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he Champions

 

[image]
'''수록 앨범'''
News of the World
'''앨범 발매일'''
1977년 10월 28일
'''싱글 발매일'''
1977년 10월 7일
'''싱글 B면'''
We Will Rock You
'''작사/작곡'''
프레디 머큐리
'''프로듀서'''
Mike "Clay" Stone,
'''러닝 타임'''
2:59


'''공식 뮤직비디오'''
'''오리지널 녹음 예정이였던 세션'''[1]

'''1985년, 라이브 에이드 공연'''[2]
1. 개요
2. 가사 및 해석
3. 여담


1. 개요


1977년 영국 록밴드 의 6집 앨범 News of the World에 수록되고 그 유명한 쿵쿵따 리듬의 We Will Rock You와 함께 싱글컷된 곡으로, 퀸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히트곡이자 명곡이다.
곡도 좋고 가사도 훌륭한지라, We Will Rock You와 함께 스포츠 경기에서 스포츠 정신을 강조할 때 항상 나오는 노래다. 특히, 전세계의 모든 프로 스포츠 종목에서 우승하는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드는 행사에서는 이 곡을 사용하는 것이 암묵의 룰이다. 이 곡이 장엄하게 흐르면서 우승 트로피를 높이 치켜들면 감동적인 분위기가 되는 마성의 노래이기도 하다.
그래서 프레디 머큐리나 퀸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노래는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가사 및 해석


<color=#000>
'''We Are The Champions'''
I′ve paid my dues time after time
난 여러번 어려움을 견뎌왔고
I′ve done my sentence
벌도 받았지[3]
But committed no crime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And bad mistakes I′ve made a few
큰 실수를 좀 했고
I′ve had my share of sand kicked in my face
괴롭힘도 많이 받았지만
But I′ve come through
버텨냈어[4]
(And I need just go on and on, and on, and on)
(이제 난 계속, 계속, 계속해서 나아갈 거야)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
친구여 우린 승리자야
And we′ll keep on fighting till the end
우린 끝까지 싸워나갈 거잖아[5]
We are the champions We are the champions
우린 승리자야. 우리는 승리자야
No time for losers, Cause we are the champions of the world
패배의 시간 따윈 없어. 우린 이 세상의 승리자니까[6]
I′ve taken my bows And my curtain calls
모두에게 받은 만큼 보답하고 있어
You brought me fame and fortune and everything that goes with it I thank you all
내게 부, 명예와 그에 어울리는 모든 것을 준 여러분에게 고마워
But it′s been no bed of roses No pleasure cruise
하지만 그건 안락한 삶도 화려한 크루즈 여행도 아니야[7]
I consider it a challenge before the whole human race
그건 우리 모두 앞에 놓인 인생이라는 도전이겠지만[8]
And I ain′t gonna lose[9]
난 지지 않아
(And I need just go on and on, and on, and on)
(이제 난 계속, 계속, 계속해서 나아갈 거야)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
친구여 우린 승리자야
And we′ll keep on fighting till the end
우린 끝까지 싸워나갈 거잖아
We are the champions We are the champions
우린 승리자야. 우리는 승리자야
No time for losers, Cause we are the champions of the world
패배의 시간 따윈 없어. 우린 이 세상의 승리자니까
We are the champions my friends
친구여 우린 승리자야
And we′ll keep on fighting till the end
우린 끝까지 싸울 테니까[10]
We are the champions We are the champions
우린 승리자야. 우리는 승리자야
No time for losers, Cause we are the champions
패배의 시간 따윈 없어. 우린 이 세상의 승리자니까
(of the world)[11]
[image]
하이라이트 부분은 "삶이라는 투쟁에서 우리 모두는 승리자다." 라는 의미에 가까우며, 매번 스포츠 경기 우승 때마다 돌아가는 것도 '스포츠 경기의 우승자, 우승팀'에게 바쳐진다기보다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에게, 대회를 관전한 모든 팬에게' 바쳐지는 노래에 가깝기에 그만큼 사랑받는 것으로 봐도 된다. 그리고 2절 초반부는 팬들을 위한 퀸의 헌사로, 밴드의 일원들도 팬들도 함께 가는 삶의 여정임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3. 여담


퀸의 초창기 라이브를 제외하고는, We Will Rock You와 함께 라이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곡이다.[12]
이 곡의 뮤직비디오의 촬영 과정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당시 재정 상황이 넉넉치 않았던 퀸은 뮤직비디오에 나올 엑스트라를 고용할 수 없어서 팬 클럽에서 지원자를 모집했는데, 모집 공고가 나자 마자 수많은 팬들이 몰려왔고, 뮤직비디오를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에 감동받은 퀸 멤버들은 즉석에서 '''미니 라이브'''를 열었는데, 이때의 라이브가 음원으로 남아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서 참조.
이 곡은 라이브마다 하이라이트 부분(We Are the Champions, We Are the Champions!(B♭4)을 '''깔아 부르기로 유명한''' 곡인데, 본인은 한 옥타브를 낮춰 부르고 원음은 로저가 내는 식으로 진행한다.[13] 둘의 하모니가 워낙 잘 맞아서 들어도 딱히 어색하진 않지만, 로저의 목소리가 프레디보다 얇기도 하고 팬들이 듣기에는 끝곡이고 하이라이트 부분인데 3번 모두 낮춰 부르는 건 역시 아쉬움이 있다. 프레디가 더 높은 음인 B4나 C5도 찍어내는 날에도 B♭4 를 올려부르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음 콘서트를 위해 컨디션 조절하기 위함이 아닐까 추측해볼 수는 있다. 프레디 마이크 소리가 클 경우엔 높혀부르는 로저 목소리가 묻히기도 한다.[14] 86년 독일 만하임 해당 공연 콘서트 참조. [15]
그래도 프레디가 원음으로 소화한 라이브가 존재하기는 한다. 현재 남아있는 라이브 음원 중 전부 원음으로 부른 라이브는 위에도 나와있듯이 1985년 라이브 에이드 뿐이지만, 첫 소절만 원음으로 부른 라이브는 1977년 12월 20일 롱 비치 공연, 1978년 4월 12일의 스웨덴 스톡홀름 공연[16]과 1980년 7월 12일 미국 잉글우드 공연 그리고 두번째 소절만 원음으로 소화한 라이브는 1986년 6월 12일의 네덜란드 레이던 공연[17]이 있다. 다만 스톡홀름 공연은 코러스 다음 부분에 크랙이 생겼고 레이던 공연은 고음은 잘 올라갔지만 바로 뒷 부분인 No time for losers 부분을 헥헥거리면서 심하게 끊어 부른다.해당 공연. 이 공연은 매직투어 공연 중에서도 컨디션이 가장 좋은 라이브 중 하나로 손꼽힌다. 2:13초에 원음으로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하여 전부 원음으로 부른 라이브는 라이브 에이드 하나뿐인줄 알았으나... 1977년 11월 18일 미국 디트로이트 공연에서 '''"no time for losers"''' '''파트까지'''[18] '''전부 원음으로''' [19] 소화한 라이브의 존재가 확인되었다.[20] 참고로 하이라이트 다음 부분의 No time for losers 음은 2옥타브 라인데 Works 투어 전까진 거의 원음으로 부르다가 Works투어에서부터 한번만 원음으로 부르거나 아예 다 내려 불렀다.[21]
퀸의 후기 라이브 중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한 공연이였던 1986년 7월 30일[22]의 프랑스 프레쥐스[23][24]에서의 공연 중에 I thank you all 부분을 프랑스어로 개사해서 부르다가 피아노를 잘못 쳐버려서 약 3초 동안 정적이 일어난다.(1분 34초부터.) 그래도 뒤 파트의 3옥타브 도(C5)를 거의 성공하여 [25] 엄청난 환호를 받는다.[26][27]
1977년 휴스턴 공연에서 1절에서 애매하게 Bb4를 성공한다.[28] 기록상으론 1980년 9월 26일 보스턴 공연에서 레드 제플린의 드러머 존 본햄을 추모하기 위해 코러스 부분을 전부 원음으로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다.
Live at Wembley '86에 수록된 이 곡은, 음원판으로 나올 때는 원음으로 오버더빙 처리되어 나온것이다. 실제 공연에서는 로저 테일러가 원음을 소화했다.오버더빙 이전의 원본 음원이다. 프레디는 낮춰 부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9][30]
만델라 효과의 예시로 꼽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앨범 버젼에서는 곡이 "of the world"가 아닌 "We are the champions"로 끝나는 데도 불구하고, 라이브 버젼에서는 항상 "of the world"를 내지르면서 연주를 끝냈기 때문에 앨범 버전 또한 그러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몬더그린을 이용한 드립으로 이성계위화도 회군을 성공시키고 부른 노래가 이것이라고 한다.
한국의 성균관대학교에서도 모든 전형에 대해 합격자에게 이 음악을 틀어준다.
기타리스트, 유튜버이자 트위치 스트리머 정소율은 방종송으로 많이 튼다.


[1] 원래 곡이 끝나는 부분에서 of the world를 외치고 기타 솔로가 추가된 버젼이다. 곡이 클래식곡이 끝나듯이 끝난다.[2] 퀸의 We Are The Champions의 라이브 중 가장 완벽한 라이브로 꼽힌다. 하이라이트 부분을 음내림 없이 원음으로 불렀으며 마지막 부분은 불안하긴 하지만 로저의 고음 하모니에 묻혀서 불안정한 느낌은 들지않는다. 또한 1977년 11월 18일 디트로이드 공연때 하이라이트 부분을 원음으로 부르긴 했지만 (No time for losers까지 원음으로 부른다.) 2절 중간에서 음이 내려가고 삑사리도 있었다.[3] 가사의 전체 맥락을 보면 징역으로 한정하기 어렵다. 크게 '대가를 치렀다고' 보면 여러 의미로 가사가 해석된다.[4] 이 파트의 음은 2옥타브 시♭(B♭4)로 라이브에서 원키로 소화하지만 높히다가 서서히 낮추기도 한다. 또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아예 다 내려버리기도 한다.[5] fighting 부분의 음은 3옥타브 도(C5)로 라이브에서는 주로 2옥타브 라(A4)까지 올리지만 마지막 부분이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솔(G4)까지 올린다.[6] 승자든 패자든 모진 시간을 버티고 사는 우리 모두가 인생의 승리자라는 뜻. 국내 번역중 '패자를 위한 시간은 없어'라고 오역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 경우 패배한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없다는, 가사의 의도와 정반대되는 의미로 오해받기도 한다. [7] bed of roses는 장미 화원이라는 뜻의 영어권의 관용어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지만, 여기서는 부와 명예에 맞는 안정적인 삶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 국내 번역에서는 '장미꽃 침대'로 자주 오역해 전혀 생뚱맞은 가사가 되기도 한다.[8] 인생의 여정 그 자체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race를 경기로 오역하는 실수가 나오기도 한다. [9] 이부분은 컨디션이 좋아서 올릴 만해도 자주 내리는 부분이다. [10] 여기 파트는 전체를 2옥타브 라(A4)로 부르는데 1978년 코펜하겐 라이브에서 이 파트를 앨범 파트처럼 불렀다.[11] 원본 세션이나 라이브와 달리 스튜디오 버젼에서는 마지막에 of the world를 외치지 않는다.[12] 유일하게 1986년의 A Kind of Magic 투어에서는 We Will Rock You와 이 곡 사이에 Friends Will Be Friends 라는 곡이 들어가는데, 이 곡도 매우 감동적인 곡이다.[13] 브라이언도 코러스로 참여해 원음으로 부르기도 한다.[14] 기본적으로 성량 자체가 프레디가 더 큰 편이기도 하다.[15] 이날 컨디션이 엄청 좋았다하긴 그렇지만 fighting 부분을 상당히 높게 파워풀하게 부른다. [16] News of the World 유럽 투어의 첫 공연이였다. [17] 12집 A Kind of Magic 투어이자 완전체 퀸의 마지막 투어인 Magic Tour의 공연이다.[18] 라이브 에이드에서도 이 파트는 낮추어 불렀다.[19] 1절은 프레디가 전부 소화했고 2절은 중간쯤에 음이 내려갔으며 3절은 로저가 소화했다.[20] 아쉽게도 3절의 And We'll keep on fighting till the end 부분을 원음으로 소화하려다 심하게 크랙이 났지만, 그래도 라이브 에이드 말고 전부 원음으로 부른 라이브의 존재 확인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21] 다만 웍스 투어에서는 그래도 10월 19일 썬시티 공연이나 4월 26일 시드니 공연, 5월 9일 도쿄 공연같이 목상태가 매우 좋을 때는 전부 올려 불렀다.[22] 그 유명한 퀸의 부다페스트 공연의 다음 공연이였다.[23] 프랑스의 프로방스알프코트다쥐르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이다.[24] 원래는 같은 지역의 니스에서 라이브를 할 계획이였으나, 주최 측과의 마찰로 인해 프레쥐스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다.[25] 2옥타브시# (B#4)[26] 사실 이 라이브에서 프레디는 Bohemian Rhapsody의 초반부를 전부 원음으로 불러냈다(!). 이는 매직투어를 넘어서 보헤미안 랩소디 라이브의 본좌라고 불리우는 1981년 몬트리올 공연과 1979년 12월 4일의 뉴캐슬 공연과 맞먹는 공연이었다.[27] 특이하게도, 퀸의 투어는 투어가 끝날수록 컨디션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78년 News Of The World 투어의 런던 공연, 79년 Crazy 투어의 뉴캐슬 공연, 81년 The Game투어의 몬트리올 포럼 공연, 84년의 남아공 보푸사츠와나 썬씨티 슈퍼보올 라이브 등이 있다.[28] 잘 들어보면 We까지 올리다가 뒤는 내려간다.[29] 애초에 12일 웸블리 공연은 같은 매직 투어의 7월 2일 스위스 취리히 공연과 함께 퀸 라이브 중에서도 컨디션이 개판 5분 전으로 손에 꼽히는 공연이였다.[30] 다만 그 전날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했는데,(7/11) 매직투어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목소리 톤에 지친기색이 없이 좋았다. 고음도 상당히 많이 내질렀기 때문에 다음날 공연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