래곤, 드래곤 계열의 행동대장격 존재는 빙룡 계열에도 존재하는데, 프로스트 드래곤보다 별로인 기본 능력치로 인해서 그닥 쓰이지 않는 실정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브레스는 장착되어 있고, Frost dragonscale 속성으로 한번에 얻는 물리데미지를 최대 3까지 줄이고 빙결 데미지를 절반으로 낮추는 건 기본이고, synergia 속성으로 다른 빙결 공격 유닛들의 공격력을 1씩 증가시킨다. 다만 레전더리 기본 능력치가 공격 2에 체력 12로서 그닥 인기를 끌만한 상황이 아니다.

2.5. Chilled adept


: 빙룡계열 미소녀 1단계 되시겠다. 일단 속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 공격당한 적 유닛은 50% 확률로 1턴간 움직이지 못할 수 있고, hit back 속성으로 공격당한 적 유닛이 뒤로 3칸 밀려난다. 한마디로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초반 견제용으로 나쁘지 않은 역할을 보여주는 유닛이라는 소리. 쿨타임도 2로 매우 빠른 편이고 레전더리 등급에서 공격력 3, 체력 12로 초반 방어에 확실히 맞춰진 듯한 카드라고 할 수 있다.

2.6. Frost dragonkin


: 빙룡계열 용인이다. 이 카드는 굉장히 재미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쓰이기에 따라서 의외로 확실한 방어형이 될 수 있는 카드이다. 우선 entropic touch 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쉽게 말해 자신이 공격하는 적 유닛이 보유한 속성 하나 당 +2의 공격 데미지가 더해진다. 가령, 적이 공격력은 별로지만 속성이 흡혈, 부활, 방어구 가르기, 이렇게 세 개의 속성을 보유했다고 가정하면, 프로스트 드래곤킨의 레전더리 등급 공격력이 3에 불과하지만 2(추가 공격데미지)X3(세 개의 속성) = 6 + 3(원래 기본 데미지) = 9 라는 어마무시한 수치를 가질 수 있다. 한마디로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해지는 유닛. 엔트로픽 터치를 제외한 다른 속성은 바로 ice shield 2 라는 것인데 이게 적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상당히 귀찮다. 물리공격을 받는 순간 바로 2의 냉기데미지를 입히며 적 유닛을 그 자리에 얼려버리기 때문. 그렇게 얼려진 적 유닛은 2턴 동안 이동이 불가능하다. 애시당초 작정하고 장기전 덱을 준비하고 나온 사제라면 이 유닛을 상대하는 게 털끝만큼도 어렵지 않겠으나, 단칼에 끝내기로 작정하고 러쉬덱을 준비한 전사나 궁수가 프로스트 드래곤킨에 만나서 발몪이 잡히면 아주 짜증이 날 것이고 뚫으려 애를 먹는 사이에 이미 이쪽은 반격 준비를 갖출 시간을 벌게 될 것이다. 한마디로 방어에 한 몫을 해줄 수 있는 카드.

2.7. Chilled disciple


: 빙룡계열 미소녀 2탄이다. 두번째 화염 미소녀인 블레이즈 디사이플과 마찬가지로 이 카드도 굉장히 쓸만하다고 할 수가 있는데, vigiliance로 상하좌우 공격이 가능하고 엔트로픽 터치로 속성마다 추가 데미지 2를 먹이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3번째 속성으로 accursed 3(레전더리 기준) 이 붙어있는데 한번 공격당한 유닛은 모든 마법 공격에 추가 3데미지를 먹게 된다. 레전더리 기준 2에 불과한 디사이플의 공격력이 2번째 공격에는 5로 불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이 5 공격력이 엔트로픽 터치의 효과로 7이나 9로 올라가면 상대 입장에서는 러쉬를 해놓고서도 혈압이 오를 지경이 된다. 앞으로도 설명할 모든 드래곤 계열 카드의 특징은 거의 90%가 방어 특화인데, 이 카드는 그런 드래곤 계열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2.8. 페레나 드레이크(Ferena Drake, 프로스트 드래곤 계열 최종보스)


: 빙룡 계열의 진 최종보스.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전장의 지배자. 전격 계열 최종 보스 볼란테와 쌍벽을 이루는 드래곤 카드의 희망.
볼란테가 공격에 특화된, 드래곤답지 않은 공격형이라면 페레나는 철저히 방어형으로, 드래곤의 플레이 스타일의 정수를 이룬다고도 볼 수 있다.
앞의 플레임 계열 최종보스인 다니카 플레임하트는 솔직히 쓰레기에 가까웠다고도 할 수 있다. 매 턴마다 드래곤을 부르는 드래곤 콜이 있지만, 나오는 드래곤마다 잉여스런 쓰레기들이고 괜찮은 드래곤이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게 드래곤 여왕인지 드래곤 시녀인지 구분이 안 갈 수준이었다. 하지만 페레나 드레이크는 정말이지 빙룡 여왕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속성을 보유한다.
- Icy blast : 얼음 광풍으로 공격당한 크리쳐를 2칸 밀어버린다. 원래 사정거리가 4 정도로 긴 페레나임을 생각하면, 근접 공격 유닛은 페레나에게 다가오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기술은 아래에 설명할 페레나의 아이덴티티를 생각하면 왜 무서운지 알 것이다.
- Shiver : 페레나가 페레나로 있게 해 주는 페레나의 정체성에 가까운 기술. 이게 없으면 페레나도 그냥 쓰레기카드라고 불리웠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페레나를 쓰는 모든 이유이자 알파이자 오메가인 속성. 이 속성은 모든 적 유닛의 공격거리를 -1으로, 그리고 움직임을 -1으로 만들어버린다. 공격을 두 번 할 수 있는 타이밍을 1번으로 줄이고 나한테 들어올 공격 타이밍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불이익을 적에게 가중시키는 유닛. 러쉬 유닛은 모조리 발목이 잡혀버리며 일반유닛들은 오우거 수준의 공격범위로 제한되어버린다. 속도감 있는 싸움이 불리해지는 동안 페레나를 꺼낸 상대는 유유히 자신의 전열을 가다듬고 이길 시간을 버는 것이다.
- 드래곤의 위엄(Draconix majesty) : 대부분의 드래곤 끝판대장이 보유한 속성이긴 하다. 문제는, 쿨타임이 12라서 사실상 쓸모가 없었던 다니카와 달리, 페레나의 쿨타임은 상당히 요긴하게 쓰일 속성을 보유하고도 5밖에 되지 않는다. 3~4턴 안으로 바로 전장으로 불러들이고 상황 역전을 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전력이라는 소리다.
일단 전장에 꺼내놓으면 페레나를 죽이기 힘들어지는 관계로, 페레나 드레이크는 다니카와는 비교가 안되는 정도로 높은 값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언급하자면, 현 미국쪽 서버에서 다니카는 약 1000 골드 전후로 구매가 가능한데 비해, 페레나 드레이크는 4000골드 이상을 주고서라도 사는 것을 장담하기가 어렵다. 최소 4배 이상의 몸값차이가 난다는 소리다. 똑같은 각 계열의 최종보스인데 몸값차이가 이렇게나 벌어지는 것은 당연히 쿨타임과 보유 속성의 효율성 문제라고 볼 수 있다.

3. Lightning Dragons 계열


번개 데미지를 줄 경우엔 25% 확률로 1 턴 행동을 봉인한다.

3.1. Storm whelp


: 뇌룡 계열의 가장 말단 새끼용 카드이다. 일반적으로 새끼용들이란 쓸모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수십개를 모아서 레전더리를 만든 다음, 괜찮은 카드를 승급시키기 위한 제물카드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전격계열 드래곤부터는 뭔가 다른 생각이라도 한 것인지 공격력이 비상하게 올라서 의문을 자아내는데, 이 라이트닝 드래곤 계열은 마치 돼지 왼발톱마냥 방어 위주로 속성이 짜인 일반적인 드래곤들과는 다르게 이단아처럼 공격 쪽으로 속성을 보유한 카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새끼용만 해도 그렇다. 레전더리 기준 공격력이 6에 체력이 13이나 하고 쿨타임은 고작 3에 불과하다. 이 정도면 돌격 유저들의 첨병으로 불리는 펜리스(도살자 늑대, 공격력 6, 체력 15, 쿨타임 3)과도 한번 싸워볼 만 한 수준의 속성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새끼용을 쓰는 일은 거의 없지만, 상급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 폭풍 새끼용 만큼은 가끔 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확실히, 능력치 자체가 다른 새끼용과는 차별화되어 있어서 초반공격에 매우 용이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2. Storm drake


: 일반적으로 모든 계열에서 가장 쓸모없는 카드란 새끼용과 드레이크라고 볼 수 있는데, 전격 계열은 새끼용이 예상외로 높은 공격력에 쓸모를 인정받는 대신, 드레이크가 잉여카드의 모든 멍에를 지게 되었다. 브레스도 없으며, 공격력은 레전더리로 가야 겨우 2이다. 쿨타임이 딸랑 1인 건 나름 쓸만하나 문제는 1조차도 아까울 정도로 능력치가 애매하다는 것이다. 위의 새끼용은 쿨타임은 3이지만 공격력이라도 쓸만하다고 평가받는데, 이 드레이크는 성장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과 체력이 그닥이라서 전격계열의 미운오리새끼로 평가받고 있다.

3.3. Storm dragon


: 드래곤 급으로 올라가면 대부분의 카드가 쓸모가 있어지게 된다. 그 이유는 앞에서 말한 브레스 탓도 있지만, 전격 계열은 공격력이 특히 빛을 발하는데, 스톰 드래곤의 경우 레전더리 기준 공격력 6에 체력 11, 그리고 쿨타임이 4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걸 보고, 도대체 어떻게 된 게 성장한 드래곤이 새끼용보다 도대체 나은 게 없냐? 라고 반문하겠지만 드래곤의 그닥 대단할 것 같지 않아보이는(새끼용과 비교해서) 수치는, 고유 속성으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우선 전기 브레스는 가로로 최대 4칸을 공격하고 그 안에 있는 모든 유닛들에게 공격력을 분산한다. 한마디로 적 유닛 셋을 동시에 브레스로 공격했을 경우, 각 적 크리쳐는 2의 전기데미지를 입게 된다. 6이라는 공격이 적 3명에게 분산되었기 때문이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각각의 적은 25%의 확률로 아예 행동을 하지를 못한다. 냉기 드래곤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거라면 제자리에서 공격이 가능하지만, 이 전격 드래곤의 브레스는 아예 공격조차 못하고 스턴건 맞은 상태로 만들어서 운에 따라서 더욱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데미지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서 전세가 확실하게 밀려버리는, 4칸의 적이 다 차서 데미지가 1,2 수준으로 배분되는 게 아니라면 적 하나에게 6의 전격데미지를 줄 가능성도 농후한데, 그 경우에는 라이트닝 계열의 공격력이 도대체 왜 이렇게 강한지를 반문하게 된다.

3.4. Tesalos (테살로스, 네임드 드래곤)


: 레전더리 기준, 공격력 5, 체력 13에 쿨타임 5의 평범해 보이는 드래곤이다. 사실 이대로만 하자면 아래의 전격 계열 새끼용이나 드래곤에 밀려서 빛을 보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다만, 시기를 타고난 드래곤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드래곤의 속성 중 뻔하고 뻔한 네임드 드래곤에게 보이는 lightening synergia 라는 것이 있다. 모든 각 계열의 네임드 드래곤은 시너지 속성을 보유해서 각 속성으로 공격하면 공격력을 배가시켜 주게 된다. 플레임 네임드 드래곤은 불 데미지를 증가시키고 프로스트 네임드 드래곤은 얼음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다. 테살로스, 이 라이트닝 계열 드래곤도 번개 계열 데미지를 1 증가 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문제는, 바로 요즘 대부분의 상위 랭커 유저들이 쓰는 카드 중 상당수가 바로 전기 공격이라는 것이다. 전기 공격이 묘하게 하늘에서 떨어지고 데미지 자체가 막강해서 테살로스를 섞어쓰게 되면 의외로 재미가 쏠쏠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전기 공격 시너지를 발휘하는 카드는, 제우스, 치논, 크레이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The world(타롯 카드) 등이 있다. 나름대로 쓸만한 공격력을 뿜어내는 카드들과의 조합이 나쁘지 않은데다가 공격력과 방어력도 못 봐줄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다보니 의외로 테살로스는 버림받은 네임드 드래곤들 중에서 상당히 잘 쓰이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3.5. Stormy adept


: 라이트닝 계열의 첫번째 미소녀 크리쳐. 레전더리 기준 공격력 5에 체력 7 그리고 쿨타임 2로, 방어용이 아닌 철저한 공격용이다. 보유 속성은 wind walk(첫 턴에 이동거리 +5) 와 hit and run(공격한 후 제자리로 돌아옴) 인데, 솔직히 말해서 짧은 쿨타임과 낮은 체력으로 인해 1~2턴을 넘기고 생존하기 힘든 크리쳐라고 볼 수 있지만 데미지는 낮지 않아서 공격력이 높고 체력이 낮은 유닛이 멀리 있다면 처리하기에 제격이라고 볼 수 있다.

3.6. Stormy dragonkin


: 라이트닝 계열의 용인이다. 레전더리 기준 공격력 1에 체력 16이다. 쿨타임은 5로 낮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라이트닝 계열을 이미 본 사람들은 대체 라이트닝 계열 용인치고 왜 이렇게 공격력이 허접하냐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바로 이 용인이 가진 속성 자체가 특이하기 때문이다. 용인계열의 유닛은 빛 계열의 용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시간에 따라서 강해지는 타입이다. 대표적인 드래곤이 플레임 드래곤킨, 쉐도우 드래곤킨, 그리고 바로 여기 이 스토미 드래곤킨이다. 속성을 보자면 Heroic 1(적에게 공격을 가할 때마다 공격력이 1씩 상승) 과 Static shield(물리 데미지를 받을 시 공격한 상대에게 1의 전기데미지를 주고 1턴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만듬) 가 있다. 한마디로 두들겨 맞을 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므로, 약한 크리쳐들에게 두들겨 맞으며 성장하라는 카드. 방어용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다른 좋은 카드들도 많으므로 자주 쓰이는 카드는 아니다.

3.7. Stormy disciple


: 라이트닝 계열 마지막 미소녀이다. 역시나 드래곤 계열 중에서도 특히나 방어쪽으로 치우친 미소녀 계열 답게, vigiliance는 기본이고 50% 확률로 적 크리쳐를 못 움직이게 하는 스턴 속성에다가 공격당한 상대가 모든 물리 공격에 +2의 추가데미지를 입게 하는 maim 2 속성까지 가지고 있다. 미소녀 덱을 짜는 유저의 경우 철저한 안티러쉬 덱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런 방어에 힘을 실어주는 속성들 탓이다.

3.8. 볼란테 보이드스텝 (Volante voidstep, 라이트닝 계열 최종보스)


: 라이트닝 계열의 절대자이자 전 드래곤 계열을 통틀어 페레나 이외에는 적수가 없는 절대적인 최종보스. 페레나가 방어특화라면 오직 닥치고 공격만을 위해 태어난 돌격의 화신.
다니카 플레임하트는 원래 잉여스러운 거지카드라고 생각하고 이 밑에 등장하는 용왕 애니나 오로라 밸록시아 모두 나름의 속성값은 하고 쓸모 있는 부분은 확실히 존재하나 뭔가 끝판대장치고는 부족한 점이 2% 있는데 반해서 페라나와 볼란테의 경우는 자신의 임무를 절대적으로 충족시키는 카드라고 볼 수가 있다. 우선 기본 스탯은 쿨타임 7에 공격력 6, 그리고 체력 9이다(레전더리 기준). 그닥 평범해 보인다, 싶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게, 상대 입장에선 우선 볼란테를 죽이기가 쉽지가 않다. 여기 볼란테 고유 속성이 있다.
- Hit and run : 치고 빠지기다. 이것만 놓고 보면 별로 특이할 게 없으나.....
- Teleport : 그 텔레포트 맞다. 볼란테를 내 진영 맨 첫째줄에서 적 진영 맨 끝으로 보내버린다. 한마디로 전장에 얼마나 많은 유닛이 있는가와는 상관없이 볼란테는 바로 적 영웅의 HP만을 야금야금 빠른 속도로 갉아먹어버리는 돌격 유닛이다. 게다가 힛앤런으로 공격이 끝나면 돌아오니 적 입장에서는 vigiliance 유닛으로 죽일수도 없고 스킬을 써야만 한다.
- Draconic majesty : 이 카드를 보호하고 쿨타임을 낮춘다.
사실 볼란테는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레전더리 기준으로 그닥 손쉬운 카드는 아니다. 영 초보가 아닌 다음에야 타겟스킬이 누구나 한 두개 있게 마련이고 레전더리 기준으로 체력이 9밖에 되지 않으므로 어렵지 않게 볼란테 사냥이 가능할 수도 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볼란테를 어느 시점에 넣고 게임을 이길 것인지를 판단하려면 나름의 흐름을 읽는 눈과 운 역시 필요하기 마련이고, 그래서 돈이 있어도 중급 유저들이 구하는 카드는 아니다. 다만, 블랙오팔을 가진 최상위 랭커들이 볼란테를 자주 쓰는데 그 이유는 두가지. 첫째, 최종 각성(7성)이 끝난 볼란테는 공격력 7, 체력 18에 heroic 1이 붙는 무시무시한 속성을 자랑하고 이쯤되면 잘 죽지도 않을 뿐더러, 둘째, 뽀대가 아주 작살이기 때문이다. 푸른색 전기에 둘러쌓여서 푸른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적진으로 텔레포트하는 볼란테는 라이즈 오브 미소스 전체를 통틀어 간지 랭킹 1~2위를 다툰다고 볼 수 있다.

4. Light Dragons 계열


Holy Light 또는 그와 비슷한 종류의 공격을 한다.

5. Dark Dragons 계열


0~200%의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