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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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G그룹 계열 자동차 시트제조 업체로, 과거 충남방적그룹의 모기업이었다.
2. 역사
1954년에 김경준 창업주가 '국안방적'을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기업 자체가 영세한 탓에 1965년부터 4년간 경영자가 6번이나 변경됐고[1] , 은행 관리까지 받다가 1970년 1월에 문을 닫은 바 있었다. 그러나 그해 5월 이종성 전 내각수반 비서실장이 법인을 인수해 '충남방적'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사실상 재창업했고, 1973년에 충남 천안으로 본사를 옮기고 시온실업전수학교를 인수해 국내 최초 산업체 부설학교 '충남방적실업학교'를 세우는가 하면, 이듬해 일본 오사카에 첫 해외지사를 세우고 197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78년 충남직물을 합병하고 이듬해 대전공장을 가동한 후, 1983년에는 기술연구소를 세웠다.
1987년 대성모방을 합병하고 1992년에는 국내 섬유산업 사양화에 따라 베트남에 합작법인 '충남베탕'을 세워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했고, 1996년에 생명공학 사업에도 진출했다. 그러나 1995년 이종성 회장 사후 1997년 외환위기로 경영이 어려워져 자회사와 사업장, 해외지사 등을 정리했고, 2000년에 수출대행 자회사 (주)충방을 합병하고 온양그랜드호텔까지 팔았다. 2002년 회사정리절차에 따라 법정관리를 받다가 2007년 SG그룹에 매각돼 2008년에 'SG글로벌'로 변경됐으나, 이듬해 'SG충남방적'이 되어 원래 이름을 되찾아 2011년 아산공장을 세워 자동차 시트 생산사업을 개시했다. 2016년에 현 명칭으로 변경하고 이듬해 에이비에스시스템을 인수한 후, (주)신동을 합병했다.
3. 역대 임원
- 명예회장
- 이기세 (1980~1990)
- 회장
- 이종성 (1980~1995)
- 부회장
- 류주형 (1985~2000)
- 대표이사 회장
- 이의범 (2007~ )
- 대표이사 사장
- 이종성 (1970~1980)
- 김형덕 (1980~1985)
- 이준호 (1985~2000)
- 신영일 (2000~2002)
- 대표이사 부사장
- 김형덕 (1977~1980)
- 대표이사 관리인
- 신영일 (2002~2007)
[1] 이들 중엔 1968년에 본사를 인수한 민덕기 전 조선맥주 사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