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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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Verge'''
Vox Media가 소유한 미국의 IT 미디어. 2011년에 엔가젯 멤버가 독립하여 만들었다.
2. 상세
엔가젯과 대체로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지만 보다 급진적이면서 친 애플•반 안드로이드 논조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에 부족한 기능이 있으면 단점에 추가하는데, 애플 아이폰에 부족하거나 부재한 기능이 있어도 아예 언급을 하지 않고,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의 특징을 까다가도 아이폰에 해당 사항이 적용되면 장점이라며 칭찬한다.[1] 그 외에도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리뷰 영상을 촬영할 때도 은근슬쩍 스크린에 남은 자국만 강조하는 식.
그렇다보니 엔가젯에 비해서 점수 배점이나 평가에 대한 관점 부문에서 별로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이 많아 '''버러지'''라는 멸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는 국내 IT 커뮤니티 내에서도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평가이며, 심지어는 같은 친 애플 성향을 띄는 클리앙같은 곳에서도 더 버지의 편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더 버지 내에서도 한 명의 집필진만 있는건 아니고, 집필진에 따라 성향이 꽤 갈리는 편인데 그 중에서도 Dan이라는 리뷰어는 확실히 애플 편향적인 성향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2]
그래도 특집 기사를 다룰 경우 대단히 꼼꼼하게 다루기 때문에 특정한 애플 제품이나 주로 특이한 제품을 다룰때 다른 뉴스 미디어보다 더 버지의 기사가 주목 받는 경우가 많다.
2018년 9월 발표된 기사 및 유튜브 영상에서는 PC 조립을 진행하는 내용을 다루었는데, 사실과 다른 매우 엉성한 조립을 선보여 웃음거리가 되었다. 접지 없이 정전기 방지 팔찌를 차거나 램과 롬을 전혀 엉뚱한 곳에 장착하는 등 수준 이하의 조립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조롱 댓글이 달리자 더 버지 측은 처음에는 댓글 창을 닫았다가 이후 영상 자체를 삭제하였으며, 유튜브에 올라온 다른 이들의 반응 동영상의 삭제를 요청하기도 하였다.영상
[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화면 크기가 커지면 무식하게 크고 무겁다면서 단점으로 치부하지만, 아이폰의 화면 크기가 해당 안드로이드 폰과 똑같은 정도로 커지더라도 보다 크고 환상적인 디스플레이를 갖추게 되었다는 식의 논조로 장점이라 포장한다. 또한 5G 같은 신기술의 도입 역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먼저 적용하면 '그런 기능 당장 쓸데도 없다'면서 까다가도 아이폰에 도입되자 곧바로 장점이라 추켜세우기도 했다. 예시[2] 해당 리뷰어의 갤럭시 탭 S6 리뷰 배점 기준은 노골적인 편향성을 띄었고, 결국에는 리뷰 내의 댓글을 차단하기 까지 하였다. 그래서 친 애플 성향의 클리앙에서도 해당 리뷰어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