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
'''S'''ingle '''L'''evel '''C'''ell
1. 소개
'''S'''ingle '''L'''evel '''C'''ell
'''하나의 셀에 1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최근에 판매되고 있는 USB 메모리의 주 모델인 TLC 보다 '''압도적'''으로 수명이 길고 읽기/쓰기 속도가 쾌적하다. 고용량으로 가면 약 64GB 기준으로 읽기는 210MB/S 안팎, 쓰기는 190MB/S 안팎으로 나온다면 SLC 메모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SLC USB는 마하 익스트림 사의 '''MX-ES''' 및 '''MX-ES Ultra'''를 끝으로 모두 단종. 알려진 수명은 최대 100,000번 정도의 쓰기를 할 수 있다. 다른 종류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지만 매우 비싸다는게 단점.
1.1. 관련 문서
2. SLC 제품 일람
사실 제품 일람이라고해도 전부 단종된 상태이며 한국 시장에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제품은 USB 메모리스틱의 경우 대만의 마하 익스트림 MX-ES, SSD는 MISD T250 SLC 제품이다. 가격이 다소 비싼 탓에 대부분의 소비자가 안 찾게되고 특수용도로만 사용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B2C 시장에서 도태된 상태이다.
- SSD
- MiSD T250 SLC
- 리뷰안 850X Ultra
- USB 메모리스틱
- 잘만 U3M SLC[1]
- 마이크론 Lexar Triton[2]
- 앤디코 AIO Super USB 3.0
- 마하 익스트림 MX-ES, MX-ES Ultra: SLC 타이틀 답게 16GB 35,000원, 32GB 65,000원, 64GB 100,000원의 엄청난 가격을 자랑한다. USB 수명 다 쓰기 전에 잃어버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뢰성이 좋고 수명이 길다고 하나 컨트롤러때문에 현재는 MLC인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시리즈를 조금 더 높게 평가한다. 64GB 기준 읽기 속도는 210MB/s, 쓰기 속도는 195MB/s 정도이다. 128GB까지 나오던 MX-ES Ultra 제품도 있었는데 이건 단종 크리... 128GB의 경우 읽기/쓰기 공히 230MB/s가 스펙상 성능이였다. [3] 다만 64GB까지의 제품들은 MX-ES 제품과 비교할 때 스펙상 5% 정도의 성능차이만 보이므로 별 메리트가 없다. 그래서 단종된 듯 하다.
3. 하지만...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이 TLC 낸드이기 때분에 구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한 번 구하면 5년쯤은 거뜬할 정도로 오래, 그리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컴덕들이 사용하는 중이었으나 2016년 후반기에 SSD가 고장나는 원인이 셀보다는 컨트롤러에서 더 자주 발생되어 수명 문제에서도 SLC 낸드를 사용할 일은 없어졌다. 실제적으로 SLC수명=MLC수명으로 보고 있으며 SLC MLC보다는 어떠한 컨트롤냐에 따라 더 수명이 갈리는 셈이다. 물론 아직까지 TLC는 MLC랑 격차가 발생하는 편이라(특히 안정성 면에서) 컴덕들이 TLC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4. MLC, TLC와 비교와 전망
2016년에 나오는 MLC, TLC의 속도는 최고 200MB/s 로 SLC와 속도 차이가 많이 없지만 태생적 차이로 인해 SLC보다 속도가 덜나오는경우도 있다. SLC가 수명, 속도, 신뢰도 면에서 분명 우위이긴 하지만 2018년 현재는 신뢰도이외에는 MLC에게 밀려났다. NVM Express의 등장과 함께 삼성과 인텔이 서버시장까지 MLC로 SLC를 밀어낸 상황이며 USB메모리로는 MLC인 샌디스크 익스트림프로라인은 400~450메가라는 속도로 SLC USB메모리를 압도하고있다.
정말 시간이 생명이라는 극한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SLC를 구매할 필요도 없고 속도차이도 많이 나지 않을 뿐더러 차라리 MLC메모리를 구입하는게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그보다 요즘 극한작업을해도 셀보다는 컨트롤러가 더 빨리죽기에 SLC는 산업용 이외에는 채용될 여지가 없어졌다.
2020년 기준으로 SLC의 세계 출하량은 0에 수렴하며, 우주선(線)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항공기, 우주선의 전자 장비 등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고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경우에만 사용되고 있다.
5. 같이 보기
[1] 일부는 미판매라고하나 사실 저거 파는게 악성재고다.[2] 국내 미판매 제품[3] 마지막 하나를 최근 구한 후 예비용으로 하나 더 구입하려 시도했는데 취소됐다. 그리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죄다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