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ies Untold/스토리

 



1. Episode 1
2. Episode 2
3. Episode 3
4. Episode 4
5. 전체적 줄거리 해석


1. Episode 1


나무벽인 방에 벽전화기가 달려있고, 책상 위에는 브라운관 모니터, 카세트 테이프 로더가 달린 구형 컴퓨터, 디지털 시계, 스탠드와 가족사진이 있는 풍경을 서서히 줌인하며 시작한다. 모니터에는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The House Abandon'이 로딩된다.[1]
게임의 주인공은 가족의 별장으로 차를 몰고 갔다. 자신을 위해 무언가 준비했다는 아버지의 편지에 따라 주인공은 자신의 방으로 향한 뒤, 방 책상 위에 선물이 놓여있는 걸 발견하는데, 이 선물은 주인공이 어릴적 썼던 컴퓨터인 'Futuro 128k +2'와 'The House Abandon' 테이프였다. 이 테이프를 컴퓨터에 넣고 실행을 하자, '''전기가 나간듯 모니터가 꺼지고 키보드에는 불꽃이 튀며, 스탠드가 꺼진다. 이제 에피소드 1은 2막으로 넘어간다.'''
천둥소리와 함께 벼락이 치고, 모니터에는 'The House Abandon'이 다시 로딩되나, 처음에는 거꾸로, 그 다음에는 'Get Out'이 여기저기 써진 듯한 로딩화면이 켜진다. 또한 가족사진에는 모두 눈 부분에 검은색 줄이 그어져 있으며, 벽은 피투성이가 되어있다.[2]
게임의 주인공은 아까와 같이 가족의 별장으로 차를 몰고 가나, 별장은 관리되지 않아 나무는 썩고 있고, 페인트는 녹고 있으며, 잔디와 잡초는 높게 자랐다. 뒷마당은 쓰레기가 가득하고, 아버지의 손편지에는 아까와는 달리 'GET OUT'만이 반복되어 써져있다.[3] 또한 의미심장하게 주인공은 '''휘어진 차문을 억지로 열고''' 밖으로 뛰쳐나오며, 집은 '''행복한 기억이 떠났으며, 사랑은 더이상 없다'''고 서술된다.
1막과 같이 주인공은 뒷마당에서 발전기를 켜고[4] 집으로 들어가나, 1막과 달리 집은 무너져 내리며 주인공은 집을 역겹다고 느낀다. 이때 주인공은 위층에서 알람소리를 느끼는데, '''동시에 플레이어 시야에 있는 디지털 시계가 알람을 울리며,'''[5]'STOP ALARM'을 입력하면 어째선지 주인공이 행동하지 않고 '''알람이 멈춘다.'''이후 주인공은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이와 동시에 전화소리를 들으며 ''''이해하지 못하는 건 그도 마찬가지''''라는 기묘한 서술이 뜬다. 이때 'ANSWER CALL'이라 입력하면 주인공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전화를 받는다.'''그러자 주인공은 누가 있는지 확인하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 하나 방에는 도어락이 걸려있다. 도어락 힌트를 얻고자 주인공은 집안을 둘러보고, 이윽고 주방 벽에 핏빛 글씨로 '1986'이라 적혀있는 것을 발견한다.[6]
주인공이 도어락에 1986을 입력하자 문이 열리고, 플레이어 시야에 있는 벽에 '''문소리와 함께 빨간색 불빛이 들어오고,''' 주인공 시야에는 '''누군가 컴퓨터 화면 앞에 외롭게 앉아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때 쪽지에는 누군가가 가족에게 사과하는 듯한 글이 써져있는데, 'END'를 입력하면,

넌 한심한 놈이야.

전부 네 잘못이야.

네 입으로 말해[7]

라 출력되며, 이때 'It was all my fault'라는 문장 이외에는 모두 인식하지 않으며, 말하기 전까지 말하라고 재촉한다
그리고 'It was all my fault'를 입력하면

마침내

가 출력되고 에피소드 1이 끝난다.

2. Episode 2


여러 실험기구가 보이는 실험실 안에서 초점이 돌아오며 시작된다.[8]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추락현장에서 회수한 물체[9]가 실험 챔버에 들어있고, 이를 지원자 에이션 씨(플레이어)에게 실험을 진행하게 하는 상황이다.
에이션은 컴퓨터에 표시되는 실험지시에 따라 실험체에 먼저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이때 실험체가 심장모양임을 알게 된다. 이후 레이저를 파장을 낮추며 조사하는데, 녹색 레이저를 조사하자 실험체가 맥동한다. 그리고 음향공명성질 실험을 하는데, 주파수를 변경하다[10] 1000Hz, 사각파형을 생성하자 심장이 매우 크게 흔들리더니 '''터지면서 구형물체가 등장한다.'''그리고 구체에 드릴을 조사하자 실험장비에 전원이 나가면서 퍽하고 터지고, '''챔버 유리 사이로 옥색 빛이 나온다.'''
책임자는 에이션에게 안심하라고 말하며, 챔버 문을 열고 실험체와 접촉하도록 지시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실험체의 불빛을 들여다보는데, 여러 형상들이 떠오르며 어지럼을 느끼고, '''피를 얼마 흘린다.''' 이후 에이션은 지시에 따라 실험체를 들여다보며 어떤 문양들을 보고, '''텍스트 어드벤처가 컴퓨터에 뜬다.''' 에이션은 텍스트 어드벤처를 따라 이 실험체의 기억을 더듬는다.[11]
외계 행성표면에 실험체가 탄 함선이 충돌하며 실험체가 깨어나고, 근처에서 컴퓨터 단말기가 깜빡이는 기밀실을 비집고 밖으로 나온다.[12] 실험체는 으스러진 철 구조물에 둘러쌓여있고, 그 잔해의 틈에서 빛이 쏟아 들어온다.[13] 이 잔해를 비집고 나오며 빛을 보자 한 형체가 자신에게 걸어옴을 볼 수 있었고, 형체가 손짓하자 다가간다.
이후 다시 실험체에 접속하자, '당신'은 '우리'로 주어가 바뀌었고, '우리'에게 전선이 꽂혀있고 이것이 한 디스플레이와 연결되어있는 상태로 한 방에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에이션은 '우리'를 계속 조종하며 전선을 빼고,[14] 문을 열고 나온다. [15]그리고 책임자가 실험을 중단하라 권고하지만, 에이션은 이를 무시하고 실험을 진행한다.[16]
이후 '우리'는 한 기계장치가 놓여있는 방으로 가는데,[17] 에이션은 이 기계를 실험체의 빛에서 보이는 문양을 통해 퍼즐을 푼다. 이 퍼즐을 풀자 실험실의 문이 열리며, '''실험체와 똑같은 구체 여럿이 방으로 들어오고, 플레이어를 바라본다.'''그리고 그 빛을 들여다보자 붉은 빛으로 변하고, 화면 전체가 붉은 빛으로 변한다.
마지막으로 책임자가 '언젠가는...이 일을 후회하게 될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에피소드 2가 끝난다.

3. Episode 3



4. Episode 4


episode.2에서 나온 구체로 인해 주인공의 기억이 드러나게 된다. 주인공이 친구들과 6개월 동안 해외여행을 갈 때, 가기 전에
주인공의 부모님들이 별장에서 파티를 개최했다.
에피소드 1 형식으로 서술되는데, 파티에서 여러 가지 별 거 아닌 일을 하다가, Episode.1에서 나온 잠긴 다용도실에 들어가려고 할 때, 여동생이 그걸 막고, 여동생과 대화를 하다가 여동생이 자신에게 술을 따라달라고 한다. 그 후 주인공은 자기 자신을 위한 술도 따르고, 여동생에게도 따라준 후, 같이 마신다.
후에 다용도실을 들어갔다가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위스키를 가지고 나온 후 복도로 가다보면 '''여동생이 피투성이가 되어있다는 텍스트가 나온다.'''
이 때, 무슨 말을 입력하든 이해가 안 된다고 텍스트가 나오면서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고, 그 텍스트가 모니터의 아랫부분이
아닌, 모니터의 윗부분에서 점점 크게 나오게 된다.[18]
이 때, 모니터의 화면에서 창백한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 나오면서 회상에 들어간다.
주인공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사람과 의사가 대화를 주고 받는다.
여동생이 죽었고, 충격을 받은 어머니가 여동생을 봐야겠다는 대화는 나눈다.[스포일러][대형스포일러]
이후, 왜인지 모르게 회상이 끝나며 별장에서 깨어난 주인공. 여동생은 눈 앞에 있었고 여동생과 대화를 나눈다. 여동생은 자신을 집까지 태워달라고 했으며, 주인공은 마지 못 해 수락하게 되는데,[19]
주인공은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게 되고[20], 갈림길이 나왔을 때 어느 쪽으로 꺾어야 하는지에 대해도 모르는 상태가 된다. 결국 제니퍼가 짜증을 내며 알려준대로 꺾지만 주인공은 자신이 안전한 지대에 왔다고 생각하자 흥분하며 페달을 더 밟으며 가속하고, 제니퍼는 속도를 줄여달라고 했지만 듣지 않는다.[21] 결국 다른 사람의 자동차가 앞에 오자 제니퍼는 소리치며
당장 멈추라고 하는데 주인공은 오히려 제니퍼에게 욕을 하며,
달린다.
헤드라이트가 결국 눈 앞까지 오자, 주인공은 멈추려고 하지만,
술에 취한 탓에 멈추지 못 하고, '''결국 사고가 나게 된다.'''
그리고 여동생과 상대 운전자가 죽은 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다용도실에서 얻은 술을 상대 운전자 곁에 두고, 붓는다.[22]
그리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형체[23]와 불빛들에게 다가가
횡설수설하며 대화를 한다.[24] 이후, 실험실 구체가 다가오며 불빛을 내자, 주인공은 진단을 종료하고 도망간다. 그리고 연구진들은 "에이션 씨, 이 일은 경찰에게 알려야하겠군요? 하지만, 당신은 감옥에 수용되진 않을 겁니다. 저희와 조금 더 같이 있어주시죠." 라고 말한 후 게임이 끝난다.

5. 전체적 줄거리 해석



[1] 이 이후 내용은 따로 설명이 없는 한 이 게임 내용이므로 주의.[2] 이 이후 내용 또한 따로 설명이 없는 한 게임에 대한 설명이다[3] 노트는 이후 장소에 따라 계속해서 서술된 내용이 변한다.[4] 이때 책상 스탠드가 켜진다.[5] 현재 플레이어가 앉아있는 곳이 2막의 배경이 되는 별장의 주인공 방이라는 첫 복선.[6] 이때 천둥소리가 나며 벼락이 치고, 플레이어의 시야에 있는 나무벽에 똑같이 핏빛 글씨로 1986이 써진다. 동시에 도전과제 '1986'이 달성된다.[7] 스위치 번역판 기준[8] 이때 실험 책임자가 ''''실험체 #12-19-86-23. 신규 실험 기록''''이라 언급하는데, 이또한 스토리 복선이다.[9] 실험체의 이름이 '''J1986-MEM'''이다.[10] 이때 책임자와 다른 과학자간 대화가 나오는데, 지원자에 대해 걱정하는 듯한 내용이 나오며 공포감이 증폭된다[11] 이후 내용은 따로 설명이 없을 시 이 텍스트 어드벤처의 내용이다.[12] 이때 책임자의 말에서, 텍스트 어드벤처에서 이 실험체가 회수된 환경이 서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3] 이때 함선에 'Omnistuaculpa'라고 써져있다.[14] 이때 실험실의 경보가 울리고, 실제 격리 실험실에서 연결이 끊어졌다는 내용이 들리면서 '''실제로 조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15] 이때 실험체 20번이 15번 실험실에서 나와 이동하고 있다는 내용이 들린다.[16] 이때 실험체와 접속하면서 나오는 화상중,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고 나무들이 흔들리는 화상이 나온다.[17] 주변을 둘러보면 다음 방에는 '구체에 연결되어 있는 인간이 한 명'있다는 것으로 보아 에이션의 옆 방인 것으로 추측된다.[18] 행동을 여러 번 입력해서 화면 전체를 채울만큼 커지게 되는데, 충격을 받은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한다.[스포일러] 여기서 주인공은 회복 중이다, 안정 상태다, 만나보겠냐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머니는 냉정한 목소리로 "그 아이는 별로 보고 싶지 않네요."라며 말을 끊는다.[대형스포일러]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왜곡한 것이다.[19] 술을 마신 사람에게 운전을 부탁한 것, 이것은 제니퍼의 책임이지만, 그대로 수락한 주인공의 탓이 더 크다.[20] 이 때 화면이 빨갛게 변하고, 당신은~ 형식으로 말하던 나레이션이 나는...으로 딱 한 번 바뀐다.[21] 이 때 브레이크를 밟는다. 또는 속도 줄이기 등의 말을 입력하면 ''''더 빨리갔지?'''' 라는 텍스트가 나오며 진행이 된다.[22] 이 때 나레이션이 "좋아요! 에이션 씨! 근데 위스키를요? 어떻게 쓰죠?좀 더 확실하게 말 해주세요! 처럼 뭔가 비꼬듯이 말한다. 주인공의 자책하는 감정이라고 봐도 될 듯.[23] 경찰[24] 여기서 틀린 선택지를 고르면, '헛소리를 하시네요.'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