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S-BTX500
1. 소개
소니에서 내놓은 첫 레퍼런스(!?) 블루투스 스피커로 APT-X,AAC, SBC,AIR Play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하는 스테레오 블루투스 스피커이다.
2. 상세
2.1채널 블루투스 스피커로 길죽한 디자인에 가운대에는 우퍼스피커와 우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퍼 전용 라디에이터가 내장되어 있고 양 옆에는 2채널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불륨조절과 통화버튼 그리고 옆에는 사운드 음향효과,오디오입력,블루투스,전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우퍼스피커와 우퍼스피커를 위한 전용 패시브 라디에이터[1] 가 달려 있지만 기본 음향에서는 저음이 매우 적은편이다.
SRS-BTX500에 사용된 기술은 소니 블루투스/네트워크 스피커에 핵심이 되는데 대표적으로 스피커에 사용한 미항국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마그네틱 플루이드에 경우 기존 스피커는 댐퍼 기술을 사용하여 댐퍼 진동으로 인해 음의 노이즈와 왜곡이 발생하는 반면 마그네틱 플루이드는 그런 문제가 없다. 그리고 저음을 위한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술을 사용은 추후 나오는 신제품에도 반영될 정도로 이다.
스피커 정면에는 LED가 내장되어 있으며 작동시 LED가 흰색이고 블루투스 연결시 파란색으로 LED가 바뀐다. 자체적으로 절전 기능이 있기에 연결 종료시 자동으로 꺼지며 꺼진 상태에서도 블루투스 연결시 자동으로 기기가 켜지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뒤에는 스피커 받침대가 있어서 약간 대각선 방향으로 스피커 방향을 잡아준다. 약간 비스듬하게 배치되어 있기에 스피커 위치는 가슴 높이 이하로 정도 배치 해주면 좋은 음향으로 감상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불륨조절이 가능하지만 SRS-BTX500과 별로도 조절된다. 소니 스마트폰이나 워크맨에서는 SRS-BTX500 하드웨어의 불륨조절이 호환되어 동일하게 적용되니 참고하자. 자체 마이크가 달려 있어서 전화 받을시 통화로 간단하게 대화가 가능하다.
USB 단자가 내장되어 있는데 별 기능은 없고 이곳으로 스마트폰등을 충전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원 코덱이 많은 편인데 SBC는 기본이고 APT-X는 물론 아이폰에 AAC를 제공한다.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최대 6시간 재생이 가능하나 배터리 유지를 위해 기존 유선 케이블 연결보다 출력이 약간 적은 편이다. 유선연결: 풀레인지 유닛 10W+10W+ 서브우퍼 20W 무선연결: 풀레인지 유닛 4W+4W+ 서브우퍼8W
그리고 자체적으로 음향효과를 내장했는데 먼저 DSEE라는 소니의 원음 복원 음향기술이 내장되어 있어서 MP3등을 제생해도 CD음원급으로 음을 복원하여 들려준다. 그리고 메가베이스,메가베이스+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
3. 청음
아무런 음향 설정을 안하고 재생하면 플랫한 음을 낸다. 저음이 좀 적게 느껴질 수도 중,고음이 맑지 않거나 분리도가 좋지 않게 느껴 질수도 있으나 극히 플랫하다. 메가베이스를 키면 저음이 매우 풍부하고 부드러운 음이 울려주게 된다. 하지만 저음이 너무 높다보니 부밍현상도 많은 편이다. 참고로 분리도가 좀 아쉽다면 메가베이스 + 서라운드 기능을 키면 출력도 많이 올라가고 중,고음쪽 분리도가 매우 많이 향상되고 공간감도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디코딩하여 재생하다보니 스마트폰과 또는 사용하는 음악 앱에 따라 음질 차이가 나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 하는 분도 있지만 자체 음을 디코더하고 다시 블루투스 오디오 전용 코덱으로 변환하다보니 차이가 있는 편이다.
[1] 이곳에 사용한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술이 추후 나오는 X시리즈에서도 반영될 정도로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에 핵심 기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