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T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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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BTOON(구. LINE WEBTOON)은 한국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지원하는 해외 웹툰 연재 플랫폼 서비스이다. 요일별로 웹툰이 정렬되어 있는 ORIGINALS, 장르별로 정렬되어 있는 GENRES, 인기 웹툰이 모여 있는 POPULAR, 그리고 네이버의 도전만화나 베스트 도전만화 같은 기능을 하는 CANVAS[2] 가 있다.
서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으며 현지 시각 기준으로 자정 정각에 올라온다.
2. 소개
WEBTOON(웹툰)은, 2014년 7월 1일에 LINE WEBTOON(라인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먼저 영어로 서비스하기 시작한 네이버 웹툰의 공식 외국어 번역 연재 플랫폼이다. 2019년 4월부로 기존의 LINE WEBTOON(라인 웹툰)에서 WEBTOON(웹툰)으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참고로, 이 웹툰 플랫폼이 아닌 다른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웹툰을 외국어로 번역해놓은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서비스 운영 초기에는 모바일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만 볼 수 있었으나 몇 개월 후 PC 버전 웹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지역 제한 때문에 다운로드할 수 없다.
대한민국의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과 해외 서비스 'WEBTOON' 애플리케이션은 UI 디자인 말고도 몇몇 차이가 있다. 국내 네이버 웹툰 앱의 '임시저장' 기능은 저장 후 48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는데 해외 서비스 WEBTOON 앱은 30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 네이버 웹툰 앱은 다운로드받는 동안 스마트폰의 화면이 꺼지면 동시에 임시저장 다운로드도 중단되지만, WEBTOON 앱은 그래도 계속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네이버 웹툰과 비슷하게 요일별로 웹툰을 나열해 놓았으며, 장르별, 연령별로도 나열해 놓은 페이지도 있다. 서비스 운영 초기에는 스크롤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해외 독자들을 위해 '터치 스크롤 시스템'을 적용시킨 적도 있었다. 네이버 웹툰처럼 BGM 기능도 지원한다. WEBTOON에서 어떠한 회차를 보다가 중간에 창을 닫아도 다시 그 회차로 들어가면 그 회차에서 자신이 마지막으로 본 부분에서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자동 북마크 기능이 있다. 또한 어떠한 작품을 보면 해당 작품의 소개 페이지에서 'Continue Reading' 버튼이 생성되어 마지막으로 본 회차로 이어보기를 할 수 있다. 베스트 댓글 기능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베스트 댓글이 3개까지 댓글창에서 노출되고 베스트 댓글 더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좀 더 많은 베스트 댓글들을 볼 수 있다. 다음 웹툰과 비슷하게 '댓글의 답글' 달기 기능도 지원한다.
2014년 당시 LINE WEBTOON(라인 웹툰)이 등장하기 전까지 무단으로 불법 영어 번역되고 있던 네이버 웹툰의 초기 인기 작품 신의 탑, 노블레스가 인기 랭킹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여러 만화 불법 번역 웹사이트에 파편화되어 퍼져 있던 작품 회차들이 공식 영어 번역 서비스인 LINE WEBTOON(라인 웹툰)의 등장으로 한데 모이자 서비스 운영 초창기에 사용자가 늘어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1~2년간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WEBTOON(웹툰)의 각 언어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움직이는 웹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TV 광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였다. 처음에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주체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주로 광고를 하였다.
3. 서비스 언어
3.1. 영어 서비스
네이버 웹툰의 공식 영어 서비스 WEBTOON(구. LINE WEBTOON)가 출범하기 전인 2011년 경 호랑 작가의 호러 웹툰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이 해외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이때 네이버는 이례적으로 해당 두 웹툰을 영어로 번역했다. 옥수역 귀신(공포 주의), 봉천동 귀신(공포 주의).
이후 네이버는 2013년 10월 9일부터 2013년 10월 13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 참여하기 위해 (공지) '임시' 영문 웹사이트를 만들어 네이버 웹툰의 작품들 중 30개 정도를 선정해 10화 정도만 시험적으로 영어 번역을 하여 제공한 적이 있었다. (해당 웹사이트 링크), (아카이브) 오직 북 페어 참가용으로만 제작된 임시 웹사이트여서 그런지 번역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너무나 직역 투로 번역한 탓에 어색한 부분도 많았고, 몇몇 웹툰들은 그 당시 불법 만화 번역 웹사이트에 돌아다니던 팬 번역본을 베끼기도 했고,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호칭이 캐릭터 붕괴를 연상하게 만들 정도로 변형되었다. 심지어 번역가가 임의로 손을 댄 부분이 많았다. '소제목'을 전혀 다른 의미로 바꾼다든지, '주인공 이름'을 완전히 다르게 바꾼다든지.
그래도 해외의 불법 만화 번역 웹사이트로만 볼 수 있었던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의 웹툰의 영어 번역본을, 네이버가 직접 '공식적으로' 제공한 '첫 시도'였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크다.
이윽고 해가 지나 2014년 7월 1일, 드디어 네이버 웹툰의 정식 영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LINE WEBTOON(라인 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 기기 전용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버전 웹페이지 형태로 출시되었다. 서비스 초창기에는 네이버 웹툰의 인기 웹툰들의 영어 번역이 절대 다수를 차지했고, 사실상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도 그 인기 웹툰의 팬이었다. 그러나 도전만화, 베스트 도전만화 같은 코너인 CANVAS(캔버스) 도입, 미국 현지에서 웹툰 공모전 개최, 등 여러 시도를 거치면서 점점 영어권 현지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2020년 현재는 웬만한 네이버 웹툰 인기 작품들보다 더 인기 있는 현지 영어 웹툰들이 WEBTOON 플랫폼에서 연재되고 있다.
2019년 4월, 기존의 LINE WEBTOON(라인 웹툰)에서 WEBTOON(웹툰)으로 서비스 이름이 변경되었다.
동년 9월 30일, 소녀더와일즈와 투명한 동거를 시작으로 유료화된 완결 웹툰의 유료 회차를 '24시간'동안 기다리면 한 회차 씩 볼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었다. 한국의 카카오페이지의 기다리면 무료(기다무) 같은 시스템이다.
이 영어 버전 기준 휴재(정확히는 중간에 번역을 중단한 것)를 했다가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가장 기간이 오래된 작품은 심연의 하늘이다. 2015년 11월 13일부터 2021년 2월 26일까지 약 5년 간 휴재 중이었다. 그 다음은 닥터 프로스트로 2017년 4월 22일부터 2020년 11월 28일까지 약 3년 간 휴재 중이었다.
영미권 네티즌들이 FANDOM(팬덤)을 기반으로 세운 WEBTOON의 영어 위키 웹사이트가 있다. 링크. 보통 만화를 보는 연령대가 낮아서 그런지 이 나무위키 보다도 반달이 심하다.
네이버 웹툰의 영어 서비스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들 중 한국의 네이버 웹툰에도 한국어 번역 연재가 된 작품에는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있다.
3.2. 일본어 서비스 - LINE망가
네이버 웹툰의 공식 일본어 서비스로는 LINE망가(라인망가)가 있다. LINE망가 서비스는 작품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일본 IP로만 접속할 수 있다. 특이하게도 웹사이트에서는 웹툰 1 ~ 6화만[3] 볼 수 있고 그 다음 회차는 LINE망가(라인망가) 애플리케이션[4] 에서 공개된다.
- Online Free Comics-Webtoons 등장
Online Free Comics-Webtoons 앱에는 댓글 기능이 없었으나 네이버 웹툰 같은 '별점' 시스템이 있었다. 한국의 네이버 웹툰과 다른 특징은 '별점을 정말로 작품을 평가하듯이 준다는 것'이었다. 가장 높은 회차의 별점이 9.7 정도로, 별점을 후하게 주는 네이버 웹툰과는 천지 차이였다. 특히 문화 코드가 다르면 공감하기 매우 힘든 '개그 만화'들의 별점이 낮았다.[8]
Online Free Comics-Webtoons 앱 시절에는 네이버가 그저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었을 뿐이어서 엄청나게 많은 사건 사고들이 있었다고 한다. 가끔 등장인물의 이름을 완전히 틀리게 써놓는다거나, 한 화의 전체 내용을 번역하지 않고 일부만 번역해서 업로드하여 애먼 웹툰의 별점을 떨어뜨린다거나, 업로드할 때 실수로 바로 전 화의 내용을 올려버리는 만행이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일본어판 '펫다이어리' 37화의 경우, 맨 앞부분만 번역해서 업로드하는 바람에 해당 회차의 별점이 '4점대'로 추락했다. 더욱 문제가 되었던 것은, 이러한 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도 그렇지만 잘못 업로드한 것을 바로 수정하지 않고 짧으면 몇 시간동안, 길면 며칠동안이나 방치해 두는 앱 운영팀의 행보였다.
더군다나 당시는 (2020년 현재와는 달리)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지 못한 시절이었기 때문에 인터넷 웹사이트를 구축해 놓지 않고 오직 애플리케이션(앱)으로만 볼 수 있게 해 놓아서 일본 현지의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여담으로 NHN과 네이버가 서로 분리된 직후, NHN이 한국의 네이버 웹툰과 비슷한 시스템을 갖춘 인터넷 만화 연재 플랫폼 코미코(comico)를 2013년 10월 17일에 개설했다.
- LINE망가(LINEマンガ) 등장
- XOY 등장
- Online Free Comics-Webtoons 서비스 종료
- XOY 서비스 종료, LINE망가와의 통합
2018년 12월 18일에 발표된 공지에는 2019년 1월 8일에 PC 웹사이트 및 모바일 웹 페이지 서비스, 2019년 1월 18일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순차적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적혀 있었고 2019년 1월 18일에 애플리케이션까지 서비스 종료되면서 비로소 현재의 LINE망가 서비스만이 남게 되었다.
3.3. 중국어(간체) 서비스 - 동만 만화
중국 본토 네티즌들을 위한 간체자 중국어 서비스는 2014년 7월 경에 시작하였다. 간체자 중국어 서비스는 다른 언어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아예 중국에 '동만 엔터테인먼트(Dongman Entertainment Corporation)'라는 회사를 따로 차려 운영하고 있다.[9] 그 때문인지 WEBTOON이라는 이름과 WEBTOON의 도메인(https://www.webtoons.com/)을 사용하지 않고 '동만(咚漫, Dongman)'이라는 이름의 독자적인 웹사이트(https://www.dongmanmanhua.cn/) 및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 참고로 '움직일 동'을 쓰는 '동만(动漫)'은 중국어로 '움직이는 만화'[10] , 즉 애니메이션(Animation)을 의미하는 단어인데, 咚 한자를 써서 언어유희를 한 것으로 보인다.[11]
참고로 중국의 유명 대기업 텐센트가 운영하고 있는, 중국의 네티즌들을 위한 일본 만화, 라이트 노벨, 애니메이션, 그리고 중국 현지의 출판 만화와 웹툰을 전부 서비스하는 거대 서브컬처 플랫폼 '텐센트 동만(腾讯动漫 / https://ac.qq.com/)'과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이니 혼동하지 않길 바람.
네이버 웹툰의 중국어(간체) 서비스 동만(咚漫)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들 중 한국의 네이버 웹툰에도 한국어 번역 연재가 된 작품에는 무모협지, Here U Are이 있다.
3.4. 중국어(정체) 서비스
대만(타이완) 네티즌들을 위한 정체자 중국어 서비스는 2014년 7월 1일에 시작하였다.
네이버 웹툰의 중국어(정체) 서비스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들 중 한국의 네이버 웹툰에도 한국어 번역 연재가 된 작품에는 백귀야행지가 있다.
대다수의 작품들이 네이버 웹툰과 연재 간격의 차이가 매우 적다. 여신강림 같은 경우 아예 한국의 네이버 웹툰의 업데이트 2일 뒤에 바로 한국과 같은 최신화가 올라온다.
3.5. 태국어 서비스
2014년 11월 경에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대부분의 한국 웹툰이 상당히 잘 번역되어 있다. 하지만 랜덤채팅의 그녀 1화 초반의 서울대로 말장난 하는 것을 전부 삭제시켜버렸다. 물론 말장난이란 것은 다른 언어로 옮길 경우 그 느낌을 살리기 힘들기 때문에 아예 삭제시키는 선택이 옳을 수도 있다.
태국에서는 다른 웹툰 플랫폼인 코미코 태국어 서비스, WeComics와 함께 태국의 웹툰 업계를 이끌고 있다.
네이버 웹툰의 태국어 서비스에서 탄생한 오리지널 작품들 중 한국의 네이버 웹툰에도 한국어 번역 연재가 된 작품에는 틴맘이 있다.
3.6. 인도네시아어 서비스
2015년 4월 경에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마인어로 서비스가 되고 있다. WEBTOON 애플리케이션의 언어 선택 기능에서는 Bahasa Indonesia라고 적혀 있다.
인도네시아 웹툰 서비스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3.7. 스페인어 서비스
2019년 11월 22일에 스페인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신의 탑, 노블레스, 후레자식, 스위트홈, 여신강림, Siren's Lament, Lore Olympus, Adventures of God, Mage & Demon Queen, Love Advice from the Great Duke of Hell, Uriah, My Deepest Secret, Age Matters, Murrz, My Giant Nerd Boyfriend, Boyfriend of the Dead, LUFF, Freaking Romance, AXED, Shiloh, Brass & Sass, Live Forever, House of Stars, Witch Creek Road, The Four of Them 등이 첫 날에 올라왔다.
3.8. 프랑스어 서비스
2019년 12월 19일에 프랑스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신의 탑, 외모지상주의, 후레자식, 허니허니 웨딩, 여신강림, 타인은 지옥이다, 갓 오브 하이스쿨, 슈퍼 시크릿, 열렙전사, 난약,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unOrdinary, My Giant Nerd Boyfriend, SubZero, Love Advice from the Great Duke of Hell, Let's Play, Lore Olympus, Age Matters, Castle Swimmer, Mage & Demon Queen, Adventures of God, I Love Yoo 등이 첫 날에 올라왔다.
3.9. 독일어 서비스
네이버 웹툰 채용공고 페이지에 독일어 서비스를 위해 경력자를 모집한다는 공고가 2021년 1월 25일에 올라왔다. (링크) 그리고 네이버 측에서 올해(2021년) 상반기부터 WEBTOON의 독일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 영어 서비스 연재 목록
- 1 ~ 9, A ~ Z 순. WEBTOON의 오리지널 작품은 제목 뒤에 (★) 표시.
4.1. 월요일
4.2. 화요일
4.3. 수요일
4.4. 목요일
4.5. 금요일
4.6. 토요일
4.7. 일요일
4.8. 영어 서비스 연재 종료
5. 번역 퀄리티에 대하여
번역은 꽤 직역적이다. 한국명 캐릭터들의 이름[12] 을 대부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나타내고 있으며, 지역명도 똑같이 나타내었다. 동음이의어는 대부분 그 컷 밑에 대부분 추가설명을 넣어 준다. 해외에 알맞게 몇몇부분이 수정되기도 했는데 소년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에서 "할말은 없지만 탈말은 있단다." 하고 말을 타고 도망가는 장면은 "I can't bullshit, but i can bullsit."(헛소리는 못하지만 소는 탈수있지.) 이라 하고 소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바뀌었다. 그외에 인기 많았던 웹툰인 갓 오브 하이스쿨과 노블레스, 신의 탑같은 경우는 최신 화까지 번역돼서 올라왔다.
하지만 만화에 따라서 번역 평가는 천지만별이다. 소녀 더 와일즈의 경우 초반에 보여주는 화폐를 쓸데없이 현지화 시켰다가 거기서 일어나는 말장난을 해외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도 일어났었다. 특히 나이트런이 그 정도가 심해 직역투인 건 물론이고 오역까지 난무해 차라리 팬들이 번역하고 있는 불법 번역본이 훨씬 낫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13] 안 그래도 나이트런 자체가 문장력이 엉망인데 번역까지 엉망이라 이중으로 엉망진창인 상태. 그리고 이는 다른 웹툰도 예외가 아니라서 벌써부터 댓글창에는 팬번역이 낫느냐 공식 번역이 낫느냐를 가지고 싸우는 팬들이 있었다. 가장 많이 지적받고 있는 건 비속어나 구어체 관련 오역,[14] 기계적 번역으로 인해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문장이나 문법들이 많았다. 2016년에도 별 차이는 없어서 온갖 오역들이 넘쳐난다. 마음의소리처럼 번역 난이도가 높은 개그만화의 경우 개그만화 번역의 기본인 로컬라이징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는 수준이라 외국인들이 이해가 되는 게 신기할 수준. 또한 효과음 번역도 썩 반응이 좋지 못해 해외팬들은 과연 네이버가 해외팬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거냐고 상당한 불만을 호소했다. 개중에서도 신의 탑은 기본적인 문법 오류가 난무해서 가장 팬들의 항의가 심했고 그와는 달리 노블레스는 신의 탑만큼 기본적인 번역 실수는 별로 없어서 흡혈귀 일족 관련한 단어의 선택이 다소 어색하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만 빼면 괜찮다는 평을 들었다. 고수의 경우 당간의 별호인 흑갈왕의 갈을 蠍(전갈 갈)자가 아닌 褐(갈색 갈)로 알고 Blackish Brown King으로 번역한다거나[15] ’정파의 연합군’을 정파를 빼먹고 그냥 Some united forces로 번역하는 식의 어이없는 번역퀄리티를 보여주면서 팬번역에 비하면 쓰레기수준의 번역이라고 까는 해외독자들의 댓글이 거의 두회마다 보일 정도이다. 안 그래도 내공, 신공, 정-사파와 같은 무협 세계관에 익숙치 않은 영어권 해외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면서 번역마저 두루뭉실하게 대충 하는 식이라 오죽하면 ’작가와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정식번역판을 클릭하긴 하지만 제대로 읽으려면 팬번역을 봐야한다’는 반응이 심심찮게 나온다... 덴마는 재번역되면서 직역을 의역으로 바꿔 퀄리티가 조금 높아졌으나, 구 연재분을 따라잡은 후에는 다시 퀄리티가 떨어졌다. 게다가 의역을 지나치게 해 오역이 많으며 심지어는 원본에도 없는 설정을 만들기도 했다. 단, 섹드립은 잘 번역한다. 자세한 건 이 문단과 오역 문단 참조.
우선, 웹툰 영어권 서비스에서는 1차 번역은 프리랜서가 번역하고, 번역 회사 소속의 검수자가 문법 오류, 구문 오류, 스토리 오류 검수를 한다. 프리랜서가 웹툰 스토리를 다 알 수는 없기 때문에 스토리 관련 오역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오역이 생기면 이 링크로 들어가면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WEBTOON 앱의 Settings → About → Help → Feedback으로 들어가면 글을 적을 수 있는 창으로 가지는데 거기서 어떤 웹툰의 어떤 화에서 오역이 생겼다고 쓰고 해당 오역이 생긴 화의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문제는 앱에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창이 있는데, 웹에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창이 없다. 라인 웹툰 앱은 지역락이 걸려 있어서 한국에서는 쓰기 어렵다.
안나라수마나라에서는 글뿐 아니라 이미지까지 쓸데 없이 바꾸는 것도 종종 발견되는데, 로봇을 레고로 바꾼다던지 만원을 달러 지폐로 바꾼다던지 하는 것들.
반면 원래부터 존재하던 해외 웹툰 전문 사이트인 Tapas(타파스]) 통해 진출한 다음 웹툰은 팬 번역자들과 합의하여 그들의 번역을 이용하여서 비교되고 있다. 물론 팬번역이라고 해도 오역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공식 번역에 비하면 훨씬 읽기가 수월하다고. 솔직히 당연한 현상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게 원어민들이 읽기 편한 자연스러운 문장 구조는 외국인 번역가보다는 현지인이 훨씬 능할 테고 특히나 비속어나 구어체는 현지에서 살지 않는 이상 배우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또한 국내에 만화 전문 번역가도 없는데다 보수도 적으니 하려는 사람을 찾는 일 부터가 힘들다. 일단 피드백을 통해 수정을 하고는 있다지만 이런 번역 부분에 대해 팬번역가와 합의를 보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처한 다음 웹툰과 비교하면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일단 굳이 신랄하게 번역에 대해 비판을 가하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번역의 수준이 나아지리라 믿는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결코 번역 수준이 원어민들이 읽기에 편하다고 말할 순 없는 듯. 그래선지 댓글 중에는 만약 네이버 측에서 팬번역 분량을 내리게 한다면 매우 실망할 거란 반응도 보이며 유일하게 호평받는 점은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것. 어쨌든 수정 사항을 요구하면 들어주기는 하는 건지 신의 탑 번역에 팬들이 페이지 아래 있는 피드백으로 수정을 요구하자 바뀌었다고. 영어가 된다면 직접 피드백으로 수정을 요구해보자.
그리고 이러한 불만 사항에 대한 수용으로 만화 상단 오른쪽에 언어를 고르는 곳에서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영어 번역 말고 팬들이 직접 자기 나라 언어로 번역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비단 영어 뿐만이 아니라 각국 언어권 팬들이 직접 번역하여 다양한 언어들로 번역되고 있는 중. 다만 네이버 웹툰 번역본 한정으로, 라인 오리지널 웹툰은 불가능하다. 로그인(페이스북, 라인, 트위터로 로그인 가능)한 후 초보자도 가능한 간단한 번역 과정을 거치고 나면 언어 선택 창에서 그 나라 언어 옆에 자신의 아이디가 뜬다.
와이랩은 슈퍼스트링을 비롯한 자사의 웹툰들을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여러 언어로 번역하여 해외 서비스 페이지에 제공하고 있는데, 어째서인지 영어 번역에 대해서만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른 슈퍼스트링 작품들은 잘만 여러 외국어로 번역 연재되고 있지만 영어 번역본이 존재하는 슈퍼스트링 작품은 웨스트우드 비브라토, 심연의 하늘, 정글쥬스 뿐이다.
6. 관련 문서
7. 바깥 고리
[1] 일본 IP로만 접속할 수 있다. 후술하듯이 저작권 보호 때문에 다른 나라 IP의 접속을 막아놨다.[2] 예전에는 그냥 'Challenge League', 'Discover'였으나 이름을 바꾸었다.[3] 일부 웹툰은 50화까지만 볼 수 있다.[4] 애플리케이션(앱)도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설치할 수 없게 지역 제한이 걸려 있고, 지역 우회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설치하더라도 LINE망가에 로그인하려면 '일본의 전화로 인증된 라인 계정'이 있어야 로그인할 수 있다. 한마디로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사는 외국인은 일본의 LINE망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없다는 뜻.[5] 서비스 시작 일자는 당시 애플리케이션의 웹툰 1화 업로드 일시로 추정한 날짜이다.[6] 특수 영능력 수사반, ENT.[7] 그 예로 치즈인더트랩의 메인 캐릭터 홍설, 유정이 있다.[8] Online Free Comics-Webtoons 시절 마음의소리, 이말년씨리즈, 야심작 정열맨이 인기 순 가장 밑바닥에 있었다.[9] 네이버의 해외 계열사인 '와통 엔터테인먼트(Watong Entertainment Limited)'가 최대주주이다. (관련 PDF 링크)[10] 혹은 动画+漫画를 합친 말로 动画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걸 가리킨다면, 动漫은 일본 애니를 가리키는 듯하다.[11] 사전에 咚은 쿵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로 되어 있다.[12] 바꾼 웹툰도 있다. 대표적으로 오!주예수여가 있다.[13] 예시로 노심은 NOSHIM이라고 번역되었고 뭔가 부서지는 효과음은 전부 KABBUM으로 번역되었다.[14] 예를 들면 야 임마! 같이 다소 거친 의미를 가진 단어는 Hey you!라고 번역하는 게 나은데 반대로 친근하게 부를 때 쓰는 Dude!로 번역한다든가.[15] 삼호에 속한 나머지 두 고수의 별호가 적호(붉은 호랑이)와 청사(푸른 뱀)인 걸 유의했으면 이런 실수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번역가들이 문맥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