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rror Lied
1. 개요
2008년에 제작되었으나 10년만인 2018년에 스팀에 등록되었다. 플레이타임은 약 30분정도. 개발자가 말하길 추상적인 것이지 절대 호러게임이 아니라고 하지만, 시작부터 기괴한 음악이 들려온다.
2. 등장인물
• Leah(플레이어)
• Birdie
• 익명의 통화자
• Birdie
• 익명의 통화자
3. 줄거리
얼굴없는 소녀를 조종해 집을 탐험하는것이 주 골자. 집 안의 모든 시계엔 시침만 있고, 집에는 출구가 아예없다. 집을 탐험하는동안 집 곳곳의 액자들이 점점 하얘지고, 책장의 위치가 바뀌고, 현미경으로 본 액체가 점점 변하며, 세계지도의 대륙들이 하나씩 사라지기 시작한다. 수시로 전화가 걸려오며,[2] 컴퓨터로도 메세지가 온다. 처음엔 전화로 "Birdie가 날개를 길렀다", "날아가버렸으니 걱정말고 아프리카에 도달하기 전에 잡아라" 는 얘기를 한다. 허나 이후 접근권한을 얻게되는 컴퓨터 메세지들을 읽어보면, "Birdie가 네게 거짓말을 하니 버리라(abandon)", "유럽을 지나기전에 신속히(ASAP) 죽여라", "뭐하는거니? 막 유럽을 지나쳤어", "난 가야되니 무슨수를 써서라도 죽여라" 라며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이후, 지하실에 내려간 플레이어가 작동한 스위치 탓에 온 집이 불에 활활 타기 시작한다. 집이 타는 와중에 침대에 들어가 자다가 바닥이 다 타 무너져 침대가 밑층으로 떨어진다.[3] 허나 깨어나 보면 불탄것은 침대 밑의 방바닥뿐이고, 외에는 모두 멀쩡하다. 이때 통화로 지하실 방문을 막고있던 책상이 없어졌으니 가보라고 전화가 오고, 들어갔다 나오면 이번엔 Birdie가 직접 집 위로 지나간다고 연락을 한다. 때마침 키운 식물이 천장을 부숴버린다. 여기에 살충제를 뿌린후 타고올라가면 하얀 새가 주인공을 낚아채는데, 이때 한발 남은 권총으로 주인공은 자살하고, 새만 유유히 날아간다.
4. 평가
한마디로 '''그래서 뭔 내용이냐?'''
줄거리가 이해가 안갔다면, 그게 정상이다. 새가 그 잠깐사이에 유럽을 횡단하고, 새가 거짓말을 한다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심지어 직접 통화까지 한다(...). 이게 대체 뭔내용인지 설명해달라며 분노한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메일을 받은 개발자가 이에 대한 Q&A영상을 만들었다.
개발자도 뭔 내용인지 염두에 두지 않았거나, 아니면 일부러 플레이어가 직접 추측하게끔 설명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렇게 게임이 엔딩을 봐도 뭐가 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평가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다.
5. 추측
게임이 워낙 기묘하고 기괴해 이런저런 추측이 존재한다.
• 액자 속 그림이 하나둘씩 하얘지는것이 일종의 기억상실 증세이고, Birdie는 그 병의 이름이다.
• Leah는 꿈(Birdie)을 추구하고, 걸려오는 전화는 꿈이 쓸모없으니 없애라는 자신의 내면이다.
6. 한글패치
2018년에 한글패치가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