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with Time Machine

 

1. 개요
2. 비판


1. 개요


'''Thinking with Time Machine'''
스팀 페이지
2014년 4월 18일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해 출시된 포탈2의 비공식 2차 창작 MOD.


2. 비판



포탈2에서 의 탈출이 알고보니 '''페이크'''였다라는 설정을 가진 작품으로, 아틀라스, 피보디가 반란을 일으켜 GLaDOS를 정지시키고 첼이 이에 맞선다는 정신나간 스토리(...)
시간 여행(정확히는 '시간 기록')을 도입한 참신한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무리수적인 스토리와 오리지널 포탈 세계관과의 설정 충돌 및 괴리감 때문에 스토리 면에선 혹평을 받고있다.
우선 포탈2 엔딩에서 탈출한 것 처럼 보여졌던 외부 풍경은 사실 모니터로 만들어진 가짜였고 첼의 탈출이 알고보니 페이크라는 설정부터 무리수 인데다 정황상 아틀라스와 피보디가 첼의 탈출 엘리베이터를 도중에 빼돌린 모양인데 이 스토리 자체가 그냥 답이 없다. 아틀라스와 피보디가 반란을 일으켜 GLaDOS를 정지 시켰다는 설정도 무리수, 거기다 더 가관인건 결말인데 '첼이 GLaDOS가 정지되기 전에 남겨둔 메시지를 읽고 애퍼처 사이언스가 비밀리에 개발했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되돌아가 GLaDOS가 자신을 보내주려고 하는 순간으로 온다'라는 것(...).
케이브 존슨 시간대에 개발하던 타임머신은 자기자신과 마주치지 말아야 된다는 제한조건이 있고, 비밀리에 개발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도중에 난데없이 보리알리스 호가 등장하는 것 역시 나름대로 하프 라이프의 시간대 설정과도 모순되는 설정오류. 보리알리스호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배 전체에 잠시 노이즈가 보이는 걸 보면, 홀로그램 비슷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애시당초 이게 포탈 세계관의 설정을 그대로 무시하고 있는 게, 포탈 2는 싱글 스토리 이후 끝이 아니라 코옵 스토리와 예술 치료 DLC가 포탈2 싱글 플레이 스토리 이후의 시간대인데 여기서 첼은 탈출한게 맞으며 또한 아틀라스와 피보디는 반란은 커녕 멀쩡하게 GLaDOS가 진행하는 협동 테스트를 잘만 치룬다.
아무리 2차 창작 모드라는 것을 감안해도 거의 세계관 파괴수준의 무리수급 스토리와 포탈2와의 설정 충돌이 너무 크다. 차라리 퍼즐만 그대로 유지한채 포탈2 스토리에 간섭하지 않은 전혀 별개의 스토리 (가령 포탈 세계관과 무관한 평행세계의 애퍼처 라던지) 였다면 더 좋았을 거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트레일러만 보더라도 가장 첫 장면부터 포탈2 엔딩의 스포일러인데 영상에서 스포일러 경고같은 것도 없다. 그냥 차라리 오리지널 포탈 시리즈와 무관한 스토리였다면 포탈2 엔딩 스포일러라는 비판 요소를 피할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위의 문제와 별개로, 초기버전에서는 일부 장소의 틈에 빠져서 수동으로 재시작을 해야하는 버그가 있었으며, 조명패널과 포탈설치가 가능한 패널이 비슷하게 생겨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문제가 있었다. 현재는 포탈설치가 가능한 패널에 포탈 아이콘을 새겨놓았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1]
[1] 또 다른 버그가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물체로써의 역할을 못 하는지 엘리베이터에 타자마자 밖으로 나가려 하면 문을 뚫고 나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